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키
@vixxxx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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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시겠어요?
우리 선생님은 아이스아메리카노 벤티 사이즈 샷 추가해서 드실 거고
영근 선생님은 뭐 드셔요?
나 그냥 차가운 거.
냉수 한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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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펜타 잔나비 불쾌했던 거
1)다음 공연할 아티스트 누군지 모른다고 함 이전에 이미 뱀파이어 위켄드 언급한 적 있음 이 아티스트 모르는 거 아님
2)'메인 헤드라이너 한 팀만 제끼면 된다' 라고 말함 펜타 3일 헤드는 넬, 뱀파이어 위켄드, 자우림임 토요일 만을 말한 거라고 쳐도 앞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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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봉길이 술 넙죽 받아마시면서 웃는 거 보면 술 줬을 때 빼는 스타일은 아닌데 또 주량은 코딱지라 매번 취할 듯 무거운 놈이 뻗으면 선생님이 버리고 갈 테니까 뻗진 않는데 첫째로 웃음이 헤퍼지고 둘째론 존칭이 바뀌겠지
야 봉길아휘청거리지 마 힘들어
네...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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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둘이 굿하러 갔다가 날씨가 갑자기 궂어져서 시골에 잘 곳 급히 찾는데 몇 없는 모텔 다 만실이고 한 군데 방 딱 하나 남아 있을 듯 저 씻기만 하고 차에서 잘게요 하고 말하는 봉길이한테 선생님 그러든지 하고 대답하면서 세면도구 파우치랑 갈아입을 편한 옷 꺼낼 듯 일할 때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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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보국사에 있던 진돗개... 스님 돌아가셨으니까 혼자 남잔아 ㅠ 그러니까 봉길이가 신경쓰여서 데리고 와야 됨... 둘이 마당 있는 큰 집에서 살아서 거기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안에서 잠자고 하기 좋으니까 화림이도 생각하다 승낙하는데 ㅋㅋㅋ 생각 보다 애교도 많고 귀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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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화림이 어느날에 유독 짜증내고 예민하고 말을 해도 날서 있고... 막 봉길이한테 좀 숨 좀 크게 쉬지 말라고 ㅋㅋㅋㅋ 승질부리면 봉길이 표정 하나 안 변하고 선생님 유심히 살피다가 후다닥 편의점 가서 빵이랑 새콤달콤 초콜릿 젤리 음료수 사올 듯 얼른 까서 새콤달콤부터 먹이고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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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피곤하다고 선생님이 말하는 날에는 머리 직접 말려 주고 빗어 주는 봉길이... 이것도 자주 하다 보니까 조금씩 능숙해져서 손길이 거의 샵 못지 않게 부드럽고 차분하겠지 살살 털어 주면서 뒷목 마사지해 주기도 하고 머리 빗어 줄 때에도 두피 아프지 않게 살짝 잡고 빗어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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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화림이 결혼해서 부부랑 봉길이까지 셋이서 사는 거... 사귈 때도 봉길이랑 많이 붙어 있으니까 남자친구가 신경쓰여했는데 프러포즈했을 때도 얘랑은 못 떨어진다고 그것도 괜찮으면 결혼하자고 화림이가 딱 말했을 것 같잖아... 어이 없었는데 너무 좋고 얘 아니면 안 될 것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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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화림이 굿하기 전에 분명 위험한 징조들 있었고 봉길이도 느낄 만큼 강한 기운이었는데 선생님이 너무 아무렇지 않게 다 준비하고 하시니까 봉길이도 제자인데 선넘지 않으려고 계속 주시하다가 시작 전에 선생님 손 잡으면서 이번 건 위험할 것 같습니다 날짜 미루시는 게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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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봉길아 우리 사귈까?
