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하지만 굉장한 홍시
@3persim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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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robotics PhD, 미국 유타주에서 살아가는 사람. 가방끈으로 목도리 뜰거에요 — 아는척이라도 하다 보면 언젠간 알게 되지 않겠어요?
하바나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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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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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속도가 남들보다 두배는 빠른듯ㅋㅋㅋㅋ 걍 거의 이 짤임ㅋㅋㅋㅋ
나 진짜 단점이 멘탈 잘깨지는건데 장점이 회복탄력성이 좋다는거라 진짜 잘깨지고 잘 회복함 ㅋㅋㅋㅋ ㅠㅠ 띠발 근데 그냥 안깨졌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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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때 힘들때 친구가 해줬던 말이 참 위로가 됐는데, 인생은 2차원에서 그려지는 선형, 비선형 함수가 아니고 나선형 (the upward spiral)으로 성장한다고,,
열심히 했지만 제자리에 있는듯한 기분이 들땐 정말 제자리에 있어서가 아니라, 사실은 같은 각도지만 더 높은곳에 있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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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살이 중 심적 어려움의 이유는 딱 이문장으로 정리되는 거 같음,, 그 어느 곳에도 소속되지 못한것 같다는 불안감과 내가 살아왔던 곳에서 잊혀져간다는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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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나 띠발 카페에서 공부하고 잇었는데 어떤 남자가 내 앞에 앉아��� 웃고있길래 뭐지 했더니 지도교수님이엇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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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했던 말이 생각남.. 교수 중에 3분의 1이 행정일을 잘하고, 3분의 1이 강의를 잘하고, 3분의 1이 연구를 잘한다고..
근데 그 3분의 1이 다 같은 사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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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해지고 나서 느낀건데 진심 일상 챙기고 운동이나 할일 꾸준하게 미루지 않고 하는게 건강한 사람들은 아무 생각없이 하게 되는구나 느낌,, 마음이 힘들땐 일상 하나하나 챙기는게 다 여유가 없고 안하면 자책하게 되어서 버거웟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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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나폴리 오거나 올 예정인 님두락 제발 Pescheria Azzura라는 식당 와서 꼭 먹어줘라.. 이거땜에 나폴리 와도 될 정도로 미쳤다 증맬루 숙소 주인장한테 추천받아허 먹으러 왔는데 진짜 평생 인생 맛집을 만났다. 낮에는 직접 잡은 고기를 팔고 저녁 7시부터 식당으로 운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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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애들 보니까 진짜 학부때 엄청 열심히 하지 않고 놀거놀고 해도 다들 취업 잘하고 엔지니어들은 진짜 6digit 받고 잘 살더라…. 한국처럼 치열하게 안사는거보고 부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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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와서 느낀점:
내가 먼저 말하면 잘챙겨주고, 이게 될까 받아들여질까 싶은것도 질러보면 생각보다 되는 경우가 많음. 근데 암말 안하면 아무도 안해줌 그냥 가마니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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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으로 돌아오는듯한 기분이 들고, 노력했는데 아무것도 변한것 같지 않아 불안하고 힘들때 이 말이 그 어떤 위로보다 도움이 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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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김앤장,,,
와 ㅅㅂ 오늘 그알… 대형 로펌 변호사(50대)가 자기 아내를 죽였는데… 119 신고하기 전에 아버지를 현장에 불렀고… 그 아버지가 다선 의원 출신(민정당)이고 경찰 조사 전부터 변호사들이 세트로 와서 진술 마사지 다 해주고 살인 아니고 상해치사 주장 중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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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에서 봉춤 추는거 두번 봤더니 왜 뉴욕 오래 산 사람들이 약간 냉담하고 지쳐보이는지 알겠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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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능력은 특피 대학원에서 빛을 발함
똑똑한것도 중요한데 꾸준하지 않으면 석박사같은 지난한 과정에서 성과를 얻기가 힘들다,,,
크고 나서 느낀 건데
가장 대단한 사람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신이 해야할 것을 매일 반복하는 사람이다.
어릴 때는 큰 일을 해낸 사람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자기가 할 일을 몇 달이고 몇 년이고
꾸준히 해내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걸
크면서 알게 되었다.
