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집에 갔다가 오시나요?
나: 아뇨 집이 멀어서 근처에 있을 거예요
사장님:🥺제가 최선을 다해서 25분만에 다 만들어보겠습니다!
나: 부탁드리겠습니다
(25분후)
나: 제가 재촉한 건 아닌지...
사장님: 좋은 도전이었습니다 컨디션 좋은 날에는 25분만에 6판이 가능하구나...
백곰이 보내주고 왔어요...
자는 것 같은데....털도 보드라운데....
눈물 자국이 없는 거 보니 행복했을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친구들이랑 강아지별에서 즐겁게 놀고 있으라고...
좋아하는 것도 많이 먹고 먼저 가서 기다리고 계실 대장님께 마사지도 많이 받으라고 빌었습니다
학생이 어제 나의 모교를 방문했다고...
학생: 샘...근데요 문과 캠퍼스랑 이공계 캠퍼스랑 왜 분위기가 달라요?
나: 어떻게?
학생: 이공계는...건물이 삭막하고...맞다! 그리고 사람들이 전부 무표정해요!
나: 어디보자...날짜를 보니 개강 전이니까...대학원생들을 만난 거구나
학생:(⊙_⊙)?
만세!!!! 백곰이 혈액검사 수치가 너무 좋아졌다!!!!
우왘ㅋㅋㅋㅋㅋㅋㅋ암모니아 수치가 350→15로 떨어지고 다른 수치도 아직 정상은 아니지만 반 넘게 떨어졌고!!!
살이 많이 빠졌는데 몸에 이상이 있어서 빠진 건 아니라고 탄수화물이나 단 과일 넉넉히 주라고 하시네ㅎㅎㅎ
아니...ate도 몰라서 한문장도 해석 못하던 초4를 8개월만에 고1 모의고사 풀 수 있도록 만들어줬는데...작문 못한다고 애 영어실력이 낮은 것 같다며 그동안 뭘 가르친 거냐는 식으로 비난하면 나는 어떡하냐고...
작문 그거 대학생들도 힘들어한다고요!
아...자존심 상해...돈 벌기 쉽지않다
보내주신 많은 위로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ㅠㅠ
편안히 잘 보내드리고 왔어요...
전처럼 일상으로 돌아와 드라마도 보고 덕질하면서 웃고 하겠지만 가끔...비오는 날 청개구리처럼 개굴개굴 울 것 같아요...이곳에서 우는 소리 많이 할수도 있으니 불편하신분은 편히 블언블 주세요
오늘 집에 오는데 엘베 앞에서 처음 보는 귀여운 초딩이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하더니 급 하소연 시작ㅋㅋㅋ
꼬마: 저기요...내일 저희 학교에서 영어시간에 파티해요...
나: 오! 파티! 재미있겠다!
꼬마: 근데 자기가 좋아하는 거 가지고 오래요
나: 영어로 설명해야해?
꼬마: 네...(시무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