만우절이라서 그냥 코트에 손 찔러 넣고 반은 웃음 꾹 참으면서 던진 말인데 그 말 들은 제자는 얼굴 굳더니 뭐 의심해 보는 되물음도 없이
네 선생님
하고 대답해버려서 화림이 당황할 것 같아 아니 장난이었다고 오늘 4월 1일이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걔 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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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일반인 에유 맞선... 둘다 결혼에 관심 없어서 걍 시간만 떼우고 커피만 마시고 갈 생각 밖에 없을 듯 상투적인 대화 쫌 햐는데 아 제가 누나가 열 명이라 아 저는 친오빠가 저랑 결혼하는 남자는 반 죽이려고 해요 이러고 헛소리 좀 하다가 이렇게 마음이 잘 맞는데 걍 딱깔센으로 찢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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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화이트데이 전에 나 진짜 사탕 별로 안 좋아하거든? 그러니까 사탕 무더기로 사오지 마 알았지? 돈 아까우니까
이러고 신신당부를 하신 선생님... 네 네 네 대답은 잘하던 봉길이 당일 되니까 너무 티나게 ...하암 저 잠깰 겸 산책 좀 하고 올게요 선생님 이러잖아 지가 언제 산책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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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신빨 좋은 화림이야 빙의될 일 거의 없겠지만 정말 어쩌다가 해야 할 때도 있겠지 봉길이한테 빙의시키려고 했는데 워낙에 미친놈이라 화림이 몸속으로 들어갔다든지 영근 선생님 놀라서 봉길이 몸에 묶은 밧줄 놓고 화림이 허리 붙들고 안 돼 화림아 안 돼!!! 하고 소리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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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달콤한 거 좋아하는 봉길이... 발렌타인 데이 때 생각지도 않게 잠깐 나갔다 온 선생님이 검은 비닐봉투 툭 던져 줬는데 손에 쏙 들어온 봉투 열어 보니까 편의점에 파는 초콜릿 종류별로 하나씩 다 들어 있겠지 먹어라 하고 자기 방으로 미련 없이 들어간 선생님 방문 한 번 보고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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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봉길이 일하면서 누군가한테 빙의된 뒤에 안전하게 검은 피 쏟고 빠져나갔는데 그뒤에 차 운전하면서 계속 속이 답답한 느낌이 드는 거야 사이다 사서 마시면서 가슴 치니까 선생님이 슬쩍 보고 왜 그래? 하고 물으면 아침이 얹혔나 봐요 괜찮겠죠 하고 사이다캔 흔들고... 비행기 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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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봉길이 잘 먹는다고 하니까 ㅋㅋㅋ 봉길이 생일 되면 화림이 너 상덕 영근 쌤들 보고 와라 ㅇㅇ 올 때 이상한 거 붙여 오지 말고 알겠지 하구 계속 아니 가기 싫은데 끠잉 하는 애 꽉꽉 밀어서 다녀오라고 한 다음에 차 슝슝 몰고 백화점 지하 가서 봉길이가 좋아하는 음식 포장해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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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봉길이 빙의됐는데 호색한이 속에 들어와서 막 주변 여자들한테 껄떡거리고 그랬다~ 하는 거 몸 묶었던 천 둘둘감아 정리하는 영근 선생님한테 듣는 봉길이 존나 심각해짐 선생님한테도 그랬어요? 아니 화림이 걔만 빼고 다른 여자들한테만 그러더라 왜 그랬을까? 그건 또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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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봉길이 부를 때 '봉길아' 하고 '애기야' 섞어서 부르는 화림이 ㅋㅋㅋ 처음엔 귀가 화끈거렸는데 이것도 3년 넘게 들으니까 다 적응돼서 애기야 이리 와 봐 해도 네 선생님 하고 표정 하나 안 바꾸고 대답할 것 같잖아 ㅋㅋㅋㅋ 음식 시켜 놓고 두명이요 애기 올 거예요 하고 말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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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봉길이 선생님이 일하다 다치고 수술까지 하게 되면? 패닉 장난 아닐 것 같은데... 봉길이도 자기가 선생님을 지탱해 드려야 하고 선생님을 도와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으니까 지켜드리지 못했다는 죄책감이랑 정말 잘못되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에 밥도 못 넘길 듯 아재들이 밥은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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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봉길이 다쳐서 흐려진 축경 문신 리터칭 받고 오면 면적도 넓어서 알로에젤 발라 주는 선생님... 근데 간 있는 곳이라 가슴 바로 밑이겠지 ㅋㅋㅋㅋㅋ 피부 벌겋게 달아오른 거 보고 냉장고에 넣어 뒀던 알로에젤 꺼내서 손에 묻혀 바르면 겁나 에이는 듯 차가운데 이 꽉 깨물고 잠자코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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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강아지수인 봉길이 겨울만 되면 고구마 많이 먹어서 살 좀 오르는 거 아닌가 ㅋㅋㅋ 근데 화림이 광심 언니 자혜 영근 상덕 쌤들다 아주 볼살이 포동해졌네! 하면 얘가요? 뭐가 포동해 이정도도 살이 없으면 얘 묻어야 돼 막 이러고 살 안 쪘다면서... 