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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영화 장르인 영화 만드는 영화... 중에서도 유난히 특이한 장르, '좀비영화 만드는 영화' (대략 13~14편)에 대해 그뭔씹 필리버스터 1만8천자를 써보았읍니다
좀비영화를 만드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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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이제 비계로 돌리겠다는 트윗 쓴 거 우연히 보고 헐레벌떡 뛰어가서 순두부찌개 레시피 캡쳐해옴 이 레시피대로 끓이면 바지락 없어도 순두부가 상당히 맛있거든 나 이거 못 보게 되면 순찌 감을 잃는단말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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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에 히라코 와카 <마이 브로큰 마리코> 읽고 잤는데 진짜 그냥 오밤중에 엉엉 울었음 1권짜리 단행본 만화책을 읽으면서 오열하다니 이게 얼마만의 일이냐 ... 이게 작가의 연재데뷔작이라는 게 믿을 수가 없음 단돈 3800원으로 울려드립니다 4화만으로 울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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訳) 영화의 태섭이가 한나♡ 모드이지 않아 처음엔 놀랐지만 원작은 강백호 시점, 영화는 송태섭 시점이라서가 아닐까 하는 트윗을 보고 아하~! 했다. 그렇다면 태섭이 본인은 한나한테 그토록 쿨하게 대하고 있다고 생각했어도 백호가 본 태섭이는 헤실헤실 홀딱 반한 걸로 보이는 거야 개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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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 아침부터 이현선필리버스터 해도 되니 현선씨 자기 팀 봄은씨(707특수부대 20기수 위)한테는 삽니까? 하고 바로 민간인인 상점 주인한텐 쥬세요오~ 하는 게
진심 사망
ㅋㅋㅋㅋ
ㅋㅋㅋㅋ
이래놓고 자기는계속강아지냐고그러냐고 님강아지맞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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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 전체에서 운동팀 김희정 선수가 제일 정정당당(개중요)하게 전원 총력으로 맞붙고싶어함 24명 중에 이 여자만 팀종목 뛰다 온 운동선수인 게 여기서 나오는 거임 미치겠음 희정씨 고기굽기팬토마임 이런거하다말고 뭔 무협인같은 언행 나올때 너무 멋있음 이것이 팀스포츠 종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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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야마야마 다른작품은 남캐 위준데(남자 기깔나게 그리니 불만x) 여학교의별은 이상하고 아름다운 여캐 많아서 죠음..
오뎅 속 비엔나 좋아한다고 남친 차단한 애
친구를 사연삼아 헛소리 라디오놀이하는 애
진지한 얼굴로 이상한 각본쓰는 애
여고프린스 배구부주장(매일 우동만두사러 새벽전철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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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첫 장면이 오키나와 야외 코트에서 농구하는 어린애의 모습이라는 것이 나는 꽤 많은 점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 우선 <슬램덩크>에서도(황태산을 통해) <리얼>에서도(노미야를 통해) 이노우에 타케히코는 매번 이놈의나라는코트가없어서학교동아리밖에서는농구하기힘들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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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근데진짜 소방이 미치겠는게 걸걸한 목소리와 전라도 사투리가 지리는(무조건호감 씹호감) 커다란 올드스쿨갸루관상 대장이 어슬렁거리다가 시비도 털리고 팀을 굽어살피며 화끈돌격하다가 페인 앤 스트러글 한다니까 이게진짜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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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씨 제일 미치겠는 점
난 사이렌 보면서 한 중간까지 은별씨가 맹견인줄 알았어
근데 맹....한 견임
근데 맹견도 맞긴 함
어지럽다진짜 하여튼귀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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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고교농구 얘기 진짜 재밌거든요
오키나와는 키 큰 선수는 적고 작은 선수들이 스피드나 기술로 승부를 보는 것이 특유의 스타일인데, 유명한 일례가 평균신장이 170도 안되는 팀이었던 오키나와의 헨토나 고교가 78년 인터하이(전국대회) 3위를 기록하며 일으킨 소위 '헨토나 선풍'
아아악진짜네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실제로 헨토나 언급했었구나
진짜 70년대 오키나와 헨토나 고교가 인터하이 3위 따냈던 일에서 나온 거였네 송태섭
"그래서 오키나와에 뿌리를 둔 키 작은 가드라는 캐릭터 이미지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씨도 오키나와에 많은 미야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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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64의 눈썹강아지 생각..
