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마무리하고 집에오니 참 적적해진다
뭔가 하루종일 같은 공간에서 같은 목표를 공유하는 사람들과 마주치며 너도 여기있어?라는 느낌을 받다가 집에오니 수련회나 mt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기분이다.
군대 동원훈련같은게 아닌 이런 느낌이 든다는건 정말 좋은 시간이였다는 증거인듯하다.
어제 이런일이있었는데
정말 신선했다.
우리집 근처의 ㅁㅁ랜드는 꽤나 유명하기에 어지간하면 우리동네는 몰라도 그 놀이공원은 아는데
전혀 모르심
근데 내가 그날 처음들어본 ㅇㅇ행사하는 장소라고하니 바로 알아들으심
선생님께선 대체 그 많은 놀이기구를보면서도 놀이공원인지 모르셨던걸까
부산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뒤로하며 아쉬운 방점을 찍기위해 방문한 가게에서 평소 좋아하던 캐릭의 아주 귀여운 피규어를 보았고, 지인분들이 서스름없이 물건을 사시기에 분위기에 휩쓸려 구입하였다.
6가지종류의 토끼에서 갖고싶은 2가지 포즈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를 뽑았다.
오버아부토끼
사람들이 아프다는걸보면 참 신기하다.
사실 난 마지막으로 감기때문에 병원간게 10년정도가 지났는데
코로나도 두어번걸렸지만 모두 무증상이였기에 뭔가 "감기에 걸려서 몸이 아프다"라는 상황이 사실 좀 가물가물하다.
올해에도 많은분들이 컨디션난조를 표하는데 일단은 살아남은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