애 볼 찌부되게 잡고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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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정말... 일평생 게이를 해 왔다 자부할 수 있는데 진짜 이런 샷은 레화로블에서 밖에 못 봄 바텀이 더 들어오라고 탑 허리를 손으로 꾹 누르는 걸 클로즈업해서 보여준다...? 이런 장면을 넣는다...? 미친 거지 감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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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영근 아재 상덕 아재 둘다 주변 지관이나 장의사나 아는 무속인들이 화림이랑 봉길이 뭐 있는 것 같던데? 딱 봐도 그냥 신엄마 신아들 사이가 아니더만~ 하고 말하면 에이구 빨 떨어졌네 걔네 그냥 아무것도 아니야~!!! 워낙에 둘이 잘 챙기고 그냥 사이도 좋고 그래서 그런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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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열
전역하고 사귀고 자취하고(중간에 미국에 있는 부모님에게 나 게이야 하고 말했다가 가진 돈 남겨진 집 차 다 뺏겨서 비슷하게 개털이 된 한호열) 알바가 아닌 일을 구한안준호 첫 회식날에 잘하고 사람들이랑 친해지랬더니 왕창 취해서 느즈막히 들어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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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남현상
임규남 훈련 때문에 땀났는데 일단 씻고 오겠다는 거 극구 말리면서 그래서 더 좋디 않니 하고 군복 카라깃 쥐고서 목근처에서 숨 들이마시는 리현상이 진짜 이해 안 될 것 같아 동혁이한테 자기 땀냄새 막 맡아 보게 하고 다른 놈들이랑 좀 다르냐고 묻는데 똑같다고 웬 고문이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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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아직 어린 딸이 하나 있는데 둘 애정행각 하는 거 보다가 갑자기 얼굴 자기도 들이밀면 ㅋㅋㅋ 봉길이 귀여워서 딸 안아들고 뽀뽀해 주고 선생님한테도 다시 해 주려고 하니까 아빠 뺨 꼭 붙들고 못 돌리게 하잖아 ㅋㅋㅋㅋ 나한테만 해 조야대 압빠! 화림이랑 똑닮았는데 얼마나 야무지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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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화림이 딸 있으면 어린이집 갈 때 머리 엄청 잘 묶어 줄 것 같다고 ㅋㅋㅋ 포커페이스로 촤좌좌좍! 묶고 옷 딱딱! 입히고 옷스타일 약간 깔끔하게 입히는 거 좋아할 것 같아 봉길이는 자기가 딸래미 옷 사면 몽글몽글 누가 봐도 아기 옷 이런 느낌 좋아해서 아이 옷장 균형이 잘 맞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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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자기 몸 보다 선생님 몸 지키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봉길이
본인은 피 흘려서 옷이 젖어도 화림이 볼 쓸린 상처 보고 놀라 다가와서 선생님 괜찮으세요? 어디 더 다친 덴 없어요? 하고 존나 걱정스러운 눈으로 물어보잖아
나 괜찮아 하는 말에 긴장 풀려서 다행이다... 하더니 기절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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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둘사이에 아기 생기면 봉길이 그뒤에도 헤드셋은 애용할 텐데 뭘 듣는지 안 나왔지만 뭔가 힙합 듣지 않을까... 애기가 압바 나도 죠~하고 헤드셋 당겨서 자기도 듣는다고 귀에 가져다 대는데 음량도 크고 머 영어지만 욕도 나오고 하니까 신경쓰여서 평소에 음량 줄인 동요 듣는 봉길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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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남현상
권위적인 리현상 침대에서는 피학적인 성향인 게 맛있다고
임규남 처음엔 못하겠다고 했었는데 몇 번 해 보면서 점점 스섹할 때 속안에 누르고 있던 울분 리현상한테 과격하게 풀 듯해 하라는 대로 해 주는 걸 넘어서서 다치기 직전까지 몰아붙이는데 그러다 리현상 말해 준 적 없는 자기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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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귀여워 보이면 그때부터 답없는 거라는데 이 덩치 큰 놈이 자꾸만 귀여워 보여서 말문 막히는 선생님 ㅋㅋㅋ 근데 얘가 왜 귀여워 보이냐면 선생님 좋아하니까... 좋아해서 좀 안 어울리는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그 갭이 귀여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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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현상
스섹할 때 리현상 앞 꽉 쥐고서 이걸로 애도 만들었는데 왜 난 지금까지 쓸모 있는 건 줄 몰랐을까? 하고 쳐다보는 선우민
현상이 아프다고 손 허우적거리면서 쥐고 있는 손 밀어내는데 안 놔 주고 끄트머리 엄지로 비벼 주겠지 목이 쉬어 허스키해진 신음소리가 몇 번 들리고서 사정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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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크리스마스의 봉.화 그때 봉길이는 머리 잘랐을 것 같고 화림이는 어디 저번에 굿해 줬던 의뢰인이 초대해 줘서 파티 갔다가 봉길이 불러서 도중에 나왔겠지
어 자꾸 껄떡거리길래 짜증나서 나왔어 오늘이 크리스마스더라?