올해는 '태섭이도 돌아왔고' ㅆㅂ.. 중학교부터 태섭이랑 농구했는데 어느날부터 송태섭 없는 체육관에서 연습메뉴 채우고 걔 포지션 뛰면서 코트 지켰을 근데 태섭이 없이 전국대회는 못가겠다 생각했을 작은 달재
으아악
그래서 아무도 예상못한 용기를 낸 달재
으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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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독서모임에서 존재하지 않는 책을 갖고 하는 가공독서회를 한대서 찾아보는 중인데 너무 재밌어보인다ㅋㅋㅋㅋㅋ
일본에서 시작된거라 찾아보니 쇼세츠마루라는 문예지 편집부에서 가공독서회 붐을 일으킨 장본인 중 하나를 초청해 진행한 기록이 있는데 엄청웃김
첫 책: <요코스카의 드론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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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왕 신현필 이름 미키오(美紀男)인 거 잔잔하게 웃기다... 형 신현철 이름은 존나 남자답게 마사시(雅史)인데 동생 뭔 산만한데 이름 美紀男... 예쁜 딸일 줄 알고 미키(美紀)로 지어놨는데 낳아보니 아들이라 급하게 男 붙여서 미키오 됐을 것 같잖아ㅋㅋ.. 하지만 210까지 클줄은 어머니도 몰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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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에 우연히 꽂혀서 미즈노에 타키코(1915~2009)에 대해 읽어봤는데 정말 재밌다
쇼치쿠가극단 1기로 다카라즈카보다도 먼저 단발 남장을 시작한 선구자적 슈퍼스타였던 데다 10대때 극단원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대대적인 노동쟁의 위원장으로 뛰다가 사상범 의혹으로 검거도 되고 근신도 당함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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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가장 충격적인 문구 2개 총장님을향한인신공격멈춰라 vs 노동자OUT 둘 중 뭐가 더 당황스러운지 가려내지 못하겟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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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
진짜 재밌었다 최근 본 상업영화 중에 가장 온 마음으로 녹아들어 봤고 부판 이후로 이렇게 극장에서 까르륵한것도 오랜만이었네 내일 또 볼까.....
7월쯤 극장에서 예고 봤을땐 아 어거지 사투리 어거지 감동넣은 한국상업작 하이고ㅋㅋ됐다마 치어는무슨 했는데 내가개크게틀렸고 영화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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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 운동팀 유독 강아지모임인 점 성연 씨가 아레나 미션에서 저 팀도 불붙이면 너네 진짜 밥먹지말고 내 밑으로 모여 이랬는데 제일 어린 둘이 우히히 하고 웃잖아 ㅋㅋㅋ 이게 진짜웃김 내밑으로모여가 귓등으로만 들어도 되는 농담으로 넘겨진다는 점이 그 팀 분위기가 어떤지 알려주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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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라구 생각함 그러니 '오키나와 대표 미야기 소타 선수'가 산왕을 이겼습니다!를 외치던 준섭의 꿈도 어떤 의미에서는 이루어졌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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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어케이런 하늘이내린완식이 갑자기 여자드글드글프로그램에서 솟아날 수 있는거냐고 그것도 헐벗고 다니는 근육개저아가씨라는 개최고속성까지... 아직도 안 믿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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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타케히코가 요상할 정도로 얼굴 업그레이드 제일 많이 걸어준 캐릭터 다른 누구도 아닌 이달재라는 게 진짜 웃겨서 어처구니척척걸어감 온갖 눈썹강아지모에화를 마치고서 1권 다시 펼쳐보니 진심 전엔 몰랐는데
1권 초중반까지 달재 거의 모든 컷에서 이렇게 생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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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는 NBA NCAA 중계도 볼 수 있었고 미국인들이랑 시합도 할 수 있고 하면서 소위 '본고장'의 플레이스타일을 가까이서 익힐 수 있었는데 정작 사람들은 또 작아.. 그래서 오키나와의 농구는 리듬과 스피드, 운동량과 운동능력이 돋보이고 송태섭은 그런 정체성을 함축한 거나 마찬가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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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태섭이 이사하고서는 집에 있던 공을 들고 근처에서 혼자 연습을 하면 시끄럽다고 혼이 나잖아요 여기서 태섭이 집이라는 것의 한 조각을 잃었구나 했음 그냥 동네 골목길(물론 코트도 많지만)에서 공을 퉁겨도 되던 고향과는 다른 곳에 서서 여기는 집이 아니라고 일깨우는 듯한 소릴 들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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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노우에가 이미 국체 대표팀 그려놨더라 신난다... 아키타현은 누가 뭐래도 산왕빡빡이들이고 카나가와현 선발은 저시기누구냐 이정환 채치수 신준섭 윤대협 송태섭 9번nugu??수겸? 강백호 전호장 서태웅 원숭뒤에누구냐대만이?? 황태산 ��권혁닮은놈 성현준? 변덕규 낯선고릴라(고민구??)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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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 2차 보고왔는데 캐릭터마다 이야기를 차곡하게 잘 쌓아둔 각본의 힘이 역시 좋았다