꾸준한 보다 더 대단한 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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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단점이 멘탈 잘깨지는건데 장점이 회복탄력성이 좋다는거라 진짜 잘깨지고 잘 회복함 ㅋㅋㅋㅋ ㅠㅠ 띠발 근데 그냥 안깨졌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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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놀라고 당황스러버서 여기서 만날지 몰랐다고 하고 아내분 (전에 맥주 같이 마셨어서 구면)이랑도 인사하고 친구분이랑도 어색하게 교수님 학생이다 인사함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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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도 어제 통화하면서 얘기햇는데 해외에서 살면서 3개월, 1년, 3년, 6년, 9년 이렇게 힘든 시기가 찾아온다구,,
3개월차는 언어적인 한계나 여러 기반을 다지는 어려움에서
1년차 때는 애매하게 적응한 상태에서 찾아오는 외로움
3, 6, 9는 내가 아직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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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페이퍼 개웃겨 ㅋㅋㅋㅋ 어떻게 하면 모든 저자를 1저자로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적은 페이퍼인데, 저자 및 모든 정보를 구분할 수가 없음 ㅋㅋㅋㅋ equality 를 선택한 대신 readability를 포기한,,ㅋㅋㅋㅋ
Every Author as First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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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호르몬계 안좋아보면 딱 느낌
자유의지는 없음 우린 호르몬의 노예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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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사람들이 한국이 연애공화국이라고 어쩌구 했지만 진짜는 미국이었음을…. 존나 싱글은 주말에 할게 없음 다들 연애해서 자기 파트너들이랑만 놀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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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사이는 좋지만 딱히 내가 기대는 성격이 아니라 가족들이랑도 자주 연락을 하지 않는데, 그래서 평소에는 괜찮다가 갑자기 찾아오는 깊은 외로움이 가끔 버겁게 느껴짐,, 근데 그게 사실 시시콜콜 쓸데없는 얘기, 일상 얘기를 할 사람이 없어서 그런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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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심지어 첫 미박 지원 떨어지고, 본지 일주일도 안된 당시 연구실 포닥 박사님이 나한테 미국박사 왜 하냐고 박사할 필요없다는 식으로 나한테 조언하심^^..
조언해달라고도 한거 아니고 그냥 뭐하냐길래 대답했던거뿐인데.. 걍 말안듣고 줏대있게 밀고왔더니 됐자너 지금 미국에서 박사하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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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댄스학원은 신세계다 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이 극 Eeeeeeeeeeeee고 수업 중에 갑자기 프리댄스 다들 한명씩 시켜서 나 무슨 스우파마냥 원안에서 혼자서 댄스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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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읽는 tip⭐️
그냥 내가 글을 쓴다고 생각하고 읽어보아야 합니다!
글쓰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내가 왜 이런 연구를 했고, 이런 방법을 취했는지 설명하기 위해서 abstract부터 conclusion까지 핵심 방법론이나 주제와 같이 중요한 말을 계속 읊어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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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교수님이랑 대화 웃겼음 ㅋㅋㅋ
나: 나 정말 돈 쓰는거 재능있는듯
교수님: 그럼 너 내 아내랑 만나봐야할듯, 우리 아내도 돈 쓰는거 잘한다 어디 쇼핑가면 기가막히게 젤 좋고 비싼거 고름
나: She has a good eye
교수님: 맞아 ㅇㅇ 그래서 날 고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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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부모님이 어렸을때 내가 좀 한번 빠지면? 중독되면 너무 푹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서 도박이나 게임중독 이런거 될까바 걱정했대,,,
근데 웃긴게 내가 빠지면 진짜 그것만 바라보긴하는데 2주,3주하면 질려서 다른거 해야하는 성향이 있어서 중독 자가치유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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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얼른뜨고 싶어...!!!!
근데!
사실 한국이 편하고 너무 좋아
하지만!
다 때려치고 한국 뜨고 싶어
그러나!
그냥 친구 가족들과 복닥하게 살고 싶어
However!
여기서 살자니 한숨만 나와
But!
미국 간다고 뭐가 다를까 싯팔
Nevertheless!
한국은 뜰래
진짜 내 마음은 ..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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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적당한 주립대 학부 나와서 적당하게 성적받고 졸업해서 취업하고 이직하면서 연봉 불리면서 사는데 한국보다 연봉 더 받는경우도 많고.. 진짜 한국사회가 너무 팍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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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도 한국이 너무 신기함ㅋㅋㅋㅋ
130여년 정도 동안 어느 나라가 식민지부터, 해방, 전쟁, 분단, 독재, 민주화 거쳐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까지 다 겪냐고.. 다른 나라는 하나만 겪어도 두고두고 역사에 다룰판에 우리나라는 다 때려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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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해놨는데 모두 하나같이 골때림, 원형부터 시작해서 공백없이 하는 방식 등등 ㅋㅋㅋ 개웃김
분명 논문이나 프로젝트하다가 미쳐버린 대학원생 몇명이서 새벽에 이 짓했을거라 생각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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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옷에 음식이 튀었을때 바로 닦아야 깨끗하게 지울수 있는것처럼 절대 다수의 문제는 미리하면 할수록 수습하기 쉽다는걸 요즘 깨닫는중..
