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w_driver_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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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가슴에 칼이 찔린채로 한강에서 발견되도 타살 가능성이 없고.14세 여자 아이 키가 158cm라 어려보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강간범이 무죄인 세상에서 뭘 어떻게 살아야 안전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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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고3때 다녔던 교회에서.정말 예쁜 졸업반 여대생 언니를 이런식으로 갈취해서 결혼에 성공한 키 160이하의 10살쯤 차이 나는 남자가 있었다. 결혼식에서 신부도 울고 우리도 울고 .그 결혼을 밀어부친게 저 "준비된 사모로서의 사명"이라는 말에 넘어간 교회 목사님과 그 언니의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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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진짜 최고인게.친구네 아이 초등 입학 전에 관장님이 예비 초등생들 모아서 "아파트 정문에서 길건너 학교가기"를 연습시켜 준다는거 듣고 감동받음.
입학 1년 전에 학교 정문 앞에 있는 태권도 학원에 보낸 이유입니다. 나는 바쁘고 엄마 사교활동을 할 틈이 없는데 태권도장 5시 6시 반에는 엄마가 일하는 집 친구들과 한두살 위인 같은 단지 언니오빠들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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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얼마전에 피꺼솟 소식 하나 들었는데.암4기인거 알게 되고 1년도 못살고 죽은 여자분 있는데.지금 돌아가신지 1.5년 지났나?.남편이 연애중이더라구. 연애 할 수는 있지. 근데 애들은 죽은 부인의 가족들이 키우고 있는데,.본인은 솔로처럼 연애하더라. 하하하하하.
사람들이 자꾸 암에 걸린 아내가 이혼 당할 확률이 암에 걸린 남편이 이혼 당할 확률보다 4배가 높다고 말하는데, 그건 연세대 의대에서 연구한 내용이다. 펜실베니아 주립대의 연구팀은 6배, 시애틀 암 치료 연합 센터의 연구팀은 7배라고 했었다. 나 진짜 비혼주의 아님. 통계 마니아일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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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0살때 만났던 남자애가 식당가서 김치를 먹는데 나보고 줄기만 먹으라는거야. 줄기는 영양분이 지나가는 통로라서 자기는 먹으면 안된대. 잎사귀에 영양분이 몰려있으니 자기는 잎사귀만 먹는 귀한 아들이고, 줄기는 "여자"인 나보고 먹으란거야. 자기 집안은 여자는 줄기만 먹는거라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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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헬스가 가입 나이제한 있는거 알아? ㅋㅋㅋ.어디는 50세 미만, 어디는 55세까지고 그래. 시부모님이 신도림 쉐라톤 다니다가 거기 없어지고 나니까 호텔은 가입이 아예 안되고, 동네 시설좋은 헬스장은 노인이 가면 꺼려하고. 갈데가 없더래. 그래서 시아빠 어쩔수 없이 구립체육센터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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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박하게 미친 모자지간이 있구나 했다. 연애내내 그 애 엄마, 여동생. 다들 미저리 같았고,.자기 아들 되게 잘나서 나중에 부잣집에서 모셔갈거라고 굳게 믿고있었다. 그러니까, 그 애의 뭘 보고 누가 왜? 남자 신데렐라임?외모도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30 중반까지 미혼이라 듣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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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골에 엄마 혼자 계신분이 그러는데.시골의 경로당 지원금 다 없어져서 난방비 문제가 아니라.독거 노인들이 많으니 그 간 마을에서 점심 배식했는데 이것도 종료됐다고 한다. 난방비야 그간 마을에서 모아둔 돈으로 조금씩 충당한다는데 공공근로/점심제공이 축소되면 독거노인들 어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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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언니한테 극진(?)한 이유는.언니 25살때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 30초반까지 집을 먹여살리고 동생 대학졸업시키느라 언니의 20대가 사라졌기 때문. 난 그때 경제적 역할을 잘 못했다. 그때의 언니덕에 지금 엄마가 살 집이 있는거고. 