계속 임신하는 엄마 대신 동생들 챙기며 자기 이름 걸린 중국집 지키는 미나
상고 똘똘이인데(그시절 상고 똑띠들 = 전국권에서 놀 머린데 대학에 보내줄 순 없는 딸들이고..) 커피 심부름꾼이 될 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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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필름을 타고> 봤다 너무 좋아서 입에 금귤 넣은채로 씹는 것도 까먹고 멍하니 봄
"영화제작에 열중한 고교 마지막 여름. 사랑×우정×시대극×SF×청춘영화의 신성!"이라는 문구가 제법 잘 축약해주는데 진검승부(비유&진짜로)를 해내는 올곧은 마음이 필름을 타고 여름을 가로지른다고 아악너무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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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친구가 지속적인 가정폭력을 견디다 자살한 것을 듣고 이제라도 아버지의 손에서 구하겠다며 집에 찾아가 유골함을 훔쳐들고 맨발로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도망친 뒤 신발이 없으니 어릴 때 첫 알바비로 사서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신은 곰팡이 핀 닥터마틴을 신고 유골함과 여행을 떠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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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짜 이 같은 부대 선배한테도 마른장작갖고오라고 함부로 썽내는 성격 이상한 눈썹왕 강아디여자(취미: 폭탄해체 전문분야: 폭파)가 너무 좋아서 하루가 너무 즐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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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제 개자식들 올해도 전석 온라인 예매로 판 거 너무 괘씸함 야이개자식들아 코롸롸이전시대에 온라인분 현판분 따로 뽑던 그 시스템 그거 영원히 없애버리겠다는거냐 영화의도시부산 이름 떼 니미럴거 ㅋㅋㅋ 우리엄마아빠할매할배동네사람모두모두가영화를못봐요 그것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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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인공 시이노와 부서진 마리코의 관계는 우정뿐 아니라 휘청대는 사랑으로 보이는데 남들은 어땠을지 궁금해 난 시이노를 레즈비언으로 읽었고 이것은 사랑이라고 봤음
작가는 '분명 그런 면도 있을지도 모르고, 그런 면뿐만도 아니지 않았을까, 인간의 감정은 그라데이션이다'라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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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중사가 없었으면 군인팀 완전 다른 성격의 팀이 됐을 거라고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여성의 악마같은 스타성이 너무 웃기다고 ㅜㅜㅜㅜㅜㅜㅜㅜ 육체파 개저여성 힘개좋고 기세도좋음 근데이제협상을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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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에 어제 올라온 "<사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생겨난 이유"를 옮겨봤다
어떻게 에이엄 둘을 주인공으로, '연애하지 않는 행복'을 주제로 드라마를 만들게 되었는가에 대한 백스토리. 이전작 체리마호 드라마판에서 에이로를 만든 이 드라마 각본가의 얘기도 흥미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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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있는 환경이 있었기에 태섭이 떠올리는 고향의 모습에는 언제나 농구(그리고 더운 햇빛 아래의 야외코트)도 포함되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야외코트에서 뛰어노는 애들이라는 시작도 형에 대한 기억뿐만 아니라 이 선수의 오리진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수단으로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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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왕전쯤 가면 무슨 햄스터모에화되는어쩌고 같은 것만 나옴 개웃기다
쓸데없이 이달재 주름이랑 광대뼈 같은 거 그릴 시간에 걍 점 몇개 찍찍으로 소동물모에어쩌고같은걸로 치고 뚝딱 넘어가고 서태웅 속눈썹 한가닥 더 그리면 된다는 것을 깨달은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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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기지전에서도 이랬고 패자부활전을 보면서도 그러고 있었음 희정 선수가 멘탈이 제일 멋있어 진짜 강호의 도리 잘 지키는 무협강아지팀 리더다운 면모 (큰 싸움 끝나고 나면 서로 무서웠다고 허엉 하고 껴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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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라올 6화를 위해 사이렌 5화 경건히 재탕중인데 강은미씨의 저희 밀어버리면 저거 끝나요 진짜 나오자마자 김나은씨 얼굴 갑자기 개 분주해지는 거 너무웃김 황급히 당황미소로 양옆 숯검댕강아지들 화난 얼굴 요리조리 살피면서 손 내저음 하너무웃겨 같은 팀도 당황시키는 마이너스의 