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는 아이들을 7살때까지 놀게하고,7-18세까지 학교는 9-2:30까지,그리고 매45분 마다 15분 놀게 법으로 규정. 18세까지 시험,숙제도 없다고.이 결과 아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잘 읽고 가장 행복하고 집중력장애질환이 가장 낮다고.아이를 폰,기기로부터 보호할 방법은 놀기와 책 읽기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자유롭게 밖에서 놀고 탐험하고 스스로 발견하는 것은 인간 본성(사냥)에 가까운 것으로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고,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아이들의 집중장애질환의 해결책이 바로 종이책 읽기라고 합니다. 문제 해결의 무기를 가지고 있음에도 AI 대두, 효율성 생산성 강조, 약물치료의존 등
러시아의 전쟁 계획에 대한 정보를 거의 실시간으로 제공한 바이든 행정부의 인텔리전스는 이번에 결국 다 맞았고 놀라울 만큼 정확했다는 평가. 강력한 제재로 러시아 경제가 파괴되고, 혹이겨도 소련의 아프간 상황처럼 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푸틴이 전쟁을 감행할까 했지만 예측대로 침공.
NEW: 90% of full-time employees at Fox Corporation report that they are fully vaccinated, according to the senior VP of HR.
Meanwhile, Fox News viewers still have the highest rate of vaccine skepticism among mainstream media consumers.
바이든 기자회견을 듣고 있는데 80분 동안 질문 받고 대답하더니 아직도 질문이 많은 기자들한테 얼마나 더 하고 싶은지 묻는다.그러더니 20분 더 하겠다고. 직접소통이 두렵지 않고 소통에 익숙한 지도자. 남은 2년도 소통에 주력하겠다고.국민들과 직접 만나서. 답 수준과 논리,입장도 마음에 든다.
탐라에 들어와 본 첫 비디오에 경악.한 나라 대통령님이 입장하는데 다들 앉아만 있다니.어찌하여 기본적인 예의조차 갖추지 않는지.방송국에서 지시한것이겠지만 청와대에서 그 정도는 협의,요구했어야.하물며 이 미국에서도 저런 경우 다 일어나서 환영하는데 어찌하여 우리 문프님께!
#disrespectful
미국인이 살기 가장 좋은 10개 국 중에 한국이 3위에 꼽혔다. 1위는 포르투갈, 2위는 Costa Rica. 24시간 찜질방이 언급되고, 한국인이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논다고 (work-hard, play-hard mentality)소개. 북한과 인접하지만 안전한 곳이라고. ㅎ
난 탐라에서 트친들 트윗으로 한국 뉴스를 접하고 있는데 요즘처럼 한줄기 빛도 없이 문파들의 탄식과 한숨과 분노가 느껴진 적이 있었나 싶다. 이 곳에서 내가 끄적이는 글의 하찮음을 생각하게 하는 요즘. 아무리 힘들어도 소리가 모이고 모여 물길이라도 튼다고 했던가. 부디 그럴 수 있기를.
참 잔인하다. 선거에서 당선된 자가, 한때 같이 손을 잡았고 정치나 인생이나 모든 면에서 선배, 아버지 같은 분을 방송에서 저렇게 폄하하다니
저런 내용을 내보내는 것 자체가 사회의 잘못된 인식과 태도의 반영같다. 그들의 기준에서 패배자로 단정하고 함부로 취급하는 모습에 환멸이 느껴진다
아는게 별로 없어서 감히 의견을 더하지 못했지만 이 곳에서 창당의 의견이 바람처럼 서서히 일어나는 것을 본다. 이것도 하나의 변화고 이 변화의 바람이 큰 물결을 일으켜 바다로 이르는 길을 트는 기회가 될지 지켜보자니 설레인다. 아래로부터 위로의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을지도.
트럼프가 10월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나올거라고 허풍을 떨어 백신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떨어뜨리자 세계 9개 제약회사들이 서둘러 공동성명을 내놓았다. 높은 윤리적 기준과 과학적 원칙을 고수하고 3단계 임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한 후에야 정부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After losing 20 members of his family, journalist Moamen Al-Sharafi says some touching words on live TV.
Al Jazeera also broadcasted the last voice message his mother sent him, absolutely heartbreaking.