아빠 돌아가셨을때 우리집 통장에 100만원도 없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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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언니는 목사님과 부모님을 이기지 못하고 - 주님이 예비했다는데 어쩔거야- 대학 졸업 전에 결혼함. 그 남자는 우리 교회에서 전도사 좀 하다가 개척교회한다며 다른 지역으로 떠났는데.난 가끔 그 언니 이름도 기억 안나지만 걱정돼. 누가 봐도 남자가 사기꾼같았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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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2살인가 23살까지 일기를 썼는데.엄마가 그걸 모두 훔쳐보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당시 남자친구에 대해 일기 쓴 적 있는데집에 와보니 엄마가 일기를 읽고 날 쥐잡듯 잡았고.난 그 날 일기에 엄마가 부모로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길래 일기까지 훔쳐보며 자식을 통제하려하냐고 비아냥거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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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중반이 되고 나니.내 나이대에 취미를 갖고 있고, 운동과 독서를 놓지 않고,.태도가 반듯하고, 차분한 사람이 정말 흔치 않아.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지만, .일단 주변에 이런 사람있으면 꽉 잡아야되겠다 싶다. 저런 분들이 나랑 놀아줄까?.나처럼 가볍기 그지 없는 철없는 중년이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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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언니가 평소에도 15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있는데.(새벽출근이라 저녁밥 일찍먹고 일찍 자고 아침 안먹음).요즘 회사 사람들이랑 사이 안좋아서 점심을 굶는대. 그래서 본의 아니에 1일 1식하는 사람이 됐다고 한다. 1n년을 하루 두끼만 먹어서 1일 1식해도 배가 안고프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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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버스고 뭐고 원래 파업이 예정되어있으면 뉴스에서 계속 나오지 않았어?.왜 이번 버스 파업은 갑자기 파업 전날 알게 되는 느낌이지. 어제 친구들이 말 안해줬으면 몰랐을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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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입주 도우미가 월 4~500만원 하는건 비싸다고 하면서 전업주부 노동력은 0원으로 후려치기하는 한국에서, 왜 저출산인지 모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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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는 부부는 출산하러 병원들어가기 전까지 남편이 스윗가이였음. 와이프 입덧한다고 맛집줄서서 포장해오고 내내 와이프 출퇴근 시켜줌. 근데 애 낳으러 병원간 순간부터 처가에 지랄시작하고 와이프가 산후조리원에 있는 중에 지방의 자기 부모랑 살림합치기로 말끝내고 본인 전근신청함. ^^.
놀랍게도 결혼 전까지는 멀쩡한 척하다가 저 남자처럼 '편해지는 순간' 조여맸던 정신줄 풀어헤치는 놈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옛날부터 그랬는데 옛날엔 이혼이 힘들었고 지금은 그나마. 이거랑 비슷한게 그거죠. 애 셋 낳기전에는 날개 옷 주지 말라 한 그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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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때의 말을 얹자면.그 당시 모텔등 숙박업소에서 1인 투숙객 안받아줬다.(특히 중년 남자).혼자 온 사람들 대부분이 죽으러 온 사람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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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살아생전 현장에서 새참으로 드시던 빵이고, 아빠가 의식놓기 직전 마지막으로 찾은게 이 크림빵이라 20년 동안 사지도,먹지도 않았었거든. 오늘 직원이 나눠줘서 먹는데 자꾸 목이 메였다. 모든게 다 지난 일 같다가도.어떨 때는 너무 선명하지. 오늘 저 크림빵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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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전엔 구립이나 시립에 왜케 노인네들이 많나, 가격때문인가 했지. 