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희
@young_swimm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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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앞 플래그야 희희 .
교회 들어 가려는데
오늘은 어떤 여성 분이 요걸 사진 찍고 계셨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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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퀴퍼에서 만난 제일 놀라운 인연
지도교수 만남 .. 와이프 분이랑 같이 봄
“잘 지내요? 어떻게 지내요?”
“아버지 회사 취직했습니다.”
1초 정적 ..
주변에 그 정적의 의미가 뭐냐고 물었더니
미안함이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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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친소
30대 논바 부치입니다.
매일 매일 내가 커피를 오늘 마셨나 ? 체크하고 싶으신 분들은
제가 매일 한 번 씩 올리는 깝휘 사진을 만나면 되어요 .
운동하는 사람 환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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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안해 하는지 맥락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지도교수가 내게 퇴사 2주 전,
사직서를 학교에 냈다고 메일로 통보했다.
그리고 학교를 옮김 ..
나의 졸업을 위해서 이러저러한 가이드라인을 그려 놓고 나가긴 했어서
고맙게도 생각하는데
어쩜 그럼에도 씁쓸할 수밖에 없던 일이었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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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눔한다고 내놓고 나서는
내 지난 10년과 결별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남아 있다
20대를 공부 밖에 모르고 지냈고, 당연히 연구자가 될 거라고 믿었다
철썩 같이 믿었다
요즘도 곰곰이 생각한다
일하는 순간순간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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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트위터… 쉬려 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연달아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몰려 오고 있어서요.
소식이 없어도 너무 괘념치 마세요.
죽지 않고 잘 쉬고 있단 뜻이니… 절 살려줄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니 걱정 마세요.
한 분 한 분 항상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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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 책 처분합니다
책값 모두 무료(단, 착불로 받으셔야 함)
제가 학부 1년 때부터 대학원 수료할 때까지 모은 책입니다
직장인 신분이 되어서 다 처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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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보면서 요즘 내 취향을 알아가는 중인데
인테리어도 .. 뭐가 수납장 위에 잡다하게 늘어져 있는 걸 안 조와한다는 걸 깨달음
의미 없는 포스터/엽서 붙여 놓는 것도 되게 싫어 하고 ,,
한 랜선집들이 백개 봤는데 유일하게 딱 한 사람이 내 취향이었는데
딱 미니멀한 여성분이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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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이렇게 축하 댓글이 달리다니 감동 받았어요… ㅠ ㅠ 나 이렇게 사랑 받는 사람이어따 .
트친비 열심히 납부하겠읍니다 !
고맙다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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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 제가 11/30에 두번째 강연자로 논문 발표를 하게 되었읍니다 헤헤
다른 발표들도 재미난 게 많아 보여서 올립니다 ❣️ 많이 와 줘
구글폼은 타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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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파티에서
모르는 팸 분이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웃기웃 어렵게 무대 보는 거 같길래
비켜 주면서 “잘 보이세요??” 한 후로
몬가 .. 몬가 어깨가 계속 닿아 있는 채로(좀 서로 일부러 그런 거 같음 ㅎ) 공연 봤는데
끝나고 말 걸까말까 하다가 일행들이랑 있는 거 같아서
그냥 왔다 ..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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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게 그만큼 중요하기도 하지만
나는 나를 살려야 했다.
공부를 계속 했다가는 오늘이란 시간이 있었을지 장담할 수 없을 만큼 괴로운 터널을 지나갔다
결국 공부를 내려 놓게 되었지만
내가 책장을 넘기며 했던 노트들에 공감한 누군가가 나타나서
내 얘길 계속 이어 나가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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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확인해 보니까
은행 심사까지 적격 나와서
대출실행만 남음! ㅠ
하.. 근데 이젠 이사 준비가 더큰 관문임
책 어케 처분하지 …?
트잇타에 책장 사진 함 올려 볼까유 ..? 무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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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본 본 주치의가 병원을 멀리 옮기면서 나도 따라 가야 하는데 도저히 운전할 엄두가 나질 않아 발만 동동 구르던 차, 10년 차 드라이버인 애인이 조수석에 앉아 내가 시흥까지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함께 시운전을 해 주었다. 나에겐 너무나 중요한 일을 함께 풀어 주었던 애인,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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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만추를 다시 해 볼라 해도 이젠 명이 다 한 거 같다 ..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호기심이 안 생김 -> 연락이 형식적 -> 지루하고 과업처럼 느껴짐 -> 사요나라 ..
