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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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에 아동노동 반대운동 하던 이크발 마시흐는 12살에 살해당했잖아 바른말 해도 살해당하지 않을 환경이 필요함...
툰베리의 국적을 두고 위선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보면서 답답한게 그 사람이 그렇게 강경하게 나올 수 있는 건 국적 덕도 있음... 남미에서 그레타 툰베리 같은 사람들이 없었을 것 같나요 그들은 다 실종되거나 살해당했다... 아마존을 개발하고자 하는 다국적 기업과 부패관료들이 그렇게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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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은 말합니다.
세계의 97%지도가 '일본해'라 표기하니 포기하라고.
그러나 한국인들은 말합니다.
세계의 3%지도가 '동해'라 표기하니 이제 시작이라고.
이런 거 올리는 데 20초도 안 걸립니다.
잠깐 시간 내서, 일본에게 한국 네티즌의 힘을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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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대상화와 성적물화엔 차이가있지 예를들어 슬램덩크 얘넨그냥 섹시한 모습을 보여줘 농구하며 땀에젖은 남성들이 섹시해보이는거지 딱히거기 걔네가 물건화되거나 그러지않아 캐릭터해석이나 그런걸 망가뜨리지는 않는단말임 그리고 골든카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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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슈류탄던지는데 자기 곧죽일것같은 타니가키가 아니라 기득권에 해당하는 츠키시마랑 코이토향해던지는게 진짜 꿘같음 이 불꽃니시파... 퍼스널컬러가 슈류탄인 키로란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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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무도하기짝이없음 잘 웃는캐릭터가아닌 츠키시마마저 모두가 저순간만큼은 자아를 빼앗기고 그저 작가의 욕망을 투영당한 인형이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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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언뜻 상관으로써의 우위에 있는듯한 명령같지만 저때는 레알 판 다 짜여있을때라 미친독감자가 코이토 헤드락걸어서 죽일걸요?!? 해도 달리 벗어날 수 없을정도의 상황이었잖음 내얼굴봐서 그러지말아달라는 이야기를 하는거나 마찬가지였단점에서 발기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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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대로 하렘생존기 여자제갈량 댐피어의 맛있는 모험인데 세상의 부조리함을알고 그걸 바꾸길 포기한 그래도 즐겁게는 살고싶은 캐릭터들이 주는 울림이 있어... 예시로든 캐릭터들이 다 작중에서 죽은것까지 포함해서 씁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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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타의 파멸은 성실해서 생긴거라고... 오가타는 정병걸렸다고 스스로를 쓰레기더미속에 살거나 남의벤츠 엠블럼떼고다니거나 그러지않습니다 헬스다니고 식단챙기면서 잘못된 목표를향해 나아갈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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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사카도 스팽킹은 사람들이 그짤만보고 미쳣다고하는게아님.. 카도쿠라가 계단~스팽킹당하기까지 카메라이동과 클로즈업과 강조되는부분들이 죄다 야망가연출을 하고있잖아 특히 저 배 쥐려하는 장면은 뱃살을 가슴으로 바꿔도 위화감 없음 손묘사 쓸데없이 섬세한것도 저게 제정신인 액션씬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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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대만진짜뭐임? 양아치세계에 몸담았던놈이 거기랑 손절하면서 두들겨맞는거 클리셰아니었냐고 철이 그냥 대만이가 양아치물놀이장에서 다치지말고 놀라고 팔다리 걷어주고있음 양놀끝나고 농놀하러갈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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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로란케 저팟에서 제일 아저씨같았는데 소피아 마주하곤 빨치산조에서 제일 막내이던시절로 돌아간것같음 새끼키로란케의 연상짝사랑녀대할때 모습이라구 오가타랑 시라이시 움찔하는것도 킹밧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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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돼면 반가움.. 딴만화에서 최종장에 불곰나오면 개연성파괴같은데 골카는 당연한거임 안나오면섭섭함 언제나 꿋꿋이 골카 주요캐릭터의 자리를 지켜왔음 인기투표에 들어있어도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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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루미 손가락뼈 만질때는 암케나 다리쩍벌리고 맨발로있는거 좀 꼴리는듯 아무래도 부하들앞에서는 늘 얼짱각도로 있어야하니까.. 그나마 젤 솔직한 모습인것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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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우사미 막은게 카도쿠라인건 정말 절묘했다고생각함 우사미같은캐릭터가 아시리파에게 ���지조차 않게 하겠다는 의지가보임 동공확장된거봐라 하 하필그게 카도쿠라라서 흥분한 우사미에게 덮쳐질뻔한것까지 연출미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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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덩 신경다양성 캐해석 있을 수 있는거 아닌가 작가가 자기 최애캐한테 자폐스펙트럼 넣었겠냐고 하는데 원래 존잘의 묘사는 의도치않아도 캐릭터가 어떤 특성을 띄게할때도 있음 그걸 하자취급하고 감히 그딴 캐해를? 