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놀자くコ: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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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놀자 | 전독시only | 🖤중독좌우상대고정🤍 | 썰, 글, 다시읽기(스포) | 성인 Woman #놀_쓰기 - 썰 태그 비팔알림🔇🔕 리버스나 타컾 체인블락, 뮤트합니다 문의는 디엠이나 메일로 주세요 nolja9191 @gmail .com
🏳유중혁 다정공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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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랑 여우랑 같이 보면 늑대가 큰 탓도 있지만 쨌든 여우가 되게 작다는 게 느껴잖아요 근데 성체랑 아기 여우 크기 차이도 사랑스럽기 짝이 없어요 여우도 작은데... 아기 여우는 더 작아(심장 뜯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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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중여독. 열심히 열매랑 고기 가져와서 여우 독자 먹인 늑대 중혁... 통통한 독자 보고자기가 김독자 많이 살 찌웠다고 나름 뿌듯해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이런 모습 보고 억장 와르르됨. 살은 하나도 안 찌고 털만 찐 거냐 네놈!! 하는데 독자 땀땀땀 하면서 여, 여우는 털이 많아 이러고 있고(ㅈ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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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찌 수인 김독자가 무의식중에 찌 하는 거 보고 싶다 캠게 중독... 말 사이에 들어가는 지 발음을 찌로 발음하거나 말끝에 찌 라고 하는 거임. 유중혁 앞에서 자기도 모르게 괜찮지?를 괜찮찌? 로 말해서 얼굴 화르륵 타오르는 김독자… 유중혁은 굳은 표정으로 얘가 나를 홀리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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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마난 실뱀 독자 주운 유중혁으로 중독 보고 싶다. 유중혁 손에 반지처럼 둘둘 감긴 모습이 보고 싶음. 유중혁이 김독자를 주우려고 주운 게 아니라 밖에서 가져온 물건에 함께 따라서 들어온 거임.
(사진 트위터에서 주웠는데 문제 시 삭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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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가 머리 무는 게 애정 표현이라고 봤던 거 같은데 늑중여독으로 중혁이가 독자 목 자꾸 물어서 이 늑대가 자기 잡아먹으려고 그런 줄 알고 벌벌 떠는 김독자 생각난다. 김독자는 초원에서 만난 늑대가 무섭지만 잘생겨서 나름 말도 걸고 친해져서 친구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유중혁은 이 여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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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인 김독자가 편의점 가서 술 사는데 알바생이 신분증 달라고 하는 거 보고 싶다. 내 나이가 몇 갠데 신분증이야 함서 픽 웃는데 넘 고딩 같아서... 신분증 없으면 물건 못 드린다고 함. 김독자는 몇 년 있으면 내가 오십인데~~~ 이러지만 알바는 믿지 않았음. 결국 서비스로 이러는 건가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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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그분이랑 같이 산속 동굴에 사는 여우걔...
세상 구경하러 나갔다가 산꼭대기에서 인간들이 야호 외치는 걸 보게 됨. 대체 왜 혼자 소리 지르고 있지 싶어서 구경하니까 인간이 외친 야호 소리가 되돌아옴(!) 신기해서 계속 지켜보니까 소리는 몇번이고 돌아왔음. 야호... 야호...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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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장발 그분 보고 싶다 머리카락 기른 이유는 그냥 걔가 지나가듯 했던 말 때문인 걸로… 그분 머리카락으로 노는 걔 귀여워
걔 : (반짝반짝)
그분 : …
걔 : (꼼지락)
그분 : 할 말 있나, 김독자.
