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진짜 사직에서 타석에 ㄱㅁㅅ 나오거나 대타로 ㄱㅁㅅ 나오면 요 근래 똥만싸고 있어도 사방팔방에서 꺄악!!! 소리 들리고 가끔 내 자리 주변에 마킹되있는 사람은 그 선수 타석에만 응원하고 땅볼쳐도 병살쳐도 괜찮아 괜찮아 이러고.... 잘생겨서 괜찮아 이러고 ~ 난 너무 싫
근데 진심 요새 야구장 가면 사방에서 아 귀여워 이런 소리 개많이 들리더라 나만 맥주 마시다가 뱉는 사람 됨 누가 귀엽다는 건지 찾음 야선 공주왕자님이라도 지나갓을까 봐 눈깔 빠지도록 찾는데 안 보임... 그러면 진짜 아찔 적금하는 거야 내 눈에는 털 부숭부숭 개못생긴 야구선수만 보이는데
썰 이라고 할것까진 아니지만
출근길에 이정훈선수 에게 '선수님 혼자 찍어주세요' 하니까 '예? 저 혼자요..? 혼자요??' 라고 웃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중계로 봤을때랑은 다르게 잘 웃으시궁🤗 웃을때 진짜 시바견 닮으심🐶 더 뻘하게 웃긴게 이전엔 혼자 찍어달라해도 당황안했었음 ㅜㅋ
출근길에 김민수선수 에게 ' 혼자서 사진 한번만 찍어주세여' 했는데 선수님이
'ㅇ ㅖ.? 저 혼자요? 내 폰으로도 셀카 안찍는데..' 투덜 거리면서 찍어주셨다.
너무 해맑게 찍혀서 사실 약간 서름돋음
무섭게 생겨서 다가가기 어려운 선수였는데
이 날 이후로 되게 착하시구나.. 이 생각이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특히 출근때 싸인 잘 안해주는거임.. 김민석선수 초반엔 되게 잘 해줬는데 점점 사생늘어나고 출근길에 스벅 들어가면 반대편에서 우르르 건널목 건너서 단체로 스벅 따라 들어가고;; 그래서 요즘엔 예전보다 잘 안해주는 느낌임. 그래도 퇴근길엔 잘 해주시는 듯 (퇴근은 안가봄)
근데 진심 요새 야구장 가면 사방에서 아 귀여워 이런 소리 개많이 들리더라 나만 맥주 마시다가 뱉는 사람 됨 누가 귀엽다는 건지 찾음 야선 공주왕자님이라도 지나갓을까 봐 눈깔 빠지도록 찾는데 안 보임... 그러면 진짜 아찔 적금하는 거야 내 눈에는 털 부숭부숭 개못생긴 야구선수만 보이는데
롯데야구 본지 곧 400일 다 되어가는 아직 뉴비인데 야구고인물에 사야 잠깐했던 우리 아빠보다 내가 더 야구박사가 됬음.
처음 아빠랑 갔을때 안타가 뭔지도 모르고 스트,볼도 모르고 몇회꺼지 있는지도 몇아웃이면 이닝 끝나는지도 몰랐음...
내가 아는거라곤 전준우 이대호 응원가 뿐이였다....
이학주 방출은 어떻게 보면 물음표 이고 또 다른 시선에서 볼땐 그럴수도 있지 인 것 같음. 근데 물음표에 좀 더 가깝다고 봄
내년에 나승엽 온다고 해도 바로 잘 한다는 보장도 없고 노진혁 휴식도 줘야함.
그리고 후반부 빽업으론 이학주가 너무 적절함. 보내기엔 살짝은 아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