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백합은 업무입니다!
BL카페같은 백합컨셉카페ㅋ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시작하는 이야기인데 소재에서 예상한 모든 것을 좋은 의미로 배신함
지금까지 이 작품을 읽지 않았다는 사실에 백합돼지로서 부끄러움를 느낀다 진심 백합만화보고 얼굴 새빨게지는게 몇년만인지 새벽에 주먹으로 벽 치면서 봄
카케구루이도 진짜 의문의 페미괴작
그간 금녀의 구역에 가까웠던 도박물에 모에 장사하려고 등장인물 90%를 도박에 미친 여고생들로 바꿨는데 서로 도박하면서 절정 느끼는 레즈들이 플러팅하는 만화되었고..
온갖 모에기믹과 함께 추악한 인간상 빌런들도 여캐로 구현돼서 난 모든 팸쉽을 햝고 있다
요즘 생각을 해봤는데 갓극은 사실 어떤 배우가 해도 갓극임.. 텍스트를 이해하고 그 만큼만 열심히 하면 어떤 배우가 해도 감동이 옴
하지만 구멍숭숭극은 배우 실력이랑 캐해를 엄청 타서 이게 배우가 잘 하면 재미의 격차가 개크게 발생하는 것을 깨달음 이것은 페어 케미스트리에도 적용이 되며..
리즈와 파랑새 내 한많은 오타쿠 인생 다시만나기 힘든 기적적인 작품이었다
제발 극장에서 봐주세요 원작 울려라 유포니엄을 보고 가시면 재미의 레이어가 더 생기지만 안보셔도 자체만으로도 신의 작품이고.. 재패니메이션에 실망 많이 했는데 이런 작품이 아직 나오는구나하고 울었슴니다 정수였음
님들 백합돼지가 잼난 백합책 추천하러 왔어요
영화연구부에서 1인 활동하는 고독을 사랑하는 우등생 소녀가 양아치 여자애가 신파 영화를 보고 통곡하는 것을 우연히 보고 자신안의 S를 자각해가는 순애물입니다 어머 세상에 이게 정발이 타들어간다 나오다니 세상 참 조아졌다 다들 사보세요
진짜.. 1권은 그냥 마리미테 컨셉 오마주한 개그물이군 센스는 있는데ㅋㅋ하면서 봤지만 2권 전개 심장 망치로 두들겨맞았음 너무 흥분해서 땀나서 전기장판 끔
앞으로도 백합돼지로서 살아갈 수 있을 거 같은 희망찬 의욕이 솟아 올랐고 이런 작품을 전자책으로 사버린데에 후회 오천번함...
진짜 2권 전개 상상도 못했다 와....... 망한 첫사랑소재는 어지간하면 실패가 없는데 존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서사 위에 캐릭터가 있어야 감동이 옴.....
얼마나 대단하냐면 원래 2권 읽고 야한 책 읽다 자야징ㅋ 했는데 너무 만족해서 야한 책 1도 생각도 안났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