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한지 관련 영픽 중에
한지가 임신햇는데
하..어쩔수없지 하고 열심히 품어서 낳은담에
바로 병단 내 공용 고아원 시설로 보내는 영픽도 있는데
근데 그걸 암울한 분위기가 아니라 되게 희망차고 밝은 운동가 공동체의 이야기로 풀거든요 존나 미친 공산주의 이상소설 같았음 개웃김
트친분 보석국 힘들엇다 리뷰보고 생각난거
보석국의 이지메나 세상에 당하는 묘사가 딱 우리들의일그러진영웅 그 느낌임
얘가 뭘 시도해도 다 비웃음을 받음(그것도 악플도아니고 무플식 비웃음임)
근데 우.일.영하고 달리 보석국은 주인공이 한번이라도 혜택을 받거나 끌어올려지는 순간이 없음
<브리아노의 연구소>가 <릭앤모티>랑 비슷한 이야기면서도 전혀 다르게 재미있는 이유를 알거가틈
릭모는 패러디를 위한 패러디가 너무 많음 그래서 소재에 따라 진짜 별..ㅆㅂ 되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은데
브리아노는 패러디는 걍 곁가지고 어쨌든 지들 이야기 지조있게 함
그게 다른듯
내가 갠적으로 신으로 치는 한지 고문 팬픽에 그런 구절이 나옴
"우리 조사병단 병사들은 별빛 가득한 하늘 아래 보초를 서다가 서로의 눈이 맞으면 자연스럽게 몸을 섞었지만 거기엔 서로에 대한 끈끈한 애정과 우애가 있었지 (소설 속 빌런)네가 말하는 것처럼 성 상납이나 그런 건 없었다"
갑작 생각난거..
한지 팔때도 그렇고 ts팔때도 그렇고
꼭 이런소리 하고가는 사람들이 있었음
'한지/ts캐에 이입해서 리바이/남캐한테 사랑받으려는 욕망 역겹다'
라는 말이었는데ㅜ
저런 말하는 사람들 보면
본인이 본인의 여자몸 죽도록 혐오하는거겠지..
근데그걸 남한테 저러는거 추하다 이생각듦
한병태가 무시받는건 한병태가 그만큼 엄석대에게 신경쓰이는 존재라서잖아... 그런데 포스의 천대받음과 무시는 헐...
만인의 만인에 의한 순수리얼 안중에없음 인것임 존나 존엄같은거 아무데도 없어버림 (글고 포스가 그 대상으로 점찍어진건 맞아도 누가 그렇게 되라고 조작한 정성조차도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