협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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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연이 김은별을 진짜귀여워함 ㅁㅊ겠음 자기도 왕덩치에 귀여운 얼굴 달고서도 적극적귀염떨기(나무서웠어울뻔했어 ㅜ 무용담들려주라 하고 손모으고 입내밀기 필살모에skill) 하는데 옆에 멀대같은 키로 싸움짱인데 발음줄줄새는 동생강아디가 줄줄발음으로 신나서 오면 왁 웃고 귀여워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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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고 저는 김나은씨가 진짜 한국영화 티피컬 감초 조연의 역할을 쥑이게 했다고 봄 그 모든 개저명대사를 아무렇지 않게 뱉으며 ㅋㅋㅋㅋㅋㅋㅋㅋ 김현아씨와 김나은씨가 어떤 CJ스러움을 완성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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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꼭 언급하며 문제의식을 들려주는 타입이란 말임
그런데 송태섭이 자란 오키나와는 정반대의 결을 갖고 있잖아요? 오키나와는 미 통치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농구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볼도 제공받고 마을회관 같은 데도 간이 링이 달린 골대가 있어서 애들이 거기서 놀거나 공원에서도 쉽게 농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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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악진짜네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실제로 헨토나 언급했었구나
진짜 70년대 오키나와 헨토나 고교가 인터하이 3위 따냈던 일에서 나온 거였네 송태섭
"그래서 오키나와에 뿌리를 둔 키 작은 가드라는 캐릭터 이미지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씨도 오키나와에 많은 미야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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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썸머 필름을 타고>의 맨발, 킥보드, 블루 하와이 3인방을 맡은 배우들의 인터뷰를 간단히 번역해 보았다
셋 중에서 실은 가장 맨발스러운 경험을 해 본 게 블루 하와이 역의 이노리 키라라였다는 게 좀 재밌었고 그것도 SF+살인사건물을 만드는 기백이 범상치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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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팀 싸움에서도 각자 종목에서의 성격 보이는 거 너무 좋지 않냐고 이기든 지든 자기 경기는 10초로 끝낸다는 단독 투기종목 씨름 은별씨는 일단 앞으로 나가서 뎀비려고 하고 전후반이 있는 팀종목인 희정씨는 은별아 급해지지 말라고 하고 어디어디를 조심해야할지 알려주고 다치지 말자구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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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실내에서는 미군 대상으로 송출되던 채널6로 일찍부터 NBA와 NCAA 중계를 볼 수 있었고(다른 지역보다 빨랐음) 밖에선 널린 야외 코트에서 농구를 하고 친선전도 열리고.. 이노타케가 늘 지적하는 것과는 살풋 다르게 송태섭이 자란 곳은 농구가 인기있고 어린애들부터도 농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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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덩에 나온 모든 학교가 2020년대 대회에 나오면 한 학교도 빠짐없이 개발리고 아무도 우승못할 거라는 사실이 너무 이상하고 웃기고 짜증난다 ... 2000년대부터 일본 고교농구는 그냥 돈 많은 사립학교가 장학금으로 외국 유학생 데리고 와서 용병으로 쓰는 게 추세라서 걍뭐.. 자금 & 용병싸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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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노우에 타케히코는 고교입학 몇 년 전 전국에 불던 헨토나 선풍을 기억해뒀다가 오키나와를 주목해 <슬램덩크> 초기 단계부터 '오키나와 출신의 작은 가드' 미야기 료타 송태섭을 계획했다는 거고(오피셜)
또 재밌게도 78년 헨토나를 3위까지 보낸 오키나와 명장 아사토 유키오 감독이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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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신부들>
쓰레기가폭남에게 시집가던 명민한 여자와 착한 청년과 결혼한 현모양처워너비 새신부가 기차에서 바뀌는데, 이 여자들이 스스로를 찾아가는 여정이 드라마틱하다
강렬한 페미니즘영화인데 사회고발 씨네마고행이 아니라 훌륭한 엔터테인먼트로 뽑아내 재밌었다
박수가 짱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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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씨름 진짜 재밌더라
김은별 보러갔다가 황소레이디들 힘싸움에 내내 소리지르다 왔는데 관전 분위기도 유쾌하고 유모차나 자리 못잡은 어린이에게는 맨앞 내빈석(성인만 가면 당연얄짤없이 쫓아냄)도 내주는 아기친화적인 분위기라 정말 죠은 스포츠구나 했지
