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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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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그냥" 세상에 제일 손쉬운 말 어디에 붙혀 써도 편안하고 어울리는 말 "그냥" 아무 대가도 조건도 없이 그냥 툭 내 뱉어도 부담없는 말 무책임한 듯하지만, 밋밋한 듯하지만 순수하고 다정다감 감칠맛 나는 말 손바닥 속 호두알 짜그락 거리듯 그냥, 그 말 짜그락 짜그락 굴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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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부처님 오신날 동자승의 멋진 템플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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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홍매화 고즈넉한 산사 홍매화 한 그루 고운자태 뽐낸다 조용한 절집에 분홍 치마자락 너울거리듯 숨넘어가게 곱기만하다 동안거 끝낸 스님, 붉은홍매화 향기자락에 정진한 마음 흔들릴까 두렵다 아서라, 뭇시름 거둬가는 홍매화 향기있어 봄날 세상은 아름답고 조화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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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목련이 반기는구나. 환한 네 모습에 길손도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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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한 낮 기온이 여름날이다 화사한 봄놀이가 엊그제인데 온세상 꽃세상도 푸른 녹음 자락에 감추어 지고 봄 날은 그렇게 꽃 한송이 떨구고 소리없이 그냥 떠나가나 보다. 아쉬운 마음이야 왜 없겠냐 마는 길손도 짙은 녹음속에 묻혀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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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봄 바람 불면 바람따라 나서고 봄 꽃 화사하게 피면 꽃따라 산 들 나서리라. 봄 날은 그렇게 순한 마음담아 청춘의 날로 생동하는 기를 받으며 활짝 웃으며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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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아무리 또 아무리 가깝고 가까운 관계라 해도 "깍듯한 예의"그것만은 지킬줄 아는게 사랑의 마지막 생명줄 이란건 있지 않았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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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빛은 희망이고 생명이고 빛은 존재의 의미이고 삶이다 빛은 명암속의 영원한 확인이다 빛이 떠난 세상 그것은 암흑속의 절망이다 빛은 우주의 끝 날까지 생명있는 그곳에서 빛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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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마음의 창문을 열면 바람의 눈이 싱그런 봄 날 소풍을 떠나자네요 발밑에는 초록 새싹이 갈색 낙엽 사이로 불쑥 얼굴을 내밀고 나뭇가지마다 새생명이 나른한 봄날의 기지개를 자지러져합니다 대지는 땅심을 돋아 복수초 바람꽃 생강꽃 산수유 노루귀등 초봄 생명들을 깨워주니 활짝 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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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바람이 비비고 간 자리에 햇살이 둥지를 틀면 대지의 땅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한다. 그렇게 대자연은 태동하고 성장하고 종족을 번식하며 자연의 순리를 따라 윤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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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가을비가 급할 것 없다는 듯 올둥말둥 젖은 듯 마른 듯 바삭거리는 가을길을 적신다. 이 비 다녀가면 기온은 또 얼마나 내려 앉아 웅크릴지 스산한 날씨 옷깃을 추스리며 먼 날의 시금털털한 추억을 뒤적여 회심의 미소를 날리며 젖은 낙엽위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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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입 추" 아~가을..... 끝없는 폭염이 계속될 것 같지만 가을은 찾아 올 것이고, "주체못할 땀방울이 계속될 것 같지만 신선한 가을 바람은 그 더위를 거두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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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시를 배달하는 우정 바다길 수려한 남쪽 한려 거기 살 붙이고 살아가고 있는 친구 바람에 걸린 밤바다 해조음 얘기 결결이 곱게 담아서 아침마다 명인들의 시 한수 보내오니 풍성한 시향에 젖은 하루가 향기롭구나 우정어린 따뜻한 마음, 그대가 있어 산수傘壽를 셈해보는 황혼길이 참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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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자연 속의 새싹이 여리고 미약해도 아름답고 신선한 것은 모두가 시작이후 울울창창한 성장을 기대하기 때문이리라. 사계절 그 첫 시작의 봄 날이 그래서 설래고 벅차고 기대로 가득 찬다고 볼 수 있다. 봄 날의 새싹은 꽃이고 숲이고 밀림이 될 수 있는 미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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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신새벽 하늘이 열리고 빛이 내려 앉으니 새로운 날이 시작이라 아침이다. 늘상 그날이 그날같은 아침이지만 분명 오늘은 또 다른 날의 아침이다. 하늘의 영광된 햇살이 당신의 뜻하는 일들에 빛이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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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한 끼의 감사 한 끼를 때우는 것 보다 한 끼의 감사함이 먼저입니다 내 입에 들어오기 까지 이 음식이 얼마나 수고함으로 왔는지... 이 거룩한 한 끼를 은혜로 감사함으로 맞이합니다 허리가 휘고 손이 부르터지는 땀 흐린 수고를 잊지 않겠습니다 이 한 끼의 거룩함 앞에 경건한 기도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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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무등의 설녹이 익어갈 때는 시인도 쉬어가고 선인도 산천그림 채색하드라. 