노인 어린이 장애인 다문화 가정 가난을 지우고 우리가 얼마나 좋은 것만 보면서 살 수 있을 것 같아?.신도시- 정확하게는 민간분양만하는 대단지-에서만 살지 않는 이상 어려울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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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는다. 고객대하듯 배려해서-일일이 감정을 넣지 않으니, 매번 엄마와 싸우는 언니동생에 비해 엄마가 날 편하게 생각하는거지. 더 사랑하진 않음. 실은 나도 언니동생이 이렇게까지 나한테 엄마를 미룰 줄 몰랐고. 엄마가 다음 생에 내 딸로 태어나고싶다고 해서 난 이번 생으로 족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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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주말에 애기엄마가 피토하는거 들었는데 .이 집도 남편이 애 낳고 나서 돌변. 한달에 집에 100만원 주면서 1n개월 애 키우고 고정비 포함된 살림하고 애 앞으로 돈 모으라고 한다더라. 그래서 남편 남은 월급은 어쩌냐니까 모른대. 남편이 그 돈은 간섭하지 말라고 했다는거야. 100만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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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면서부터는 9시통금,핸드폰 뒤지기,다이어리 뒤지기 등으로 사사건건 간섭했다. 결혼하고는 애안낳는다고 몰아세워서 경찰이 찾아올 정도로 싸운적도 있고.ㅎㅎ. 내가 연끊자니까 그건 아니래. 날 버린 자식처럼 키워놓곤. 가끔 날 엄마의 트로피 취급하는 엄마를 볼 때마다 속이 뒤집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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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본 엄마와 또 싸웠다. 어릴때 엄마한테 나는 언니와 남동생 사이의 무언가쯤이었다. 어릴때 내 소풍 한 번 따라와준적도,우리반 어머니회도, 내가 학교에서 문제가 생겨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했을때도 .엄마는 나를 도와주거나 챙긴적이 없다. 깨물어도 깨문지조차 모르는 자식으로 키워놓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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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의 태도와 비리에 대해 까는 건 당연함. 까야됨. 그런데 무슨 년 , 성형을 했네 얼굴이 녹아내린다 등등의 외모 까대는 욕은 듣기 거북하다. 60대가 꾸민 얼굴도 아니고 50살에 외부활동하면서 관리한 사람들 다 고만고만하지 외모 관리한게 뭐 그렇게 죽을 죄인것마냥 난리들이야? 깔걸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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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는 객관적으로도 효녀인데.과거의 엄마를 용서한 건 아님.왜? 엄마는 날 방치해서 키운걸 기억조차 못하거든 ㅎㅎ .본인 기억속에 언니와 동생 육아만 있더라고. 한 사람의 인생으로 볼 때 이렇게까지 힘들게 살아야되나 싶어서 자식된 의무는 다 하지만.엄마가 생각하듯이 엄마를 사랑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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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에 허언증 환자랑 같이 1년 공부한 적 있는데.같이 다니면 "어 진짠까?"싶은 순간들이 꽤 많더라.나는 신기해서 오 그래? 진짜? 이랬는데, 남편이 옆에서 듣고는 저 여자 미친 여자다, 스터디 그만두라고 난리쳐서 그만둠. 관계를 끊고 나서는 이 언니가 내가 자기 남친 꼬셔서 자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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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여사님께서 새벽에 꼬마김밥 말아왔는데 지금 바로 먹어야 따뜻하다며.오늘도 날 사육하신다. 야채 다져넣었다고 야채 싫어도 먹으래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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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낳고 나서 말도 안되게 돌변하는 남자들 왜케 많냐. 내가 들은 것만 지금 몇 번짼지 모르겠다. 주말마다 같이 가계부 써보시는건 어떠냐니까 남편이 생활비 보냈으니까 남은건 니 몫이라고 한다는거야. ㅎㅎ. 이 집도 연애때부터 출산 전까지 남편 얘기 들으면 평범하고 멀쩡한 사람이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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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엄마에게 제일 자주 화내는 부분은 물건 사서 쟁이는거. 1.8리터 식초를 10통사달라던가,트리트먼트 3통 보냈는데 딱 한번 써보고는 10통을 더사서 둔다던가. 