레인이랑 바다수영하고 왔는데 방송으로 "애완동물 데리고 들어가신분 얼른 데리고 나오세요" 방송하면서 라이프가드들이 나가야 한다고 하길래, "오프리쉬 아니고, 권고사항이지 법을 어긴게 아니고, 시청이랑 읍사무소에 물어보고 왔으니 나갈 필요 없다" 라고 했더니 방송도 안하고 더는 제지안함.
얼마 전 아파트 현관에 아기고양이가 지렁이를 물어다 놨었다. 지렁이 큰거 한마리. 밥 먹으러 오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앤데.. 엄청 고마웠고 배고팠나봐. 진짜 눈물났어. 얼마나 좋았으면. 요즘 아침저녁으로 얼음물까지 더더 열심히 챙겨주고 있다. 귀여운 애들 아프지 말고 배부르게 살아.
제주도에 검증 안된 동물병원은 가지 마세요. 육지에서 사고 쳐서 제주도로 도망와서 개원한 의사도 있고, 술 마시고 진료 보는 의사도 있고, 개를 학대하는 의사와 미용사가 있는 곳도 있어요. 소문이나 사람들 얘기 잘 찾아보고 병원 가세요. 위의 세곳은 교회 사람들끼리 연결된 곳들이라..
그 와중에 수영천재 강아지 🏊🏼♀️🏊🏽🏊🏽♂️🦮 어린이들이 와!진돗개에요?신기하다! 안 물어요? (어린이가 물어보는건 하나도 안 불쾌함) 하면서 주변에서 같이 노는데.. 우리 #가족찾는레인이 는 애기도 좋아하고, 소형견대형견 다 좋아하고 남자어른, 장난치는 어린이도 다 좋아한다! 입양하세요! 가족찾아요!
여름마다 하는 얘기지만 기온이 28도 이상 일 때 손바닥으로 아스팔트 바닥 대보고 따뜻.. 하면 나가면 안됨. 손바닥 댔는데 앗뜨거 정도면 애들 발바닥 패드 화상 입고, 기온이 26~28도만 되도 지열이 올라와서 온몸으로 바닥 열을 흡수하기 때문에 열사병 걸림. 이거 아직도 모르는 보호자들 많음..
버스기사들이나 택시기사들 개 태우면 그날 재수없다느니, 안경 쓴 여자 첫손님 태우면 하루 영업 망친다느니 이런소리 아직도 하고 있고 진짜 나한테 걸리면 온갖 신고 할 수 있는 곳엔 다 신고해..!! 15년전에 밍키피필 태웠을때 기사도 교통불편신고로 신고해서 한달 영업정지 당했었다.
이거 정말 맞말이다! 얼마전 세스코 직원이 "쥐는 안 나왔죠?" 하시는거야. 우리동네 가게마다 쥐가 엄청 나왔대. 세스코 해도 소용 없는거지. 근데 우리 가게도 쥐 들어올 구멍도 많고 보일러실도 쥐가 올 수 있는데 2년동안 쥐는 한번도 본 적 없다. 길냥이 밥 주세요. 쥐를 안 볼 수 있어요.
승질나고 번거롭지만.. 잘못된 걸 잘못됐다고 얘기하는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안그러면 자기들이 잘못한줄을 모르니까. 바다는 개도, 새도, 사람도, 기저귀 찬 어린아기도 모두 들어 갈 수 있어야 함. 우리 레인이 중간중간 멀리 잔디밭 나가서 쉬랑 응가도 다 하고 똥꼬도 싹 닦고 들어갔는뎅😆
처음에 계속 라이프가드들이 "그럼 일단 나가서 얘기하세요" 하길래 "법을 잘 모르고 ���지하는 분이 오셔서 얘기하시거나, 라이프가드가 직접 나가셔서 얘기하세요. 더 말 걸지 말아주세요" 라고 강하게 얘기했더니 그제야 가만히 있음. 동네 청년회에서 뭣도 모르고 떠드는거 뻔히 아는데 말이 많아.
