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그만두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살생각 하루에 수십번도 더 하는 것 같아요. 일 저지르기 전에 그만두고 좀 쉬었다가 다른 일 알아보는게 맞는 것 같아요. 입맛에 맞는 일 없을테고 일 구하기 힘들겠지만 쉬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일 투표 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안녕하세요 트친님들.
어느덧 5월의 마지막 날 입니다.
올해도 중반까지 왔네요. 감개무량 합니다.
저희들의 태풍의 눈 속에서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습니다. 그만큼 아슬아슬하고 불안한, 그리고 때론 맑기도 한 태풍의 눈 안에서 우리는 또 살아냈습니다.
6월은 어떠할까 싶습니다만
우울증 환자는 아무래도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다.
습하고 흐리고 어둡고 비오는 날씨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그리고 공황장애 환자에겐 쥐약이나 다름이 없다.
그래서 여름과 겨울이 무섭다.
나는 여름이 되면서 불안장애도 우울증도 심해졌고 구내식당가서 밥 먹는것도 버거울 만큼 숨통이 막혀왔다.
여러분의 걱정과 염려 알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일자리 차럼 좋은 조건도 잘 없다는 거 압니다. 월차 있고 시간대 좋고 10일 되면 월급 딱 들어오고. 뭐 일단 조건 때문이라도 고민은 되지만 사직서 내는 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우네요. 응원해 주시리라 믿어요:) 감사합니다.
저희집 근처에 오픈형 아파트가 있어서 뛰어내리기 딱 좋은데 그걸 자꾸 생각하고 있어요. 필요시 약도 소용이 없고요. 시댁 가서 뛰어내릴까도 생각하고 그렇습니다. 20층 이거든요. 손목 백날 그어봐야 죽기 힘들다는 거 알고 있고요. 목 메달곳 마땅치 않고 요령이 없어서 번번히 실패했고요...
정병원에 얘기 했다. 남이 나를 자꾸 욕하는 것 같고 세탁실 밖으로 나가기 무서울 때가 많다고. 봄씨는 그런 사람 일 거 같다고 하셨다.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이니까. 일단 거기에 관하여 약은 먹고 있는데 무작정 약을 올린다고 그 생각이 안나는건 아니니 지켜보자고 하셨다.
나도 살 의욕이 없고 일 하면서도 충동적으로 팀장님 찾아가서 그만두겠다고 하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님. 날씨탓인가 생리탓인가. 만사가 귀찮고 다 놔버리고 싶음. 그래도 그러면 안되고 나는 내가 그렇게 하지 않을 거란걸 알기 때문에 참는다. 충동적으로 위험한 행동 하는 것더 줄어들었다.
저는 빨래 하는 일을 합니다. 부끄럽다고 여긴 적 없어요.
제 병은 범불안장애와 우울증 입니다. 이 병으로 죄 지었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 색안경 끼고 보는 사람들이 많으니 말을 아끼는 것 뿐이지 사실 저 자체는 아무렇지 않아요. 그냥 몸이 아픈거랑 같은거니까요. 그런데 요즘 회의감이 듭니다.
전남친이랑 5년 조금 넘게 사겼는데 정~~~~~말 많이 싸웠음. 얘는 본인이 화가 나면 물건을 다 때려뿌수는 애였는데 다행히 나를 때리진 않았음. 헤어지는건 전말 힘들었음. 애증의 관계였고 평소엔 사이가 좋았음. 싸우는 이유는 이 친구도 나도 병이 있었고 서로 같이 죽자거나
남편한테 대차게 혼남. 나는 가족력이 있음. 당뇨/고혈압
지금 고혈압 전단계임. 근데 맨날 빵과자 먹고 커피 마시고 그래서 남편이 건강 걱정을 무지하게 함...나도 반성은 하는데 내 의지대로 안되는 걸 어떡함....식욕에 지배 당하는 삶을 살고 있음...ㅠㅠㅠㅠ그래도....줄여보겠다고 함ㅠㅠ
#일상계 #일상계_𝕏친소 #트친소 #겹친소
트친소 재도전. 전에 피오니🌺 였고, 현재 봄 인 사람입니다.
범성애자고 인권과 평등에 관심이 많아요🏳️🌈🏳️⚧️
기혼입니다😀
수제 트윗 많이 찌는 편이고, 소통 좋아해요🤍
남자 안받습니다.
마음 눌러주시면 결이 맞는 분 찾아뵐게요!
가족이 좆같으면 인연 끊어야 내가 살 수 있음. 나는 싹 이사해버리고 번호도 바꾸고 그랬었음. 가족이 뭔데 그래봐야 결국은 남임. 내가 우선시 되어야 하고. 뒤지든가 말든가 급하면 다른 가족들한테 매달리겠거니 하고 눈 돌려버려야 한다고 생각함. 나는 가족들한테 매몰차게 구는 건 잘한 거 같아
이력서 낸거 취소 했어요ㅠㅠ이 일을 당장 바로 그만둘 수도 없고ㅠㅠ 인수인계 해야 하는 다음 직원분 들어오실 때까지 다녀야 할텐데 그때까지 이 치과가 기다려 줄 것 같지 않아요. 그래서 여길 정말로 관두는 날에 다음 일을 구하는게 맞는 것 같아서 이력서를 거두었습니다ㅠㅠ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