그렇네요 25일
그냥 들어가긴 아쉽다 봉길아
차 세우고 구경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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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기범석
알오버스 섞어서 범석이가 자기 러트 감당하기 힘들 거 아니까 알아서 조절하고 범석이 히트사이클은 같이 보내 주는 창기 가 좋다... 근데 범석이 그게 내심 서운하고 거리 두는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 러트 가까워지면 조절하다가도 살짝씩 페로몬 많이 나오는 때 있으니까 대충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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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주량 꽤 센데도 취해 들어온 선생님 익숙하게 살짝 안아서 가방 받아 주고 겉옷 벗겨서 걸어 주는 봉길이 씻으러 들어가는 선생님 욕실 문앞에 갈아입을 옷 찾아서 놓아 주겠지 화림이 그거 입고 나오면 소파에 있는 봉길이한테 비척비척 가서 풀썩 엎어질 것 같아
...나 술냄새 나니
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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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집에 둘다 있을 때 갑자기 누가 벨을 눌러서 봉길이 누구세요 하고 그 모니터 보는데 사촌누나가 있어서 당황할 듯 가서 문 열고 누나...? 여긴 왜 왔어? 하고 말하는데 자동으로 그다음 기척에 방에서 나온 선생님을 뒤돌아 한번 쳐다보겠지 울먹거리면서 봉길아 너 어떻게 번호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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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의뢰 받고 굿하러 갔을 때 꽤 먼 지역까지 가야 해서 의뢰인이 묵을 수 있게 호텔 잡아 줬겠지 자쿠지까지 떡하니 창가쪽에 있어서 둘이 쓸 일은 없다 싶었겠지만 굿 잘 됐고 의뢰인한테 감사하다면서 추가 금액까지 현금으로 묵직하게 받아온 둘 기분 좋아서 와인 마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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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그 이후에 만난 것 같긴 하지만 ㅋㅋㅋㅋ 봉길이 군대 쫌 늦게 가서 군부대에 있을 때 먹으라고 군것질거리 보내 주는데 박스 안 보고 영근 쌤이 ...이거 걔가 먹을까? 하고 존나 안됐다는 표정 짓는 거 ㅋㅋㅋ 안에 옥춘이랑... 유과랑 약과랑 ㅋㅋㅋ 호박엿 이런 거 넣어 주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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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모든 걸 배우고 가르치는 사이인 거 너무 맛있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치다가 six도 가르치면 어떡하지 봉길이 겁나 흥분했는데 사실 처음 아니거든 근데 이건 뭔가 달라도 달라서 그냥 닥치고 침 꼴깍 삼키면서 얌전히 굴라고 말 안 해도 얌전히 굴 것 같은데 물론 중반부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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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남현상
규남이 발목 한 쪽 부숴서 사단장 직속 보좌로 지내게 만드는 리현상 빠르게 달리지 못하는 정도지 생활하는 데엔 문제 없는데 리현상은 내가 네 목숨 살려 준 은인 아니니 해도 임규남 이미 죽은 사람의 눈빛처럼 까매진 동공으로 그 말에 대답 않겠지 이게 우리 둘에게 해피엔딩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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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 마셨습니다...
내일 아마존 프라임 Ott에 오전 9시에 공개되는 레드 화이트, 앤 로열 블루
줄여서 레화로블 관심 가져 주십시오...