나는 우리 순희가 잠 잘 때 잠깐이라도 꼭 이불 위에 눕는거 보면 너무 마음 아프다. 지난 6년간 흙바닥에서만 잤을텐데.. 이불이 얼마나 좋을까. 흙바닥에서 살고 있는 이땅의 모든 개와 냥이들 모두.. 너무 속��해. 우리 순희는 이불 너무 좋아해. 푹신한거 진짜 좋아해. (근데 왜케 꼬질함..?ㅋㅋ)
삼식이는 그냥 길냥이가 아니래요. 원래 가족이 있었고, 소형견을 들인 이후로 집에서 내쫓겼대요. 하지만 집이 좋은 삼식이는 그집 베란다 앞에서 잠을 자곤 했고 아직도 그 동네에서 살고 있대요. 하지만 아기때부터 집냥이였던 삼식이는 다른 애들한테 자주 맞고 다치고 온대요ㅠㅠ도와주세요ㅠㅠ
요즘 삼식이가 잘 안보여요...
애들이 아무리 괴롭혀도 어느 순간 뒷통수가 따가워서 돌아보면 캔달라고 조용히 와있던 아이인데,
요즘은 숨어서 애들 없을때 급식소에서 사료만 조금 먹고 가는 거 같아요.
소심이 삼식이의 당당꼬리를 펴줄 가족 어디에 있을까요
#도라에몽냥삼식가족찾기
나랑 삿대질하고 동네 떠나가라 싸운 할배는 이제 오프리쉬도 안하고 산책도 매일 해주시고, 오가면서 계속 웃으며 잔소리했더니 동물등록도 하시고, 더워지기 전에 중성화도 완료하셨다. 마당개 중성화사업 신청 끝난거 같다 하시길래 앞에서 축산과 전화해서 신청중인거 확인시켜드렸더니 바로 신청.
여러분.. 행동사 진희가 아프대요. 다들 아시죠? 보호소에서 입양 됐다가 4년만에 충격적인 몰골로 파양된게 2018년이고.. 그 때 진희의 그 슬프고 자포자기한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그런 진희가 아프대요ㅠㅠ 어떡해요ㅠㅠ 진희 집에서 케어해 주실 분 안 계실까요?ㅠㅠ진짜 너무 속상하다
제주는 아직도 개장수가 많습니다. 시골 어르신들은 암컷개에 환장합니다. 새끼 빼서 팔고, 어미견은 여름에 다시 개장수에게 팔고, 새끼 암컷은 다시 키워서 새끼를 또 빼고 살 찌워 개장수에게 팝니다. 제주는 아직도 개장수가 시골 구석구석 아침마다 돌아다녀요. '좋은분' 들도 그렇게 합니다.
사회성 떨어짐==내향인 이렇게 보는 사람 많은데.. 그거 아님. 말실수 자주 하는게 사회성 떨어지는거고, 분위기 파악을 못하거나 눈치 없는게 사회성이 떨어지는 건데.. 활발하지 않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걸 즐기지 않는 사람을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그거 아니야..
순희가 방금 밤산책 중에 뱀에게 물렸어요. 1시간 30분 지났고, 물리자마자 근처 병원 선생님이 전화를 받아주셔서 바로 독을 빼고, 소염제 맞고, 간보호제를 맞고, 피검사를 했어요. 맹독성 뱀이면 30분내로 반응이 나타나는데 그건 아닌거 같고, 독이 있는 뱀이면 신장이나 간 수치가 확 오르는데
애기 너무 말라서 밥 주고 물 주고 일단 하루 호텔링 맡겼어요. 내일 아침 일찍 병원 갈거에요. 아침 8시에 편의점 앞 등나무 밑에 버리고 갔대요. 우리 연희 8남매 똑닮은 리트진도, 진도리버 믹스 아가에요. 하네스 어색해 하지만 일단 채웠습니다ㅠㅠ 산책 연습 시켜주실 임보처 찾아요! 제주에요!
함덕 산책로에서도 맨발로 산책하는 사람들 진짜 많은데.. 함덕해변은 옛부터 제주에서 개산책하는 사람이 제일 많은 곳으로, 진드기와 개오줌과 개응가(물론 치우지만) 잔해가 엄청난 곳이므로.. 맨발산책하는 엄마아빠할머니할아바지를 막아주세요.. 더러운건 둘째 치고 진드기 물리면 답도 없어..