계절의 매마른 억새는 바람이 불면 서로를 부대끼며 시대를 울어대며 무등을친다. 오늘도 무등은 빛고을 내려보며 빛나라 일어서라 입석과 서석을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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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배고플땐 희망이 있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배부르기를..... 배부르다 보니 욕망이 생기고 또 욕정이 생기더라. 그것이 섭력이고 세상이고 열정인줄 알고 살았지 이제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 할 길 걷지 않으리라. 뒤돌아보니 모두 허상이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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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이 가을 보고싶은 사람, 그리움 절절한 사람있다. 마음빛은 그것들로 농익어 먼 산 오색빛에 발하고 화려한 빛 뒤에 숨은 혼자만의 외로움을 허벅지 꼬집듯 삭히는 어쩌지 못한 심정을 가을빛은 이해나 할까. 그래도 보고싶은 그리움은 어디 가고 빛 좋은 단풍은 현란하게 물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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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삼월은... 3월은 더 초록초록 약동하고 3월은 더 화사하게 피어나고 3월은 그대 삶이 여유롭게 빛나는 봄날 되소서... 3월은 모름지기 참 아름다운 계절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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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산들한 바람이 좋다 하늘이 햇살이 바람이 가을이라 한다 여름 바람은 내가 그리 찾았건만 먼 발치로 쏘다니기 좋아하더니 가을되니 살갑게 곁에와 붙어산다 햇살좋은 가을날 우리들 곁에 코스모스가 국화가 그리고 뜨겁게 피는 빨간 꽃무릇등이 함께 산들거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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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창넘어 봄볕이 봄 향기 날리며 자꾸 밖으로 부른다 "안 되는데..... 그러고 싶지만 지금은 안돼." 봄볕은 그렇게 시국의 난시절 망기한채 유유자적 세상을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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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희희낙락 파란 하늘 흰구름 몇점 떠돌고 꽃단풍 찾는 발 길 고운물 들어 가볍기만 할 즈음... 가을 꽃그림 같은 별천지 그곳에 아름다운 네가 있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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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내가 더 예쁘다 말하지 마세요. 목련을 바라보는 당신이 활짝 웃고 있는 그대가 훨씬 더 아름다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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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새벽바람 끝이 시리다. 아침을 맞이하는 것은 늘 새롭고 설래고 기대되는 시간이다. 오늘은 또 어떤 하루가 나를 기다리고 채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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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떠난줄 알았더니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살그머니 찾아왔구나. "맑은 하늘 신선한 공기" 너희들의 빈자리가 그렇게도 소중한걸 고통받던 그 숱한 날에야 알았단다. 봄 햇살 맑은 공기 새싹도 꽃들도 더욱 빛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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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찬바람 불면 너도 바람따라 떠나겠구나 인연이 된다면 조금 더 함께 있다가면 안될까 채워지지 않는 허전한 계절,잠시였지만 너는 참 아름답고 좋은 인연이었어 그리움 이별 쓸쓸함등 애잔한 가을 이름들을 남겨도 주었지만 찬바람 불면 낙엽져서 딩구는 네모습 보기 안쓰러 맞바람 속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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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어머니는 세상의 그 어느것도 다 내줄 수 있고 다 품을 수 있고 용서도 할 수 있는 위대한 성인이시다. 하지만, 나의 어머니 우리들의 어머니 그 어머니를 울리지마라 그녀도 때론 순수한 여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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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꽃이 피는 것이 어찌 벌과 나비를 위함이고 열매를 맺기 위함만일까 계절마다 시기마다 이 세상 찾아 왔노라 오직 자신을 확인하기 위해 활짝 웃고있는게 아닐까 누구를 위해서라기 보다 보지 않아도 다녀 가노라고 자신을 꼭 확인하는 순리가 아닐까 오늘도 계절은 자연의 그 순리대로 오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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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보고싶다는 것은 그가 있는 곳을 바라보는 것이고 그립다는 것은 내가 있는 일상을 걷고있는 것이리다 너무나 보고싶을 땐 퀭해진 눈동자만 굴리고 너무나도 그리워질때면 몸살기 난 몸 뒤척일뿐이다 언제부터인가 마음속 한구석에 들어와 자라고 있는 그 떨칠 수 없는 아련한 것들을 즐기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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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마지막 그 가을 초겨울 찬 기운이 눈 비 옷입고 몸속을 들락거리고 마지막 남은 힘겨운 그 가을 단풍잎은 중력에 끌려 내려 않더라 지난 가을은 그렇게 허무를 말한 듯 아쉬운 여운을 남기고 먼 길을 떠나고 가을잎 내게 준 느낌을 내 몸 가득 담고 마지막 잎을 담아 가을 노래 추억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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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이 가을을.... 막걸리 한 잔에 품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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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I wish you a Merry Christmas"🎄🎉 세상 어두운 곳에서 아픔있고 고통받는 모든이에게 따뜻한 은혜 내려 주시고, 오늘 그리스도의 크신 사랑으로 그들 모두가 활짝 웃을 수 있는 기쁨의 축복을 내려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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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가을비 내린다. 