그리고 개대박힘싸움 뢰전드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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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악 김은별씨 너무 귀여워서 정신이힘듦 다른팀웅니(왕믿음직)가 별아! 해주구 룰루랄라 뛰어서 줄줄새는 발음으로 어뜨케됐냐면녀.. 하면 나머지 세명의 강아지팀원들이 웃음 터뜨리면서 그래그래해줌 ㅋㅋㅋㅋㅋㅋ 미치겠음 알고보니 이 사람이 강아지팀에서 제일강아지였던거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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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근데진짜 소방팀 지혜언니가 진짜 보는사람 머리존나쥐어뜯게만드는띵이 잇는 거 알지.......... 전 처음보네?와 소매접어라의 가오에 기절.해버리고 말앗습니다 근데 갑자기 거기서 야수얼굴로 남들 둘이 달라붙어도 못 꺼내던 사람을 혼자 한 팔로 뽑아 ......... 진짜털썩무릎꿇음 너무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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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왕 모델인 노시로 공고는 대회 지고 오면 가게에 뭐 사러가면 쇼핑할 시간 있으면 연습하라면서 안 팔아주고(ㅠ) 잘해서 대회 연패하고 라멘 먹으러가면 안 시킨 음식도 주고 이랬다든데 산왕 쪽팔리게 2회전에서 져서 어떡하냐 한동안 동네에서 밥 못사먹겠네 아무도 안팔아줘서.. 정우성 울다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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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봐도 재능있는데 딸이라 1장도 못 배우고 허드렛일만 돕는 태권도집 상미
축구하는 오빠 때문에 덩달아 멀리 전학와서 동현이동생으로만 불리는 세현이
미나 단골레퍼토리처럼 "21세기엔 상상도 못할 일"이면 좋겠으나 슬프게도 이들 사연 중 반쯤은 멀게 반쯤은 아직도 선명하게 상상가능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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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프로필 보는데 애칭이 다들 아야코상 아니면 아야코인데 송태섭만 아야짱으로 부른다는 사실이 새삼 너무나 모에함 야이미친동갑내기잉꼬부부아기어른커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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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고나다 인터뷰 읽는데 폴라로이드 발명한 사람 얘길 하더라고 스스로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싶은 욕망이 출발이라고 그런데 우리는 정작 길을 잃고 단절되어 삶에 잡아먹히곤 하니까 스스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인식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이제 양 메모리 속 거울보던 장면을 제정신으로못보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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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씨 본인이 룰루랄라 한 줄도 모르셨단다
이게말이되냐고 이 내추럴본룰루랄라강아지ness가 ( ᵒ̴̶̷̥́ω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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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즈이씨 이번 그림일기는 얼마전 와야마 야마 작가와의 잡지대담 얘긴데 와야마야마 작품의 멋진점에 대해 손수만든 자료를 지참해 어떤 '존'에 진입해 무아지경 10분스피치 해서 와야마야마가 눈가를 훔치더니 자료 받아가도 되냐고 작업실 벽에 붙이겠다고 했다는 거 너무 웃기고아름다운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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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푸시잖아 잘 묶고"
"근데 소방 매듭법이랑 달라"
사이렌 9화에서 가장 sakcy한 대사 1위로 선정합니자 나 다시 머리가 아찔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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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팀 해영 분 의욕가득 체육인 출신 쌍도녀 근데이제 호칭으로 팀 추리하는 수사도 됨이라 개멋졌는데 중학 유도 대회 휩쓸고 고3때는 레슬링 대회 휩쓸다가 대학 레슬링부 입학과 동시에 폐교 그러나 결국 레슬링1등으로 경찰 무도특채 < 여기서 대가리박음 나또 심장에 방 하나 더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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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만 해도 충분히 눈물콸콸인데 놀라울 정도로 대사와 연출이 좋음 이게 연재데뷔작이라니 출판사는 이 사람을 왜 더 빨리 데뷔시키지 않은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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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록 진짜 대박이다
블로킹 득점 500점: 1호 양효진
550점: 1호 양효진
600점: 1호 양효진
650점: 1호 양효진
700점: 1호 양효진
...
1200점: 1호 양효진
1250점: 1호 양효진
1300점: 1호 양효진임 양뽕 당신은 대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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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헤녀들의 자의식 좀 재밌어요 웃긴 레즈비언들 계정을 너무 좋아하며 그들에게 어떤 묘한 인정을 받으려고 함 그리고 꼭 나 헤녀인데를 붙인 페잉을 남기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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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쯤 이미 팬클럽 회원 2만명이었던 톱 남역이었는데 팬으로 인한 노이로제로 해외로 떠나 미국 생활 중 2차대전으로 귀국해 전시 풍기단속 남장금지로 여역했다가 극단 세웠다가 영화배우였다가
일본 최초의 여성 영화프로듀서가 됨(!)
