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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쩌다 이렇게 먼 곳까지 흘러왔을까. 댓글, 멘션 반말로 하지 않기 운동본부 본부장. 맞팔은 내가 하고 싶을 때 할게요. 그래도 제가 궁금하시면 저를 외면하세요. 그렇다면 전 오타대마왕. #dailyreading #성경속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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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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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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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팔 저울로 무게를 잴 땐 가벼운 쪽에 무게를 실어야 한다. 시소도 한쪽이 무거우면 무거운 쪽이 가벼운 쪽으로 가까이 다가가야 평형이 유지된다. 균형을 맞춘다는 건 약자에게도 다가간다는 거다. 비겁하게 가운데 가만히 앉아있는 건 중립도 뭣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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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능소화가 피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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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낙엽 질 때 꼭 올려야지 했던 사진. 너무 귀여워서 보고 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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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산책하다가 책방 발견하고 길에서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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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엄마가 바지를 너무 크게 떴구나. 다시 떠줄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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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 “호기심에 n번방 들어갔다면 사이코패스”

서지현 검사 “호기심에 n번방 들어갔다면 사이코패스”

검찰 내 성폭력 문제를 제기하며 국내 ‘미투 운동’을 촉발했던 서지현 검사가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발언을 비판했다. 법무부 양성평등정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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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누군가 소녀상에 목도리를 두르고 떡국을… 이런 마음이 참 고맙더라. 떡국은 필요한 누군가가 드시겠지. 복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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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당연한 것조차 막아서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세상을 살아야 하는 이들의 이야기였다. 솔직히 너무 불편하고 불보듯 뻔할 것 같은 불안한 미래 때문에 스크린을 외면하고 싶었다. 이렇게도 분명한 부조리. #복지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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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책에 집중하는 게 너무 안 된다 싶어 술술 넘어갈 책을 집었는데… 페이지는 잘 넘어가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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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우리 수녀원에는 ‘눈을 지킨다’는 말이 있다. 기도 시간엔 기도에만 집중하여 오르간이 누구인지 누가 늦는지 등에서 관심을 끄는 절제를 말한다. 지나친 호기심으로 두리번 거리지 않는 것, 누군가의 실수에 눈길을 보내 실수가 두드러지게 하지 않는 것, 보여주는 것 이상을 살피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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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미역국을 먹다가 동생 수녀님이 갑자기 머리를 짚더니 "아, 뭔가 힐링이 되는 맛이예요."했다. 나는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위로가 필요한가 보네. 또 해줄테니 많이 먹어"라고 해줬다. 하지만, 차마... 연두로 간을 맞췄다고는 말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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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수박 한 통 다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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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괴롭힘은 조용히 뇌손상을 야기한다. < 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 > 제니퍼 프레이저 지음. 정지호 옮김. 최연호 감수. 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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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유치부 어린이의 카드. 나 울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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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집안 성탄 장식한다고 물건들 꺼내고 있었는데 할머니 수녀님께서 투명한 ‘종’도 있다며 들고 오셨는데… 부항 세트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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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유아세례 받고 아기 때부터 성당 마당에서 놀면서 큰 덕에 자연스럽게 몸에 배인 것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길 가다가 장례 차량이나 119 앰뷸런스 등이 지나가면 성호부터 긋는 것. 아무도 몰라줘도 나랑 상관 없어도 염려하고 기도해 주는 그런 삶을 산다는 게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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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나는 잘못한 사람이면 쉽게 조롱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가까이 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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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친구처럼 지내던 언니 수녀님이랑 얘기하다가 명언을 들었다. “사랑, 기쁨, 온유, 평화, 친절 ... 이런 거 다 탄수화물에서 나오는 거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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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11년 동안 성경 전체를 붓으로 쓰신 분이 계셔서 9일기도 동안 성당에서 전시하기로. 정성도 정성이지만 필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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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토지 인물 관계도라는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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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미루기의 천재들 읽다가 알게 된 성 엑스페디투스(엑스페디토). 우리 쪽엔 긴급한 상황의 수호 성인인데 한없이 뒤로 미루고 싶은 유혹을 물리쳐준다고. hodie(오늘)가 쓰여진 십자가를 들고 cras(내일)가 쓰여진 종이쪼가리를 물고 있는 까마귀를 짓밟고 있다. 까마귀는 내일 하라고 속삭이는 유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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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제의실 문고리 고치러 오신 분이 갑자기 “수녀님은 이런 거 할 줄 모르죠?” 하고 물었다. ‘수녀원 문고리 바꿀 땐 제가 하긴 합니다만 그것보단 그런 질문을 왜 하시는지를 정말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참고 그냥 말없이 웃었다. 그리고 문고리 못빼셔서 내가 빼드렸다. 오늘도 고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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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트위터가 너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좋은 동화책 추천 받는 것. 동화책 쪽으로는 정말 아는 바가 없는데 트친님들 동화 리뷰 덕에 이렇게 리스트 만들어 두고 도서관에서 빌려본 후 좋으면 선물도 하고 틈틈이 업데이트도. 제법 쌓였으니 큰 도서관 한 번 가야겠어. 그동안 읽은 것들도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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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수녀 계정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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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파바빵 먹으며 왜 가르치려드냐는 글에 선배님(대학교 선배님)께서 ‘니가 뭔데 배우기를 거부하냐?’라고 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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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옷 벗겨진 채 숨진 여성들 사건 재수사하라” 청와대 국민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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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그 육포 나 주라. 수녀는 육포 머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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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years