고실한 찻 속에 앉아 만가지 생각을 해보며 빗길에 내 마음 뿌리며 갑니다. 삶 속 지난한 것들일랑 가을 빗 줄기에 씻어내리고 여물어야 할 삶 것들 챙기며 비비고 살다보니 죽정일랑 날려 보내고 이 가을 거둘 수 있는 알곡들 알알이 챙기여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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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마음을 심는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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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旅程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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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춘분春分 밤낮의 길이가 같다는 절기는 춘분, 이제부터 낮 시간이 길어지는 시기다. 완연한 봄 속으로 화사한 봄 속으로 우리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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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당신이 너무 먼 곳에 있어 보이지 않을까 봐서 아니, 당신이 있는 곳까지 내 목소리 들리지 않을까 봐서... 종이비행기 접어 그리운 사연 적어 띄우니 당신있는 그곳까지 훨훨 날아 갔으면 합니다 아름다운 봄노래와 함께 사랑합니다 그 마음 실어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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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봄 날은 그냥 좋다 서로가 낮설어도 웃어주고 반겨주는 봄 날의 꽃들이 있어 좋더라. 바람이 살갑게 불어오면 여린 새싹들이 아가의 손길처럼 꼬물 거리고 온 몸을 흔들어 반기니 좋다. 4월의 첫 봄 날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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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대부분 꽃들은 고개를 쳐들고 하늘을 처다보며 피는데 "때죽나무 꽃"은 하나같이 땅 아래를 바라보며 그 꽃말처럼 "겸손"을 말하며 할짝 피어있네요. 이 꽃 바라보며 내 삶은 얼마나 겸손했나 반추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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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우수雨水가 무색하게 꽃샘 추위 싸한 날씨에 풀릴려던 대지가 다시 꽁꽁 얼어붙고 있네요. 그래도 봄은 우리곁에 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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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매화 꽃망울이 필동말동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매화는 향기도 그윽하지만 봄 비에 흠뻑젖어 눈물 글썽이며 엄마를 그리는 아이같은 그 작은 꽃망울의 똘망거림이 그지없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남쪽 그곳 훈풍에 매화 향기 묻어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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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꽃잎이 웃을 때 같이 기뻐해 주고 꽃잎이 아파할 때 귀 기우려 위로하며 자연의 순리대로 품어 함께 하리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삭풍치는 겨울에도 있는듯 없는듯 생명있는 것들의 숨소리 들으며 살아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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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올빼미의 일품 하우스 "상황버섯 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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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봄 꽃처럼 버들강아지 피어오르면 아지랑이 또한 피어오르겠지. 고향마을 실개천에 흐드러지게 피고지는 버들강아지, 올 봄도 삼동의 삭풍을 이겨내고 활짝 웃고있겠지. 아지랑이 피어오르고 실개천 졸졸 거리는 그곳 남쪽마을에 고향의 봄노래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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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NOEL⛪ 세상 모든분들이 평화로운 가운데 사랑과 은혜 충만한 성탄절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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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아스발트 도로를 척척히 적시는 겨울비가 봄비처럼 내린다. 하얀 풍경은 어디가고 우중충한 겨울비만 하염없이 마음을 적시나. 소한 턱은 하얀 눈으로 한 추위 해야 하는데 봄비같은 겨울비만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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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가끔은 의식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무의식 속 관심은 뜻밖의 눈길에서 놀라움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들 일상도 그렇습니다. 늘 그곳에 있는 관심같은 그런걸 놓치고 사는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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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산에서 자라는 '아침의 나무'란 뜻의 산사나무. "유일한 사랑"이란 꽃말처럼 조신한 하얀꽃이 고즈넉한 숲 속에서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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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꽃피는 봄 날, 하늘 끝 머나먼 길 가시더니 한번쯤 어찌 사느냐 꿈에라도 현몽해 주시련만 이제는 아련함만 가슴에 담습니다. 