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저씨 뽕 차오른다
띠동갑 차이나는 연상빵 연하준
쌍방 자각인데 안 사귐(=못 사귐) 으로
고딩 준수가 아프면?
빵저씨 학교에 대신 전화해주고
삼시세끼 보양식으로 직접 만들어 차려주고
너무 조금 먹으면 달래서 몇 입 더 먹이고
먹고 바로 누우면 소화 안 된다고
자기 다리 사이에 준수 앉혀서
빵준 프로농구 타팀으로 만났을 때
영중이 부상 입으면 상대팀인 것도 잊고 성준수 순식간에 달려가서 애 상태 볼 것 같음
하지만 상대팀 선수라 곧 제지당함
만약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다쳐서 실려나가게 된다면 그 상황에서 따라 나가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해주는 거에 죄책감 느끼지 않을까
5. 안쪽에서 걷고 있던 성준수
전영중 옆으로 차 쌩 지나가는 거 보고 영중이 잡아다 안쪽으로 집어넣고 본인이 바깥쪽으로 감
그럼 전영중 준수 손목 잡아 끌어다 안쪽으로 던져버리고 본인이 바깥쪽으로 감
제자리로 돌아온 성준수 개어이없어하는 장면
자컨 카메라 구석탱이에 찍힘
빵준 첫키스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음
체육관 창고에서 먼지 마셔가며 투박하게 입맞춘 다음에 기숙사 들어가서 서로 어색하게 있는 거 좋다
2인실 둘이서 쓰고 있다 치고
잔다고 누웠는데도 잠이 안 옴
그때 성준수가 부스스 일어나더니
너 안 자지
이리 와
이러고 영중이 자기 침대로 끌어들여
사실 이게 제 드랍 폴더에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같그룹 ㅍㄹㅇㅂㅇ 나만 상상하고 조용히 묻어뒀었는데… ㅠㅠ 사실 너무 조아한다구요…
옛날에 그리다가 느낌 안 살아서 드랍한 건데
난 님 연성 보고 뽕차서 다시 어케든 살려냈어요
대충 완성하고 바로 냅다 난 님게 던져드리기!!!
동글동글한 머리 쓰다듬어줄 것 같아
���간 뺨 두 손으로 붙잡고 눈 마주치면서
아프지 마
이러고 엄지로 볼 매만지면
영중이 눈에서 눈물 차오름
숨기고 싶어서 고개 파닥파닥 끄덕이면
준수가 웃으면서 이마에 뽀뽀해줬음 좋겠다
누가 먼저 시작했든 준수의 사랑도 영중이만큼 크고 확실할 거니까
준수 타고나길 무뚝뚝해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다를 거라고 생각함
은근히 스킨십 좋아할 것 같은데
영중이 끌어 안고 품에 가두는 거 좋아하고
습관적으로 쓰담쓰담하고
심심하면 볼뽀뽀할 것 같음
손가락 만지작만지작
볼 쪼물딱쪼물딱 하다가
텐션 올라서 침대행하는 거 흔히 일어나지 않을까
반대로 빵저씨한테 플러팅 당하는 고딩준수도 보고싶음 ㅠㅠ 물론 빵저씨도 성애적인 거 없이 장난으로 하겠지만
아직 빵저씨 안 조아할 때
미쳤어요? 저 미성년자..거든요? 아씨.. 신고할 거예요;;
빵저씨 조아하게 됐을 때
내가 여기서 좋다고 하면 우리 진짜 사귀어요? 나 아직 열아홉인데?