"중립은 가해자에게만 이로울 뿐 희생자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으며, 침묵은 결국 괴롭히는 사람 편에 서는 것" -엘리 위젤, 노벨 평화상 수락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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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오늘 전해진 소식. 우크라이나 공동체 수녀님들은 떠나지 않고 계속 우크라이나에 남기로 하셨고, 폴란드에서 한 분이 더 합류하기로 하셨다고. 무겁고 단호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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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대학가, YG 소속 가수 보이콧 움직임…“등록금이 범죄 집단에 가는 것 반대”

대학가에서 YG엔터테인먼트(YG) 보이콧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교내 커뮤니티에는 지난 18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총학생회에 YG 가수 공연 취소를 촉구한다”는 입장문이 올라왔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대학 축제에는 YG 소속 그룹 위너의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글쓴이는 “버닝썬과 승리 등 지금까지 발생한 일련의 사건이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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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아이들 위해 잔치할 일이 생겼고 아직은 60인분이나 음식을 준비할 여력이 없어 햄버거 세트를 주문하기로 했는데, “통크게 쏴서 쉑쉑 할래?”라는 주임신부님 말에 얼른 “안 돼요!!!” “왜?” “저 spc 불매해야 합니다.” 역시 금방 알아 들으시는 신부님. 결국 맘스터치에서 시키기로 했다.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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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1학년 꼬맹이가 쓱 내밀더니 "선물이예요."했다. 얼른 봐선 뭔지 알 수가 없어ㅎㅎㅎ 망설이는데 "하트예요."하더니 "혹 속상한 일이 있으면 그걸 찢고 잊어버리세요." "니가 준 걸 어떻게 찢어?"했지만 혼자 울컥. 그래 내맘 안찢고 이거 찢을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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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불가능해진다...는 안되겠니

JT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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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징계' 받은 교대·사범대생, 임용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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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어제 미사 후에 혼자 남아 우시던 할머니. 서럽게 우시길래 옆에 앉아 어깨 좀 안아드리고 함께 기도하다가 왔는데, 제대 위에 만 ��과 함께 놓아두고 가셨다. 눈물 없는 나이는 없겠지만 그 연세에 그렇게 서러울 일은 좀 없었으면 좋겠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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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젠더 갈등’이 아니라 성차별이다

[정희진의 낯선 사이]‘젠더 갈등’이 아니라 성차별이다

코로나 이후. 기후위기를 낙관하는 이들은 없다. 팬데믹은 지속될 것이다. 2년간 일상의 불편은 말할 것도 없고 생계와 생명을 잃은 이들을 생각해 보라. 나는 당연히 이번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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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years

