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 미안해.’
이 시대에 종이 쪼가리로 이별통보 받은 스물여섯 송읁셗
일방적인 통보에 슬프다기보단 빡쳤고,
미련이 아니라 괘씸이 남아서.
정셩챥 어디 입사했다는 소문에 걔가 했듯이 종이 한장으로 회사와의 이별 의사 밝히고 퇴사.
그리고,
이제 간다.
정셩챥 잡으러.
숑석
적폐지만 말아보자 직딩x대딩 톤넨
이제 갓 스물 됐으면서 또래는 뭔가 어리고 미성숙해서 유치하다는 생각을 가진 박웑빉, 연상에 대한 헛된 환상 가지고 있는데
월요일 아침 지하철에서 피곤에 쩔어있는 (그 모습이 어른같아서 좋았다는데..) 이찭영 보고 반해서 무작정 번호따고 따라다닐것 같음
이찭영과 박웑빉이 애를 키우면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영어로 말을 더 많이 할것 같음
근데 가끔가다 앤톥아빠가 영어로 좀 어려운 말을 쏼라쏼라 하면.. 잠깐 멈칫하더니 갸우뚱 거리며 ”믄소리고?“ 할것 같음
근데 그러면 이제 앤톥아빠도 갸우뚱 거림
박웑빉 혼자만 두쪽 다 알아들음
현악기는 활에다 송진가루 묻혀야해서 활 닿는 부분은 끈적해지는데
현악기 킬때 저 나무들 사이 공백에서만 활을 움직여야 하는데 초보자 삕이는 까만색 부분에도 송진가루 묻혔죠?
저거 닦기 짜증나는데 찭영이는 그냥 냅둔거임.. 활 잡는 법 모르는 사람은 백퍼 딴곳에 활 대거든
인간뱀파 숑석이 보고싶은데 내가 생각나는건 이런거 밖에 없음
식욕이 별로 없어서.. 맛도 별로고 영양소도 딱히 흡수 못해도 그냥 돼지나 소 피로 연명하고 사는 송읁셗
미디어로 접한 뱀파에 대한 환상이 있었는데 애인이 뱀파라는걸 알게 됐는데도 이루지 못하는것에 대해서 안달난 정셩챥
톤넨 컴공과 희망편 (장르로는 판타지)
앥톥리. 얜 뭔가 책들고 다닌것도 본적 없고.. 맨날 먹으면서 그냥 연상 졸졸 따라다닐것 같은데
밤 11시쯤 되면 헤드폰 끼고 과제물 몰아서 하는데 집중력 + 코딩 설계능력 미친애라 사실 성적 안좋아도 포트폴리오 좋아서 해외 대기업에서 먼저 연락올듯
숑석
정셩챥이 흔한 수작 부리는 숑석 보고싶음
계략공은 맞는데.. 그냥 눈에 훤히 보이는.
‘어 읁셗아 너 속눈썹!’
‘너 입에 뭐 묻었다 ㅎㅎ’
‘손이 왜 이렇게 차냐’
근데 사실 그거 다 아는데도 넘어가주던 송읁셗, 어느샌가 자기도 모르게 생긴 습관:
야 나 눈에 뭐 들어간거 같은데. 좀 봐줘
라이주 컴퍼니 톤넨 숑석
인턴 박웑빉 첫 출근 날
회사 좀 작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막상 도착하면 생각보다 사람 많음
눈 마주친 첫 사람한테 “안녕하십니까! 오늘 시작한 박웑빉이라고 합니다” 했는데 돌아오는건 갸우뚱
👤 어느 회사요?
🎸 라이쥬 컴퍼니요
👤 아 그건 저기.
#숑석
청담개구리님의 사연입니다.
<안녕하세요, 10시 석모닝의 첫회부터 함께한 회사원 청취자입니다>
와 반갑습니다, 되게 오래 봐주셨네요.
<사실.. 제 애인도 아침 10시에 일하는 라디오 디제이라 돌디님께 고민상담 해봐요>
어.. 애인분께서 10시쯤.. 일하시는 디제이시군요.
숑석 홈데이트 하면 정셩챥은 송읁셗 허벅지 베고 눕고 송읁셗은 앉아서 정셩챥 머리카락 만지며서 각자 폰하는데
졍셩챥이 mbti별 대답 이런거 보다가 문득 궁금해져서 별 생각 없이 “넌 내가 왜 좋아?” 하고 물어보면 송읁셗이 정말 바로 구체적인 답변 내놔서 오히려 놀랄것 같아
2023년의 마지막 무대 전… :D
안녕하세요! 이거 읽고 있는 브리즈, 하이!
