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장르의 캐릭터가 '딱 나를위해 만들어진것 같다'는 경험을 해보신적잇읍니까?
저는있습니다 트럼프의 게르하르트 프라.
오만한 귀족남성 노블레스오블레주 약간의멘헤라 그럼에도검쓰는기사 흡혈귀이며 아름답고 곱슬 금발 포니테일인데 풍성하게 내려옴 이게 날 위한 덫이 아니면 뭘까
솔직히 진짜 미우 보기전엔
약간 먹을게 없어 황폐화된 덕질판에
기어코 발을 들인 그런 느낌
상상하고 왔는데
걍 매우 번화가라 놀램
내 상식이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어서
포기해버림
20년도 드라마잖아... 4년지났잖아
24년인데 왤케 사람이 많아
(존나좋음)
심지어 같세계관 영화도 나온댄다
진짜 죄송해요 안올라했는데
2/3정도 보는데 너무 버거워서..
어지럽다 과몰입인가
보는내내 심장 미친듯이 쿵쾅대고
멍함 그냥
잘 끝나겠지 해피엔딩이겠지
안죽겠지 살았겠지 안죽였겠지
뭔가 결말을 보면 다시는 못느낄 감정같아서
미리 써둠...
제발 살아있어라 제발 아무도 죽이지마라
반려겐보 키우고싶다 진짜로
집들어오면 설거지랑 집 청소 다 해놓음
잘려고 불끄고 이불덮으면
침대 옆자리에 스윽 와서 누움
은은하게 담배냄새랑 비누냄새같은거 같이나고
덩치는 산만해서 뒤에서 안고잘 수 있음
허리랑 골반에 다리 올리고 자야함
가끔 훌쩍거림
잘했을땐 담배 한개비씩 줘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