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채 조선 돌아가면 은애가 힘이 될 듯. 91무가 길채한테 환향녀라고 난리치면 가만 안 있을걸.
“종사관 나으리는 서방 된 자로서 그간 뭘 하셨습니까. 부인이 청에서 고초를 겪을 때 체면만 차리시지 않으셨습니까. 길채를 놓아 주세요. 종사관 나으리께서는 길채의 서방 될 자격이 없으십니다.”
어쩌면 첫 화부터 우리 모두 알고 있지 않았을까 먼저 죽은 이장현을 만나러 가는 길채의 모습들ㅠㅠ 만약 백발이 정말 량음이라면 량음이는 장현의 죽음으로 지킨 길채의 삶을 꽁꽁 숨겨 주었을 거라고... 그 선택의 결과로 감옥에 갇히더라도 장현의 목숨으로 얻은 길채의 삶을 지켰을 애라고ㅠ
길채가 조선 돌아가서 진짜 사랑을 고백할지도 모르겠음. 심양에서는 포로라는 이유로, 장현이 다쳤다는 이유로 에둘러 표현하는 데 그쳤지만 조선으로 가면 구원무한테 더이상 아내 노릇 안 하겠다고 선언할 듯. 그리고 그리워하던 장현이 돌아왔을 때 어떤 이유도 붙이지 않고 연모한다 말할지도
남매>연인> 그 다음에 어떤 역할로 만날 거 같냐고 하니까 밍시가 다음에는 친구로 만나자고 함. 전혀 생각도 안 했다는 떨떠름한 표정 짓는 됴ㅋㅋㅋ + 심지어 3번이나 찍었는데 언젠가 또 만나서 연기할텐데.. 이럼
그리고 웃긴 점= 얘네 5년 주기로 같작하게 생김
결론>>효자효녀
나 솔직히 길채 사랑이 너무 깊어서 다른 장면 집중이 안 되는 거임..;
각화랑 이장현 엮이는 것도 극 전개상 필요한 부분이겠지만.. 길채는 노예시장에서 험한 꼴 당하면서도 이장현 보고 숨고 그 나으리 불러달라고 말도 못 꺼내고 꿈에서만 만나고.. 진짜 그 험한 곳에서 가족한테 버려졌는데도ㅠ
그래서 세자가 믿을 만한 사람은 이장현밖에 없었나 봐. 조선에 연이 없는 떠돌이였으니. 청에서도 이장현 많이 찾았잖아. 자기도 모르게 심적으로 의지했을 거라고 궁인들 다 믿지 못했을 테니까ㅠㅠ 근데 이장현은 기억을 잃어서 소현 죽은 거 이제 알게 생겼어요ㅠㅠ얼마나 사무칠까
혜민서 량음 떡밥 회수를 제대로 못한 게 문제인 점=우린 1화부터 백발이 누군지 계속 예측해 왔는데 그 궁금증이 마지막에 풀렸으나 이 인물을 가둔 윗전이 누군지 모르고 얘가 왜 10년 동안 갇혀야 했는지도 모르고.. 그사이 구잠이는? 길태와 재회한 장현이는? 이렇게 물음표 살인마가 되는 거야ㅠ
첫사랑 살리려고 전쟁 나감. 천연두 걸려서 죽을 뻔함. 아픈 와중에 17 : 1로 싸워서 내 사랑 살림. 청나라에서 군복무 한 3년 했나.. 돌아와서 청혼하려 했더니 이미 결혼함. 포기하고 외국 나갔는데 첫사랑이 포로가 되어 나타남. 근데 자기가 포로 사냥꾼이야.
->오늘 9시 40분 MBC에서 확인
길채 노비로 데려와서 청에 왔으니 청나라 말을 배워야지 하며 매일 자기 방에 들이는 이장현... 길채가 왜 제게 이리 잘해주십니까? 하면 네가 여기서 일해야 하니 알려주는 것이다. 다른 뜻은 없지. 예전의 너와 나는 이미 끊어진 인연이니.. 하고 냉정하게 구는 이장현...
하 이장현 저고리 다시 벗을 생각으로 안 묶었을거라는 게 ㅈㄴ 이 새끼 미친 새끼 아냐??! 하고 소리지르게 됨 표언검한테 화낸 거 보니까 ㄹㅇ 진심임... 아!!!!! 길채가 유부녀든 말든 걍 돌진하겠다 이거지 미친놈... 그 생각을 얼마나 많이 했으면 기회가 오자마자 잡냐고
죽어가는 해피파 시점))
장현이 기억상실을 괜히 넣진 않았을 거 같다는 생각. 앞서 보여준 장면은 마지막 엔딩에서의 이장현-기억상실에 대한 개연성을 사전에 부여한 장치 같았고 이 장면도 마침내 능군리에 뿌리내린 두 사람의 생활을 미리 보여준 거 같았음. 송추할배한테 음식 먹이던 부인처럼.
스홈 2, 3 존맛인 이유 알려줌
괴물은혁 vs 괴물현수. 얘네가 은유 두고 싸움.
이은혁=은유 지키려는 욕망에 괴물된 놈임. 이 감정 남아 있으면 은유 다시 자기 곁으로 데려오려고 할 듯. 소유욕 집착 미침
현수=유일하게 자길 받아준 인간 이은유ㅠㅠ무조건 지키겠지ㅠ신인류한테 안 뺏기려 할걸
능군리 시장 구경 나갔다가 우연히 연준은애랑 마주친 장현길채
은애는 길채보다 먼저 임신해서 다음달 출산 예정 근데 길채 배 나온 거 보고 더 놀라ㅋㅋㅋㅋㅋ
은애: 길채야! 언제 이렇게 배가 나왔어!
길채: 입덧 오래 가서 죽겠다ㅠㅠ
은애: ㅠㅠ...잠은 좀 잤어?
길채: 아니 나 말고 내 남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