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사쿠사랑 아츠무는 진짜 가치관이 꽤 다르다는거 다시 한번 느껴..
사쿠사는 운이 좋아서 여기까지 올수있었고 한시합 한시합에 너무 진심이어서 언제든 끝나도 좋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반면
아츠무는 철저한 실력주의 노력변태같아서 웃겨 나간시합은 꼭 이겨야되고 자기가 잘나가서
늘 예쁘다 사랑한다 좋아한다 귀엽다 말해주던 사쿠사가 동거nn년하면서 그런 말이 점점 줄어들었을때 아츠무 하루는 아침에 거울보는데 주름도 있고 탄력도 없는 자기보고 의기소침해서 아직 누워있는 사쿠사 옆으로 쫄래쫄래가가지고 꾸물꾸물 그 품에 파고드는데 자다 깬 사쿠사가
#유람선썰물
근데 난 약간 사쿠아츠 피지컬차이에 진심인 편인데 어떻게 진심이냐면
전체적으로 얄상헌건 사쿠사인데 어깨는 아츠무보다 컸으면 좋겠고 체지방 8%아래라는게 뇌피셜임. 몸에 뼈랑 근육밖에 없으면 좋겠음. 어깨가 큰데에 비해서 허리는 얄상하고 트레이닝을 전체 -> 팔한번더 이런식으로 하는 사람
근데 솔직히 사쿠사 우는게 개 꼴리지 않아요..? 난 잘생긴남자가 우는게 그렇게 좋더라...
블자 우승하면 사쿠사 울었으면 좋겠다. 다 좋아가지고 활짝웃고 그러는데 사쿠사 우승트로피까지 받고 사진찍을때까지 아무말 없다가 그 뭐냐 대기실 들어가서 울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블자애들 #유람선썰물
왜.
내 많이 아니가?
뭐?
내 이제 별로 안예쁜가해서..
...예뻐.
.....어?
예쁘다고.
...
넌 매일이 예뻤고 지금도 예뻐.
이러고 이마키스해줘서 싱숭생숭하던 아츠무 부끄러움에 몸부림치게 해줘라. 그러고나서 다시 그런말 많이 해주는 사쿠사로 돌아왔는데 아츠무 임신이었으면 좋겠고 그래.(?
사쿠아츠 이별말인데....
조금 그런 생각이 드는거지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던 어느날 아츠무는 이별의 말을 건네고 나서 이별의 말이 너무 익숙해졌다는걸 깨달았을거같음. 그래서 별 감흥없이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지금까지 자기가 헤어지자하면 무뚝뚝하게 그래. 하면서 먼저 일어나던 사쿠사가
말로만 애정표현 잔뜩하는 사쿠사때문에 처음엔 기분좋고 설레고 부끄럽고 그랬는데 이젠 빡치는 아츠무도 좀 보고싶지 않나....
니가 너무 잘생겼으니까 그래..
...
화났어? 미안해.. 내가 널 많이 사랑해서 그랬나봐
.....
아츠무.. 기분 안 풀어줄거야?
이..이..이.... 이 손도 제대로 못잡는게!!
수가 없었지. 그와중에 익숙한 손이 드링크를 집어가는게 보였어. 무의식적으로 그 손을 따라 시선을 옮김 아츠무는 무척 오랜만에 보는 사쿠사와 눈이 마주쳤지. 드링크를 마시고 흘린땀을 훔치는 그의 얼굴이 자신과 너무 대비되게 멀쩡해서 아츠무는 주인없는 분노가 울컥 차오르는걸 느꼈어
청게 소꿉친구 사쿠아츠
#유람선썰물
어릴때부터 봐왔고 옆집에 살고 부모님도 핀한데 정작 둘은 대면대면할거같음. 같은 유치원부터 같은 고등학교까지 갔는데 노는 친구들이랑 생활반경이 다를듯. 그치만 이제 서로 반찬도 갖다주고 이것저것 교류가 있긴해서 말걸기에는 그렇게 어렵진 않지만
아 서로 헤어지고 고통받는 사쿠아츠.
자잘한 싸움이 많아지던 어느날, 기념일을 잊은 사쿠사와 대판 싸우다가 아츠무가 동거하던 집을 나가고 그 후로 돌아오지 않은 채로 헤어짐을 인정한 둘
근데도 별다를거 없는 생활이라 남들은 둘이 잘 헤어졌구나 하는데 주변인만 그게 아니라는걸 아는거지
사쿠아츠 블자로 (관계자는 다아는)비밀연애하고있는데 팬들이 어느순간부터 사쿠사 왼쪽약지에 끼인 반지에 대해 토론하다가 결론이 안나서(패션용이다,커플링이다,엄마가물려줬다(?),등) 한동안 팬들기억속에서도 잊혀졌었는데 20xx.xx.xx 날 어느 팬감사제에서 아츠무가 방방뛰다가 옷속에 감춰둔
근데 또 사쿠사는 곡 죽어도 가이딩 안받겠다는 센티넬이라서 국가각인 받고 가이드하는 아츠무 눈에 터질듯 말듯 터질듯 말듯 조절하는 사쿠사 신기해서 이건 또 못보던 물건일세? 하면서 사쿠사 거슬려하면서 옆에서 알짱거리는 아츠무랑 그런 아츠무가 짜증나지만 점점 익숙해지는 사쿠사 필요
나도 사랑해. 나직하게 들리는 사쿠사의 목소리가 자신에게 향한거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츠무는 그렇게 흘로나오는 눈물을 막지 못했겠지. 더 들을수가 없어서 옷도 채 갈아입지 못하고 락커실을 뛰쳐 나갔을거야. 건물 벽에 기대서 미련한 자신과 그럼에도 포기하지 못한 심장이 원망스러워서
아 사쿠사 아츠무이벤트 해준다고 다 벗고 욕조에 누워서 다비드 상 처럼 있는데 아츠무가 브이로그 찍으면서 들어와서 둘 다 경직됐다가 사쿠사가 급하게 욕조커튼치고 아츠무는 황급하게 한바퀴 빙 돌리더니 나갔으면 좋겠다. (댓글반응: 뭐야 방금 뭐 움직이지 않았음? ?귀신임? 뭐야 화장실 다시
짜디짠 눈물을 멈출수가 없었겠지.