이스라엘 폭격으로 사망한 6,546 명의 팔레스타인을 추모하는 포스터. 이들 중 2,700명 이상이 아이들이라고 합니다.
"내가 죽으면, 나와 우리는 한 개인, 한 인간이었음을 기억하세요. 우리에게도 이름과 꿈과 성취가 있었고, 유일한 잘못이 있다면, 우리가 열등한 존재로 분류된 것 뿐입니다."
어릴때 아이한테 읽어 줄 가장 좋은 게 그리스 로마 신화라고 들었는데 과연 이번 노벨상 문학상 탄 분도 그리스 신화 들으면서 자랐구나. 신화가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준다고. 나도 어릴때 그리스 로마 신화 읽으면서 실제로 이들의 세계가 존재하는 줄 알고 그곳에 가고 싶어했던 기억이 난다.
오늘 탐라에 넘치는 색의 물결을 보고 생각난 말.
“If you are a drop of water,
then you will evaporate halfway,
but if you GO AS A RIVER,
you will surely reach the ocean.”
- Thich Nhat Hanh
페이스북이 미국내 극우, 보수 집단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이라 한다. 이래서 혐오글, 음모론, 가짜뉴스, 가짜 계정이 넘쳐나는 곳. 문제는 저커버그의 태도.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가짜뉴스 관리하는 AI를 대책으로 제시한 인간. 인류, 민주주의 파괴의 플랫폼을 만들고도 책임을 안지니..
정치적 트윗을 알티하고 썼더니 몇 분이 조용히 언팔을 하셨다. 정치적 입장 이견을 떠나 이 넓은 곳에서 눈에 띄어 글에 하트를 주고 받았는데 어디선가 본 것 처럼 연결도 아닌 그저 무의미했던 스침이었나 보다. 정치가 등을 돌리게 하기 보다 사람을 모아주고 희망을 주면 좋은 정치겠지.
텍사스의 가장 큰 해리스 카운티는 470만명의 인구가 있고 44%가 히스패닉, 20%가 흑인.
월요일 해리스 카운티는 투표지를 받기 위해 12개의 투표소를 열었는데 오늘 공화당 애보트 주지사가 12개중 11개 사이트를 폐쇄시켰고 각 카운티마다 하나만 열게 명령. 이는 완전한 유권자 탄압.
한 시민의 목소리 하나에도 귀기울이지 못하고 막아버리는 인간이 하는 말(공약)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비디오 보니 사람이 아닌 짐짝 치우듯 끌고나가던데. 미 정치인을 향한,많은 항의 시위 장면을 봤지만 다들 제발로 나가게 했지 저렇게 입막는 것을 보지 못했다. 무엇이 그리 두려운지 참 못났다
미국 정치에서 돈이 최고권력이라는 글을 봤는데...쿠데타를 지지한 공화당위원들에게 기업들이 정치기부를 중단하겠다고 하자 금방 공화당에서 트럼프 비난하고 탄핵 지지한다고 나오는구나. 더 웃긴건 미기업. 트럼프한테 2조 3천억달러 세금 혜택을 받아내더니 이제 그에게 등을 돌리네.
폭동 전날 1월 5일에 일부 공화당 위원들이 폭동에 가담한 사람들에게 의사당 사전 안내를 해주었다고 한 민주당 의원이 밝혔다. 폭동 당일 펠로시의 행방을 트윗으로 알려준 공화당 위원 Lauren Boebert가 이들 중 한 명이란 소문이 돌고. 트럼프 탄핵에서 끝날게 아니라 공모자들을 다 처벌해야.
트럼프가 임명할 여성 법관(Amy Coney Barrett)으로 낙태에 대한 전쟁이 선포된것. 이 사람은 낙태를 선택할 수 있는 여성의 자유를 보장하는 법(Roe v. Wade)을 뒤집기 위해 보수조직에서 오래전부터 키워온 인물. 1972년생이라 아주 오랜 세월 법관을 하게 될것. 불행이다 정말.
이코노미스트가 2022년을 예측하면서 한국에 대해 윤석열이 청와대를 차지할 것이라 한 것을 보고, 바이든 승리를 다른 언론사보다 일찌감치 예측했던 것이 생각났다. 결국 올 것이 온 것인가.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라 착찹하고 암울하다.ㅠ 그래서 11월에 윤석열에 대한 기사를 낸 건가.