이승에서 처럼 천상에서도 그리 분망하신지 무심은 그리움의 낟가리처럼 쌓아 오늘도 또 일년, 보고 싶어 그곳으로 찾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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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6월의 더위속에서도 살구는 노랗게 익어가고 구름속에 묻힌 태양빛은 여름날을 재촉해 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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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사랑받지 못하는 것보다 사랑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이 천만번 행복할 수 있다. 사랑은 받는 것보다 베푸는 사랑이 더 큰 기쁨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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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젊은 날 어른을 깍듯이 모시는 습관과 따뜻한 언행들이 하나 둘 차곡차곡 쌓이고 쌓아 축적해 진다면 그것은 훗날 그대도 늙어 후대들에게 존경과 공경받을 바우처(voucher)로 쓰임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젊은이여 그대도 지금 노인의 길을 가고 있음을 잊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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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광복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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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새해엔 불꽃 튀게 뜨겁고 열정으로 사는 아름다운 삶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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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조금은 쌀쌀한 아침 기온이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하루를 맞이합니다. 모두의 그 시작이 여유롭고 기쁨담는 출발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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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Pampas Gr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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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겨울 추위가 내려온 산마을에 늦가을 감이 수확을 기다리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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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봄 날은 꽃샘같은 추위도 얼었던 마음 녹듯이 보드랍게 풀려 따뜻하고 순하디 순한 바람 활짝 웃는 꽃 햇살 모두가 잘 될것같이 그렇게 함께하니 더 좋다. 봄 날은 묵은 때 벗듯 씻기움 뒤 더 많은걸 받을 것 같은 환상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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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Calm 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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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꿈을 꾸는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 했습니다. 황금돼지해에 모두 큰 복 받으시고 삶이 풍성한 큰 꿈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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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FREE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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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사람의 속내는 쉬 알 수는 없어도 봄 날의 아름다운 꽃들은 어느 누구도 가리지않고 흔연스레 교감해 주는 연인같은 친구입니다. 이 봄 화사하게 웃는 꽃 마음 훔쳐 그대는 내것이라 말하며 나도 마음풀어 그 웃는 꽃얼굴에 마음 맡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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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한 부모 슬하 어린 새끼 때 밥사발 숟가락 부딪치는 소리날 때 형제간 우애지 머리 커지고 독립해 각자의 살림살이 챙기고 살다보면 남보다 못 할 때도 있는게 형제간 일 수도 있다 다다익선이라 했던가 재물앞에서는 혈육간이 남보다 더 무서운 이기심으로 형제우애는 깨지고 소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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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platypu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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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걸어야 보인다 걸어봐야 세상의 요모조모가 그리고 삶의 길이 보인다 세상의 얘기가 들리고 활력있는 참눈이 트인다 삶의 마력이 보이고 도전하는 인생길을 볼 수 있다 걸어야 안다 아름다운 세상을, 아름다운 만남을 걷는자에게 하늘은 건강을 허락하시고 건강위에 즐거움과 행복을 함께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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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오월 어버이 날이면 달려갈 수 없어 푸른 하늘만 올려봅니다. 우주끝 몇광년 거리도 오고 가는데 당신계신 그곳은 그 모든 곳보다 아득한 곳인가 보군요. 이 날만 되면 그리움 봇물처럼 터지며 아련한 마음만 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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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어느날부터인가 기사의 허구성과 불신때문에 신문 자체에 거부감이 들었고 신문부수 늘리기, 계란판 원재료를 생산하기 위해 신문 윤전기 헛바퀴는 또 얼마나 돌렸을까...그런 생각들에 잠긴다 전세계 언론 신뢰도 최하위 수준 특히 조,중,동의 기사거리는 믿음 안든 잡소설 수준이라 거부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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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은 유치원이 아닐까요. 그곳엔 천사같은 아름다운 꽃들이 철따라 향기롭게 피어나고, 그곳엔 카나리아같은 청아하고 예쁜 새들이 사시사철 지저귀고 있어요. 