누군가 파란 사과가 맛있다고 하면 니가 잘 모르나 본데 본디 빨간 사과가 맛있는 법이야 하고 알려주는 사람이 있다, 굳이. 그냥 넌 파란 사과를 맛있어하는구나 하고 생각할 순 없나. 넌 파란 게 좋구나, 난 빨간 게 맛있는데 정도로 말하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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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저는 연피정 중이었으나 이모의 갑작스런 심근경색 소식에 피정을 끝내고 서울로 올라갑니다. 내일이면 이모는 모든 연명 치료를 중단하고 왔던 곳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합니다. 엄마의 동생이지만 제겐 좀 더 귀여운 엄마 같은 분이셨어요. 곧 언니이자 나의 엄마를 만나겠지요. 기도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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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갑작스럽게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감지하는 것과 그 화에 굴복하여 그것이 우리 태도에 스며들도록 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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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오날 저녁미사에 누군가 문 디모테오 생미사와 강 데레사 연미사를 넣었더라. 정성 다해 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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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속보]문 대통령 “n번방 회원 전원 조사 필요···특별조사팀 구축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디지털 성범죄 n번방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박사방 운영자 등에 대한 조사에 국한하지 말고 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경찰청 사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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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마태 5,45) #dailyreading 기본을 지킬 것. 상대에 따라 흔들리지 말고 내가 해야하는 일은 내가 할 것. 내 태도를 바르고 선하게 하는 것은 나의 의지이지 상대의 태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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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years

임팩트 넘치는 사진을 보았다. 와!!! 나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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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오늘 편의점 가서 복사단 선물로 줄 문상 20장 샀는데, 조심스럽게 왜 사는지 물었다. 혹시 피싱인가 싶어서 그랬다고. 생면부지 수녀가 사기 당할까봐 조심스럽게 물어봐 줘서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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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김희진 선수 자연스럽게 하느님과 양손 하이파이브 ㅋㅋㅋ 올림픽 내내 뜨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응원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요. #김희진선수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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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베드로 광장으로 옮겨진 마르첼로 십자가. 페스트가 돌았을 때도 이 십자가에 기도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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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그런데… 때려놓고 다음 날 사과했다고 해서 때린 것이 없어지진 않지. 꽃을 내밀며 사과했대도 용서받았다고는 할 수 없지. 때린 걸 빌어야하고 사과했으니 용서되는 게 아니라 상대가 용서해야 하는 문제. 용서받았어도 나는 여전히 때렸던 사람, 다만 앞으로 때리지 않는 사람으로 살 수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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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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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표절은 명예 훔치는 정신적 도둑질 : “그 침묵이 곧 권력…” 김건희 여사 논문 원작자 구연상 교수가 공개 문제제기에 나선 이유(+인터뷰)

"나는 부끄럽고 싶지 않았다."

www.huffingto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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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소방관 국가직' 행안위 통과···김부겸 집념 2년만에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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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부활절 예배를 세 차례에 걸쳐 모여서 한다는 교회. 교회에 가야만 가능하다면... 음 그건 예수를 믿는 게 아니라 건물을 믿는 거 아닌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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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대구 지지율 보니, 살아서 걸어다니는 20-40대는 죽어라 투표했구나 싶다. #대구토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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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내가 다 흐뭇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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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성사가 없는 본당은 봉헌금이 없으니 사실 수입이 많이 줄었다. 그래서 우리 수도회는 본당에서 받는 3월 월급을 반납하기로 했다. 보험 납입비를 빼고 나면 두 사람 월급이래도 백만원 남짓이지만, 렙톤 두 닢을 봉헌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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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years

이거 정말 필요하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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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신천지 아이들이 성당에 몰래 들어와(cctv 있는지 몰랐겠나…) 제대 위로 올라가 십자가 앞에서 포즈 취하고 웃으며 서로 사진을 찍고 그러던데(그러고 나서 제대나 독서대 등에 유인물 놓고 나감), 본인들 입장에서 아무리 사이비라 한다 쳐도 십자가 포즈로 조롱하는 건 ‘믿음’이 맞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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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재림예수께서 인터뷰 했는데 시계 얘기나 하고, 25년 동안 깨끗하게 보존된 의사 면허증 들고 봉사하는데 팔뚝 얘기나 하고, 당대표 그만둔다는데 만덕산 얘기나 하고... 사람들 참 ... 내스타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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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주님, 당신 품으로 데려가신 강 데레사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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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저는 내일부터 한 달 피정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제 어둠에서 출발하지만 빛을 향해 한 걸음씩 더디 걸어 그곳에 닿아보려 합니다. 저의 무소식을 기쁘게 여겨주세요. 고요 속에 치열하게 머물다 오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잘 계시고 7월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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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미사 없는 재의 수요일... 내 평생 처음이 아닐까. 저희가 모르고 죄를 지었을지라도 뉘우치며 살고자 하오니, 갑자기 죽음을 맞지 않게 하시고, 회개할 시간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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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존경하는 트위터 친구들, 올해 어디에 후원해야 하는지, 했는지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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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우울증 환자는 자기 질병보다 주변 사람들의 오해와 투쟁하는 데 더 많은 기력을 쏟는 경우가 많다. 그 과정에서 사회적 인간이 가진 자원의 전부인, 인간관계를 잃는다. 자신의 고통에 무지하고 적대적인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확률은 당연히 낮다…

