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인 느바 서태웅이 자기랑 똑같이 생긴 3살배기 아들 당당히 안고 귀국게이트 들어오기...당연 발칵 뒤집어지고 기자가
- 그 아기는 누구입니까???
- 서우주요
- 누 누구 아기입니까
- 저요
서태웅 데리러온 정대만 허둥지둥 서태웅 데리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차에 태우기..
은퇴후에 결혼한 탱댐 미국에서 집지어서 살면서 입양한 아기 키우는데 진짜 조용히 살아서 팬들 애태우다 누가 daeman jung 이런 정직한 알계 유튜브에 코트입은 애기가 마당에서 꺄르륵 웃으며 눈밭 개랑 뒹구는 영상 퍼옴 거기서 찍으면서 낮게 같이 웃는 목소리 서탱인거 알아채고 팬들 오열파티
루댐 한국에서 맨날 호텔에서 자겠지 대만이 갑자기 외국인남친 데리고 부모님 있는 집 못가니까....어느날 푸우 자는 루카와두고 호텔 편의점 왔다가 전화 걸려와서 받음
잠 덜깨서 형없어서 놀란 루카와..원래 영어나 한국어 섞는데 놀라가지구 빠르게 일본어로 어디갔어요 왜 없어요 하고 칭얼댐
중학생 때 남자 교생 선생 짝사랑을 시작으로 게이였던 거 자각했던 정대만... 혈기왕성했던 때니 농구부 애들하고 얽혀 지내는 것도 상당히 고자극이었지만 다시 찾은 농구부 파탄내는 거 싫으니까 뇌에 힘주고 흐린눈 해 가며 참았는데 대학생 되자마자 본격 게이 라이프 시작하는거...
반지 끼고 다니는데 애인이 누구인지 말 안 해 주는 27살 코치 정대만.
주로 혼자 다니고 바에서 술도 거의 혼자 마시고 경기 없는 날엔 집콕하고 애인 있는 사람 안 같은데, 애인 없으세요? 하면 존나비싼 시계 툭툭 건드리면서
자기가 사준 거 안 차고 다니면 화내는 애인 있어요. 하는 정대만.
탱댐 헤어지고 정대만은 다시 여자만나는데 서태웅은 계속 남자만나서 정대만 속 뒤집어지는게 보고싶다 아예 반쯤 암묵적 커밍아웃해서 서태웅 선수 새남친 이번엔 미국 럭비선수 ~ 이런 거 커뮤나 연예면에 뜨고 몸좋은 라틴계 남자랑 해변 데이트하는 파파라치 사진 여기저기 올라옴
어쩌고 시대물 ... 태웅이네 나라에서 대만이네 나라랑 관계 험악해져서 자식끼리 결혼시키기로 했는데 양쪽 다 남은 자식 꼴랑 하나씩임 (태웅이 누나는 이미 다른나라로 시집갔음) 그래서 어쩔수없이 스무살 대만이가 결혼하러 갔는데 남편이 13살인거 알고 헐...했으면 좋겠는 역키잡물
공공장소에서 귀꼬리 꺼내는 게 일종의 팬티노출같이 여겨지는 수인 세계 보고 싶다 원래도 좀 부끄러워하는 행위지만 사귀게 된 뒤에는 보여줄만도 하고 토끼인것도 다 아는데 정대만이 절대 죽어도 안보여주려고 해서 왜지 했는데 어느날 서태웅이 프로포즈하니까 펑 하고 축 늘어진 귀가 더보기..
질투의 화신 태웅이 보고싶다
진짜 질투 안하게 생겨서 완전 사소한 것도 다 질투하고 삐져
한번 갈색푸들안고 뽀뽀하면서
야 이거 송태섭같다ㅋㅋ 한마디했다고 3일 삐짐
첫 하루는 대체 왜삐진줄도 못 알아내는 정대만ㅋㅌㅋㅋㅋㅋㅋ 간신히 알아내고 풀어준다고 뽀뽀하고 안아주고 애원하고
토마토 싫어하는 태웅이에 대한 깊.생
근데 먹어야되면 먹음 그래서 아무도 모름
우적우적 먹음
햄버거도 주면 그냥 우적우적 먹음
근데 어느날 샐러드에 방울토마토 먹기전애 포크로 데굴…︎데굴…︎두 번 굴리는데 그거 힐끔 본 정대만이 쿡 찍어서 먹어줌
먹고 계속 태섭이랑 대화함
유죄임
나이먹을수록 여우되는 서탱
고닥생때는 선배 삐지거나 화내면 어떻게해야할지 몰라서 삐질..하고 있던 태웅이 (이것도 발전한거임 처음엔 삐진 줄도 몰랐음) 28살쯤 되면 몸은 이미터 백십키로 폭룡남된 주제에 삐진 선배 뒤에서 껴안고 야옹. ㅇㅈㄹ해줘서 선배 크아악 하고 바로 풀어지게 만듬
고백받고 나 호모아닌데; 하고 잔인하게 서태웅 걷어찬 정대만 나름 심란한 일상 보내던 어느날 태섭이한테 전화와서 서태웅 좀 찾아가보세요. 하고 냅다 가게 주소 하나 받음. 찾아가봤는데 게이전용 클럽이라고해서 개당황타다가도 이새끼 대체 뭐하고다니는거지 하고 약간 빡침상태로 들어가보기
-마음은 원래 마음대로 안 돼.