걔 : (화들짝)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분 : … 할 말이 있다면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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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독자 배에 부와악 소리나게 배방구하는 유중혁 보고싶다 ! 여우독자 눈 땡그래져서 뭐임.. 뭐임.. 이러는데 딱히 이유는 없고 말린 오징어처럼 있어서 풍선 불듯이 배방구한 거겠지 (독 : 중혁아 난 풍선이 아니야...) 하지만 정말로 바람을 부니까 입체적으로 변해서 종종 그럴 듯 (중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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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길 걷다가 오해 받는 유중혁X냥독자 보고 싶다! 유중혁 혼자 그냥 산책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쑥덕거리는 거임. 모자도 썼는데 또 이렇게까지 이목이 집중되나 생각하면서 쭈뼛쭈뼛 다가오는 사람 쳐다보는데 하는 말이
"저기.. 죄송한데 고양이 한 번 안아볼 수 있을까요?"
임. 고양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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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걔. 그분이 집에 오늘 회의 때 필요한 usb 두고 가서 가져다주는 뽀쟉한 아가여우걔... 인간 모습으로 나가서 인간 마주하기는 무서워서 여우 모습으로 목에 usb걸고 밖에 나감.. 그리고 동글동글한 발을 뽀쟉뽀쟉 옮기며 집밖으로 나온 것은 좋았으나... 관심이 엄청나게 쏠려서 우왕좌왕 당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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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냥독자가 화면 두드리는 거 보고 싶다 핑크 젤리로 화면 콕콕 터치하면서 이북 리더기로 책 읽는 냥독자... 전에는 종이책으로 읽었는데 읽다가 책에 깔리는 거 보고 사람들이 기겁해서 리더기 줬음. 꼬리 잔잔히 살랑대면서 기분 좋아서 눈 동그랗게 뜨고 독서하는 야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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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원작 기반 어쩌고로 김독자 와기되는 거 보고 싶다 유중혁 얼굴 보고 마구 헤실헤실 웃음. 손녀인 아가 도깨비(특 뽕실뽕실. "하바앗?")가 무척이나 귀여웠던 하데스... 아들의 아가 모습도 보고 싶어져서 명계에서만 나는 영약을 독자에게 주는데... 부작용이 며칠간 아기가 되는 것이었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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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베이비파우더향나는 바디워시 쓰는 김독자 보고 싶다… 유중혁이 독자 짝사랑하고 있으면 더 좋겠다. 청게중독으로... 둘이 소꿉친구라 엄청 붙어다녔는데 어느 날부터 김독자한테 베이비파우더 향이 나는 거임. 유중혁은 우연이겠거니 생각하려는데 매일 베이비파우더향이 남.. 하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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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혁아 함만 봐주자! 젤리 만지게 해줄게!! 하는 여우 독자
유중혁은 고민하다가 젤리 만지고... 안 봐줌(독 : 아니 그럼 왜 만진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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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자기는 그냥 붉은 늑대라고 생각하는 김독자ㅋㅋㅋㅋㅋㅋ 유중혁이 늑대인데 옛날부터 자기랑 같이 다녔으니까 그렇게 생각함. 우리 중혁이는 덩치 엄청 크고 까만 늑대고~ 나는 덩치가 조금 작고 붉은 털을 가진 늑대야~ 하울링 소리부터 확연하게 다른데
중 : 아우우(간지
독 : 아오옭(기염뽀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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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중여독
- 중혁아! 우리 나 잡아봐라 하자!(촐싺)
- 무슨..(도망가는 거 보니 본능 때문에 쫓아감)
- o0o?!(내가 생각한 건 이게 아니었는데.?)
김독자는 무서운 속도로 따라오는 유중혁을 보고 쥰내 뛰었으나.. 10초도 못 가서 잡히고 말앗다
- 으아 벌써 잡히다니...
- 이제 다 뛰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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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중햄독으로 햄독자가 한 시간 동안 열심히 그루밍한 털 1초 만에 결 반대로 핥아버리는 늑중 보고싶다
햄독자는 평소에 털을 적당히만 다듬는데 이날은 늑중 털 속에 정글 탐험하느라 몸에 까만 털 묻어서 열심히 다듬었을 것 같다. 20분 넘게 안 닿는 털까지 꼼꼼히 만져서 다듬은 햄독은 갓 미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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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독시 단행본...