배우와 감독을 직접 발굴 육성하면서 70편 이상 영화를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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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필름을 타고> 감독과 각본가의 인터뷰도 번역해 보았다. 어젯밤에 영화 보고서 인터뷰를 읽고 새벽에 반쯤 옮기고 3시간 자고 재개했기에 오역이 있을 수 있는데도 급하게 올리는 이유는 영화가 내려가기 전에 더 봐줬으면, 신경써 만든 점들을 돌아봐줬으면 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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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고도 뛰는 1학년 백호를 보고 미래가 있으니까 무리하지 말라고 하는 3학년 신현철이나 정대만 진짜 위험하고 교체해야 된다 생각하는 마크맨 최동오나 인텐셔널 파울에 개깜짝놀라는 이명헌(물론 이건 스코어 때문이 크지만) 등 산왕이 가장 다른 팀 상대로 스포츠맨십이 뛰어나보인다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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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헨토나는 높이가 없는 대신 스피드와 슛, 디펜스를 강화해서 무기로 삼았고 우선 스피드가 아주 빠르고 일단 쏜 슛은 빗겨나가지 않는 농구를 해보였으며 이런 농구로 전국 강호들도 이기고 3위를 달성해서 당시 높이가 가장 중요하다는 분위기였던 농구계에 쇼크를 일으켰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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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의 챠탄 고교를 지휘해서 91년 인터하이에서 유력 우승후보였던 관동 1위 팀을 3회전에서 이기면서 주목을 얻고서 전국 3위를 또 달성했고, 당시 취재 와 있었던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그 대회가 끝난 뒤 아사토 감독의 호텔에 찾아와 만화에 참고해도 되겠냐고 물었다고 (감독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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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팀의 분위기 이 사진 두 개가 너무 핵심을 설명한다니깐 다들 땅 보는 와중에 혼자 곡괭이 휘두르며 우롸아악인 여자 때문에 픽픽웃기 또 이 개저여자가 큰소리 치는 옆에서 막내분 특유의 약간 텅빈 얼굴로 웃으면서 옆 쳐다보기 하진짜너무웃기다 강...이라는 여자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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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나리오 상에서 없던 킥보드의 사랑은 결국 맨발일지 아닐지 어느 쪽으로 표현할지가 배우 카와이 유미에게 전적으로 맡겨진 채로 촬영된 건데 시종일관 킥보드가 맨발을 향해 있어서 이 사랑의 표현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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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토마토연두부수프 너무 마쉿잖아 텐더님 레시피()에 육수다시마 대신 시오콘부 넣고 했는데 버섯2배넣을걸 땅치게되네..... 백후추 뿌려 후끈하게 먹어도 마쉿을것같다 행보캐요 비록 실수로 파스타 욜라리 많이삶아서 팬째 조지고있찌만..
단골이자카야 토마토 수프가 너무 맛있어서 갈 때마다 꼭 시켜먹는데 오늘 드디어 대충 따라 만들어봤음..
두부 토마토 수프 레시피
1. 올리브유에 잘게 썬 토마토 한개 반을 달달 볶다가 다진 마늘 넣음
2. 어느 정도 볶았으면 물 300ml 넣고 다시마 물에 살짝 씻어 넣음(다시마 육수 먼저 우려도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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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 딱 '<스윙걸즈> 류' 청춘물이었는데 장르 안에서 한국적으로 가장 신나게 뽑아낸것같다(써니스럽지만 더 유쾌함)
동시에 거제 배경이란 점에서 <땐뽀걸즈>를 떠올릴 수밖에 없는데 이는 지역의 특수성 때문이기도함
거제의 딸들 얘길 하려면 반드시 조선소의 아버지들 이야기까지 나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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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필름 한국개봉이 다가오고 있기에 신이 나 근질근질해갖고 또 인터뷰를 옮겨갖고 왔어
<썸머 필름을 타고> 감독 & 각본가 인터뷰로 💗킥보드💗의 사랑에 대한 비하인드가 담겨 있습니다
지금의 자신과 창작물을 만들어준, 학창시절에 만난 이상한 사람들 얘기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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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절 브아걸의 레즈비언팬덤은 굉장히..흥미로움.. 팬이 플카문구 추천해달라고 하니까 '널위해서라면나는레즈비언이라고엄마에게말할수있어'이런거 추천하다가 너무 길다고 '엄마난레즈비언이야'로 줄ㅇㅕ준 일화 유명하지 않나 정말재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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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은 대결 포맷임에도 신기할 정도로 기싸움이 없는 편이고 오로지 담백하게 육체..우직..순발력..근육..인데 딱 한 번 레전드가오싸움이었던 거 소방 지혜씨의 처음보네?(ㅁㅊ가오도발짱)에 기가 차다는 듯 반응하는 경찰 혜리씨 대치 장면 이거진짜 하필 가오왕 vs 가오왕이라 가슴이 웅장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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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거 사이렌 다시보니까 운동팀 민선 선수 칫솔에 치약 야무지게 짜놓은거 너무웃김 군인어그로에 비상회의 소집됐지만 언니들 잔뜩 빡친 와중 장난치다가 숯검댕 잔뜩 묻힌 막내강아디 그냥 빨리 양치하고 싶은 생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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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마시메시> 첫 화 봤는데 좋았다