이러는게 더 별로임 아무데나 갖다붙인다기에는 그동안 너무 금기시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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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코하면 어쩐지 블랙잭한테 엄청 재잘거리는 이미지지만 실제로 블랙잭이 피노코인생에서 사라질뻔할때엔 소리지르면서 우는쪽이 아니라 멀찍이 떨어져있거나 기가 죽어있는 느낌이란게 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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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잭이 피노코 만드는 장면 여러모로 술김에 사고쳐버리고 애가 생긴 상황을 연상시키는데 번식조차 저런방식으로 하는게 너무 블랙짹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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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카무이는 남들한테 말한대로본인이되는 세계관.. 시라이시는 아이누한테 개냐고 했다가 개가 되었고.. 아이누여자한테 안잡아먹을테니 내려오라고하던 타니가키는 아이누여자한테 잡아먹혔고.. 히지카타한테 이 세상에 원한을 남긴 악령이라하던 츠루미는 본인이 이세상에 원한을남긴 악령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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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카는 딴만화들처럼 사심과 섹드립을 곁다리로넣는짓따위 안 해. 정자탐정이나 해달탕이나 스팽킹같은건 당당히 주된 이야기 흐름에넣어서 애니에서 짜르지도못하게한다고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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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모토를보면 극한의상남자는 여고생이란말이 맞는것같아... 이렇게성별이분법적인 표현을 쓰면 안돼는데... 젠더란뭘까.. 성별이란뭘까.. 남성성이란무엇이며 그 미추는 어떻게접근해야하는가... 골카만보면 이런생각이 멈추질않아... 스스로 생각을 일으키는것... 타니가키니시파 이것도 발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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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이도가 의족 달게된것도 그 전까지는 인생 포기한것처럼 마약하고 폐인상태였는데 아라사카의 의족엔 산탄총 기능추가되니까 일어섰잖어 인간성 상실과 그 자리를 폭력성이 채워가는것에대한 직유적 비유였구나 싶음
골카에 반전에대한 제일 직접적 표현이 있다면 니카이도의 존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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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쿠스가 그냥 고향으로 돌아가는것만을 목적으로 생각했다면 줄 풀자마자 최소한도로 죽이고 문 열려있는동안 조용히 빠져나가는게 가장 효율적일텐데 다죽이고 얼굴가죽벗기고 도시한복판에서 칼춤도 춘거 너무나 어떤 의지가 보여서 무섭고좋다... 히스토리에의 스키타이인들 다 진짜 개빡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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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이누인이요하는 꿘 키로란케는 귀걸이하는데 본인의 민족성을 자각하지않으려 애썼으나 결국 자각한 이폽테는 귀 뚫은 자국만 있는거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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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에서 아카기의 신비주의?같은게 쪼끔 걷혔던듯.. 너무귀엽다 말도안되는 억지따위 적당히 맞춰주고 멀쩡히 나가면 그만인데 절대 사실을 왜곡할순없다는 그 신념이 너무 인간미있고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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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타니인카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단점을 생각하면 오가타가 상상한 유사쿠가 춥지않냐고 했던건결국 사랑해줄사람을 찾았던거지않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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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한연성.. 대부분의 옛날사람들은 본인의 얼굴을 정확하게는 모른채 살았을거라는점같은게 묘함 그래서 사진이나 선명한 거울을 보고 부모나 누군가를 떠올리는장면은 역시 너무 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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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리파를 투사로 키울생각중이었던 우이루크 생각하면 아시리파가 생긴 뒤의 우이루크도 그의 코어는 변하지않고 목표만 바꿨을 뿐인데 키로란케는 완전히 변질되었다고 생각한듯... 차라리 그냥 배신이었으면 저정도로 격하게 반응하진 않았을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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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이시 굶어봤자 하루쯤하다가 끄-응 배고파용 하면서 포기할줄알았는데 은근 독기있음 역시 탈분왕이건 탈옥왕이건 한 칭호를얻는건 쉬운일이아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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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애취급해도 꼬박꼬박 소위님 소위님하다가 급할땐 님 자 안붙이는남자 츸시마..