아 금발 독자 보고 싶네 몇 권이더라?
앗 이건 43권이네 캬 여기 마왕 독자 있는데 크
아 금발 찾아야지 62권쯤이던가?
(뒤적뒤적) 아! 이건 소설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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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여멀건 토끼 독자.. 떡 만드는 거 보고 싶다. 하지만 떡치는 힘이 부족해서.. 도와달라고 이웃집 찾아갔다가 말 잘못하고 다른 떡치면 좋겠음(?) 늑중토독으로..
독자 : 떡치려고 하는데 (힘이) 부족해서.. 같이 해줄래?
중혁이가 이해한 것 : 떡칠건데 (인원이) 부족하니 네가 나랑 떡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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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울이니까 뿌와악 털찐 여우독자... 껴안으면 따끈따끈한데 본인은 더 따뜻하고 싶어함 글서 늑대중혁이 꼬옥 안고 털에 파묻혀서 잠... 근데 더 추워지면 전기장판에 밀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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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세계관 기반 날조 햄독자.(중독) 원래 수인이 있는 세계관인데 흔치는 않아서 몰랐다는 설정. 어느 날 김독자는 햄찌가 되었음. 그 이유는 수인들이 당황하면 제어가 안 되어서 수인화가 될 때도 있기 때문. 여태껏 시나리오 공략 중에는 아무 문제 없던 김독자가 왜 갑자기 햄스터가 되었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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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걔.. 물인 줄 알고 그분의 술을 마신 여우걔… 아니면 호기심에 먹었음. 그분은 종종 마시니까 좋아하는 건가 싶어서 궁금함에 한 모금 마셔봄. 하지만 그분이 마시던 그 술은 맥주도, 소주도 아니고 먼가.. 보드카 같은 독한 양주였기에 걔는 한 모금에 헤롱헤롱해졌음. 으악 목이 타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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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운명이 아니겠는가. 뭐, 유중혁은 신도 안 믿고 운명도 믿지 않았지만 인간이었기에 필요할 때만 있다고 말하는 거였긴 했음. 변명 같아도 동물은 그렇다는데 뭐 어쩌겠냐며 이유까지 잘 만들어두고 보니 유중혁은 뱀을 어떻게 부를지 고민이 되었음. 아무런 이름이나 줄 수는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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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결에 유중혁한테 졸리다고 응석 부리는 김독자... 독자 깨우려고 들어갔다가 우음... 하면서 손에다가 얼굴 부비는 독자 보고 얼어붙는 거 보고 싶다.. 청게면 좋겠음 집에 안 가냐고 데리러 왔다가 심장 터질 뻔하는 유중혁... 짝사랑하는 유중혁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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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친구 중독 보고싶다.. 나이는 일고여덟 살 정도? 둘이서 숨바꼭질하는데 독자가 토끼 수인이라서 열심히 숨었는데도 귀 보이는 거... 졸귀 김독자는 나름 잘 숨는다고 생각하는데 유중혁이랑 하면 맨날 들킴. 김독자가 궁시렁대면서 너 냄새 안 맡은 거 맞냐고(중혁이는 늑대 수인)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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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독자 반바지........ 반바지 입은 김독자 하얀 허벅지 쪼물딱거리는 유중혁... 김독자는 움직이기 귀찮아서 그냥 있었는데 피부 붉어질 정도로 만져대서 아 그만 좀 만져! 하면서 일어나서 유중혁 허벅지 팍 침.. 근데 손끝에 근육의 딱딱함과는 다른 딱딱한 게 만져져서 당황하는 김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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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그여걔? 늑대 그분X아기여우걔 다큐. 푸르른 초원을 찍던 카메라가 생명체를 감지하고 움직입니다. 풀속에 누가 있는 걸까요? 열심히 움직이던 카메라의 끝에 작은 무언가가 잡힙니다. 뾰족한 모양새를 보아하니 귀 같군요. 어떤 동물일까요? 