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뭐해 스텔언니의 정수와 미친 연기력이 모인 모어원 레전드 니고 무대.. 벌써 본지 2주가 넘었는데 이제야 구구절절히 쓸 수 있게 되었다(；ω；) 보통은 절망>희망으로 흐름이 가기 마련인데 하코 순서마저 살짝 비틀어서 난색>한색>무채색으로 가는 서사 정말 crazy(긍정)하다고 생각함. 둔꽃으로 끝내기에 아주 완벽한 서사라고 느꼈음.. 카나데의 따스함이 너무너무 잘 표현돼서 계속 (카)나데나데해주고 싶었구ㅜ ㅜ 요이사키 청월은 정말 최고야.. 나데의 현신🥹 사실 자막을 다신 건 열이상부터가 진짜 이유라고 생각하는데(개인피셜) 여기서부터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걸 안무를 넘어서 가사로까지 전달하는 아주 씽크빅한 마케팅이 되엇기 때문에;_; 여기부터 다들 표현력이 각성함. 진짜 숨도 못쉴 것 같았음.. ㅠ ㅜ ㅜ 분위기에 압도된다는 느낌이 정말 같이 절망에 떨어지는 기분이라 참 좋았다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잠자에서 대망의 둔꽃.. 도입부부터ㅠㅜ 미즈키 주위로 피어나는 꽃잎이 미즈키가 갈망하듯이 손을 뻗자��자 흩어져버리는데 이걸 만드는 게 또 니고 멤버임.<미쳐버리다 시작부터 이래도 되는가?? 미즈키 주위를 떠돌고 있는 멤버들은 분명 미즈키를 외면하듯이 돌아다니지 않을 텐데 이미 이 무대는 미즈키의 내면을 배경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이 앞으로도 철저하게 미즈키를 마네킹처럼 배제할 것이라는 게 정말 짜릿함... 와중에 비틀거리며 물러서자마자 스무스하게 안무 들어가는 거 센스적으로 고트함🥺 묻고 무너져내리는 몸짓을 비트하나하나 쪼개서 기계뺨치게 내려 앉는 합도 고트합니다.. 그리고 보는 사람을 정병오게 만드는(positive)모먼트;-; 미즈키의 비밀이 들키는 과정을 비밀 하나로 망가진다는 가사에!!! 스토리 그대로 고자질처럼 물타듯이 에나에게 흘러가서 일러 카드 그대로 재현한 거!!!!! 저는 카드나 스토리 상에서 나온 구도와 연출이 무대에 그대로 담기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요ㅜ ㅜ 몰입하다가 어느순간 아는 장면이 오버랩되는 그 짜릿함이 너무 도파민돌지 않나요? 그래서 여기가 진짜 좋았음 스텔 그녀는 천재야..🫠 싸비 안무를 나머지 4명과 반대로 추는 미즈키가 너무 안쓰러워... 꽃봉오리들 중에 유일하게 꺾이는 모습이 보이는 것 마저도ㅠ ㅜ 다음에 바로 무너져내리는 와중에 하나둘씩 손가락질이 쌓이는 게 꼭 리릭뮤비 같은데서 보이는 하나둘씩 미즈키에 대한, 미즈키가 들어온 상처들이 겹치고 겹치는 연출처럼 느껴져서 또 정병모먼트 발생😢 투디뮤비에서 눈동자 여러개가 굴러다니는 모습도 겹쳐보여서 소름돋았음 2절부터 미즈키 연기가 너무너무 짜릿해서ㅠ ㅠ ㅜ 더 과몰입하게 됨.. 쿠로넴님 평소에 항상 밝고 귀여워~~! 이미지였는데 약간 유명배우가 이메첸하는 느낌이었더요 정말 짱이엇음..🥹 계속 괴로워하다가 곁에 있어달라고 할 때 정작 모두가 등을 돌리는 거 정병 스트라이크 삼진아웃입니다_(;3ㄱ_)ㄴ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 너무 잔인해 그치만 천재적이야아아 미래를 갈구하면서도 괴로워하고.. 와중에 미즈키의 입을 막는 게 카이토와 에나임 꺄아악 결국은 죄인처럼 차인 수갑이 스스로의 목을 조르는 안무도 너무 좋았다ㅜ-ㅜ 그러고 스스로 수렁(맨뒤로)으로 들어가는 미즈키에 지나가는 길을 무심하게 스쳐지나가는 니고들;-; 초반에 언급했던 철저하게 미즈키의 내면심리를 나타냈다는 게 이런 부분에서 계속 느꼈음. 니고는 절대 이렇게하지 않을 텐데 여화전까지의 미즈키는 쭉 이런 시선으로 현실을 봤다는 거니까..8ㅅ8 마지막에 거의 목이 꺾이듯이 주저앉은 미즈키를 여전히 건조하고 또 섬뜩하게 쳐다보는 모두까지 진짜 하코 하나 뚝딱 다봤다 이겁니다😭 아니 정말 의도한건지 뭔지 정말 목이 잘려나간 느낌이 들어서 절망 내면의 죽음 이런 게 너무 잘 느껴짐. 진짜 대단해요.. 연출을 만든 언니도 그걸 표현하는 쿠로넴님도🥺 모어원두 진짜 갈수록 발전하는 팀이란 게 너무너무 잘보이는 것 같아요!! 그만큼 모두가 노력하고 열심히 하신단 얘기겠죠🥹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좋은 무대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네네 친구들이 더 행복하세요

#プロセカあんスタコラボ 開催まであと4日🎤 記念イラストは双葉はづき（@futabax）さんにご担当いただきました✨ #プロセカ #あん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