대학 동기의 장례식에서 재회한 헤녀2게이1이 저마다의 아픔을 품은 채 함께 밥을 먹는다
'우리는 약한 생물이다. 그렇기에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는다' 좋은 캐치프레이즈.. 의미없는 키워드에 지나지 않는 '힐링'이 아닌 진짜 치유에 가까운 스탠스로 그려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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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하이, 윈터컵과 함께 고교농구 3대 전국대회인 가을의 국체(국민체육대회)는 고교 팀별 대항이 아니라 각 현 별 대표선수 모아서 현대항으로 열리기 때무네 카나가와 올스타를 볼 수 있었을 것 .... 물론 한 학교가 넘사로 너무 잘하면 그 팀 선수만으로 대표팀이 꾸려지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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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섭 미국유학가면 태섭한나 롱디 되니까 한미새 태송섭씨가 니혼 시간에 맞춰서 본인 바이오리듬 개쓰레기되는 시간에 굳이굳이 스카이프 걸고 만화책 초반처럼 한나 아니 그 녀석은 뭐야 하는 우엥얼굴 되는 생각
까지 했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90년대임 또 효자처럼 편지 써야되겟네 피눈물이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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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 사진도 너무 좋음 그냥 <썸머 필름을 타고> 그 자체세요 ...
"우리의 청춘은 걸작이야"라는 영화 캐치프레이즈 카피문구랑 딱 맞는 사진뿐이라는 일어 평을 봤는데 아진짜내말이내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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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트도 선배님선배님 군인은 누구누구중사님 경호도 대sbn계셔서 선배 하는데 몸 왕만한 강아지들 자꾸 뭐만 하면 엉니 ㅜㅜㅜ~~~~ 임 ㅁㅊ겠음 근데 입으로는 언니 ㅜㅜㅜ~~~~ 하면서 자꾸 몸으로는 착실히 이미 뭘 다 하고있어 너무웃김 진정한 몸만믿고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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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헐 <소바카스> 무성애 맞다 !!!!!!! 에이섹슈얼/에이로맨틱이 주제고 주인공이 게이 동료나 동성 친구들 등과 얽히면서 인생을 모색해나간다고 함 ..!!! 남녀가 만나면 사랑이 시작되는 이야기의 정석이 깨부숴진다고 한다 어��해 나 너무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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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보이 슬립스> 계획에 없다가 아침회차 영화 보고 나왔을 때 현판분 티켓이 남아있길래 그냥 사서 들어간건데 영화 최고였음 이번 부국제에서 본 것중에 제일 좋았다 객석에서 와하하 하는 소리와 훌쩍대는 소리가 자꾸자꾸 나는 잘 만든 영화를 이렇게 만나다니 행복하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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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에게>가 일본에서 곧 개봉하는데 한국 포스터에는 윤희가 쓴 편지 속 문장이, 일본 포스터에는 준이 쓴 편지의 문장이 적혀있다고 함 어카냐 너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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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는 또 산왕공고의 모델인 아키타 현의 노시로공고가 우승한 대회이기도 했는데 (사실상 70~90년대 대부분을 노시로가 싹 쓸었음)
오키나와의 챠탄 고교와 아키타의 노시로 공고는 몇 년 후, 슬램덩크 완결 이듬해이기도 한 1997년에 전국대회에서 매치
오키나와 농구가 좀 잘 나가던 시절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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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쓰박 <아야카는 히로코 선배를 사랑하고 있다> 드라마 1화 틀어봤는데
그 시작한지 6분만에
여자에 미친 부치짱 히로코 선배가 헤녀 무섭다~!! 하면서 술 푸는 레즈바의
사장님이
ㅋㅋㅋㅋ
레즈바 사장님이
세토 카즈야
진정한 부치짱이 여기왜계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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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필름을 타고>의 킥보드 그리고 블루하와이 역을 맡은 두 배우의 인터뷰도 번역해봄 또 시작된 썸머 필름 뇌절 미안합니다...