카메라가 서서히 내려가자 작은 여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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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허리 아프고 배고파서 죽을 거 같아. 밥 먹자." "금방 가져오겠다. 사랑한다." 김독자는 그 모습에 캥캥하고 웃었음. 그렇게 둘은 좀.. 많은 에로사항을 겪고 결혼에 골인하여 잘 먹고 잘 살았다. 특히 김독자가 아주 잘 먹어서 오래오래 살 수 있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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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형견 유중혁이랑 내 새끼 작아병 걸린 김독자 보고 싶다 김독자는 유중혁이 손바닥만 할 때부터 봤음. 그래서 종잇장 같은 몸으로 열심히 업어 키웠으나 유아기가 넘어가자 바닥에서 10cm도 띄울 수 없게 됐음... 유중혁은 김독자 허리 부서질까 봐 안아들려는 기미가 보이면 열심히 뛰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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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씨는 그들의 식사를 방해했다는 생각에 미안해하며 편의점 도시락을 뻘쭘하게 들고 그들이 내어주는 자리에 앉겠지. 근데 유중혁 도시락 보고 무언가 고민하다 스치듯 말함.
"저.. 알고 계시겠지만 그렇게 드시면 애기한테 안 좋아요."
"네? 무슨 애기요?"
"임신.. 하셨다고 들어서."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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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 여우독자 보고싶다 사람들이 새들한테 식빵쪼가리 뿌리고 있었는데 독자가 와서 애교부리고 사람이 먹으려던 식빵 통으로 훔쳐감 그리고 같이 식빵 들고 지나가던 유중혁 봉변당함
독자: (애교애교 발라당
중혁: ...(빵 잘라서 던져줌
독자: 캥캥!(손에서 식빵 훔쳐감
독자: 헤헤ㅎ헤헿(욘나 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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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모략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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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중뱀독 역키잡 알파알파 느와르. 욕설, 주의.
태초의 기억은 화려한 색의 뱀의 비늘을 가진 어느 남자의 손에 버려지는 것으로 차갑고 축축한 골목 바닥에서 남겨져 울었다. 남자는 아이의 울음소리에는 일말의 관심도 없이 쓰레기를 버리고 난 것처럼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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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유중혁은 봄이고 겨울이고 독자를 열심히 먹였고 김독자는 여름이고 가을이고 열심히 먹었다... 이후에는 둘이 결혼도 하고 찰딱 붙어서 잘 살았음. 그래서 숲에서는 여우 캥캥대는 소리 들리는 곳에는 늘 커다랗고 검은 늑대가 낮고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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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주신 인형 애착인형이라서 맨날 끌어안고 자는 아기여우걔 보고 싶다. 평범한 여우 인형이고 크기는 한... 성인 손바닥보다 조금 큰? 정도임. 지금은 걔가 좀 커서 인형이 걔보다 작지만 옛날에는 걔랑 인형이랑 크기 비슷했음. 걔가 왜소한 탓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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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중혁은 반드시 저 포동포동한 모습을 겨울이 지나고 털이 빠지고서도 볼 테다.. 하면서 온갖 거 사냥해서 독자 먹임. 독자는 운동하기 싫어서 열심히 먹지만.. 어떻게 여우 먹는 양이 늑대를 만족시키겠어요 먹다가 지친 김독자는 급기야는 도망을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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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중혁이랑 자그마한 햄찌 독자의 크기 차이 좋다 중혁이 입장에서 바닥 보면 가끔 독자 뭉친 휴지로 착각할 수 있을 것 같음
중 : (바닥에 웬 솜뭉치가 있지)(집어 듦)
독 : 응? 중혁아 갑자기 왜??
중 : ... 아무 데나 발라당 누워있지 마라, 김독자.