떡대수 좋아하는 분들... 혐관클리셰 좋아하는 분들... 2시간 안 되는 영화입니다
한 달 또는 일주일 무료 가능하니 많관부... 미국대통령아들X영국왕자 존맛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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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둘다 서로한테 마음이 있었는데 신아들이랑 마음을 주고받는다는 게 불경하게 느껴져서 화림이 다른 남자 만나 보겠지 그남자는 화림이한테 완전히 빠져서 청혼하고... 자기가 봉길이에게 가는 마음 떨치려고 만난 남자인데 막상 프러포즈받으니까 당황스러워서 그거 봉길이한테 말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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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오른팔 다쳐서 깁스한 봉길이 덕에 한동안 화림이 본인이 운전하고 조수석에 봉길이 타면 봉길이 ㅋㅋㅋㅋ 보필 전문가라 조수석 앉은 거 좌불안석이라 계속 막 덜그럭거리면 화림이 한 손으로 운전하면서 흘끔 애 보고 가만 좀 있을래? 하고 말하겠지 네 하고 또 앞만 보는 애 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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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현상
선우민 벽장게이인 거 대기실에 찾아와서 연주 잘 들었다고 감명 깊었다면서 말하는 선우민 눈 보자마자 리현상은 알았을 것 같은데 자기한테 호감 느꼈고 본인이 플러팅하고 있다는 것도 자각 못 하는 선우민 구워삶아서 키스할 분위기까지 잡았을 때 밥 다 됐는데 갑자기 고개 돌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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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현상
ㅋㅋㅋ... 리현상 정략혼이라 실물 한 번 본 적도 없이 결혼은 착착 진행되는데 신부 측에서 남편 될 사람 얼굴 한 번도 안 보고 어떻게 혼인을 하느냐고 해서 러시아로 직접 와 같이 밥 먹고 얘기도 하고 데이트 마냥 그렇게 하겠지 리현상 생각도 못 했던 건데 여기에서 거절하면 그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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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남현상
임규남 열성 알파라 러트도 거의 증상 없이 몸에 열 조금 오르고 지나가서 군에서 보급되는 사이클 억제제 다른 병사들 주고 니가 먹든 팔아서 가족들한테 돈 보내든 하라고 할 것 같은데 리현상은 그거 알게 되면 착해 빠져서는 평생 아랫도리 안 쓰구 살고 싶냐면서 놀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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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열
준호야 우리 어제... 그거 그냥 없던 걸로 하자
뭐 말이십니까?
...모른 척하냐?
진짜 모르겠지 말입니다
모텔에서 그거
상뱀이 먼저 못 참겠다고 하셨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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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선생님한테 생일에 피어싱 선물 받고서 원래 계속 끼고 있던 거 빼고 종일 그것만 하고 다니는 봉길이... 그렇게 좋아? 하고 묻는데 웃으면서 끄덕거려 사실 디자인이 봉길이 취향 저격인 건 아닌데 화림이가 준 거라는 게 좋아서 길 걸을 때 차창에 얼굴이 비쳐 보면 귓볼에 그 피어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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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아니 이건... 완전 봉길이잖아... 의뢰인 만나러 갔는데 화림이 마음에 든다는 티 팍팍! 내고 화림이 남자 취향에도 좀 들어맞아서 승질난 법사 강아지 아닌지... 너 왜 뒤에 빠져 있어? 이리 와 이러고 화림이가 팔 잡고 당기면 걸어는 오는데 시큰둥하겠지 그래도 일이니까 이래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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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희성
한희성한테 우리 아빠 좀 죽여 달라고 하는 안준호... 한희성 담배 피우면서 준호 빤히 보다가
너 애잖아 벌써 지옥 갈 생각만 하니... 안 돼
이랬는데 다음날에 아빠한테 맞아서 눈에 피멍 들고 얼굴 난리나 있는 거 보고 형이 안 죽이면 우리 동생 우리 엄마 나 셋 다 죽든 한 명씩 죽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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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기범석
범석이 애정결핍 심할 테니까 아저씨 일하느라 바빠져서 얼굴도 잘 못 보고 며칠 내내 혼자 집에 있게 되면 관심 받으려고 뭔 짓이라도 할 것 같은데... 백창기 전화 받았는데 평소 보다 떨리는 목소리로 아저씨 왜 안 와요... 하는 범석이 목소리에 내일은 들어갈 거야 하고 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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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후석찬
오메가들 억제제 군대에 보급되겠지 그런데 넉넉하게 나올 리가... 밑에 있는 애들한테 자기 거 ��눠 주고 강석찬 걍 기합으로 참으려는 거 보다 못해서 김영후 이불 뒤집어쓰고 땀 뻘뻘 흘리고 있는 놈 데리고 오잖아
저 땀냄새 납니다...