하다가 가기직전에 코이토소위라고 부르는 츠키시마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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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쿠가 절대 착한게 아닌게 진짜 착하기라도 했으면 히로생각해서 전쟁안나갔어야 했음 집안에서 더 권력자인 즈개비말 그대로 사는게 뭐가 그렇게 고결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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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지랑 오가타는 전혀다른 가정환경인데 왜 비슷한면이 보일까 의문이었는데 회피형인간에 관한책인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보니까 아이를 심하게 방치하거나 지나치게 지배적인 환경에서 자란경우에 회피형 인간이 될 수 있는데 둘 모두 아이의 의사소통 시도를 받아주지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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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메네스를 키워준 테레시라를 동정하게되는건 에우메네스를 키우는것도 하루아침에 노예취급해야하게 되는것도 의지와 상관없이 이루어졌기 때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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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카안지얼만됐을땐 솔찍히 노다가 타니가키 그렇게 그리는건 어느정도 남자 희롱하는 남자작가에대한 메타적 개그가 아닐까? 하는의심이있었는데 거대캔버스카네모찌타니가키보고 내가감히 노다의사랑을의심하다니... 진짜 순간 멍해졋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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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리뷰를 보면 이것저것 많이 접하고 읽고 표현하는방식을 늘려야할 이유를 느끼게 됨.. 쩐다발기 찝찝하다 구리다 이런말없이 왜그런지 직시하고 설명하는 작업은 중요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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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카가 순수를 회복하려 하는 이야기라는 해석이 있었는데 결말부에서 스기모토가 순수의 회복보다 있었던 일들을 잊지 않고 짊어지고 나아가겠다고 생각한건 일본인 작가치고 의외엿음 있었던 일들을 과거로의 회귀나 합리화가 아닌 방식으로 받아들이는건 저동네에 필요한태도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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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카는 재주행할때부터가 진짜임 나도몰랐던 고추실루엣이 끝없이나옴 첫주행땐 스토리전개 따라가느라 해달탕이나 정자탐정같은것만해도 버거운데 재주행할수록 모래사장갔다가 1년동안 모래나오는 운동화마냥 끝도없이 고추가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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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월귤 절임 먹을때 살짝웃으며 힌나라고 말했다길래 아기아시리파가 슬프지만억지로힘내는st를 상상하고 찌찌뜯고있었는데 나중에 회상컷보니까 잘먹고 끄억 하는상태였어서 대장부아시리파한테 다시반했다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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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쿠를 그냥 냅뒀으면 뭐 나중에 언제라도 당시 자아없이 큰 군인집안 도련님의 좃같음이 나올 수 있었는데 오가타 속에서 고결한채로 죽여버려서 오가타는 절대 범접할수없는 뭔가가 되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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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를 섹스라치면 우사미는 혼자 흥분해서가는놈 츠키시마는 발기부전인가운데 스기모토 이새끼가 왜 드림으로 먹히는지 이해하게된다고 첨본아저씨랑도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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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모토랑 시라이시의 차이
스기모토가 아시리파씨에게 소식을 알리기위해 서커스를하는군아~
시라이시 또 노름질하다가 파산나서 팔려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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