집에 10년묵은 소금이 30kg 있다던가 하는것들. 마스크는 700개가 있더라니까. 혼자 사는데 냉장고가 3대야. 내가 미쳐 안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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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 되냐니까 여태까진 자기 비상금을 생활비로 썼고, 이제는 돈 다 써서 알바를 시작했다고. 한달에 보통 250만원 정도 들어가는데, 남편은 마트가도 계산대 가면 뒤로 빠지고 모른척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와이프보고는 "집에서 애 보면서 '놀라'고 한대.".자기가 애 혼자 낳았냐고한숨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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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유로 언니는 내 30대 이후에 본인이 책임감을 느끼긴 하는데.20대랑 30대랑 같냐. 암튼 그렇다. 우리 언니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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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근종수술하고 퇴원하고 회복운동할 때.평소 15-16분 걸리는 공원 뺑뺑이를 45분 걸렸음. 남편이 나한테 달팽이냐 했는데.달팽이 속도로는 모든 횡단보도를 제때 건널 수 없었다. 그 이후 느리게 건너는 모든 횡단보도 보행자들을 이해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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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보고 저장해뒀던 민수산 민식당. 옥돔구이정식 2인. 생선튀김무한리필이라는 말에 가보고 싶었는데 리필은 무슨.나온 것도 다 못먹었다. 된찌엔 새우 게가 풍성하게 들었고,아이 손바닥만한 작은 병어4마리쯤 들은 조림도 달큰. 옥돔,갈치,병어,장대튀김이 나왔다. 장대가 제일 컸고 치킨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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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bobos 그쵸? 전 부인 가족들은 이 남자가 연애하는지 모른답니다. 돈버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집에 안간대요 ㅎㅎㅎㅎㅎ.적어도 연애할거면 자기 새끼들은 자기가 거둬야하지 않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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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나도 이래서 뭐 사려면 멈칫해.나만 모르는 행사 있을까봐 + 온라인이 더 싼데+ 쿠폰 못받았어? 사지 말아야지. 의 반복이라 쇼핑이 너무 피곤하고 늘 루저인 기분이 은은하게 깔려있다. 그런거 생각없이 사도 될만큼 금전적 여유가 없으니 더 피곤하고 사람이 쪼그라듬.
일을 만들어서 하는 사회란 느낌.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에서 뭐 하나 사려해도 쿠폰 다운받고, 카드사 할인, 적립금, 앱과 웹 가격, 덤 확인 등 '생쇼'를 해야 하는데 이 모든 비용이 정가에 이미 포함돼 안 하는 사람만 비싸게 사는 구조. 백화점은 온갖 물건 한 곳에서 간편하게 사도록 생긴 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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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수영장만 텃세있는줄 아나.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체조교실조차 신규회원 압박하고 따돌리고.(우리 엄마도 의정부 이사가서 당했지. ㅎㅎ).나도 동네 체육센터 필라테스, 그 고인물들 행패부리는거 보기 싫어서 그만뒀잖아. 애고 어른이고 모이면 서열만들고 패거리로 누구압박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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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나 맨날 뚱뚱하고 사회성없어서 취업도 못하고 기계치에 운전도 못할거라고 했는데. 내가 20년 넘게 마른 몸을 가지고 아빠가 사랑해마지않던 언니남동생보다 운전 먼저 시작하고 회사도 더 오래다니고 있다고. 둘째인 내 쓸모를 아빠 살아생전에 증명못해서 못내 아쉽다.쳇. 인생 뭐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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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가서 남들이 뭐 입었나 비교한다는 얘기를 꽤 들었었는데 . 내 기준 :.아크테릭스등 수입브랜드 신상 입고 렉키나 블랙다이아몬드 풀장착 = 나같은 등산 초보들.낡은 배낭, 오래된 삼단 스틱, 캠프라인 등산화 = 산신령임. 