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이타 친구 여러분... 제가 어릴 때부터 함께 활동하는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에 관한 책이 있어 공유해봅니다...!
고래 종 보호를 하는 활동가 분들의 이야기를 SF적 상상력으로 그린 청소년소설이에요
책과 단체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RT 추첨 한 분께 책을 보내드릴게요🐋🫧
정유정 작가 신작 밤새서 다 읽었고... 상상 이상으로 좋았다...♡(ミ ᵕ̣̣̣̣̣̣ ﻌ ᵕ̣̣̣̣̣̣ ミ)ノ 이야기가 펼쳐질 공간을 세세하게 그려서 가지고 노는 감각도 좋지만 늘 인간 본성에 대한 고찰을 시도하게 하는 작품을 쓴다는 게 놀라와... 완전한 행복은 그냥 그랫는데 이건 감히 추천해봅니드,,
너무 좋아서 나만 알고 싶던 시인데요 근데 너무 좋아서 좋다고 말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음...... 구만 구천 편의 시 속에 네가 없는 것은 참혹하다로 시작해서 새로 쓰는 모든 서정시의 서문은 너다로 끝나는 시가 이게 말이 되나 진짜 네 이름만이 전생의 마르지 않는 고해라니 구라겟지 너무 좋아
남자들아 남자 작가들아
여성의 자궁에 대해서 말하지 마 자궁을 아름다움에 빗대지도 말고
부엌에 자리하던 엄마에 대해서도 말하지 마
누이에 대해서 말하지 말고
연인의 젖꼭지에 대해서도
자기 연민에 가득차서 여성을 대상화 하지도 마
도대체 남자의 이야기에 왜 그런 이야기가 필요하니
김은지, <아주 커다란 잔에 맥주 마시기>, 아침달, 2024
무지 더운 여름날에 여름맛 먹으면서 읽기🥹
시의 언어는 늘 함축적이라고
그런데 김은지 시인의 언어는 함축성에 친절함이 묻어있어
어떻게 읽고 이해하겠냐고 묻는 것 같아서 좋다...
오늘 북토크도 완전 기대 중๑´ڡ`๑
@oumoreone
전공인의 오타쿠력을 깨우는 말이군요 • • •
-여름 외투
-비에 도착하는 사람들은 모두 제 시간에 온다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
ㄴ 이 세 권을 가장 추천드리고 싶어요~! 초여름을 시작으로 무더위를 지나 장마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여름을 맛보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