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 배 (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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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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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졸라 재밌어ㅠㅠㅠㅠㅠㅠㅠㅠ 짱이야ㅠㅠㅠㅠㅠㅠ 이게 진짜… sf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든 오타쿠적 요구를 충족해주는 것 같음 거대 우주선 괴생명체 디스토피아 초능력 액션 이 모든 게 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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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웃겨 태용이 유영진 데모 듣자마자 ‘노래한테 벌받는 기분 처음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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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팔불출 발언 하나 할게 나 선물 준비한 거 없어 미안해 하니까 자기랑 살아주는 게 선물이래 아무래도 생일선물 큰 거 하나 해줘야겠어 기특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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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갑자기 꽃다발을 내밀어서 무슨 일이야? 물어보니까 날씨가 너무 좋고 봄 같아서 나 줄려고 사왔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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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잔와인으로 마신 오렌지 와인이 넘 맛있어서 이름까지 알아놨어 호라이즌에서 나온 2020빈티지인데 리치향 같은 열대과일 향이 엄청 풍성해서 가볍게 마시기 짱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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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잘 숨기고 살았는데 엔떤티 들어본적도 없는 남자친구 마크라는 이름에 개놀라서 그게 누군데 니 전남친이냐 발언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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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라고 하루종일 맛있는 거 먹고 영화관 멤버십도 선물 받았다 극장 가고 싶을 때 마다 갈 수 있어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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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도장 찍었으니까 정말 가는 거구나 비행기표도 끊었어 일사천리.. 비자 나오는 일정 아무래도 쪼달려서 최대한 늦은 날짜로 했는데 제발 그 안에 나와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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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의 감정을 받아들인 경험: 7월에 알프스에서 산책 나갔다가 소나기 쫄딱 맞고 들어와서 pms 겹친 바람에 존나 서러워서 펑펑 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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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트친님이랑 짱식사😆😆 여섯코스 먹고 둘이 배터져 죽는 줄 알았지만 후회 없는 맛이었어 여기 진짜 내 파리 회심의 맛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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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서들의 발레리나 자기모에화 언제 끝나냐 진쩌 발레하는 애들도 밖에선 이렇게 안입고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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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커리어 체인지를 위한 새로운 도전 할건데 오랜만에 배를 내손으로 띄우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어 요 몇년 사이는 어쩌다 떠밀려온 해변에 정박한 기분이었는데 계속 이렇게 살 수는 없잖아 내 인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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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이없다 나야말로 어제 눈물 펑펑 쏟으면서 i feel so foreign here past couple days 이랬는데 왜냐면 이 마을 사람 다 모아도 동양인은 나 하나거든 근데 백인남자가 지금 뭐?
출근 길에 차에서 Sting의 Englishman in New York 나오는데,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백인 남자가 뉴욕에서 이방인임을 느낀다고 노래까지 만들일이냐??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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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말하는 거 보면 맨날 한국은 결국 어떤 면에서 항상 다른 나라보다 구리다는 식의 트윗 자주하던데….. 이민 가서 그 나라 사는 게 좋으시면 그렇다고 하시지 자꾸 떠나온 나라 트집 잡지 마시고;
한국은 대신 침구를 안 빨잖아.. 시트를 자주 바꿔야 되는데 누빈 매트, 차렵이불 써서 한 달씩 안 빠는 사람도 봄. 게하, 펜션 같은 데선 남이 쓴 이불 갰다가 또 쓰고.. 온갖 분비물과 각질 떨어져서 변기보다 더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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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중에 우리엄빠 나솔 보다가 아빠가 엄마한테 너는 저런 데 나가면 누구 고르겟냐 했더니 엄마가 아무도 안고른다 했거든 그랫더니 갑자기 아빠 급발진 해서는 당연하지 내가 저기 없는데!!! 이래서 가만 티비 보던 나 왐마야..~ 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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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민박 안하신다는데 내가 어쩌다 한인민박 예약 사이트에 올려두신 걸 보고 예약한 거라ㅋㅋㅋㅋ 아 너무 좋다 비슷한 나이대 한국 여자분이라 나도 넘 편하구 내일 같이 저녁 먹으러 가기로 했어 최고의 숙소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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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나부랭이 사원도 선배라고 찾아주는
게 고맙긴 한데……… 일이 너무 커져서 유관부서에서 방 잡아주고 프레젠테이션 해주는 지경에 이르러서 좀 어안이 벙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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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소소하게 감동받은 거 엄빠 우리집 왔을 때 아페로 했는데 아빠가 쏘시쏭 껍질 벗기고 있으니까 동거인이 그거 안벗겨도 된다는 거야 글서 근데 너는 왜 맨날 까놓냐고 하니깐 그거는 너 줄려고 까는거래 자기가 먹을거면 안한대 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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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 사람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믿는 것도 있는데 그건 두번째야 첫째는 최악의 상황이 와도 내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다는 믿음인듯 나는 나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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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il Lignac 의 에퀴녹스. 겉은 검은깨 속은 크림층과 맨아래에 타르트지 그 사이에 카라멜과 바닐라무스 같다. 이 집 대표메뉴 같길래 샀는데 카라멜이 적당히 달달하면서 나머지 맛들이 고소해서 발란스를 맞추는 느낌? 맛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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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300유로 넘었는데 막바지 세일+어떤 중국언니가 갑자기 두 벌사면 20프로 추가할인 해준다는데 공구하실래요 해서 더 싸게 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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