집안일도 미리미리 해두면 어렵지 않지만 쌓이면 감당하기 힘든것처럼, 인간관계도, 일도 매일 조금씩 해두면 감당가능하지만 미뤄서 하려면 부담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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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부끄러워말고 리듬에 맡기라고 하고 ㅋㅋㅋㅋ 하여튼 수강생들도 다들 장난아냐 할머니 한분도 배우러오셨는데 (오늘 수업 힙합) 사실 그 할머니가 rapping grandma라고 자기 랩 선보여주고 가심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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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트친분이랑 얘기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아시안 여성으로써 박사로 유학온게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타이틀이 중요한게 아닌데 솔직히 새로운 사람들 만날때 박사라고 말하는 순간 너무 도움이 많이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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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실 감정적으로 살짝 힘들었는데 문득 생각해보니까 미국 온뒤로 2년 동안 굉장히 성장했다는걸 깨달았어,,
처음에 수업참여도 미팅때도알아듣기도 힘들어서 헤메다가 아무말 못하고 발표 망쳐서 화장실에서 울고, 매일 외로워서 기댈대 없는거같아서 집에서 질질 짜던 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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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유학생들은 트이타하는게 도움됨,,,
트친들이랑 여러 정보도 주고받고, 외로움도 한결 해소됨. 무엇보다 한국말이나 한국식 개그감을 잊지 않는데 도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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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요거임..,
학교에 입학하면 다 좋을 줄 알았는데 막상 가니 학교가 스트레스고, 일자리 구할 수 있으먄 다 좋을 줄 알았더니 일도 스트레스고..뭐든 불만족 인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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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의 요지는 미국애들 대충산다가 아니라… 평균치의 사람들이 굳이 치열하게 살지 않아도 어떤 일자리든 잡고 살수있다는 보장이 있는 사회란 말입니다,,
당연히 미국애들도 엄청 열심히 살아요 제 박사동기들 보면 항상 자극받음…
미국애들 보니까 진짜 학부때 엄청 열심히 하지 않고 놀거놀고 해도 다들 취업 잘하고 엔지니어들은 진짜 6digit 받고 잘 살더라…. 한국처럼 치열하게 안사는거보고 부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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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한국에서 다이어트 못하는 이유를 이제 깨달음 진심 모든 음식이 탄수화물 및 탄수화물을 부름 ㅋㅌㅋㅋ
소세지빵이랑 쪽파크림빵 먹는중인데 빵도 너무 미친 맛이고 ㅠㅠㅠ 엊그제 먹은 감자탕도 밥을 부르고 ㅠㅠ 미국에서 밥먹기 싫어서 샐러드 먹던건 입맛이 없던게 아니라 맛이없어서 였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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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 미국 갈래…. 좋은 사람들 너무 많고 좋지만 예민 성향이 높은 나에겐 여기 너무 뉴스의 여러 소식이나 도로에 차소리도 날씨도 너무 버거움 ㅠ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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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에 계시는 유학 준비하는 CS 분들 참고하세여,, CS 관련해서 여러 정보를 브라운대학교 교수님께서 잘 정리해서 공유해주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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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런스가 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도 읽어볼만한 글 ()
처음이 힘든거지 시간이 흐르면 나아지는구나 싶고 다들 가장 힘든 시기인 마흔까지 그리고 그 이후를 위해 존중하며 버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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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느끼는건데 최고로 잘해내는것만큼 항상 최악으로 가지 않게 제동을 잘 걸어주는것도 중요하다 생각함,, 생활속에 습관들을 잘 들여놔서 항상 그 직전에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해놔야 번아웃이나 감정의 수렁에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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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뉴욕 근처 사시는 트친분덜,,, 제가 인생 첨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즈음부터 새해까지 뉴욕을 가게 되었는데 뉴욕 맛집이나,, 뭔가 꼭 했으면 좋겠는 숨은 명소?나 그런게 있으시면 추천부탁드려요👀
미리 알아둬야 예약하거나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미리 여쭙니다 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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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방 진짜 다 치워서 요런 느낌임니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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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받아들이기 힘든 미국 데이팅 문화,,,
그나마 한국은 명확하게 썸과 연애의 경계선이 있다면, 미국에선 진짜 최소 3,4개월에서 길게는 6,7개월 정도 사겨야 관계가 명확해진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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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러닝에 맛들림… 진짜 대학생때까지는 운동 거의 안했었는데 졸업하고 대학원생활 시작하면서 스트레스 풀려고 열심히하게 되면서 이 운동 저 운동 다 해봄,,,