그곳엔 여린 날개짓으로 드넓은 창공을 날기위해 이소를 준비하는 아름다운 꿈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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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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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순환의 법칙 바람결이 드세고 차더니만 끝내 하얀 눈발이 휘날린다 3월의 꽃샘 추위는 이렇게 몇번을 넘나들어야 훈풍속 꽃을 피울 것인가 하긴, 눈속에서 피어나는 설강화, 복수초를 보면서 추위가 대수냐 싶다 순환하는 절기앞에서는 대자연의 생명들은 어김없이 제자리에서 피고지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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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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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어디메 봄이 오나 바람 향기가 예사롭지 않네요. 땅에 기운이 열리고 얼었던 동토 생명들의 에너지가 꿈틀대고 있습니다. 봄은 낮 선듯 낮 익은듯 슬며시 비비며 우리곁에 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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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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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어떤 사람들은 만남의 증표로 물질적 풍성함을 선물하던데 나는 네게 안겨줄 물질적 풍성함이 부족해 따뜻한 마음 한 묶음, 그리고 순한 사랑 가득담아 선물로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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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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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감동을 주는 글 책 속의 짧은 한 문장에 마음을 위로 받는 순간들이 있다 감동을 주는 글은 어려운 문장보다 순리대로 쉽게 써내려간 글이다 가슴을 움직이는 글은 허허한 마음 감싸주는 고운 옷감같은 글 씨줄날줄 꿰매 듯 헤진 마음 꿰매준 문장 그런 글이 감동을 주고 아름다운 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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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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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익어가는 맛일거야 '그래, 그 홍시' '잠깐, 떨어지면 박살이니 조심' 내 어린시절 과자보다 더 맛났던 그 홍시 맛이 지금은 어디로 달아났을까 입 맛이 현대화 됐을까 내 나이 연식이 세상 맛 잃었을까 그래도 이 가을 첫서리 내린 홍시는 가을이 주는 선물같은 익어가는 맛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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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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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경칩驚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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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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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그냥, miss you 보고싶은 사람 보면서 살았으면 좋으련만 다��심(힘) 짱짱할 때 몇번은 보고 또 봐야할텐데... 그 임은 요지부동 먼 산 세월 탓만 하구나 그래도 혹시나 하며 바라 본 핸폰이 미워 툭 내친다 혼자서 맴도는 길 신발 뒤창은 닳지도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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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내가 기억했던 그 마지막 가을은 계절이 바뀌고 잊혀진다해도 마음은 가을색 짙게 물들어 버린 그리움의 찐 오색으로 채색되겠죠 아마도 그것은 오랜 기억 속 내 마음 추억의 가을 풍경화로 남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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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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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days

뛰어난 미모 가을이 오면 산뜻한 옷 한 벌 당신에게 선물하리라 첫 이슬방울처럼 영롱한 눈빛과 그 미모에 맞는 가을 옷 한 벌 입혀보리라 미모에 반한 주위 마음담아 나이먹은 원색보다 은은한 당신을 채색하리라 옷 한 벌에 뉘들이 닥아설까 두렵지만은 인생 나이에 맞는 옷 한벌 입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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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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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봄 날의 사랑은 지평선 아지랑이 피어오르 듯 그대 곁에 있어도 허기진 마음처럼 그립기만 하다 봄 날의 또 사랑은 잡힐듯 잡히지 않는 아지랑이 춤처럼 너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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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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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좋은 아침입니다 Good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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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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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오월은 먹지 않아도 배부르다 하얀 이팝꽃 흐드러지게 필 때는 쌀밥 한그릇 배부르게 먹은 기분든단다 "그 옛날 춘궁기 배고픈 시절, 물 한바가지 마시고 이팝꽃 바라보며 헛배를 불렀다는 궁핍한 시절 얘기가 있다." 