독 : (억울) 나 얼마나 구석까지 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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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맨물 보고 싶다
쿵!
서류 뭉치가 비처럼 흘러내렸다. 아, 시발 이게 어떻게 정리한 서륜데. 김독자는 속으로 온갖 욕지거리를 내뱉었지만 겉으로는 그저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지금 상황은 자신의 미친 상사와 곧 코가 닿아도 이상하지 않았다. 아니 코만 닿겠나 입도 곧 닿을 것,
"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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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기여우걔... 귀 커서 파닥파닥거릴 거 생각하면 진짜 너무 귀엽다 그분한테 말하고 싶은 거 있으면 귀가 45각도로 펴져서 얕게 파닥파닥하고 긍정의 답변을 바랄 때는 쫑긋 서서는 그분이 입 열 때 조금 내려갔다가 그분이 바라는 대답해주니까 추진력 얻어서 슈우욱 하고 올라오는 복슬복슬한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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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러는 유중혁도 겨울이라 털 쪄있음. 하지만 유중혁은 근육이 가득 있지.. "봐, 늑대도 털이 반이잖아!" 하면서 유중혁 털에 발 넣었는데 털 조금 지나치고 나니 바로 단단한 근육이 느껴짐. 유중혁은 "털이 반인 건 네놈이잖나. 아니 반도 안 되겠군." 하면서 김독자 마구 쪼물딱쪼물딱 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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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 먹다가 수염에 과자 부스러기 붙어서 낑낑대는 털동물 김독자 보고 싶다 고양이도 좋고 여우도 좋고 햄스터도 좋은데... 음... 기다란 수염에 부스러기 붙어서 떼려고 막 고개 터는데 그 드릴 여우?랑 비슷한 모양 되는 여우 독자.. 그거 이제... 늑쭝이 와서 핥아서 떼어주고... 늑중여독 냠냠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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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없으면 다른 사람한테 도와달라고 할 테니까 말해줘.”
많이 다급한 모양인지… 다른 사람?! 김독자가 몸을 돌리는 방향을 보니 건너편을 얘기하는 것 같았음. 그 집은 성격이 아주 고약하고… 어쩌고저쩌고 안 좋은 소문이 있는 사람의 집이었음. 결국 유중혁은… 왼쪽 눈썹을 꿈틀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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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게중독으로 떡볶이 먹는 김돗쟈...
김독자는 코코아도 붕어빵도 다 식혀서 먹는 고양이혀니까 매운 거 잘 못 먹을 거임. 근데 학업 스트레스 풀겠다고 눈물줄줄 흘리면서 떡볶이 먹는 거 보고 싶다. 눈가랑 입가랑 목덜미까지 다 벌게져서 으으.. 함서 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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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떼 만드는 중년쭝 보고 싶다.. 본인이 먹는 건 아니고 독자 주려고... 거품으로 김독자 닮은 토끼 그려서 주면 좋겠다.. 김독자 커피 받고 비주얼에서 눈 동그랗게 뜨고 먹고서 맛에 또 놀람... 독자가 뭐냐고 물어보니까 젊을 때 카페에서 알바했다고 해서 유중혁은 디저트 만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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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후에 유중혁이 김독자 머리카락 잘라주는 거 보고 싶다... 머리카락이 목 언저리를 치니까 성가셔서 미용실 가려는데 유중혁이 잘라준다고 함. 익숙한 솜씨로 사각사각 자르는데 되게 조용할 듯. 머리카락이 살랑거리면서 떨어지고 가위도 드문드문 닿으니까 간지럽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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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중혁이 우리엘 솜인형 화신체에 가위 들고 협박하는 거 보고 싶닼ㅋㅋㅋ 중독이 우여곡절 끝에 진짜 사귀게 되었는데 김독자가 우리엘 눈치 보느라 스킨십 다 거절해서 개빡친 유중혁 28세… 결국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우리엘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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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새벽이 약간 넘은 시간까지 김독자를 놀아준 유중혁은 잠에 들었음. 보통이었다면 출근을 위해 일찍 잤을 테지만 내일도 주말이었으니까. 잘 있으라고 말하며 방으로 들어가는 유중혁의 모습을 본 김독자는 홀로 새벽을 보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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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김독자는 자기가 여우인 걸 알기는 했지만~ 평생 붉은 늑대로 밀고 갔다네요 그래도 반평생동안 자기가 정말로 붉은 늑대인 줄 알았으니 쉬운 일이었음. 돌이켜본 김독자는 조금 부끄러워졌지만 유중혁이랑 푹신한 잔디 위에서 함 데구르르... 한 다음에 다 잊고 행복해졌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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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물고서 말하지 마!