ㅋㅋ 아시다시피 제가 영어가 아무래도 더 편하지만 영어로 제 마음을 얘기해볼 기회가 없기도 했고 해본적도 없어서 연말을 기념에 최근들어 하는 생각들을 읽으실 의향이 있는 분들을 위해 써볼까 합니다 하하
연예인 x 일반인 숑석
아침에 일어나보니 갑자기 스캔들 터진 정셩챥, 하필 전날 정셩챥네서 자고 회사 가려던 송은셗은 집 앞 기자들 때문에 결국 연차쓰고 커피 내리려고 익숙하게 부엌으로 가는데
어울린다는 댓글들 훑던 정셩챥, 읁셗이한테 너무 미안한 나머지 침대에 걸터앉아서 훌쩍일듯
사내연애 들키는 숑석
CC로 시작해 사내연애가 된 케이스
이 회사는 읁섟이 먼저 다니고 있고 셩챤은 다른 회사였는데 회사 옮기는거 고민할때 섟이 회사 복지며 사람들도 괜찮아보여서 슬쩍 넣어봤다가 입사.
자기야, 읁셗아 입에 달고 사는데도 회사에선 실수한번 안하고 꼬박꼬박 선배라고 부름
오늘 1회만으로 얻은것:
톤넨 서로 어떻게 깨우는지
톤넨 싸울때 누가 져주는지
톤넨 연하 얼마나 토끼에 진심인지
톤넨 연상은 연하의 눈빛에 약하다
숑석 얼마나 둘이서“만” 많은 시간을 연습실에서 보냈을지
숑석의 숑이 얼마나 석의 얼굴을 좋아하는지
숑석의 석은 숑에게 어떤 사진들을 받는지
사실 박웑빉 도파민 중독자라서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매번 통과하는 인간이라
술취해도 토씨하나 틀리지않고 멀쩡히 보낸 저 문자에
오전 1시 13분에 제 이름을 부르는 선배님 땜에 2분동안 화면속에 갇혀서 사과만을 기다린 이찭영, 멘탈 다시 한번 바닥까지 파사삭.
배틀호모 시작.
독일에서만 살 수 있던 젤리,
스위스에서 이찭영이 제일 좋아하던 초콜릿,
미국에서 이찭영이 꼭 사던 과자.
이찭영이 좋아하던게 기억 나 이상하게 손이 가고, 박웑빉의 입맛에는 도통 맞지 않던.
이찭영의 흔적만이 짙게 묻은 찌그러진 박스들이 박웑빉의 캐리어를 가득 채우고 있을듯
@0402chouchou
이거 자세히 보면 찭영이는 꼬질꼬질하고 사용감 느껴지는거로 보아 웬만해선 안푸는거 같은데 웑빉이는 맨날 하고 나오면서 저렇게 상태 깔끔한게 맘에 걸림
톤 -> 24시간 하고 있을꺼야 소중하니까
넨 -> 조심조심 나갈때만 쓸꺼야 소중하니까
이거일까봐 무서워짐
이제 1년 채웠어 그 중 10개월을 활중한거고. 3개월차에 입덕했어도 모르는 사람임 (안다고 해도 탈퇴하겠거니 하고 입덕했겠지)
첫 1위
첫 팬콘
첫 시상식
첫 투어
6명이 이룬 업적들 다 무시하고 이제와서 끼워넣는데 첫 공식발언이 멤버방패면 난 대체 여태까지 뭘 위해 라이즈를 응원한거지
- 이러자고 나 옥상으로 부른거에요? 고작 그만하자는 말 하려고?
- 화는 왜 내
- 화가 안나겠어요?
- 어차피 언젠간 끝날거였고,
- 그래서 머리 다시 탈색했어?
- ….
- 날 밀어내려 그러는건지 떨어뜨릴려고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 …
- 내가 준 목걸이나 빼고 말해요, 형
…사투리도, 단거 좋아하는것도 형이랑 똑같은데.
둘 만 모르는 둘의 판박이 같은 모습들 지켜보면서 이찭영은 새삼 웑준이가 웑빉이를 닮은게 너무 좋다라고 생각할듯
🦕 박웑줁 slow down, slow down ㅎㅎ
이찭영은 좋아한지도 않는 초콜릿 품에 가득 안고 귀가하는 화목한 가족!
크리스마스 숑석
23, 24일 스키장 둘이 다녀와서 크리스마스 당일날은 노곤하고 몸 한두군데씩은 쑤시는 상태로 일어나는데
읁셗이 먼저 일어나서 브런치 만들면 정셩챤 어슬렁 나와서 은셗아아아 메리 크리스마스 하면서 요리하는 읁셗이한테 좀 치대다가 맛봐주는거 도와주고 테이블 세팅할듯
숑석
‘이 학교에 야구 잘하는 애 있대’
별거 없는 시골마을엔 소문이 유흥이라 학원가는 길에 들었던 말 떠올리며 송읁셗은 두리번거리다 때마침 마운드로 걸어가던 사람 발견
‘아 쟨가?’
더 자세히 보려고 눈 찌푸린 순간 변화구를 던지고… 스트라이크.
와 미쳤다,
그게 첫인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