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 수정해달라고 연락와서 바로 수정해주는데 담당관님이 “저 주무관님.. 저희 역대 지휘관중에 좀 이상하게 높은계급이있는데 이것도 수정 부탁드립니다..” 하길래 엥 뭐지??? 하고 리스트보는데 소령이 수령으로 되어있어서 엄마야 시발 함 ㅋ ㅋ ㅋ ㅋ ㅋ ㅋ
다른 의미로 위로 올라갔는데
망원역 근처에 있는 평이담백칼국수(뼈칼국수)왔는데...메뉴는 딱 세 종류. 뼈칼국수, 비빔국수, 새우만두. 개인적으로는 뼈칼국수보다는 비빔국수인데 둘이 가면 셋다 먹을 수 있으니 둘 이상 가는 걸 추천. 비빔국수 시키면 육수도 주는데 진짜 다 상호명처럼 담백하고 진하다...너무 맛있었음
(전화옴)
나: 여보세요
??: 안녕하세요 사장님 서울 잠실에 좋은 매물이 있어서 전화드렸어요
나: 저 돈 없어요
??: 서울 매물이라고 다 비싼게 아니에요
나: 얼만데요?
??: 2~3천만원만 있으면 돼요
나: 제가 2~3천원 밖에 없어서요
??: 2~3천원만 있으면 어떻게 사세요...
CD는 현물이라고 현물!! 데이터 쪼가리를 담고 있는 현물이라고! 데이터 쪼가리는 손에 만질 수 없지만 데이터 쪼가리를 담았던 껍데기는 내 손에 남아 이렇게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고......아무리 스트리밍서비스가 좋아지고 방대해졌다지만 현물이 최고다.....얘들아 알겠냐?
올해 좋은 일이 있었으면 그 기세를 내년까지 몰고가시고 나쁜 일이 있었다면 훌훌 털어버리고 가는 마지막날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찌됐든 우리는 이렇게 또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올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고 내년에는 좋은 일들이 나쁜 일보다 많기를 바라겠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오늘은 6년 전에 우리 곁을 떠난 최종열 하사의 기일입니다. 연이 있으셨던 분이라면 오늘 하루 잠깐이라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주기를 부탁드리고, 아쉽게도 연이 닿은 적이 없으셨던 분들은 이 글을 보신다면 만날 수 없는 곳에서 잘 살고 있기를 기도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약 7년간 인스타, 페북을 비롯한 다양한 SNS와 여러 사이트를 떠돌아다니는건 아는데, 닉네임에 '외박하면캐삭'이 있어서 진짜로 캐삭된 사람마냥 영정으로 남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종종 트위터에서 짤로 만나면 본인의 사망신고 및 실종신고를 마주한 기분이 이런 느낌일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