이분들 따라가야 내가 길 안잃어버리고 안죽고 집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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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엔 ㅈ���ㅈ같은 사람들 - 규모만 다를 뿐-이 늘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황희정승 마음을 갖게 된것도 저 허언증 환자 사건 이후임. 이 사람은 그런 사람인가보다. 하는 마음이 없으면 넘어가는건 한순간이야. 아, 그리고 저 언니 남친이었던 사람은 카드빚만 수백남았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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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에 물뿌렸다고 소문내고 다녔다고 하더라고. (내가 막장 아침드라마의 불륜녀 이미지됨).고시 3년차 넘어가서는 뇌종양이라고 비련의 주인공 행세하고 ㅎㅎ.결국 고시 10년만에 사짜 자격증 두개 따서 월 2천버는 사람이 됐다는 말을 듣고 씁쓸했음.얼마나 사람들을 후리며 돈을 벌고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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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갈때마다 괴로운 이유중 하나는 엄마가 어른같지 않단거다. 예민하고 싫은게 더 많고 기분이 수십 번씩 변하고. 중간중간 본인 화난다고 다 가버리라고 하고. 매번 주변 사람들 긴장하게 만들고 화내면 누가 가고 싶냐고. 이러고 집에 돌아오면 또 나한테 계속 전화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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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이 실트였어?.이게 제일 무서운게 뭐냐면 정말 심각해지기 전까지 초기에 알아낼 수가 없다. 나는 선근증 있다 없다 의사들 판단 계속 반반이었고 수술하고서야 선근증 소견도 받음. 수술해 준 교수님도 수술전 초음파에선 선근증 못봤는데 ct쯤 해야 알 수 있는거라. 산부인과 질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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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라도 납골당가면 꼭 대중교통 가까운 평지에 장만하십셔. 내가 공기좋고 경치 좋다고 산꼭대기에 장만했다가 무슨 때만되면 주차난 교통대란에 미친다. 그땐 엄마도 다리가 괜찮을때라너무 몰랐지. 지방 1박2일씩 벌초가는 사람들이랑 비교못하지만 엄마가 노쇠하기 시작하고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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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탕비실 간식 텅텅 ��� 채로 2주 넘게 그냥 지내다가 너무 했나 싶어서 탕비실 간식을 시켰다?.나 : 먹고싶은거 있음 사드림.직원들 : 저는 간식 안먹어요 괜찮아요.지난 주 목요일에 채웠는데.오늘 보니 40%가 비었다. 이틀간 사무실에 사람은 나 빼고 3명. 청소 여사님도 드셨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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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죄송.합성섬유면 어떻고 화려하면 어때? 한복입고 예쁘게 사진찍고 싶다잖아. 왜, 백의민족이라 소복만 입고 다녀야되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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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여사님이 본인 휴가간 동안 사무실 쓰레기통 비워달라고 부탁하시고 갔다?.차일 피일 미루다가 오늘 드디어 사무실 돌아다니면서 쓰레기 모아서 버렸는데 직원들이 죄다 나보고 청소 여사님한테 돈받으래ㅋ. 그치만 이미 제가 여사님 휴가 전날 옥수수랑 토마토를 받아먹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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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_grapefruit 닭가슴살이 퍽퍽살이라 빨리 먹기 힘든데 자몽님 구남친도 신박한 사람이었네요 ㅋㅋㅋ.전 제가 닭가슴살 좋아하고 남편이 다리살 좋아해서 둘이 입맛 찰떡궁합이라고 좋아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그냥 될놈은 어떻게든 될 놈 같기도 하고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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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되서 산에 가는 이유.여행가서 맛집 줄서다가 시간 다 쓰는 것도 싫고 .핫플레이스 가면 젊은이들한테 치이고.사회생활로 홧병나고 이미 2-30대에 막 살았으니까 어딘가 몸이 슬슬 고장 나서 운동하라는데 - 헬스장 가기도 답답하고 달리기도 힘들면 맨몸 운동은 .동네 뒷산 등산이 딱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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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새끼들도 똑같이 바다에 처박아서 죽게해주세요. 지적장애아이 18살까지 특수학교 보내며 키워가는게 얼마나 힘든 줄 아냐. 지들 재밌자고 사람을 죽여? 저 아이 사람답게 만들려고 평생을 갈아넣었을 부모와 가족들 어떡하냐. 하. 아침부터 혈압올라. 우리나라는 처벌 너무 관대해.
