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나는 이 상황이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일본와서 사니까 더함
휠체어 타는 사람이 있으면 역무원이 붙어서
발판을 놔줌 탑승하면 다시 발판 접어서 갈길감. 그 사람이 내릴때가 되면 하차역의 역무원이 또 와서 발판을 놔줘서 내림. 존나 단순하고 스무스해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는것도 아님
미쿡 우성태섭
우성친구들한테 태섭이 첨 소개하는 날 니 애인은 어떻게 생긴사람이야? 물어봐서 내 애인? 키는 한 요만하고 머리는곱슬곱슬해서 진짜 귀여워. 눈썹이 요렇게~짝짝이로 올라가. 표정변화가 눈썹부터 오는 애라 진짜 귀여워 어쩌구 모든 문장이 귀여워로 끝나서 친구들은 당연히
아침에 그 사람 개같이 미어터지는와중에도 휠체어는 들어가고여
휠체어때매 열차 지연되는거 일년넘게 사는 동안 단한번도본적없음 진짜
버스?버스는더경이로움. 버스는 스무스하게 내려가고 기사님이 발판 척척 놔주고 휠체어 고정도 척척 짜잔 하고 해주심 모든 사람들은 다 기다려줘 누구나
#태구흥철
모태구한테 배운거라곤 납치감금 기술밖에 없어서 태구 감금하는 흥철 보고싶다(ㅋㅋ)
이런저런 일 뒤로 알콩달콩 깨볶으며 살고 있는데 어느날 터진 모태구 스캔들 재벌가 여성과 결혼이라는 기사 본 최흥철 눈돌아감
-이 씨벌롬 내가 바친 순정 돌려내!!!
그럿케 복수의 칼날을 가는데...
정우서현 날씨 좋은 날 아이 데리고 공원 놀러가는거 보고싶다 애기가 자전거 타고 싶다구 해서 세대 대여하려는데 현이가 자기는 자전거 못탄다고 하는거. 충격먹는 정우와 정서2세..
어릴때 안탔냐고 묻는 정우에 담담하게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대답하는데 정우 가슴 찢어져버려
#정우성석
정성석 예전에 원나잇햇던 사람이 지겹게 들러붙는거 떼어내려고 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식사중이던 정우 붙잡고 키스하는거 보고싶다
'저기요, 제가 좀 급해서 그러는데. 우리 뽀뽀 한번만 합시다'
'...예에?'
아묻따 입술 갖다박는 성석이. 정우 포함 레스토랑 안 모든 사람들 대경실색
#정우서현 정우가 집에서 중요한서류 잃어버렸는데 먹을거 두고 도깨비님한테 빌면 찾아준다는 이야기 듣고 믿는셈치고 한번 해보는거 보고싶다. 빵이랑 우유 올려두고 '도깨비님 도깨비님 서류 좀 찾아주세요' 하는거ㅋㅋㅋ
그러고나서 급한 연락와서 밖에 나갔다가 한시간쯤 지나서 들어오는데
정우서현 레드나 나잇앤데이 같은거 보고싶네,.비밀요원 서현과 그의 피앙세로 오해받아 목숨 위협받는 정우로. 엄한 사람 죽일 수야 없으니까 현이가 정우 납치함. 근데 이상한게 정우가 이 상황을 너무 좋아한다...사실 정우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현이한테 첫눈에 반했거든. 이게 운명이구나, 하고.
저 귀여운 걸 빨리 눕혀다가 쪽쪽 빨고 싶은데 못하자나(씅질) 근데흥철이는 그거 보고 싫다고 발버둥치는줄 알고 더 서러워짐 홀딱 벗고 태구 위에 올라타서 평소라면 절대 안해주던 ㅍㄹ까지 해주고 스스로 움직이는 흥철이 미치도록 귀여울거같다,,,그리고 태구는 새로운 취향에 눈을 떠버리는데...
대진준기
그래서 말인데(?) 해외 파견된 강댸진 자기 귀국하는날 태한테 한달후로 알려줘 놓고서는 몰래 학교로 찾아가는 강 보고싶다.
수업 끝나고 사과대 건물 나오던 태
맞은편에 왠지 익숙한 형체가 보여...
? 그럴리가 없는데. 내가 강댸진 보고싶어서 헛깨비를 보나...하면서 눈부빔
조심스럽게 침대 아래로 내려와서 태구 방 구석에서 몸 웅크리고 꾸벅꾸벅 조는거 보고싶다. 아 그래도 여기가 창고보다는 따듯하다, 이런 생각하면서ㅜ
아침 되고 흥철이 옆에 없어서 벌떡 일어난 태구. 구석에서 웅크리고 죽은듯이 잠들어있는 흥철이 보고 심장이 죄일듯한 죄책감 좀 느껴봐야 함
몇번인가 넘어지고 쓰러지고 하다가 어느 순간 정우가 몰래 손을 탁 놓는데 현이 드디어 안넘어지고 휘청휘청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간다
"정우씨 잘 잡고 있죠??!"
소리치면서 옆을 슬쩍 보는데 아이가 막 웃으면서 따라오고 있어. 정우도 같이.
와, 와아. 탄성이 터져나와. 마구 가슴이 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