그리고 몸이 진짜 건강해짐 이젠 근육도 꽤 붙어서 2,3주 운동 안해도 좀 근육 유지되는 사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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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친구가 수업듣다가 힘들다고 chatgpt로 로봇 공부하는 아시안 걸로써의 삶에 대한 에미넴 스타일 랩 지어서 헌정해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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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대도시 살다가 뉴욕으로 이민한 주변 사람들 중에 가끔 뉴욕 별거 없다고 말하는거 뭔가 가슴 답답해짐…
진짜 우리 동네 한달 동안 가둬두고 정말 별거 없는게 뭔지 보여주고싶음 ㅠㅠ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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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ㅏㅇㅇ아ㅏ아ㅏ 님두라 저 집 application approved 됐어요오오오오오ㅗㅇ!!!!!!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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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갖지말고 조금씩 꾸준하게 하자,
논문 하루에 한문단씩만 써도 (아직 데드라인 많이 남음)
일주일에 거의 한 페이지 쓰는거고 그렇게 데드라인까지 논문 페이지수 다 채움,,
코딩도 4월 중반까지 매일 꾸준히 하다보면 전체 파이프라인 완성도 가능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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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 해먹습니다,,,
요즘 들기름파스타 해먹는데 존맛임,,,
파스타면 삶아서 찬물에 씻고 들기름 뿌리고 소금간해준담에, 취향껏 발사믹식초 뿌려서 방토랑 채소 곁들여 먹으면 개존맛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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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스스로 구덩이 파고, 그 속 깊숙이 들어가 있는 사람은 꺼내주고 싶어도 절대 못 꺼내준다
자기가 스스로 깨닫고 나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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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영어공부해야하는데 학교에서 네이티브들 사이에서 하루종일 보내다 집오면 그런 생각 싹 사라지고 집에 와서 케이팝 틀고 한국드라마 시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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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몰랐는데 나 되게 지쳐있었더라.. 진짜 여기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했지먼 가까운 (코어한) 인간관계가 없었어서 그런지 혼자 그동안 공허했었나바,,, 그래서 연구도 뭐도 하긴하는데 목표없이 될대로 되라 이런식으로 했던듯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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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기서 감동받고 와인 대차게 먹고 쓴 글이라 가게 이름에 오타 있었네요 “pescheria azzurra”입니다
참고로 낮에는 가면 한귀퉁이에서 먹을 수도 있고 한데 저녁에 가야 제대로 먹을 수 있더라구요. 5시쯤부터는 브레이크타임이라, 되도록이면 7시에 가시길 추천!!
트친비 납부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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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애틀란타 와서 한귝음식 조짐…..!!!
감자탕에 보쌈 ㅠㅠㅠㅠ 혼자서 먹음 (남은건 싸가지고 가서 남은기간동안 먹으려고 ㅜ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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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적 백수 생활을 누려본 결과 어느 순간부터 20대 초반처럼 밤새 놀거나 술을 마실 수 없게 된건 나이탓이 아님을 깨달음. 그저 내일 아침에 돌아올 책임 때문임을..
백수되니까 나 새벽 3시까지 술 마셔도 전혀 안힘들고 재밌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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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3살때부터 친한 친구가 잇는데 그 친구랑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심지어 대학교까지 다 똑같은대 다녔음ㅋㅋㅋ
근데 더 놀라운건 나 미국 박사 유학 올때 똑같은 시기에 그친구도 미국으로 유학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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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놈들 맨날 let it go 한다고 it’s time for moving on 이런 얘기하는데 그런 놈들 중에 move on 진짜 하는 사람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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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 여행지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은 남부 이탈리아였음… 음식, 분위기, 사람들 삼박자가 다 잘맞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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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니 느낀건데 나도 그랬지만 생각보다 한국 20,30대들이 진짜 돈많이 쓰기는 하는거같오…. 여긴 애들 다들 명품 이런거 안들고 다니고 그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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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안정형된거같아… 진심 인간관계에서 더이상생각이란걸 많이 안함. 그냥 그런갑다하고 넘기고, 꼬리에꼬리를 무는 생각하다가 우울해지지도 않고 그냥 잘못한거 있음 사과하고 좋으면 좋다 표현하고 글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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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른가,, 한국 너무 좋고 가족이랑 친구 볼 수 있어서 넘 좋은데 사실 미국에서의삶도 너무 만족스러워서 길게 있긴 싫고 잠깐만 짧게 있다가는게 젤 좋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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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아아아아아ㅏ아ㅣ이ㅣ아ㅏ아아ㅏ
그때 그 여학생 우리 랩 조인한다고 방금 오퍼 수락했대!!! 갸아아아아ㅏ악ㅏ아아ㅏㅏ아ㅏ가!!!!
