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슷파이에어 라이브 영상 처음 봤을때 가장 먼저 찾아본게 보컬이 왜 애플 이어폰을 쓰는가 였음..
외부 소음이 다 뚫고 들어올텐데 괜찮은 건가 싶기도 하고 일단 인이어로 쓰는 이어폰에 마이크가 대롱대롱 달려있는 모습을 ㄹㅇ 첨봐서 그게 너무나도 괴짜같았기에,,
근데 이유 알고나서 좋아졌음
오늘은 이케순 덕질 좀 할게요
월드투어 때 라이브 끝나고 일부러 나와서 팬들 하나하나 사인해 주는 거,,
18년도에 연초부터 3개월 동안 킹덤 투어 23곳 돌고, 각종 락페 출연, JLT, 곡 작업도 하면서 싱글 내고, 2달반 동안 월드투어 돈 거라
몸도 마음도 엄청 지칠텐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SPYAIR - Reset 한글 자막 번역 (의역o)
인트로에 멤버들 토크가 진짜 귀엽고
가사가 불금에 퇴근하면서 듣기 진짜 좋음..
항상 완벽해 보이려 노력하는 사람에게 오늘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쉬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내용
라이브가 없는 게 너무 아쉽지만 어떻게든 자막 달아왔으요,,
스파이에어 오렌지에ㅠ역대 스에가 불렀던
하이큐 ost 가사가 들어있다는 사실 😱
이런데 쓰결전 보면서 어케 안울지..?
오렌지 가사 보면서 혼자 벅차는 중 ㅠㅠㅠ
SPYAIR ORANGE(オレンジ)
imagination, i’m a believer, oneday
ハイキュー
제가 왜 17 인이어 사무하가 찐이라고 생각하냐면요
일단 비때문에 마이크 고장났다가 인이어까지 물먹어서 고장났는데도 분위기 다운되면 안 되니까 고장나있는 채로 바로 분위기 띄우면서 다음 무대 이끌어나가는 게 프로다워서 좋고
인이어 교체하는 동안에도 인이어 없이 어떻게든 노래 부르는데
킹덤 골드쉽 볼때마다 생각나는거
영상에 나오는 알록달록한 긴테잎 날리자한게 이케 의견이었는데
추억으로 남았으면해서 모든사람이 가지고 돌아가길 원했다며 이걸 투어 전공연에서 날림
예산문제 얘기하는 스탭한테
누구를 위해서 라이브를 하냐, 너희들을 위해서 라이브를 하는게 아니라 했다고
마이월드는 이 둘이 느낌이 너무 달라서 하나 보면 다른 하나도 봐줘야돼
부도칸은 '스코시 호코라시게' <하면서부터 머리랑 몸 흔들다가
아혼또와손난쟈나이노니,, 하면서 터트리는게 ㅁㅊ놈같아서 좋고
다나마는 맛으로 치면 개쓴맛..
가만히 서서 부르니까 더 위태로워 보임
눈빛에서 그게 느껴져
17저락디 좋은 이유..
등장 때 각자 깃발 챙겨서 간지나게 무대로 걸어간 다음에
이케 제외 모두 본인 자리 옆에 깃발 꽂음
그리고 시작한 곡이 The World Is Mine
이케가 깃발 탕 꽂으면서 시작하는데 전율 미침
라이브 내내 무대 위에 꽃혀있는 4개의 깃발
무대 위 여기가 본인들 자리다 이거지..
라이브 끝나고 켄타가 올렸던 글이 진짜 감동이야
와준 사람들이 있으니까 모두가 끝까지 즐기고 갈 수 있을 만큼은 하려고 했다는 거
자신들만 먼저 갈 수 없다면서 관객들 다 갈 때까지 후지큐에 남아있던 것도,,
모미켄은 새벽 6시 될때까지 계속 서치하면서 사람들 무사히 도착했는지 확인했음..
폭우를 뚫고 부르는 18 저락디 현상파괴는
가사가 태풍이 온다는데도 결행했던 이유를 말해주는 것 같아서 진짜 이들의 낭만에 미칠 것 같음..
부서질 때까지 부딪히고 싶은 거야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얼마 없으니까
필사적으로 부딪히고 싶은 거야
현재라는 지금을 살아가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