[정희진의 낯선 사이]고통 호소가 협박이 된 사회

우리 사회에서 2019년 말부터 발생한 코로나19는 2020년 1월3일부터 사망자 집계가 시작되었다. 9월25일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그간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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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대학생 시절 함께 교리교사를 하던 후배가 오늘 아침 수술 도중에 과다 출혈로 황망하게 먼 길을 떠났다. 마흔여덟. 그리 길지 않은 삶인데, 너는 지금 어디쯤에 있는지… 시몬 형제를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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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위풍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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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결국 나 자신을 단도리하는 것. 타인의 잘잘못을 무조건 모른척 하라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이 말에는 ‘남’말고 ‘나’. 눈을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도 눈을 지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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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두부 공장 아저씨 인상 좋은 분인데 나더러 왜 이렇게 큰 차를 몰고 오셨냐고. 처음엔 말없이 웃었는데 여러번 반복하시면서 물으시는 게, 결국 수녀님 운전하는데 차가 크면 힘들다 뭐 이런 결론을 내길 원하신 거였고, 나는 큰 차가 편해요 하고는 왼손으로 유턴 한 방에 해서 휘리릭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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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멍청한 데 똑똑한 척하는 걸 막아야 한다. 멍청한 행동을 멍청하다고 질타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을 한다한들, 감히 입 밖으로, 손 끝으로 꺼내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미워하는 데 힘쓰고 사는 게 결코 유익하지 않다는 걸 체험하게 해야 한다…

"숏X이 세상을 망친다" 김기천의 질타에 부쳐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멍청한 데 똑똑한 척 한다.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의 숏컷을 두고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벌인 멍청한 짓들이 연일 불쾌지수를 치솟게 하고 있다. 숏컷을 하면 페미니스트라든가, 페미니스트니 금메달을 취소해야 한다든가, 일련의 멍청한 행동들이 결국 BBC 등 외신에까지 소개되고 말았다. 올림픽을 맞아 국가대표 멍청이 선발대회라도

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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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음... 나는 ㅎㄱㅇ의 주장도 싫지만 단식이라는 마지막 저항의 행위를 저급하게 만든 그 행위 자체도 싫다. 자신의 범죄를 은닉하기 위해, 탐욕을 위해 두 손을 모으는 행위가 더 이상 기도일 수도 없고 행위 자체가 기도를 훼손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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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애도의 기도는 남아서 여전히 견디고 계실 피해자분을 위해서 올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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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한살 여교사가 숏컷하고 나타나 성당 아저씨들이 실연 어쩌고 시작하려는데 내가 대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구만. 멋지다. 나도 대학생 때 숏컷 했는데 정말 편하고 시원해써!!! 커트하고 나서 너무 좋아서 한 달 후에 바짝 쳐버려써!!!” 하니까 “맞아요! 너무 편해요!” 하이파이브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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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나 그거 되게 잘한다. 지하철 탔을 때 다리를 필요 이상으로 벌리고 앉으신 분 옆에 앉으면서 다리 툭 치고 앉는 거. 방금 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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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프란치스코 교황, 문재인 대통령에게 위로 메시지 보내

프란치스코 교황 위로 메시지 전문 프란치스코 교황이 모친상을 당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교황은 10월 30일 문 대통령에게 “강 데레사 자매님의 부고 소식을 듣고 슬픔에 잠겼다”면서 “이 슬픈 시기에 영적으로 대통령님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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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어제 엄마가 만들어주셨다는 원피스 튓을 보고 잠시 추억에 잠겼었는데... 나도 어릴 적에 엄마가 본인 셔츠를 내 원피스로 만들어 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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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우리 수녀원에서 쫌 우아하기로 소문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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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7인의 석학에게 미래를 묻다]③마사 누스바움 “코로나가 드러낸 편견과 혐오? 그 둘은 한 번도 숨겨진 적이 없다”