- 아픈가?
- 아니, 간지러워서(입술꾹
- 별걸 다 간지러워하는군.
- 아 그만 말하라고오(바둥바둥
김독자 내려놓고 둘이 꽁냥꽁냥함. 뽀뽀 쬭쬭하다가 까만 귀 살짝 물고 하얀털만 있는 여독 배에다 배방구도 부루루루 함.
- 간지, 러워... 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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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걔로 바다 갔다가 기절한 새끼 바다거북 걔 만나는 그분이 보고 싶다. 아기 거북이 발자국 째그만 거 너무 귀엽다 … 사람 없는 모래사장 위 걷다가 새끼거북이 모래에서 튀어나와서 느릿느릿 기어가는 거 지켜보는 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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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인 게 다 어디로 갔나 하면서 털 헤치고 결국에는 따끈따끈한 뱃살 찾아내는 유중혁... 그 외 부위에는 뼈만 있어서 운동을 시키던가 살을 찌워야겠다고 생각함. 그래도 배만큼은 말랑말랑 따끈따끈 보들보들해서 중독되는 느낌일듯(?) 김독자는 변명하다가 갑자기 유중혁한테 뱃살 만져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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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까만 코트에 몸 부비쟉대는 아기여우걔 생각하니 마음이 따땃해진다.. 걔 코트 위에서 막 굴러다니고 머리도 비비고 그랬는데 코트에 주황색 털 와다다 붙어있어서 당황함. 어어 어쩌지 하면서 인간으로 돌아올 생각도 못 하고 돌돌이 가져와서 그분 옷에 굴리다가 돌돌이랑 같이 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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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 년 뒤에는 정말 여우걔의 목소리로 메아리가 쳤는데(!) 소리가 두 개나 들려서 그분이 조금 진땀 뺐음. 그래도 유중혁이니까 어떻게 잘 납득시키고 넘어가겠죠(?)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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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빈통을 들고 시간을 들여서 맡아보니 냄새가 나는 것 같긴 했음. 뭔가 부드러운 냄새가... 김독자는 눈을 가늘게 뜨고 떼어놓은 라벨지를 보았음. 아가구마 바디워시. 정말 순해서 아기들도 쓸 수 있... 아기... 잠깐 베이비파우더향 아니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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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다키마쿠라인 유중혁 X 김독자(오타쿠 아님).
김독자는 오늘도 존나 슬펐음. 하나밖에 없는 친구인 한수영이 애인 자랑을 한 시간 동안 했기 때문이었음. 술값은 한수영이 다 냈지만…. 공짜 술이어도 입맛이 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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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청년쭝×중년독은 플라토닉 러브해야 될듯.섹슈얼 러브하기엔 김독자 허리 진짜 똥강날 거 같음. 청년쭝은 버프먹고 중년독은 안그래도 약한데 너프먹어서... 그래도 유중혁이 경험도 많으실 텐데 힘 좀 내라고 어쩌고저쩌고 하면.. 김독자가 자기 너랑 한 게 처음이라고 할 듯 개기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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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임.. 뭐임... 하고 있음. 왠지는 모르겠지만 유중혁 기분이 좀 풀어진 거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다가 유중혁이 운동을 하거나 편식하지 말고 잘 먹으라고 해서 번개칠 듯.. 쿠쿠궁.. 갑자기 왜?! 그럴 거면 내 뱃살은 왜 만진 건데!? 하고 생각하지만 충격받은 유중혁은 단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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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갈기는 중독...