페로몬 냄새에 먼저 질식하겠는데 뭔 땀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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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준명석
승명 알오버스 보고 싶음 장승준 우성 알파에 정명석 열성 오메가인데 임신한 아기가 이미 형질 우성 알파인 걸로 확정일 듯 근데 아기 알파 파장이 너무 세서 정명석 아주 열 달 동안 개고생하겠지 또 워커홀릭이라 장승준이 바로 육아휴직하자는 거 싫다고 일해야 된다고 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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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현상
남파공작원 au 먼저 파견됐던 공작원 여섯을 죽이라는 지령 받은 선우민 다섯은 죽였는데 남은 한 명 리현상과는 러시아 유학 시절 불꽃 같았던 기억때문에 망설이다 결국 현상에게 형을 포함한 공작원들은 전부 죽이라는 명령을 받겠지 죽은 것처럼 사진을 찍고 위조 신분증을 만들어다 건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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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열준호
안준호 가슴 재회했을 땐 이등병 때보다 더 커져서 한호열 입틀막했겠지 아니 준호야... 밥 먹고 체력단련실에서 운동만 했니? 활동 나와서 헬스라도 한 거야? 이러면서 가슴 자꾸 만지작거려...
아 하지 마십쇼...
기분 좋아서 하지 말라는 거니?
여기 바깥입니다
안에선 해도 된다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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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열
안준호는 대부분 수섹할 때 호열이 배려하면서 함 준호가 너무 무던한 건지 예민한 한호열 때때로 칭얼거리면 아프십니까? 이러면서 다 봐 주고 천천히 하라면 천천히 해 주고 너무 깊다고 하면 자세를 바꾸거나 살짝 뒤로 물리거나... 근데 가끔 가다가 좀 멋대로 할 때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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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열
틈만 나면 한호열 탈영병한테 납치되는 상상 함... 탈영병 라이브방송 켜서 한호열 옆에 두고 뒷머리채 잡고 목에 칼끝 겨누고 억울한 거 얘기하는데 안준호 그 영상 틀자마자 동공 존나 확장될 듯 박중사 사무실에서 허기영 탭으로 틀었는데 박중사 허기영 임대위 다 보자마자 욕설 내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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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영후
대판 싸운 게 한 일주일 쯤까지 갔었는데 김영후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필름 끊겼다가 깼더니 민서진 품안이었을 듯 미친놈 왜 여기 있어?? 하고 인상 구겨졌는데 잠든 민서진 뒷풍경 보니까 여기 얘 집이잖아... 기억은 안 나는데 내 발로 찾아왔나? 망했다 싶어서 일어나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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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열
한호열 신음 못 참을 것 같아... 그리고 엄청 낑낑대고 앙앙대고 난리 날 것 같아 안준호 그게 듣기 싫은 건 아니고 꼴려 미치겠는데 얘네의 여건상 항상 소리를 크게 낼 수 없는 곳에서 떡을 치다 보니까 얘 입을 틀어막을 수밖에 없는 거야 그 크고 고운 손으로 틀어막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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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열
한호열이 우는 것보다 안준호가 우는 게 더 좋음... 안준호랑 사귀어도 한호열은 껍질 한 겹 씌우고서 걔를 대할 건데... 안준호가 울면 그것까지 다 벗겨진 한호열이 걔 얼굴을 훑고 눈물을 닦아 줄 거라서... 발꿈치를 들어서 살짝 숙인 준호의 목에 팔을 두르고 끌어안는 한호열의 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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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열
한호열 사실 안준호 엄청 귀여워함... 우쭐해할까 봐 말 안 했는데 얘가 얼마나 사랑 못 받고 자랐는지 낱낱이 알게 된 후론 쭉쭉 빨고 핥고 귀엽다 그러고 내 아들!!!! 이라고 크게 얘기해 줌... 업어 준다고 수그렸다가 진짜 업힌 안준호랑 같이 고꾸라지기도 함... 준호 웃는 얼굴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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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열
한호열 안준호 전역하고 집 찾아와서 인터폰 누르면 티비도 안 켜고 그냥 소파에 앉아 있다가 총알처럼 튀어나가고 거의 1년만에 보는 얼굴이 화면에 떠 있어서 반갑고 벅차니까 살짝 웃는데 그 앞에서 스탑 이러고 메소드 함... 그리고 몇 초 뒤에 문 열고
어 아들 어쩐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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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열
선배인 하노열 취할까 봐 잔 뺏는 안준호 아닌지... 이미 좀 술 돼서 안주노 내놔아 이러는데 형 그만 마셔요 갈 때 내가 업어야 되잖아 좀
이러는데 다른 애 잔 가져가서 마시고 결국 또 집에 업혀감... 둘이 같은 빌라 바로 옆집일 것 같아
준호야
네
나 진짜 무겁니...