20년 전 우리 뿌꾸 오진으로 하늘나라 가게 했던 의사가 외도에 병원을 차렸는데 주변 친구가 거길 가는거 같아서 알려줬더니.. 네.. 하고 말길래 ?? 했는데 알고보니 교회지인. 교회 사람들 서로서로 성추행범도 감싸주고, 의료사고 낸 의사도 감싸주고, 그 어떤 범죄보다 위에 있는 교회친분.
충북 음성 동물병원에 치료하다 죽은 아이의 장례를 대행으로 맡겼는데.. 장례를 안하고 시보호소 아이들과 함께 야산에 갖다버림. 71마리 중 단 한마리에게 칩이 있어서 동물병원을 범인으로 찾았다고. 칩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진도믹스 5개월 5남매는 공간이 부족해서 들어온 날 안락사 했대..
오늘 아침 산책하다가 연희가 갑자기 누굴 보고 마구 반갑게 뛰어가서 계속 아는척을 했는데.. 실루엣이며 생김새가 내 친구들 누구와도 비슷한 사람이 아니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향수 냄새가 제일 좋아하던 이모의 향수냄새 였던 것. 뭘 얼마나 많은걸 기억하고 그리워하고 있는걸까 우리 애기는.
미용실 오자마자 "입마개를 안해서.." 소릴 들었다. 분명 후기 사진에 순희만한 보더콜리가 입마개 안하고 기지개 켜고 있었고, 전화로 대형견이라고 얘기했는데.. 개를 무서워하고 무지한 사람 일 수 있으니 일단 기다려본다. 낯선 장소 와서 긴장되면서도 너무 좋은 우리 순희. 순희가 좋아하니까.
우리 순희 폐렴 완치 판정 받았습니다! 폐사진이 아직 완전히 깨끗하진 않지만 길에서 오래 산 아이라서 폐렴 걸리기 전에도 이정도 였을거라고 추정하고 모든 약은 그만 먹어도 될 것 같다고 하시네요! 우리 순희가 좋아진건 정말 기적이에요! 와중에 뱀🐍한테도 물렸는데 말이죠ㅠㅠ
우리 순희만 살아나면 앞으로 진짜 열심히 살게요. 에어컨 곰팡이 청소도 깨끗이 하고 돈도 열심히 벌고 아픈 다른 아가들도 많이 죽을때까지 돕고 살게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0년만 저랑 더 살다 갈 수 있게 해주세요. 트위터에 쓰면 이뤄지니까. 게으르게 살지 않을거야!! 순희만 살아내자!!
오늘 낮에 순희연희랑 운동장 놀러가다가 트럭에 치일뻔한 말티즈 아가를 후딱 안아들고 말았다. 또 시작인가.. 울 뻔 했지만 주변 상점들에게 다 물어봐도 모르신다고 하고..일단 애들 운동장에서 놀게 하고 말티는 켄넬 빌려서 물 주고 간식 주고 감금, 오후에 병원가서 칩 확인하고 보호자를 찾았다
21년 4월 3일. 학대 당했던 우리 순희가 내가 옆에 누워있는데도 이렇게 나랑 손 붙잡고 거실에서 10분이상 잔거 처음인 날. 기록해야지. 살짝 떨기도 했지만 배를 드러내고 내옆에 누워서 잠든거 처음이다. 엄마 너무 좋고 사람도 너무 좋지만 아직도 무서운 우리 순희. 엄마가 더더 많이 사랑해줄게
도토리묵 안 먹은지 10년도 넘은것 같다. 도토리묵 진짜 좋아해서 묵 쑤면 한 냄비 혼자 다 먹을 정도고, 지금도 가끔 자연드림 도토리묵 나온거 보면 집어들고 싶은데.. 도토리는 재배가 안되서 전부 산에서 줏은걸로 만든다는 얘기를 들은 이후로 안 먹는다. 도토리는 다람쥐에게 양보하세요.
중국 데려간다고 했던 메렝게 보호자가 나와 미친듯이 한달동안 싸우고 연락을 끊었었고, 결국 한국에 남아있게 됐지만 한달동안 가족을 만나러 미국에 갈 때 메랭게를 친구에게 맡기고 간다고 해서 제일 걱정했던 일이 생겼다. 그 친구가 오늘 메렝게를 잃어버린 일.. 결국 내가 찾았다.