하지만 킥보드, 블루하와이, 맨발의 이름에 대한 비하인드 부분이 재밌어서 그냥 넘길 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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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낫히로인무비즈 시리즈로 12월에 개봉할 <そばかす> 궁금해 연애지상주의가 만연한 세계에서 남에게 연애감정을 품지 않는 30대 여성이 나는 어떤 사람인가? 행복의 형태라는 것은 무엇인가?를 발���해나가는 얘기라는데 이거 무성애적으로 기대해봐도 되니 조연에 이토마리카 있는 것도 너무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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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 순정이 배우 분명 경남의 까랑까랑한 억양은 안 나오는데 자꾸 밀레니음그얼즈 어때요 크엄퓨터로 했지... 이래서 혹시? 했더니 역시 대구소녀였음 아 귀여워 마음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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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가짜여름사랑맨인 제가 매년 언제나 염불외는 초여름에 보기 좋은 영화 1위는 코고나다의 <콜럼버스> 그리고 이치엔의 <남색대문>입니다 둘을꼬옥...봐주멶되... 물론 늦여름에 봐도 진짜좋은.최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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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혜언니 끝까지 줏대있게 가오를 지키며 울지 않고 싶어함 이 사람 진짜 간죽간살여자라고... 심한 감동이 몰려옴..... 그러면서 본인을 스스로 우물 안 개구리라고 함 이게진짜 매력 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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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성기 팀을 상대로 가장 잘 싸운 팀이 작고 민첩한 오키나와의 헨토나를 이끌며 송태섭의 모티브를 준 아사토 감독의 지휘로 인터하이에서 이름 날리면서 슬램덩크의 또다른 영감으로 차용된 바 있던 그 챠탄이었음이 재밌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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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안에서 태섭이에게 들려주는 미야기 소타 aka 송준섭의 꿈이 '오키나와 대표'로서 산왕을 이기는 것임은 좀 의미심장하지 않나? 난 이 부분 저번까진 멍하게 놓쳤다가 이번에 처음 듣고 좀 놀랐음
실제로 오키나와에서 개최된 1987년도 국체 대회 때 전국우승했던 오키나와 대표팀 멤버 중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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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는 연기를 잘 하는 걸 알고 봤는데도 놀랄 정도로 캐릭터에 착 붙은 채로 극을 끌고감
사투리연기는 말할것도 없이 훌륭하고
춤출 때 표정연기까지 정말 섬세함
좋아하는 춤을 출 때
아직 마음에 힙합뿐인데 치어를 출 때
온 마음으로 치어를 출 때
댄서가 되기 위한 춤을 출 때
모두 다르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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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재밌어서 와 비범하다 진짜짱이다 사람이 어떻게 그 나라 최초 단발남장배우면서 그나라 최초 여자 영화프로듀서도 달 수 있는교 비명 지르면서 이 사람 얘기 제발 어디 다큐멘터리로 나온거 없나 찾아봤는데
다카라즈카 출신 레이디들이 극으로 이미 했다는것임
나기쇼가왜째서여기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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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씨 돌 굴리기 하고 난 직후의 얼굴 진짜 마음이 힘듦 원래 능글감자적인 표정 잘 지었는데 이때 진짜 얼굴이 다르잖냐 우째 감자 싹났어 독올라온것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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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니미럴도시 부산인다운 연례가족행사 새벽줄 서러 나가서 간식싸들고 음념념 엄마뭐볼거야 내가몇번코드쓸까 니는몇번해 하고 현판 종이에 코드 비장하게 나눠적고 카운터 갈라진후 눈물의상봉하고 각자의 수확 또는 망함을 확인하던 것도 이제없고 이제 할매할배들도 아침줄 서도 뭣도못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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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는건 좋은데 소주는 못 먹어서 보드카와 각종 칵테일재료 친구들로 말아먹는 삶을 실천하며 살아왔는데 마포농수산쎈타 선생님 사진 보면 먹지도 못하는 소주가 다 땡기고 대장부가 궁금해진다 음식 취향은 미친동양인인데 술 취향은 나약한 미국백인인 이 부조화입맛에서 함 벗어나볼 때가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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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킬 웃긴점... 뱀파 집안 걸 & 몬스터헌터집안 걸이 연애를 하려는데 뱀파집안 세상에서 제일 하얀 백인집단이고 몬스터헌터가좍도 전원흑인가좍이라 그냥 영생을 사는 kkk 대 poc자경단됨 ㅋㅋㅋㅋㅋ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야 설정왜이러냐이거 흑인집안백인집안 ㅋㅋㅋ ㅠ ㅋㅋ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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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한테 밟고 올라가라고 손 만들어 주다가 어깨 밟아 목마 태워줄까 하고 번쩍 들고 일어나는 문짝만한 여자가 나는 진짜 너무 궁금하단 말이다 제발더보여주이소.............. 나진짜 이 거대여성 투지 가득찬 채로 푸시업 하고 난 뒤에 어케됐는지 너무궁금해서잠이안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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