무거우면 내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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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봉길이 머리 자르고 얼마 안 돼서 화림이도 앞머리 내고 오면 봉길이 깜짝 놀랄 것 같아 같이 지낸 지가 꽤 됐는데 계속 같은 헤어스타일이었거든 머리 자르셨네요 하고 말하니까 응 맨날 똑같잖아 지겨워서... 너 머리 자른 것도 괜찮은 것 같아서 나도 필 받았나 봐 하고 슥슥 앞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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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기범석
여기저기 다쳐서 왔길래 자기가 치료해 주겠다고 처음 창기 앞에서 고집부린 범석이한테 그럼 네가 하라고 손에 들고 있던 의료용 실이랑 바늘 쥐어 주는데 그냥 약 발라 주고 피 닦아 주면 되겠지 했는데 벌어진 상처 꿰매는 거라서 땀 뻘뻘 흘릴 듯 살 투둑하고 뚫리는 느낌이 섬짓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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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봉길이는 현무 아니야... 현무는 오행에서 물을 상징한다니까 봉길이 야구선수하기 이전에 초등학교 때는 수영선수도 잠깐 했을 정도로 수영 잘하면 좋겠네 그래서 화림이 물에 빠졌을 때 구해 주면 좋겠다고... 깎아진 해안 절벽 그런 데에서 굿하게 된 화림이 굿은 무사히 다 끝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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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후석찬
게헤라 강석찬 뒤는 아다인 거 확실하잖아... 김영후 석찬이 아파하는 표정 보면서 이러면 안 되는데 꼴려서... 죄책감 때문에 오늘은 안 되겠다 이러고 빼려는데 강석찬이 영후 어깨 잡고 빼지 마십쇼 이러면 어떡함 ㅆㅂ 그냥 잠깐만... 움직이지 말고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입술 깨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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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현상
선우민 얼굴에 약한 리현상... 연하가 먼저 고백했을 때에도 미리 안 좋을 끝을 예감하고서 리현상 거절했는데 쉽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불쑥 다가오고 선 넘었을 거야 일부러 다른 동기들이랑 더 얘기도 많이 하고 붙어 있으면서 틈 안 주려고 노력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걔가 앞에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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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열
동거 주노열 호열이가 편의점 심부름 시켰는데 맥주를 안 사와서 그게 주인공인데!! 하고 째려보니까 민증 안 가져갔는데 민증 없으면 안 준다고... 쩜눈 감자 표정하고 짧은 머리 긁적거리길래 에휴! 형이 갔다 올게! 하고 나간 한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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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후석찬
둘이 대판 싸우는 거 보고 싶다... 서로 화나서 독한 말 내뱉다가 김영후가 어 그냥 헤어질까? 이 소리 하면... 강석찬 대답 못 하고 보면서 눈물 뚝뚝 흘릴 듯 진짜 안 울어서 사귀고나서도 우는 모습 본 게 손에 꼽는데 빨개진 눈 손등으로 닦아도 다시 흐르는 눈물에 김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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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열
뭐만 하면 나 배아파... 하고 엄살부리는 한호열... 처음엔 안준호 약 사다 줄까요? 화장실 어딨는지 볼까요(아 그 배 아니라고 ㅜ) 이러고 안절부절했는데 이거 서너 번 되니까 아 형 또... 이러고 지 머리 쓱쓱 만지고... 싸울 때 그러면 이제 이런 걸로 맨날 넘어가려고 하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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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후석찬
강석찬 잠버릇이 옷 벗는 거... 속옷만 남겨놓고 다 훌렁훌렁... 자면서 하나씩 벗어제끼는데 김영후 바로 옆에서 자니 모를 리가 없잖아 꼴리기도 하지만... 일어났을 때 다른 놈들이 보는 게 너무 싫어서 자기가 깨어 있을 벗으면 입혀 팔까지 끌어올려진 거 가서 죽죽 내려 주고 바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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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후석찬
알파인 김영후 러트 와서 혼자 골방에서 문 잠그고 참을 때 오메가인 강석찬 계속 문 두드리다가 결국 철사로 문 따고 들어가는데 바로 김영후한테 덮쳐지겠지
내가 들어오지 말라고 했지...!