너무 고맙습니다ㅠㅠ 트위터 최고야ㅠㅠ 항의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지금 시청 동물복지과 팀장이랑 직원들, 구청 동물복지과와 직원들이 다시 현장에 나갔대요! 이상 없다고 했던 수의사는 인천 ㄱ ㅏ ㅈ ㅓ ㅇ 동물병원이래요. 계속 전화하고 항의해 주세요!! 항의하고 소리내야 바뀝니다
선산에 수목장 하러 갔는데 낑낑 대는 소리가 들려 찾아보니 근처 우사에 묶여있던 아이. 너무 작은 애가 인적도 없는 곳에 물도 밥도 없이 혼자 묶여있었다. 비행기 시간 급박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얼마나 때렸느면 사람을 좋아하는 애기가 저렇게 사람 손을 겁내해..이래서 시골이 너무 싫다.
이렇게 바닷물 바로 앞까지 와서 걸었고, 뭣도 모르는 안전요원이 제지하려고 하는 소리 들리시나요? 사장님~왠 사장님?ㅋ 다른 안전요원이 물에 안 들어가면 괜찮아- 하고 자기 동료를 제지함. 물에 안 들어가면 이렇게 바로 앞에서 걷는건 괜찮습니다. 해수욕장에 왜 개입욕 안되는지 정말 모르겠음.
트위터나 인스타 어디에서든 누구네 개나 냥이가 무지개다리 건넜다고 하면.. 실눈을 뜨고 약간 흐릿하게 대충 글을 읽고 하트를 찍은 후에 뇌에 힘을 주고 멘션을 쓴다. 안그러면 종일 울 것 같아서. 만난 적도 없는데 그간 보고 읽었던 사진이랑 글만으로도 괜히 추억이 생각나고 그래서 종일 힘들어
예전에 동물단체 대표님이 나처럼 개 좋아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했는데.. 아마도.. 전혀 친목 없이 정말 개만 돌보러 보호소에 혼자 6년을 다녔기 때문이겠지. 아무와도 말도 섞지 않았었다. 친목하다가 망해서 보호소 못 갈까봐. 친목 쌓다가 싸우고 사이 틀어지는 봉사자들 정말 많이 봤거든..
선생님이 집에 가보라고 하셨지만 집이 멀어서 그냥 앉아있겠다고 했다. 오늘 갑자기 떠날 수도 있다고 해서.. 우리 연희, 언니랑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데리고 왔어야 했을까. 기적처럼 나아주기를. 기적처럼 괜찮아 지기를.. 우리 순희 큰병도 다 이겨냈으니 이번에도 한번만 더 힘내주기를..
보호소에서 내 눈에 띈 아이 하나 구하러 왔다. 임보자가 생겨서. 같이 있던 다른 아이들을 더 못 데려온게 너무 미안해서 심장이 뜯어질것 같이 슬프지만.. 하나라도 구해온게 어디야. 임보하세요. 조금만 시간과 공간을 내어주세요.(그나저나 보호소 사진 너무 못 찍는다)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놀램
차가 있으면 세계가 확장이 된다, 아니다 트윗들이 많았는데 그것 또한 성향 차이고 사람마다 다른거지 뭐. 나는 차 사고 경주, 정선, 부산, 태백, 포항, 제주 곳곳을 내차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게 좋았고, 무엇보다 내공간이 중요해서 대중교통 타면 받는 스트레스가 없어져서 좋았다.
가게 년세 물어보는데.. 나한테 뭐 하게요? 하길래, 술집이요! 했더니 상대 남자가 대뜸 반말로 "술집? 무슨 술집?" 이라고 하길래 나도 "술집, 그냥 술집" 반말로 얘기했고, "그러니까 무슨 술집?" 하길래 "그냥 술집!" 했더니 그제야 존대를 하는데.. 남자새끼들 술집 한다고 하면 왜 다 저러지?
아기 냥이는 근처 사시는 분이 구조해 주셔서 나왔습니다. 까만 강아지 아이는 데려오지 못했구요. 까만 아이.. 작은 강아지에요. 도와주실 분 없을까요..? 저 흙이 젖어있어서 몸이 계속 젖어있고 지금 영주는 1도래요. 게다가 다시는 다른 냥이를 데려다 놓지 말라는 각서는 받지를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