저는 그쪽에 있으면 허위매물만 될 거 같아서 .. 남은 자들끼리 원활만 만남될 수 있도록 , 저는 산 속으로 들어가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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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친분들
제가 이사하고 넘 정신 없이 지내서 택배를 못 보내고 있어요
개인정보 들튀한 거 아니니까 좀만 더 기다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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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랑 갈등 풀었다 .. ㅠ ㅠ
한참 통화로 서로 생각 나누다가 대뜸
언니 나한테 사과해!
이래서…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맘 전하면서도
귀여워 보이니 나 참 .. 정말 귀여워 하는구나 이 친구를
노력 많이 해야겠다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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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다시 한 번 성장기를 지나가는 중이다 성장통은 늘 죽을 만큼 아팠는데 이젠 견딜만 해. 무뎌져서가 아니라 이 아픔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더 명확히 알게 된 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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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키움 잘 마쳤습니다 :) 먼 길 추운데 와주신 모든 분들 고개 숙여 깊이 감사 드립니다. 부족한 연구에 진심 어린 조언들, 진지한 코멘트들을 나눠 주셔서 감동이었고요. 이대 교수들이 대거 충돌해서(지도교수도 옴 ㄷㄷ) 토론해 주니 강연장의 열기가 상당했습니다 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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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이 가기 전에 하고 싶은 것
- 잠수교 러닝하기
- 목욕하고 모닝국밥 먹기
- 친구한테 추천 받은 서울숲 수영장 갔다가 또간집에 나온 들깨버섯탕 먹기
- 여자랑 데이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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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들아 한주도 햅삐할 거야 🥰
두근두근 새록새록 어떤 즐거운 일이 생길까
기대하다 보면 예기치 못한 기쁜 순간이 찾아오더라구
월요병 지독하지만은 그래도 긍정 빠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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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학술 장에서 떨어져 보니
공부를 깊이 한 사람은 진지하고
진지한 사람은 양심을 지키고
양심이 있는 사람은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연구 따로, 사람 따로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그 말에 평생 동의하지 못할 것이다.
애초에 공부는 착한 사람이 되려고 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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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때 복도에서
“김 전도사님!!”
하니까 복도 김씨들 다 쳐다 봄
(신학생 개그 ㅈㅅ)
콘서트 끝나고 퇴장하는 길에 모친과 멀어져서
엄마!! 엄마!!! 하고 부르니까 여인 300명이 돌아봄
홍금자!! 금자야!!! 하니까 내 금자만 반응함
합법적 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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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와의 3시간짜리 영통 후기 푼다.
… 웃어주는 얼굴에 반해서
심장이 멎을 만큼 떨렸고
나 보고 눈도 안 피하고 아무말 없이 쳐다 보는데
오늘 밤 다 잤다 ㅠ
씻고 오라면서 끊었는데
안 자면 전화 또 달래..ㅡ
장거리 니가 몬데 우리 살앙을 갈라놓는 것이냐 ㅠ 질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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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이터로 감별하실거 같아서 신뢰도 있음.
리얼 팸부치 감별 받고 싶으면 레스보스 가서 명우사장님 만나면 됨. 부치는 포옹해주고 팸이면 악수해주심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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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가 많이 바쁜 데다 시차도 커서 며칠 째 연락이 잘 안 되고 있다
아무래도 선택의 기로에 놓인 것 같았다
그래서 집앞 정자에 앉아 한참을 생각했다
그리고 떠오르는 여자아이와의 따뜻한 추억들
그 추억이 멀고도 먼 우리를 이어주는 한 가닥의 끈끈한 실이 되어 줬으면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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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말이 없던 이유 밝혀짐
이게 플러팅인 줄 몰랐다고 함
…
이렇게 역치값 높은 사람 오랜만에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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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친구는 꼬질꼬질 더벅머리라서 우리끼리 “더벅이”라고 부르는데 새침한 게 놈후 기여움 . 근데 츄르 멕이기 실패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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