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수가 하도 뽈뽈 돌아댕겨서 너 다른새끼 생겼냐고 탈탈 터는데 흔들릴 때마다 수 후드랑 주머니에서 도토리 개암 밤송이... 이런 거 나와서 벙 찌는 공.
공 먹이겠다고 산이며 들이며 애써 주워온 거 전부 땅에 데구르르 툭 굴러가서 수 점점 호두턱 만들고 눈물 찔끔 흘려서 공 죄인됨;; 겨드
'짜증나니까 내 앞에서 웃지마.' 라고 했던 말을 몇년이 지나도 여전히 지키고 있는 수 보고 억장 와르르 하는 후회공 땡김
수가 다가오는 공 보고 저도 모르게 활짝 웃었다가 입안 살 꽉 깨물어서 웃음 거두는거.. 공은 키스하던 중에 수 입안 상처나서 너덜거리는거 느끼고 멘탈바사ㅏ삭
발목뽀각 공
폼리스 서강우
"왜 말도 없이 여기까지 나왔어요."
애스트로필라이트 강태환
"움직이지 마. 깨끗하게 안 부러지면 더 아파."
부티워크 강태언
"착하게 굴었어야지."
집착의 계승 장범우
"그대를 향한 제 마음은 밑바닥까지 진심인 탓에." / "정녕 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나는 망섹이 왜케 좋을까
개아가공x순둥조빱수가 sx하는데 수가 그날따라 더 심하게 떠는거임. 엎어놓고 박던 애 몸 뒤집었더니 눈물에 얼굴이 흥건하게 다 젖어있어서 좀 놀라갖고 뭐냐고 턱 붙잡았더니
...다리..
뭐?
다..리에 쥐났어요..하고 또 뿌앵 울어버림
어이없어서 픽 웃은 공이 말 없이 수
수 따위랑 각인한걸 ㅈㄴ 혐오스러워하던 공이 수 몸 축나든말든 신경x, 각인까지 깼는데도 수는 공 괴롭게 만들었다고 생각해서 내내 죄책감에 시달림
결국 공이 수 사랑하게 돼서 둘이 다시 재각인됐는데 수가 그거 깨닫자마자 공한테 또 못할짓했다고 멘붕오는 바람에 공 눈 앞에서 뛰어내림
이런거없나
공이 존ㄴ나 굴려서 병약해진 수가 결국 몸 망가져서 죽어. 후회하던 공도 수 뒤를 따라서 살자하고 마지막 페이지에서 회귀 암시하면서 끝나는거. 그러고 다시 시작해서 재회하는데 공은 지가 굴리던 과오+점점 죽어가던 수 모습 계속 곱씹다가 정병 씨게 오고 수만 해맑은거 보고싶
랑이 잡고 들어올려서 흔들던 수 조심히 내려놓고.. 땅에 떨어진 거 주섬주섬 다 주워와서는 수 앞에 무릎꿇고 눈물 닦아주면서 내가 미친새끼고 또라이라고 미안하다고 웅얼웅얼... 결국 수랑 집에 가서 이제 이런 고생 안 해도 된다고 주워온거 반은 정원에 심고 반은 구워서 나눠먹어라....
수랑 수 남친 키스사진으로 협박해서 야무지게 애 발라먹던 개아가공이....
수 남친이 애인없는척 다른사람 꼬시고 다니는거 알자마자 극대노해서 저씹새끼가 하면서 조지러갈려고 함;
수는 상처받아서 아무 반응도 못하고 있다가 공이 너무 흥분한거 보고 놀라서 다급하게 말리고.. 마싯다
웬만한 피폐 아무렇지 않게 보는데 끔찍하게 굴러서 가끔 생각나는 애들 있음
오메가부(남) 오메가모(녀) 사이에 태어난 오메가 수.. 화목하게 살던 가족이 알파들한테 끌려가서 헤어졌는데, ㄱㄱ당하면서 우리부모님도 어디선가 내가 모르는 형제들을 낳고 계실까.. 걱정하던 수
본인이 ㄱㄱ당하던
헐 나 존나 변태같은 생각 떠오름
8-90년대 귀성길에 차 존나존나 막히던 시절. 조수석에 동생 태우고 본가 가는데 애가 오줌 마렵다고 울먹이는 거야. n시간 정체 상태여서 어쩌지 존나 고민하다가 결국 바지 살짝 내린 채로 동생쪽으로 엉덩이 갖다대곤 "형 안에 싸"라고 말하는 연상수..
수가 떠나려늠 모습 보고 자해하는 공 쫀맛. 협박의 뜻으로 그 꼴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멘탈 무너지고 못 버텨서 지도 모르게 자해하는 거임
그러다 정신차리고 덜덜 떨면서 미,미안.. 정떨어졌어? 미안해 잠깐만앉아있어 내가다치울수있어 하면서 바닥에 흥건한 피 문질러 닦는 자낮정병공 주라..
납치감금 당한 수가 이거 빨리 풀라고 나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잘리면 니가 책임질거야?책임질거냐고! 진심으로 화내는데 공이 그게 화내는 이유야? 묻고는 수 앞으로 건물 한 채+모든 세금 및 부대비용까지 내줘서 수가 얼빠진 채로 ..그래서 여기 있으면 되냐?하고 둘이 얼레벌레 행복하게 살앗으면
내 목 부근에 이마를 대고 버거운 듯 숨을 뱉어낸 형이 입을 열었다.
“네가 너무 좋아서 힘들어. 그래도, 그게 좋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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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틈에 안겨 버린 품이 따뜻해 몸을 기대었다. 멈추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외롭고 낯선 밤은 이제 없다. 사랑만이 남았을 뿐이다.
우울한 착각 6권(완결)| 모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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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색다른 거라도 해주면 풀릴까. 색다른 거……. 섹…….
“흠, 흠.”
스르르 멈추는 의자에서 슬그머니 일어나 화장실을 찾아 밖으로 나갔다. 물기 하나 없는 세면대 위에 가방을 올려놓고, 교복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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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입은 거야?”
“……꼽 주지 마세요.”
우울한 착각 | 모은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