2018년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Stacey Abrams가 아깝게 졌는데 (유권자 탄압이 없었다면 이겼을것) 이번에 80만명의 새 유권자를 등록시키는 운동을 벌여 1992년 처음으로 조지아주가 블루가 된것에 기여했다고.
부모가 민권운동가였고 대학때부터 유권자 보호에 관심을 가졌던 Stacey. 대단하다.
It’s reported that Stacey Abrams worked relentlessly to register over 800,000 new voters across Georgia who were affected by voter suppression in time for the U.S elections.
That is some impact 👏🏾🇺🇸
지금 당장 탄소배출을 멈춰도 지구 온도가 계속 상승할 거란 기존의 절망적 예측과 달리 넷제로 상태에 이르면 기온 상승이 멈추게 된다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 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 관심과 기술상태를 봐서 스위치를 돌리듯 기온 상승을 빨리 멈출 수 있다고. 필요한 것은 정치적 의지.
미국 코로나바이러스 3대 핫스팟이 요양원, 감옥, 육류 포장 공장이었는데 이젠 대학 캠퍼스라 한다. 조지아, 미시시피, 유타 주에서는 수천명 학생과 수백명 교수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하긴 우리 옆집 대학생도 학교 돌아간 후 같이 사는 7명 포함 모두 확진자가 됐다가 회��되었다고 하니.
의사당 폭동 후 청소하는 사진으로 유명해진 뉴저지 민주당 위원 Andy Kim이 공영방송 NPR 인터뷰에 나와서 민주주의 상징인 의사당 건물에 대한 존중심에서 청소를 했다고 밝혔는데 뉴요커 글에서도 폭동 후 새벽 5시에 청소를 한 유일한 의원으로 나왔다. 이 분 존경...
수년간 묻혀있던 기억이 갑자기 떠올랐다. 중학교때 교생실습을 오신 분. 키가 크고 마른 체격에 안경을 썼고 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던 분. 마지막 날, 교실을 나서다 문에서 뒤돌아보며 우리에게 큰 미소 지으며, “얘들아 행복해야돼!” 하고 가셨는데,얼마나 의미있는 말이었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가끔 트친님이 들러주셔서 내 트윗에 하트를 남겨 주실 때 웬지 울컥할 때가 있다. 응원과 지지의 마음. 보이지 않지만, 그리고 일상이 달라 평생 보지 못할 테지만 그 어디선가 건실하게 잘 있다고 마음의 인사를 보내는 그런 느낌에. 너무 고맙지 그럴 때. 이런 생각 자체가 과몰입한 것일지 몰라도.
Journey님이 올려주신 기억에 관한 글을 보니, 알츠하이머 환자의 2%만이 유전에 의한 것, 모닝커피,운동, 스트레스 피하기,지중해식 식단, 취미 못지 않게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 수면부족으로 피곤했던 요요마가 뉴욕의 택시 트렁크에 250만 달러의 18세기 베네치아 첼로를 두고 간것을 예를 들면서.
갑자기 알티가 많이 되고 여러 분들이 출처를 궁금해하셔서 여기에 올립니다. 저널리스트 Johann Hari 한 말씀 중 마음에 와 닿은 부분이 바로 (종이)책이 폰과 기기의 지배와 이에 따른 여러 피해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한 것이었어요. 갑자기 문프님 평산책방도 떠올랐고요. ^^
국가사업체를 일본에 넘기려는 이가 있는가 하면,시골에서 정월 대보름 맞아 지신밟기 풍습을 기리며, 20년만의 마을풍물단 결성을 축하하시는 분이 있고. 문득 세상이 혼란해도 뿌리를 알고 지키려는 마음이 있다면 어떻게든 헤쳐나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어두운 시절 필요한 것은 저런 작은 불빛들
이번에 한국 방문때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지나가게 됐다. 그 앞에 서서 한없이 젊은이들의 억울한 죽음과 치유될 수 없는 아픔을 생각하니 눈물이 절로 나왔다. 그 아픔과 상처의 크기를 어찌 가늠하고 위로할 수 있을까. 자국민의 아픔을 외면하고 타국에 관대한 윤은 뼈속까지 식민화된 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