우리 랩에 드디어 다른 여학생이이이이ㅣ이이ㅣ이ㅣㅣ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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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투표 신청했는디 제일 가까운 영사관까지 뱅기 타기엔 넘 부담스럽고 운전해서 갈까하는데 왕복 24시간임…
ㅎ... 해외에 있는 사람들, 특히 대도시 아닌 지방에 사는 사람은 예외라고 생각함. 영사관 있는 도시라면 다른 얘기지만. 그나마 독일은 영사관, 대사관 여러개라 좀 나은데도 난 영사관 가는데 2시간 걸림... 그러니까 내가 미국 중부 어딘가에 산다던가 러시아 산골에 산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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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캠퍼스에서 숙취땜에 으악하면서 걷고있었는데 어떤 남자가 너처럼 confident하게 걷는 사람 오늘 첨본다고 와우 했다고 갑분 칭찬후 fist bump하고 갔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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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대학원 과정은 그냥 공부를 배우거나 연구만 하는 게 아니라 내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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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진짜 데드라인 한달전인데 결과 쥐똥이라 포기하고 싶었는데 이거보고 좀 힘남 ㅠㅠㅠ
사실 지식(박사논문)은 맥거핀이고, 그 과정에서 압도당하고 두려워하고 좌절하고 우울증걸리고 도피하고 데드라인이 임박하자 포기하고 쪼끔만 대충 써서 내자 타협하고 이 가라가 어떻게든 되는구나 어리벙벙 모자를 쓰고 서니 어느새 인간이 새로 빚어져 있는... 그게 박사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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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need chaos in your soul to give birth to a dancing star
이말 왜케 좋지... 춤추는 별을 가지기 위해선 반드시 내면에 혼돈이 필요하단 말이 먼가 넘 맘에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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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나는 외국인이라 그래 그럴수있찌.
외국어로 공부하는게 존나 얼마나 대견하고 기특해………..
시발 ... 존나 교수님이 질문하셨는데 답을 하나도 못함 시발... 진심 머리 백지장되고 아무것도 답을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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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기름파스타 해먹는데 존맛임,,,
파스타면 삶아서 찬물에 씻고 들기름 뿌리고 소금간해준담에, 취향껏 발사믹식초 뿌려서 방토랑 채소 곁들여 먹으면 개존맛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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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판은 안찍었지만 하여튼 요런 느낌이고 잘어울려서 이걸로 할까 하는중,,,
내가 딱 좋아하는 수박색이라 넘 맘에 들어,,,,!!! 요거에 금색 팬던트 목걸이 하고 흐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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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언어도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해서 사람들 만날때 뭔가 소외될 수 있는걸 박사란 타이틀이 알게 모르게 상쇄시켜준다는걸 너무 많이 느낌..
말못하는 바보로 생각할거 박사라는거 아는순간 사람 대접해주는 느낌…? 내가 너무 overthinking하는걸 수도 있지만 확실히 난 다르다고 느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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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길게 가기전에 집안 대청소 꼭 해두고 가는편인데, 여행갔다와서 피곤한 몸으로 돌아왔을때 보송한 침구에 누우면 너무 기분좋기도 하고 깔끔하고 정리된 집 보면 과거의 나한테 선물받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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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에 취약하지만 쉽게 질리고 이것저것 해야하는 성향을 주어 뭐든 쉽사리 빠지지 않게 하는^^,,, 그래서 항상 덕질도 한달하고 그만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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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에 떠서 미국 박사 유학 때 힘들었던? 걸 소개해주는 유튜브 영상을 봤는데, 진짜 어떤 기분인지 너무 알것같아서 더 답답하고 불안해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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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학과 작년에 이어 또 대학원 신입생 수가 record break래…. 작년에 컴공이랑 공대에 대규모 기부금 잭팟 터졌었는데 그걸로 컴공 새 건물 짓고.. 신입생 왕창 뽑고… 교수들도 많이 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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