목소리에서마저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고 김영후 석찬이 옷 거의 찢을 것처럼 벗겨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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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헨리
알렉스 헨리가 올라타서 기승위하는 거 좋아할 듯... 헨리 표정 변화 보는 것도 좋고 움직이는 모습도 진짜 야하잖아 흥분했을 때 눈 감고 침 삼키면서 자기가 기분 좋은 쪽으로 허리를 움직이는데 그런 헨리의 허리 양손으로 쥐고 얌전히 있어 주다가 쳐올리면 놀라서 손으로 알렉스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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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화림이가 거의 끝무렵에 먹는 게 피자랑 빵+우유... 빵 종류 좋아하는 게 아닌가 싶어 봉길이 선생님 간식 사올 때 꼭 빵이랑 우유 아님 빵이랑 커피 이런 거 사오고 쉬는 날엔 베이커리 같이 가겠지 시크한 선생님 입에 빵 들어가고 빵 얘기할 때는 묘하게 텐션 올라가고 말도 많아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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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희성
한희성 안준호랑 처음 할 때 맨날 그냥 빨리 싸게 하려고 딴놈들한테 하는 것처럼 루틴대로 하는 거지 안준호는 돈 내고 하는 거 아니고 그런 루트로 하게 된 것도 아닌데 먹고살려고 하던 게 있으니까... 안준호 그거 싫어서 자기 위에 올라탄 한희성 안고 홱 눕히고 골반 당겨서 끌어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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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범석
사귀는 수범... 범석이 생일 때 뭘 줘야 될 지 모르겠어서 일단 알바를 엄~청 땡겨서 돈 많이 모아 놓은 다음 뭘 말해도 사줄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안수호 생각이었는데 자기 나름 꽤 모았다! 뿌듯하게 여기고 생일날 오범~ 형이 다 사 줄게 뭘 원해? 하고 물어보니까
...나 뽀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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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열
첫키스 술 먹고 모텔에서 냅다 하고나서 안 돼 준호야 형의 첫키스 로망을 이렇게 보낼 순 없어 우리 키스 안 했던 걸로 하자! 이 말에 감자 시무룩해지려고 해서 손사래침
형이 첫키스 플랜 짜 봤거든??
1. 놀이공원에서 폭죽 터질 때
2. 선상 데이트 갑판 위
3. 힐튼 호텔 스위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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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열
복싱 유망주 안준호... 아침마다 동네 한 바퀴 달리는데 운동 플레이리스트 틀어놓고 달리거든 첫 곡이 록키 ost 임 ㅋㅋㅋㅋ 그거 틀어놓고 달리면서 잽훅스트라이크 이런 거 막 연습하면서 달리는데 한호열 주노 폰 갖고 놀다가 장난으루 거기에 땡벌 추가해 놓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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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 덕질이 재미있는 이유
이건 홍경이고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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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후석찬
유D�� 평화 ver. 둘이 관사에서 화끈한 밤을 보내고 석찬이 먼저 눈뜨는데 영후도 깬 건지 확인할 새도 없이 하체에 통증이랑 압박감 느껴져서 눈 크게 뜨일 듯 이불 밑으로 손 더듬더듬 가져가서 만져 보니까 안 빼고 잠들었잖아 전에도 한번 이런 적 있어서 뭐라 했는데... 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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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사람들이 전부 본인만 좋아하는 팬들일리 없는데 배려가 안 됨
3)타임테이블에 끝나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페스티벌에서 앵콜 8분 넘게 하고 서브 스테이지 아티스트한테 피해 줌
4)노래 제목이 컴백홈인 건 알겠는데 이거 듣고 본인도 집 갈 거니 집에 가라고 함 본인 팬들한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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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화림
화림이 만나기 이전부터 아들 하나 둔 싱글파파였던 봉길이 신아들 되고 화림이 집으로 들어가면서 아들도 같이 데리고 갔겠지 아들은 화림 이모라고 부르는데 가끔 유치원에서 만든 거 보여줄 때 엄마라고 헷갈려서 부를 때 있을 것 같아 헷갈렸다는 거 알고 화림이 눈치 보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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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찬영후
강석찬 할 때 약간 목 위는 다정하고 그 밑은 연상 말 존나 안 듣는 타입일 것 같잖아 석찬아 천천히 해 줘 이래도 왜 형 아파? 허리 받쳐 줄까? 하면서도 절대 안 멈추는... 김영후 얘가 그럴 때 쫌 짜증도 나는데 그전 애인들 만날 때 뭐 하면 하는 거지 말면 마는 거지... 했던 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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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열준호
히어로 안준호 짤을 보고 쓰레기 같은 생각만 하는 나... 비정상이지만 어쩔 수 없음 둘다 참기 힘들어서 부대 어딘가에 몰래 서서 서로 거 대신 흔들어 주는데 안준호 표정 존나 입술 깨물고 눈 감았다 뜨고 난리남... 한호열도 활동 못 나간지 좀 돼서 많이 참긴 했는데 얘 표정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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