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지막 햄릿 독백하는데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삶과 죽음과 복수와 윤리와 어떤 것들이 복합된 삶 속에. 이거 준비하면서 '아 내가 고전문학을 참 좋아했었지' 라는 생각을 많이했고 너무 재밋었었고. 사실 고전문학이라는게 말이 옛날에 만들어져서 고전문학이지 삶을 참 잘
밤새 덕톡하구 싶다. 쉬지 않고 떠들지 않아도 되구 그냥 막 와구와구 떠들다가 잠깐 각자 트위터건 카톡이건 할거 좀 하다가 "아 근데"하면서 누가 운띄우면 또 수다 와구와구 떨다가 배고프면 맛난거 시켜 먹으면서 간간히 세상살기 힘드네 이런 얘기도 좀 하다가 뫄뫄보고싶다로 끝나는 그런거. .
컴프롬엔 대표성, 상징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 극을 사랑할수밖에 없는데에는 여러인물들의 이야기를 풀어갈때 전해야할 진지함와 웃음의 중량조절을 인물별로 너무너무 잘해서. 그 중 너무 충격적이었던게 알리였는데ㅡ꼭 그 사건 당시 사회의 무슬림에 대한 공포와 혐오의 분위기를.
❝어둠 속을 헤매일때 한줄기 빛이던 너에게.이제는 슬픔이 사라지길 바랄게.한 편의 소설같던 우리의 이야길 기억해.시간이 흘러도 영원히 간직할게❞. "한줄기 빛이던 너에게".에서 웃으며 와이트 보는 그레이 役 유승현. "한 편의 소설 같던 우리의 이야길 기억해".에서 그레이 보고 그제야 웃는
🌟 ❝무대라는 곳이 참 위대한게, 유승현이란 사람이 무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믿어주잖아요. 배우도 (관객들이 나를 그 캐릭터로 봐준다는걸)믿고 가고. 관객분들도 '저 사람은 와이트다'라고 믿어줌으로써, 믿음으로 시작하는게 무대라 서로가 서로를 믿는 공간인거죠.❞. 배우님 웃참챌
오조오억번은 한 이야기의 반복인데. ㅋ. ㅋㅋ. 모든 사람은 입체적이기 때문에 이 배우가 뭐 완벽하다는거 절대 아니지만 유승현이라는 사람의 성향이건 배우 유승현으로서의 태도건 쨌든 팬들과 이야기할때 정말 열심히 들어주고, 최선을 다해 그 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게 참 좋아. 그
자기가 찍은 영상이랑 대화하는거 나같으면 약간 부끄러울거같은데 배우란 참 신기인지 대단인지 한거 같단 생각하며 공연 봣는데ㅋㅋㅋㅋㅋㅋ배우님이 퇴길서 비슷한 소리해가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턴 그래서 더 조앗지. 그러한 자기 기질들을 넘어 무대를 이렇게 잘 한다는게. 🥹.
𝟐𝟎𝟐𝟑.𝟎𝟔.𝟏𝟗. 𝐇𝐚𝐩𝐩𝐲 𝐁𝐢𝐫𝐭𝐡𝐝𝐚𝐲 𝐓𝐨 배우 유승현🙃. 매년 그렇듯 올해도 배우님의 생일을 축하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가장 놀랍다. 횟수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내 인생을 거쳐간 여러 장르들 중에서 '유승현 덕질'이 차지하는 지분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것도 사실이니까.
그리곸ㅋㅋㅋ대망읰ㅋㅋㅋㅋㅋ씅싱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앤비버전 도랏ㅋㅋㅋㅋㅋㅋㅋㅋ. 1. 얼굴에 철판깔고 부르는 씅싱클.2. '하나둘'아니고 육성 '딴딴딴'<🤯🤯.3. 리터럴리 기겁하는 스텝들.4. 스텝들처럼 터지지도 않고 침착하게 카메라 보고 고개 젓는 쭈데먄<ㅋㅋㅋㅋㅋ
근 140회를 했는데 130번을 넘겨서야 본인의 연습량을 믿고 가도될거같아서 최근 10회 가량을 피아노로부터 좀 자유로워져서 가장 즐겁게 친거같다는 말이 단순히 광염과 에스에 한 한 이야기를 넘어 유승현이란 배우와 이 배우의 무대에 대해 너무 많은걸 말해줘서 나. 완전. 유승현. 입덕. ꌩ-ꌩ✋🏻
🌟'𝕤 𝔻𝕖𝕓𝕦𝕥 𝟙𝟟𝕥𝕙 𝔸𝕟𝕟𝕚𝕧𝕖𝕣𝕤𝕒𝕣𝕪. 모든 필모캐릭터를 그릴 능력은 안돼서 17에 의미를 두고 17명 그리고 있었는데 1.7주년 이러는 마흔살 짱배우 덕에 그리면서도 아조 즐거웠다네요🥹. 한번쯤 해보고 싶기도 했고 좋은 레퍼런스 있어서 시작한건데 그리면서 깨달은게 어느새
그 머냐. ✌🏻일등덕질✌🏻이라고 하는거 걍 본인이 "내가 일등!"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데 굳이 타인에게 "님이 제일 짱팬이잖아요~"의 소리 듣고 싶어하는 마인드와 화법이 주변을 피곤하게 만드는듯. 덕질하는 동안엔 내 최애가 최고라는 사실 외엔 관심도 감흥도 업는뎅. 힣.
씅밴님 개인의 성격/성향도 어느정도 있겠지만 늘 대략~이럴듯 하고 추측할뿐 자세히 알길이 없으니 이부분을 접어두고도, 배우님이 종종 이야기했던 것 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분이 그 날 공연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인데 이게 이 배우가 늘
씅에스 막바지에 . "너랑 같이 음악해야겠다". 라고 바꾼거 너무 좋았던게. 갠적으로 느끼는 씅에스의 본질은 그게 맞아서. 그저 음악은 도구일뿐 '제이와 함께'가 씅에스에게 가장 중요했기 때문에. 그러니까 늘 보면서 씅에스한테 제이는 대체. 소리 하게 되는것도 그 때문이고. .
공연 충분히 잘 봤는데, 세상에 완벽한 극은 없기에 어떤 극이든 호와 불호는 있는 그런 개념에서의 지극히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거 이야기를 조금 정리하자면, (한번 쯤은 정리해야 걍 내 안에서 이 극의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하는 것도 있음). 이 극을 보면 ㅂㅇ의 인간적인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