겨울이면 김독자는 일주일에 n번씩 핫초코를 호록거리는데 유중혁은 늘 김독자에게 식힌 핫초코를 건내주면서도 저걸 무슨맛으로 먹나 생각함. 그래서 하루는 컵을 두 손으로 잡고 핫초코를 홀짝이는 김독자한테 맛있냐고 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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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다리 꼬는 장면 앵글을 어떻게 저렇게 잡지?? 헐렁한 옷 입고 있었으면 가슴부터 배까지 하얀 몸 힐끗 보였을 앵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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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허, 허리가... 하,, 허리 나간 것 같은데..?"
분위기 다운되면서 두 사람의 그것도 다운되고.. 갈무리 간단하게 하고서 유중혁이 김독자 업고 병원 감. 병원에서는 뼈에 금갔으니까 격한 운동하지 말라고 하고 처방해줌. 김독자는.. 억울할 듯. 격하다니. 겨우 두 번한 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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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봄이 되자 쪘던 털이 쫙 빠져서 홀쭉한 독자의 몸이 드러남. 겨울에도 중혁이 기준으로는 조그마했지만 봄 되니 더 조그마해져서 마음이 많이 아픈 늑대 유중혁 씨... 근데 털이 쪽 빠져서 되게 샤프하니까 또 엄청 예뻐.. 유중혁은 털찐 건 귀엽고 털 빠지니 너무 예쁜 독자 꽁꽁 싸매고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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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맨앞자리에 앉은(뒤로 가면 앞사람 머리 탓에 안 보임) 김독자는 편하게 손톱에 잉크를 콕콕 묻히고 필기하면서 교수님의 질문에는 쮜직으로 답하면서 지내게 되었음. 교수님은 햄수타 수인이 아니었으니 저 학생은 대답도 열심히 하고 필기도 열심히 하고 참 귀엽네 하며 태도점수를 좋게 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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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는 개미의 모습에 뱀은 꼬리로 바닥을 치다가 개미에게 달려들어 개미를 먹었음. 나름 사냥이랍시고 한 행동인 것 같았는데 심장이 매우 아픈 것이 정말 위험한 행위였음. 입을 열면 보이는 동글동글한 혀, 뿌듯해 보이는 눈. 그냥 동그란 머리. 개미보다는 사람한테만 위험할 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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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튼 생각이라니. 너도 같이 들었잖아. 그냥 조금만 놀라도 변하는 거야. 이대로라면 나도 불편하고 시나리오에 지장도 갈 테니 좀 도와주자, 응?”