-이번주엔 꼭 올라갈게. 걱정마 그렇게 안더워. 응, 엄마도.
아츠무가 뛰쳐나간 락커실 안에서는 그가 차마 듣지 못해서 후회할 내용이 담겨있었지. 사쿠사 가의 막내로 태어난 키요오미는 엄마한정 다정남이었고 가끔 내려오는 누나에게는 아직도 챙겨줘야할 막냇
사쿠아츠 럽스타그램
샄앛 럽스타그램 생각보다 자주하는데 특히 아츠무쪽이 자랑식으로 올리는 편일듯
근데 이제 사쿠사는 공개적인 곳에 얼굴 팔리는거(이미 반공인이지만) 싫어해서 매번 뒷모습 옆모습 등 팔 얼굴하관만 등장하는데
그런 사진 마다 아츠무 기세등등이라 팬들이 장난삼아서
아츠무는 이마와 뺨, 그리고 입술에 한번씩 내려앉는 말캉한 감촉과 생소한 소리에 질끈 감았던 눈을 다시 부릅떴어. 뭐라고 한마디 내뱉으려던 아츠무는 제 눈 앞에서 다정하게 웃고있는 사쿠사에 잔뜩 날카로워진 신경이 순식간에 말캉해지는걸 느꼈지.
사랑해.
....내도.
진한 짝사랑의 끝이었다.
만화캐릭터를 자기가 창작한 캐릭터로 착각하지 말아주세요.
캐릭터의 성격이 달라지면 그건 설령 외모가 같더라도 다른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캐릭터의 이름을 쓰지 말아주세요.
만화캐릭터는 외모와 성격이 같은때 온전히 그 캐릭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격이 이루어진 배경과 성장과정이 있는데
위로 올라 터져버린 공기방울이 되었을 뿐이었지. 그날은 시즌 마지막경기가 있던 날이었고 시즌오프 첫 일주일은 고생한 선수들에게는 꿀같은 휴일이었어. 희망에 들떠서 사쿠사와 약속을 잡았던 아츠무는 다음날 붕붕 부은 눈과 한껏 가라앉아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 목소리에 결국 약속파토
사자후에 눈물자국 번진 아츠무에 상황파악한 사쿠사가 아츠무 안고 자기가 미안하다고 오백번하면 아츠무 억울하다고 더 울고 아기한테 나빠.. 하면 지금 자기 죄책감 자극하는거냐고 따져들고 그래서 사쿠사가 청포도라고 했어? 내가 지금 사올게 없으면 따서라도 올게 이러고 달래니까
동생이었겠지. 그래서 가끔씩 모습을 들어내는 검정머리의 미인은 사쿠사의 애인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아츠무는 직접 카페에 마주앉은 두 사람을 목격하기도 했어. 오해는 커져갔고 고등학생때부터 이어져오던 짝사랑을 아츠무는 쉬이 버릴수가 없었겠지. 술을 먹고 사쿠사 집 앞까지 찾아갔다가 도로
😷윽! 뭐,뭐야..?
🦊청포도 사와
😷어?
🦊청포도 먹고싶으니까 사오라고
😷......이시간에?
비몽사몽한 사쿠사가 핸드폰 들고 말한마디했다가 집안 떠나가라 소리지르는 아츠무
🦊이시간? 지금 이시간에?라고 한거가. 내는 지금 니때문에 이시간에 깨가지고 이러고 있는데 니는 지금 잠이 쳐 오나ㅏ
사쿠아츠 서로 스킨쉽 습관된거 너무 좋잖아.. #유람선썰물
사쿠사가 드링크 달라고 손내미는데 드링크는 무슨 지 손 내미는 아츠무.
아츠무 뺨 간지러워서 사쿠사한테 야 여기 좀 봐봐. 이러고 지뺨 가리키니까 망설이다가 뽀뽀하는 사쿠사.
스트레칭으로 팔벌리고 있는데 늦게 도착한 아츠무가
원래 그럴 사람이 아닌 사람이 저렇게 왁왁대지도 않고 기분이 가라앉은건 다들 처음봐서 힐끔대긴하지만 눈치없이 달려들려는 보쿠토나 히나타가 시온에게 잡혀 끌려간것만 빼면 아츠무의 주변은 오랜만에 조용했고 그건 아츠무는 더 나락을 빠뜨렸어. 결국 다 제 업보였기에 아츠무는 누구를 원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