안희경(이하 안) = 코로나19 위기는 경제위기, 정치위기, 그리고 윤리위기로까지 번졌습니다. 이 위기 속에서 가장 상징적으로 다가온 장면은 무엇인가요. 삶 속에서 마주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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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언제부터 공부 잘하는 애들을 모범생이라고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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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나 이러고 응원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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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텅 비었던 공간. 하지만 무엇으로 이 공간이 그리도 충만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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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리) 나 사바하 봤는데 ㅋㅋㅋ 다만, 요즘 이래저래 수녀 캐릭 많이 쓰이지만 뭐 하나 마음에 드는 역할이 없다. 그래도 진짜 우리들은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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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굳이 청장이라는 정식 직위 호칭이 있는데 맏며느리라는 호칭을 붙이고 싶다고 말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자신이 어디에 서서 바라보고 말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드러내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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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가끔 수녀원으로 전화를 해서 좋지 않은 말을 하고 끊는 사람이 있다. 주로 분원장 수녀님이 받으시는데 이번엔 외모 품평으로 놀렸다고 ㅠㅠ 그래서 한국통신에 통화 가록 조회해서 찾아내겠다 하니까 그제서야 사과를 했다고. 자신도 모르게 화가 나면 해소하는 방법이었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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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언니 저 성당 댕겨요… 아예 성당에서 살아요. 우리 성당에도 오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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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든다. 실이 모자라 세 개에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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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NOMORE_NTHROOM #nthroomcrime_out #stop_the_nthroom #ARREST_NTHROROOM 싸워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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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교황 할아버지... 건강이 걱정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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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받는 아이들의 수호 성인인 성 제르마나 쿠쟁(St. Germanie Cousin),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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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이 귀여운 어린이는 “예수님이 코로나 걸리지 않게 해주세요.”하고 ‘예수님’께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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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내 친구는 미니멀 라이프를 사는 사람이라 정수기도 안쓰고 브리타로 만족하며 사는데, 냥이 두 마리 입양한 후로 캣타워 등등 이것저것 사고 난리났다. 휴가도 ‘언제든 와라’에서 ‘이제 모든 휴가는 우리집이지’로 바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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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늦둥이 숫자를 보고 나서 갑자기 보고 싶어진 우리 조카님 편지. ‘싶’을 쓸 줄 몰라서 10을 쓴 우리 사랑 그 자체이신 조카님. 엉엉. 이제 다 커서 마주 앉아 맥주도 마시는 조카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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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그날 밤 같아, 기분이.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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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질본 일하는 거 보면서 전문가 집단이 제대로 일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사실 많은 집단의 고위직 분들... 전문성 떨어지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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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이 부활날에, 동갑인 신부님의 부고를 들었다. 조문도 최소한으로 생략되고 장례도 최소한으로 치뤄진다. 외로움 많이 타던 사람이 가는 것도 외롭다 싶어 마음이 무겁다. 부활날 수녀원 성당에 앉아 연도를 드리는 것도 처음. 생각나는 사람이 많아 기도가 길더라. 좀만 더 있다 다시 봅시다,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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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너무나 참담해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말을 고르기보다 고요히 기도하며 안타까운 영혼들을 위해 영원한 안식을 청해야겠다. 더불어, 가족들과 지인들, 사고 수습을 위해 진심으로 애쓰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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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비웃듯 ‘제2 버닝썬’ 개장…‘그알’ 김상중 배경으로 춤추고

두 달여 간의 경찰 수사를 비웃듯 서울 강남의 호화클럽 레이블이 지난달 말 영업을 시작했다. 클럽 안에는 “King is Back(왕이 돌아왔다)”이라는 문구가 떴고 한 테이블당 200만원이 넘는 VIP석 20개의 예약은 모두 끝나 있었다. ‘버닝썬’, ‘아레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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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여러분, 트이타 하는 사람은 모두 이 책을 읽읍시다! 책의 절반이 밑줄긋기 대상이라... 성경 읽듯 읽고 있어요! #선량한_차별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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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니가 유년 시절을 보냈던 곳을 방문해서 그린 그림들을 우리 함께 봐요. David Hockney. A Yorkshire Sketch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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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텅 빈 성당. 미사 시간에 성당을 비우기가 뭣해, 혼자라도 성당을 좀 채워보자 싶어 잠시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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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수녀원에 세속명으로 나를 찾는 전화가 왔다. 그는 나의 고등학교 친구. 나를 찾고 싶어 인터넷 검색도 20년 넘도록 했다는데 못찾았다고. 그러다 며칠 전 학원을 그만두는 학부모와 상담을 하다가 성당 이야기가 나왔고(ㅇㄹ이는 신실한 개신교 신자) 또 내 생각이 나서 찾고 싶은 수녀님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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