그렇게 말하다가 태웅이가 안고 있는 까만 머리 애기 보니까 또 ... 한 번도 큰 실수 같은 거 안 하고 자기 인생 잘 걸어가던 서태웅이 딱 한 번 인사불성이 될 만큼 술을 마시고 돌이킬 수 없는 실수라는 걸 한 게 고작 정대만 결혼 소식을 들어서라는게 확 밀려오지
태웅이는 애기라 향수 안쓰고 몸냄새만 나는데 정대만은 칼같이 매일 같은 향수 뿌리고 깔끔하게 다녀서 그 체향에 발정하는 서탱 허억 ..근데 정대만 무물하다가 내가쓰는향수 이거라고 올려줘서 품절되고 젊은남자들 ㅈㄴ 그거 써서 공항 내리자마자 우연히 어떤 남자 냄새맡고?????하는. 탱
보고싶었던건
조직보스 서태웅이 하기전에 형 처음이냐고 물어봐서
닳아빠졌다고 하면 화내려고? 하는 정대만
사람 몸이 왜 닳아요
상관없어요
말해줘요, 알고싶어요
라고해서 어 처녀는 아니다 미안하게 됐다
이러는 정대만이랑
다음날 정대만이랑 잤던 조직원들 다 모아다가 총질해버리는 서태웅
먹다말고 계속 창밖 쳐다보는 대만이 보다가 태웅이가 옆으로 옮겨앉아서 턱 잡아서 자기 쪽으로 돌리고 키스하면 좋겠음.... 태웅이는 본능적이고 직관적이고 또 조리있게 생각을 정리하거나 하진 못해서 사실 그냥 대만이가 다른 곳을 보는게 너무 불안했을 뿐인데 그렇게 첫키스를 하게됨
안사귀는 뇨테로 탱댐
단체로 워터파크갔는데 대만누나가 갑자기 목까지 푹 담그고 태웅이한테 와서 팔 툭툭치고
나 수영복 떠내려갔어..........라고 말하는거임
아래요 위요? 라고 물어보는 태웅이
얼굴 시뻘개져서 위......라고 말하는 누나
잠깐 여기 계세요 찾아보고올게요 하는데
태웅이에게 본인도 잘 몰랐던 페티시가 있었으면 좋겠다. 메이드복 보고 저런거 입어줄까? 하고 능글능글 장난치는데 정색하고 뭐하러요? 이래서 선배 개머쓱해지는데 사실 태웅이는 선배라면 뭐든 좋은거라 그런거임... 세라복같은거 입어준다해도 지금도 예뻐서 별로.. 이런 소리나 하고
난 태웅대만 늘 먼가 늘 k-패치 04년생 막 이런느낌으로 좋아하고 있는데 갑자기 70년대 사람이란 생각하면 막...
그냥 좀 그런 느낌...
만나본 적도 없는 삼촌이 가장 아름다웠던 청춘의 한순간 가장 아름다웠던 사랑을 한 그런 한 앨범을 들춰본 기분이 들고 갑자기 심장이 울렁이고 기분이 이상해
외계생명체나 아니면 신 같은 건데 어쨌거나 어미 잃은 인외태웅이... 알 깨고 태어난 거 고딩 대만이가 주워서 기르는 거 보고싶다. 태웅이는 곧 17살 외관으로 고정되는데 그 이유는 대만이가 태웅이 17살때 농담으로 "왜이렇게 빨리 커, 지금이 제일 귀엽다. 더 크지마ㅋㅋ" 라고 말했기 때문.
아무리 그래도 서울 시내 호텔에 공실 하나 없을 리 있어요? 선배 진짜 바보네요.
그러고 벨트 풀고 애기 토닥토닥 하면서 내림 정감독 또 벙찜..
급히 들어오느라 괜찮은 호텔 다 만실이라 좀 재워달라는 통화내용은 다 개뻥 여우짓이었던 것이다 어릴땐 곰인데 나이먹고 여우짓하는 서태웅 좋아
스물한살에 이혼당한 싱글파더 태웅이 아들이 대만이 개 좋아했으면 좋겠음... 아빠엔 관심없고 삼점슛 짱잘쏘는 대만 삼촌 좋아.... 유니폼도 아빠꺼 안입고 대만 삼촌 꺼 입음... 결국 자기 경기 없는 날 대만 삼촌 퇴근길에 애기 안고 줄서는 애아빠 서태웅..ㅋㅋㅋㅋ 애기 사인받을 공 안고
- 야 너 애 있다는 말은 왜 안했어? 미쳤어? 어디서 …︎…︎야 나 머리 뽀개지려고한다 태웅아 대체 뭐냐?
- 저도 어제까지 없었는데 애엄마가 저보고 키우래요 자기 재혼한다고
- 그니까 애엄마가 누구냐고
- 4년 전에 형 결혼하는 날 술마시고 실수했었어요 그때 생겼대요
이혼남 정감독. 벙찜
넌 지금도 고등학생이거든.
그러니까....같이 고등학생일 때 말하는 거예요.
고 1때부터 날 가지고 딸을 쳤다고.
네. 선배 좋아해서. 몽정도...했어요
자기는 그런 일들이 다 수치스럽고 무덤까지 가지고 갈 비밀인데 서태웅은 덤덤하니 말하는 게 그냥 오히려 더 수치심이 들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