수영을 못하는 18세 지적장애 학생을 바다에 밀어 넣은 뒤 숨지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20대 남성 1명과 10대 학생 2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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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개팅 더치페이 3500원 얘기 도는거,.내 주변사람들 결혼정보회사 통해 소개팅 할 때 흔한 일이었다?.밥값도 아까워서 밥때 아닌 시간에 만나서 커피만 각자 먹고, 얘기가 길어지면 각자 샌드위치 추가해서 먹고 헤어졌대. ㅎㅎㅎ.마음에 들면 그 다음에 만나서 밥을 먹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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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영어 강사가 점점 자기 개인사 얘길 하기 시작했는데.나보다 자기가 말하는 시간이 더 길어졌다. 근데 나 이거 참을 수 있어. 필라테스 pt할땐 강사고 원장이고 수업시간에 수업은 안하고 나한테 고민상담해서 때려쳤거든. 차라리 영어로 남의 인생 듣는게 리스닝도 되고 좋다. 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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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빠 기일이니까.오늘은 저녁에 반주나 할까봐. 아빠 안닮아 아빠 최애 막걸리는 못먹지만 아빠의 두번째 최애 진로는 마실수 있지. 아빠 환갑까지 5년만 더 살지. 그 5년이면 나 결혼하는거 보고 환갑잔치도 했을텐데. 매번 생각해도 아빠 너무 짪게 살았다. 50대는 너무 어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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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까진 패배감에 죽을 것 같았고.40대부터는 이왕 망한 인생 대충 살아보자 - .이렇게 된 것 같다. 내 역량이 내 기대치보다 못하다면 그 쥐꼬리 역량이라도 칭찬하고 가다듬어 살아야지 어쩌겠어. 꼭 인생이 재밌거나,즐거워서, 혹은 멋져서 사는건 아니잖아. 그냥 그날 하루 완성하고 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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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편한테 ."세상에 전주를 가도 여자들이 샤넬백에 디올 스카프를 둘렀어! 나만 명품없어!" 라고 했더니 .다음부터 호텔 말고 민박집 가래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스카프는 얼마 안하니까 사고싶으면 사래 ㅋㅋㅋㅋㅋㅋㅋ 그정도 사치는 해도 된대 ㅋㅋㅋㅋㅋㅋㅋ. 웃겨죽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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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이신분들, 추위 시작할 땐 모자와 목도리로 체온 유지 하시는거 잊지 말아요. 추워지기 시작할 때가 심혈관쪽 질병이 매우 위험해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엄마때문에 응급실 많이 갔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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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엄마 모셔다 드리면서.가방에 영양제 한통이랑 지갑에 현금 넣어주고 왔는데.현금 당장 가져가라고 난리치시더니.지금 사우나 표 넉넉히 샀다고 카톡왔다. ㅎㅎ.견물생심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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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뭐했나 생각해봤는데. 올 봄에 요양보호사를 땄고.주 2회 화상영어도 계속 하고 있고(실력이 늘지는 않지만).2월부터 남편이랑 등산 시작해서 주말마다 등산하고.6월부터 학점은행제도 시작하고. 게으르게 살진 않았구나 싶어서 안심함. 일을 저질러 놓은 과거의 나야 -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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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 장롱도 싹 다 버려버리고 싶다. 언니 집도 가끔가서 내가 옷방뒤져서 한무더기씩 버리는데 내가 버리는거 보면 형부가 물개박수침. 난 좋은거 하나 가져야하고 엄마와 언니는 적당한 여러개를 가져야하니 매번 부딪힘. 