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김입니다.
오랜만에 트위터에 접속한 김에 제 근황을 잠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 글을 언제 써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뭔가 저를 기다리신 분이 있지는 않았겠지만은..여튼 자의식 과잉 같기도 한데 그래도 1년 넘는 시간 동안 함께 무언가를 좋아했다는 게 보통 일은 아니니까
준호를 생각하며 노래를 만들어 봤어요.
오 - 바람이 불어오네
바람이 불어오네
어디선가 시원한
오 - 바람이 불어오네
바람이 불어오네
바람이 불어오네
비록 더운 여름의 한복판이라도
너의 웃음을 생각하면 오 나에겐
비록 더운 여름의 한복판이라도
너의 존재를 생각하면 오 나에겐
취했지만 진심으로 수요조사를 해보는데요
윗치폼까지갈것도없을거같구요
cd는 두 버전입니다
5~6곡 들어가요
한 개 사면 앞뒷표지 두 버전 모두 드립니다
저 표지 원본 그림으로 댐준 정사각 엽서도 드릴거예요
만원
혹시 cd 두 개 사시면 두 개에 만오천원
사실분은 투표해주실래요?
(투표는 타래로)
권준호 선생님(영어) 특
생기부 겁나게 길게 성의있게 애들마다 다 다르게 써줌(다 써주고나서 이틀동안 앓음)
동아리 영어연극부 담당인데 공연 때 꼭 엑스트라로 나옴
가끔씩 방과후 진짜 이상한거 개설함 예컨대 영어노래부르기반 근데 교실에 노래방 기계 설치해두고 한명씩 부르는...
가끔 주머니에 넣어 둔 폰이 꺼지질 않고 엉뚱한 것을 눌러.. 저는 카드 미납 고지서가 직장 단톡방에 공유된적도 있습니다(ㅋㅋ) 근데 준호가 오랫동안 쓰기만 하고 보내지 않아 임시저장되어 있던 메시지가 하필 뭔가 잘못 눌려서 대만이에게 기어코 가 버렸다면 근데 이 둘이 졸업 후
오늘 내가 대만준호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봤는데.. 대만준호 커플은 나의 욕망이 많이 투사되어 있는 것 같다. 자신의 꿈을 빼앗기고도, 엇나간 사람을 하염없이 기다리고도, 농구부를 부수러 온 옛 친구에게 아직 넌 농구부원이라고 돌아오라고 말할 수 있는, 정대만에 대한 굳은 믿음.
중간에잘려서 다시 올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만준호_전력
오늘은 비 오는 날
너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작은 우산을 가져가 볼까
맞잡은 손이 보이지 않을 만큼
굵은 빗줄기가 가려 주었으면
좋겠네
빗 속에 우산 하나로
젖어가는 한쪽 어깨로
굳이 만지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더운 얼굴로
오늘 댄동 후기:
뭐랄까 "다 아는 사람들이구먼"이 진실이었고
오닥후 친구들이 많다는 거 새삼 느꼈고
회지 싹쓸이해서 행복했고 태섭한나 회지도 쩜 샀다 히히 행벅
난 부스 준비를 너무 안 해가지고갔구나 싶었고 다음엔 꼭 목록을 인쇄해와야겠다
각자 좋아하는 것을 잘 즐기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ㅋㅋ 10월 쁘띠존에 혹시...나도...갈순없을까....애들을남편한테둘다맡기고대운동회를간다.....????ㅋㅋㅋ....하지만 난 너무 가고 싶은 나머지 남편에게 용감히 말을 꺼내보았는데 대체 <쁘띠존>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장황하게 설명을 하자 명쾌한 해설이 돌아왔다 "아~대만준호 박람회구나?"
저도 마감을 스스로 정해봤습니다
5곡 정도 cd에 담아 보려고 하는데
8월 말까지 녹음 소스 다 만들고
9월 말까지는 믹싱/마스터링을 맡기든 서툴게 해보든 하여튼 해보려구여
그리고 동시에 9월말까지 cd 디자인을 완성해야 하는데 이건 실친 및 트친님들의 도움을 좀 받아서..
시간이얼마없네용
이노타케발 권준호 짤을 대고 몇 장 그려 보고 있는데..별 의미 있는 건 아니고 그냥 그림을 못 그리니 따라라도 그려 보고 싶어서... 근데 권준호가 내 생각보다 훨씬 남자답게 생겨서 지금 확 감겨들었음. 저 눈썹과 코와 생각보다 두꺼운 목....
준호야....사랑해......
생각해 보니 제게도 이제 굿즈가 생기는..!
그래서 rt 이벤트를 해 보려고 합니다. 두근..
대만준호 테마 노래 모음 CD <meets great>
10월 4일까지 선입금/통판 중입니다.
10월 5일에 두 분을 추첨하여 대만/준호 테마 중 원하는 cd 1장씩을 드리겠습니다.(10월 말)
많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