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저차 사귀게 된 쿄사토
쿄지가 노래 강습 해줬던 학생 홀라당 따먹었다는 소식에 분노한 야쿠자들, 쿄지에게 술을 와방 먹이는데
그때 야쿠자들이랑 번호교환한 사토미에게 온 메일과 첨부파일 하나
사토미네 귀염둥이 여기있네~
[대충 길바닥에 널부러진 쿄지.jpg]
폰 끄고 잠드는 사토미
가라가자 : 서로를 바라보곤 있으나 눈높이가 다름
파미레스1 : 같은 곳을 향하고는 있으나 시선의 방향이 다름
파미레스2 : 같은 눈높이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음
표지에서도 두사람의 관계성이 좀 보이는 거 같아서 저는 어쨌든 어떤 방식이나 관계로든 두사람이 계속 함께하지 않을까 하는...바램ㅠ
생각해보면 쿄지는 엄청 수동적이네
노래연습해 네
가마타가게관리해 네
만두사와 네
그만만나자 네
어떻게 하고싶다거나 주관을 얘기한적이 드물다
그래서 이번에도 사토미한테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어본걸지도
쿄지는 거절한 적 없으니까
사토미가 무슨 말을 하던 예스일듯
그게 어떤 말이던간에..
사토미 주변의 말을 귀담아 듣는게 귀여움
🎸네코파니에 안다리 후리기가 어쩌고
🍓괜찮아요
ㄴ 검색어 : 안다리 후리기 하는 법
🍜좋아함에 원동력이 어쩌구
🍓•••
ㄴ 라인 : 만두 사다줘요
라서 10화 마지막에 달린 지식인 답변의
뭐든 상관 없다 이런 답변도 은근 신경쓰고 있지 않을까 싶은
가라오케 대회 쳐들어간 사토미
당차게 마이크 잡았으나
몇년간 노래하지 않아 실력이 녹슬어
꼴지를 하다
벌칙으로 팔에 쿄지 이름을 새긴다
그걸 본 쿄지는
야쿠자생활을 접고 정직하게 돈을 벌어
사토미에게 문신 지우라고 통장을 건넨다
사토미도 동전을 모은 통을 건네며
막이내린다..
쿄사토 사귀어도 사토미는 딱히 인정욕구? 같은건 없을 것 같은
어렵게 이어진 사이다보니 우리만 좋으면 됐다 이런 마음으로 주변에서 무슨 사이냐고 물어봐도 아무렇지 않게 삼촌이요 함
슬슬 눈치 보이는 건 오히려 쿄지
연하 애인을 가진 나이 많은 남자라는 포지션이 처음이라 어색하기도 할 듯
쿄사토 운전중에
사토미가 바깥 보고 꽃이 폈네 라고 생각하면
쿄지가 “꽃이 이쁘게 폈네. 잠깐 멈출까?” 하고
사토미가 하늘 보며 날씨가 좋네 라고 생각하면
쿄지가 “사토미랑 있어서 그런지 날씨가 좋네.“ 라고 말하고
사토미가 쿄지 손을 흘끔흘끔 보면
쿄지가 사토미 손을 꼬옥 잡아주는 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