우리끼리는 가족이어도 밖에서 만나고 집에서 절대 보지 말자고 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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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엔 이런 만남도 조금의 안전장치라고 생각된다. 자기가 밥을 산다고 했을때 상대방이 밥을 얻어먹은건 자기가 마음에 든거 아니냐고 생각하는 미친 놈들도 많기 때문에. 주선자때문이거나, 대화 도중 밥먹자는 제안을 거절하기 힘든 애매한 상황도 있는데도 착각하는 놈들이 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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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차 견적내고 나서 출근길에 다니는 차들을 유심히 봤다? .한국 사람들 다 부자야? .차에 막 8천~1억을 아무렇지도 않게 태워도 되는 사람들이이렇게나 많다니. 나만 돈없는거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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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온갖 세상사를 종알거리며 말하던 친구가.가족의 암투병으로 잠적했고 내 하루도 회색이 됐다. 카톡한번 남기는 것도 얘가 부담스러워할까봐 섣불리 연락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 연락해서 가족의 안부를 묻기도 그렇고, 모른척 하기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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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찍어놓고보면 별거 아닌데 매일 집밥먹으면서 주방의 아무것도 올려놓지 않는- 이 상태를 유지하려면 은근 부지런해야된다. 어제 식세기 늦게 돌려서 정리 다 안된거 빼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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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샀기 때문에 (=자기가 돈을 더 썼기 때문에) 본인이 상대방보다 우위에 있다는 발상을 가진 미친놈들이 많은 세상이니, 애초에 적당히 더치페이하면서 관망하는게 맞다고 본다. 저 3500원 찌질남 새끼는 저렇게 살다 죽는게 맞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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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니가 내년 상반기에 일 마무리 되면 형부랑 같이 내 선물 하나 사 줄테니 뭐든 골라보라는거야. 그래서 나는 금액대별로 위시리스트가 있으니 나한테 얼마를 쓸건지 말하면 내가 고르겠다고 했다. ㅋ.우리 친정은 아빠 돌아가시고 언니가 본인의 20대~30대 초반을 녹여서 집을 끌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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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여자들 외모 후려치기하고, 뭐만 하면 ���형을 했네 얼굴을 갈아엎었네 이러는거 - 유치하지 않아?.성형이네 뭐네 할 시간에 여당이 뭘 해쳐먹고 있고 현안들이 어떻게 되어가는지를 봐야지. 여자 후려치기하면 그저들 신나서는. 그렇잖아. 사기치려면 외모부터 그럴듯해야지. 안그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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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결혼반지 꺼냈는데 이제 그냥 매일 끼려고. 사람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물려줄 자식도 없는데.다이아 아껴서 뭐하겠냐 싶어지더라. 나 죽으면 누구한테 갈지도 모르는 거, 나 살아 생전 손가락에 맞을 때 잘 껴야지. (누군가의 투병소식을 듣고 나면 늘 인생 뭐있냐.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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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오래 서있지 못하게 된 이후로 우리는 모일때 언니가 메인하나해오고 내가 과일,간식, 해장국을 휩쓸어간다. 이번엔 언니가 어복쟁반을 준비했는데 엄마가 등갈비 김치찜이랑 밑반찬 서너가지, 겉절이 등을 또 한거야. (+거기에 참돔머리구이,조림도 있었음). 엄마가 음식한거 보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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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21살에 만나기도 했지만.그 전과 후에 다른 사람이 없었던 건 아닌데.딱히 불타는 사랑이나 이별 해 본 적이 없어서 인생이 밋밋하기도하고 안정적이기도 하다. (대체적으로 늘 남편이 귀여움. ㅎ). 사랑 하나보고 결혼한 거 치고는 .서로 귀여워해서 잘 지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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