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정신병이 도졌을 때 체크해야 하는 것들~
✔️식사를 제때 했는가
✔️오늘 샤워를 했는가
✔️30분 이상 몸을 움직였는가(운동했는가)
✔️어제 잠을 충분히 잤는가
✔️오늘 먹어야 할 약을 먹었는가
✔️밖에 나가서 햇볕을 쬐었는가
웬만하면 이 안에서 뭐가 걸림
그럼 그거 하면 됨…
하고 싶은 데이트:
- 카페에서 이른 아침식사
- 공원 산책한 다음 안 보고 약도 그려서 실제 지도랑 비교하기
- 전기가오리 영어 텍스트 구몬 풀기
- 특별 규칙 체스
- 서로의 일기장에 일기 쓰기
- 밤의 놀이공원 가기
- 각자 오하아사 행운의 컬러를 길에서 찾아보기
- 시 역순으로 읽어주기
정병 있을 때는
어차피 자살할 거라고 막 살았는데
정병 좀 개선되고 나니까
삶을 유지해야 해서
갖은 노력을 함
너무 힘듦
문제는 이제
자살사고로 도피하는 게 불가능함
그냥 끝없는 힘듦만이 존재함
이 힘듦이
죽을 때까지
계속될 거라는
생각에
너무나 막막하고 괴로워 견딜 수가 없네
나도 이거
노래방에서 가시니 잘못된만남이니 부르는 거
지루하지도 않나 왜 맨날 같은 노래만 부르는 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노래 선곡도 사회성이 필요했다는 걸 어느날 깨달았음
1 반복 구간이 적고
2 가사가 무난하고
3 모두가 한번쯤 들어 봤어야 하고
4 음은 신나는 걸로
골랐어야했던거임
~시간약속 안 늦는 법~
1. 이동 소요시간 반올림으로 체크. ex) 40분 걸린다면 1시간으로 잡기 (약속 장소 정확하게)
2. 출발시간 최소 2시간 전에 일어나기
3. 준비해야 하는 일들 분단위로 핸드폰 알람 맞춰두기
4. 30분~1시간 일찍 도착
5. 약속 장소에서 벗어나지 않고 시간 때우기
트친들 보면 진짜로 맨날 트위터만 처하고 인생 좆망한것처럼 굴고 다 무능한 사회의 쓰레기들인 것처럼 본인을 포장하는데
까보면 다 사회에서 한자리 차지한 멀쩡한 인간들임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서 좋은 평가 받으면서 잘 살고 있음
트위터 한 지 몇 년 됐지만
이 사실은 아직도 이해가 안됨
@미디어에서 묘사되는 결벽증: 흥 , 더럽군요. 하고 도도하게 생긴 여자가 손 탁!!치고 손수건으로 자기 손 닦음
현실 결벽증: 손 너무 씻어서 피부벗겨짐, 하루에 샤워 5번해서 두피 벗겨짐, 집안 모든 손잡이 만지기 전에 소독약 뿌리고 30초 후에 만짐, 더러울 땐 한없이 더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