그 옛시절 얘기있어 지금의 이팝꽃이 더욱 애틋하게 아름다운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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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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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Heart Cat💗 사랑은 온 몸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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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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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갈 볕 담아두고 싶도록 좋다. 하늘이 주신 은혜로운 이 땅에서 늘 감사하며 살아가야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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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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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사랑은 약속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사랑의 처음과 끝은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 그리고 변함없는 믿음이 함께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사랑은 그런 서로의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 익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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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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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한밤에 눈을 뜨면 여인의 고른 숨소리에 몸을 뒤척이다 말고 봄을 기다리는 마음담아 여인의 다섯 손가락에 깍지끼고 밤을 설레본다. 새벽닭 울면 여인은 깍지 낀 손 조심스레 풀고 꿈꾸는 지난밤 접어 뒤로하고 하루를 여는 아침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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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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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내가, 네가 옳고 그르다며 박터지게 아웅다웅한 세월... 세월 익어 세상 관조할 나이되니 뭐 대단한 것도 아닐걸 가지고 그리 시간 낭비하고 있는 건지... 그리 생각들더라. 이기려 하지말고 상대를 받아들일 줄 알때 함께하는 따뜻한 이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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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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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그 집앞 장미 문앞에 줄장미 걸어 놓고 오가는이 반기는 줄장미꽃이 있습니다 장미도 장미지만 심성이 꽃보다 아름다울 것 같은 그 집 주인은 누구일까 장미꽃을 사랑하는 안주인이 뭇 사람들을 위한 사려깊은 마음 씀씀이 아닐까 그 집 앞에는 6월의 마지막 붉은장미가 활짝 웃어 반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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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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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아무때나 스스럼없이 찾아올 수 있고 찾아갈 수 있는 친구가 세상 몇이나 될까요. 그 귀한 친구들이 트윗 세상에서는 마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귀하고 반갑고 함께 소통해준 친구들이 소중하고 또 사랑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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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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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누군가의 기억 누군가의 이름앞에서는 온기를 느끼는 훈훈함이 있고 누군가의 이름에서는 너저분하고 냉냉함이 서린다 그 누군가의 기억에 그대는 어떤 존재의 인상일까 그대 이름이 떠오를 때 닥아가고 싶은 따뜻한 그리움으로 오래 기억되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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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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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사월 하늘 이리 염치없이 푸르고 맑아도 되려나.... 햇살 눈부시고 바람도 살랑거리고 공기질 이만하면 살만한 날씨. 꽃피고 지고, 연녹색 잎들은 푸르르고 이리 염치없이 아름다워도 되려나..... 사월의 세상이 푸른잎과 꽃들로 그들만의 아름다움으로 솜씨좋게 모자이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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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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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침묵보다 나에게 대답하세요." Silence. Answe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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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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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내일은 빗길이라도 다녀와야 할까 보다 그것이 마음먹은 내 일이니 단풍길 납작 엎드린 낙엽 밟으며... 아무래도 그래야 할까 보다 가을이 있는 가을 그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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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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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오래살겠다 경쟁하려 이 땅에 온게 아닐진데 백세까지 못 살아도, 남보다 덜 살아도, 억울해 할 것 없을진데 더 살겠다고 오만잡것 탐하지 말고 주어진 삶을 어떻게 알차게 아름답게 사느냐, 그리고 하늘이 주신만큼 살다 때가 되면 후회없이 떠날 참한 준비를 하는게 더 중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