대딩빵준
영중이는 조용히 엉덩이 힘으로 공부하는 편일 것 같고
준수는 빨리빨리 해치워 단기에 집중력 풀가동해서 고효율의 공부를 할 것 같음
둘 다 잘하겠지만 공부머리는 준수가 좀 더 좋을 것 같아서 영중이가 종종
준수야 넌 농구 그만둬도 의대 갈 수 있었겠다
이러고 시비털 것 같음
와 전 영중이 부를 때 장난으로 애기야 하는 준수 보고 싶어요
영중이 얼굴 시뻘개져서 미쳤냐고 내가 왜 아기냐고 이만큼 큰 아기 봤냐고 따다다 쏘아붙이는데
준수는 영중이 반응이 재밌어서 한동안 애기야 남발했으면 좋겠어요
준수는 영중이 한정으로 아저씨 같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애인이 아기라
연하연상 띠동갑 빵준으로 보고싶은 장면
밀어붙이긴 했지만 막상 허락해주니 어디까지 해도 될지 몰라 머뭇거리는 영중이
어디서부터 알려줘야 애기가 덜 상처받을까 고민하면서 영중이가 하는거 지켜만 보는 준수
그러나 고민이 무색하게도 애기 앞에서 추한 모습 보이고 마는 준수
ㅈㅅ합니다
요즘은 또 애낌받는 아기공이 좋아져서..
자다가 악몽 꿔서 일어난 전영중 딱히 큰 움���임은 없었는데 성준수 귀신같이 눈치채고 잠 깸
그럼 무슨 다 큰 애가 악몽으로 잠 못 자냐고 놀리겠지
근데 자다 일어나서 고저없이 가라앉은 목소리가 놀린다기 보다는 달래는 느낌에 더 가까웠을 것 같음
사실 전 빵저씨 맨날 생각해요
요즘은 뭔가 빵저씨 준수한테 마음 아예 첨부터 없었던 것도 보고 싶음
준수가 고백할 때도 빵저씨 진심으로 미안해하면서 너한테 마음 없다고, 어떻게 자식 같은 애를 그런 마음으로 좋아하냐고 거절하고
준수 그래도 포기 안 하고 점점 다가가려고 노력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까 준수가 빵저씨 좋아하게 됐을 때 관계 역전될 것도 같음
아저씨가 나 먼저 꼬셨잖아요. 근데 사귀자니까 싫어요? 다 큰 어른이 19살한테 어장 친 거예요?
그라데이션 서러움으로 빵저씨 허리 끌어안고 진정하고 있으면 이렇게 될 줄 몰랐던 빵저씨 개당황해서 만세하고 굳어있음
반대로 빵저씨한테 플러팅 당하는 고딩준수도 보고싶음 ㅠㅠ 물론 빵저씨도 성애적인 거 없이 장난으로 하겠지만
아직 빵저씨 안 조아할 때
미쳤어요? 저 미성년자..거든요? 아씨.. 신고할 거예요;;
빵저씨 조아하게 됐을 때
내가 여기서 좋다고 하면 우리 진짜 사귀어요? 나 아직 열아홉인데?
같구단 선후배 빵준으로
준수만 챙겨주는 영중이 보고싶음
어쩌다 준수 다친 날에는 본인이 더 고통스러워하면서 주변에 티내려 하진 않지만 은근히 기분 저조한 게 보이는 영중이..
다 나으면 누구보다도 기뻐하면서 준수 꼭 안아줌
그냥 쓸린 게 단데..
그런 영중이 보면 준수도 당연히 흔들리겠지
순애 빵준 어디 없나
썸탈 때 눈만 마주쳐도 뻘쭘해하고
손등만 스쳐도 목덜미 빨개지고
좀만 가까이 붙어도 서로 의식하고
사귀고 나서는 친구일 땐 알 수 없었던 모습 하나하나 알게 되고 (여러모로)
싸울 때는
우리가 어떻게 헤어져 <이러고
죽어도 서로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거 보고싶다
빵짝준이 좋은 이유
준수가 누군가를 혼자 좋아한다는 게 상상이 잘 되지 않아서
잘 보이려 애쓰는 성격은 아니지만 괜히 영중이 의식하는 모습이 진짜 준수 같이 않아서 좋음
작은 스킨십에도 멈칫하고 눈 오래 마주치고 있는 것도 내심 어려워할 것 같음
하지만 절대 피하지 않는다는 점이 좋음
갑자기 원중빵준 자각? 당황? 모먼트 보고 싶다
늘 그랬듯이 거리감 마이너스인 상태로 딱 붙어 있다가
기가 막히는 타이밍에 코앞에서 눈마주치면
순간 둘 다 당황하긴 할 듯
아이컨택 2초 정도 하다가 둘 다 파드득 놀래서 떨어짐
근데 그게 더 이상하잖아
❤️💙오 시x 이게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