“…아까 이 설화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했나 보군. 조언을 받으라고 했지 않나. 하다못해 어머니라도 찾아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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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중혁과 북부대공이라니... 유중혁 무기도 딱 검은색 간지 칼이라서 눈에 띌 듯... 마물들이 두려워하는 검은 선... 그 검은 선이 지나간 자리에는 마물들이 남아있지 않는다... 마석 일일이 줍고 있는 건 간지가 떨어지지만 유중혁은 꼼꼼하고 실용적이라 다 잘 챙겨갈 듯 피도 뚝딱 챙겨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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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 만들려고 게를 직접 잡아온 유중혁. 며칠간 물에 넣어두고 손질하려고 하니 게가 사람으로 변해서 우는 게 보고 싶다(ㅈㄴ
자기 키워주는 줄 알았는데 누가 봐도 먹으려고 준비하는 모습에 놀라서 눈물 흘리며 "나... 나 뭐 잘못했어? 나 먹을 거야??" 하는 김���자와 굳어버린 유중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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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 중독으로 초코민트 알파 오메가 보고 싶다..! 독자는 초코 좋아해서 자기 자신을 닮은 초코향이 나도 좋겠지만 중혁이한테서 초코향이 나야 독자가 중혁이향을 좋아하지 않겠어..! 페로몬이 초코향이라 달달한테 알파니까 세게 풀면 다크초코처럼 쌉싸름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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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KDJDAY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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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의기적_김독자_생일축하해
#독자들이_독자에게
#늦겨울_세상에서_가장_따뜻한_청년에게
#종장_속의_영원
#독자야_태어나줘서_고마워
#너의_이야기는_영원히
#수많은_별들중_가장_빛나는_너에게
중복이 있어서 다시 올려요💦 올해도 독자와 같은 어린이들이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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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한다고 오해를 받았음. 직원이 대놓고 티를 낸 건 아니었지만 영 믿지 못하는 표정을 하고 있어서 좋은 기분은 아니었음. 김독자가 얼마나 귀여운데 착각이 아니냐고 하다니.! 화내는 포인트가 상당히 팔불출 기질이 보였지만 유중혁 본인은 전혀 모르고 차를 운전할 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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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이여, 너를 만나기 위해 아주 오랜 세월을 견뎌왔건만.】
999회차의 우리엘이 어린 나의 뺨에 손을 가져다 대었다.
【너는, 이 우주에서 가장 무력한 존재구나.】
전지적 독자 시점 515화 | 싱숑
도라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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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중혁은 성인 되고 술 살 때 민증 달라고 한 적이 없었는데 김독자 덕분에(?) 민증을 내게 되었음.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그렇게 유중혁이 웃으면서 술 들고 나오는데 옆에서 김독자가 노려봄
"...어른을 놀리면 안 돼, 중혁아."
"글쎄요, 보기로는 비슷해보이는 것 같습니다만..."
"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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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늑중이 여독 목덜미 텁 물어서 다시 보금자리로 옮김. 나 성체 여우인데.. 이런 상황이... 함서 데롱데롱 매달려서 이송되는 여우 김독자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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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잘생겼어도 유중혁은 늑대니까 다들 두려워하지 김독자처럼 좋다고 따라다니다가 연인이 되는 경우는 없지... 어쨌든 자기 예쁜 줄 모르고 계속 화보 찍는 여우 독자... 독자 눈높이 비슷하게 꽃 피어있어서 냄새 맡는데 중혁이가 눈 돌리니까 그림 같은 한 장면이 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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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예드 수인 김독자 보고 싶다 털 엄청 빠지니까 평소에는 수화 절대 안 하고 인간 모습으로 있는데 겨울에는 내내 수화하고 있으면 좋겠음 유중혁은 하루 종일 돌돌이 밀고 있음... 털 뿜뿜하지만 따뜻해서 마냥 좋은 김독자랑 욕구 불만되는 늑대 수인 유중혁... 늑중멍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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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거 그분도 같이 보고 있었을까? 그는 모략의 것이다 할만했네...
근데 진짜 다리 꼬는 장면 앵글을 어떻게 저렇게 잡지?? 헐렁한 옷 입고 있었으면 가슴부터 배까지 하얀 몸 힐끗 보였을 앵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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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걔. 꽃 구경하다가 지쳐서 잠든 와기여우걔와 그런 걔 한 손에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바람 막으며 집에 가는 그분... 선선한 바람 밖에 안 불지만 혹시라도 걔가 깰까 봐 조심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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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만날 때마다 활짝 웃고 자기한테는 배도 안 차는 열매 같은 것도 같이 먹자고 하니까 점점 귀여워서 호감 생기는 거임. 그래서 어느 날 수줍게 김독자 목을 물었는데 김독자는 그때부터 '얘가 나를 비상식량으로 생각했구나!' 같은 뻘생각하면서 넙죽 엎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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