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거 개웃김 ㅋㅋㅋㅋㅋㅋ
🌸❄️🐰 우리 잘 놀고있음!
이러면서 자연스러워보이지만 사실 엄청 심혈을 기울였고 엄선해서 가장 예쁜 사진 보냈는데
🐶🌳🐻 우리도 같이 있어~
하면서 외모고 뭐고 다 필요없고 그냥 ㄹㅇ 같이 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찍은 사진 보낸거같음 ㅋㅋㅋ
양석형 술 엄청 취해서 민하가 데리러 왔는데 푹 안겨서 고백하는거 보고싶음..
"어어.. 내가 좋아하게 생겨따아.."
"오빠, 정신 좀 차려봐요. 누가 이렇게 술을 먹였어요?"
"그건 모르겠구.. 저기요오.. 혹시 이름이 뭐예요..?"
"네? 오빠 저 몰라요?"
"오빠..? 나 알아요? 난 그 쪽 모르는데에.."
석형이 먼저 퇴근해서 지하주차장에서 민하 기다리는 중. 민하 추위 많이 타니까 미리 히터도 틀어놓고 엉따도 틀어놓고 혹시 몰라서 담요까지 풀 세팅하고 기다리는데 얼마 안 있어서 자기 토끼 총총 뛰어오는 거 보이겠지. 자연스럽게 조수석에 착석한 민하 옷 매무새 정리하다가 폰 바닥에 떨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