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 봤다. 김고은은 어쩜 저렇게 잘할까? 진짜 잘한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게이한테 감정 이입 되긴 한다. 헤테로는 떠나고 혼자 살아가는 흥수. 결국 혼자네. 그 생각을 또 했지 뭐야.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그렇다는 말도. 하지만 너가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줄 알지? 라는 말도.
딸에 대하여,, 이거 나 왜 봤지? 마음이 심란하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책으로 읽으면서도 좋은데 심란하다 이거였는데 영화도 똑같네. 내가 지금 하는 고민과 걱정들. 현실의 모습. 혼자 남겨지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 친구들 많이 만들고 정신 차리고 살아야지 생각했다. 하지만 심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