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일이나면 빌린 에어비앤비 집의 싱크대 수도꼭지 손잡이가 떨어지며 물분수를 맞이함. 무려 일본에서 토요일>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1시에..ㅋㅋㅋㅋ집 자체가 좀 낡은 느낌이라 욕실것도 그렇고 특히 싱크대쪽이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음. 근데 에어비앤비의 꿀은 가정집을 빌리니까 사용 가능한
물론 겨우 이딴걸로 와주신 구급대원분들과 경찰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부르고 싶지ㅜ않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론
: 숙박은 호텔을 가세요.....
수도가 터져서 물난리나면 답도 없는 곳 말고.......... 호텔을 가....................
저는 소소가 이럴때만 꼭 반말하는게 보고싶어요.. 당보 팔에 본인 가느다란 팔 끼어넣으며... 다른 손으론 그 팔뚝 슬슬 쓸어주는거죠... 그리고 누가봐도 이 남자 내껀데? 하는 가소롭단 눈빛으로 상대방 위아래 천천히- 훑어본 뒤에 >흐음? 누구? 아는 사람이야 자기야?< 하더니 고양이처럼 탁
이렇게 나와서 청명이 죽이려고 달려드는 당군악 보고싶움.... 목숨에 지장 없을 만큼까지는 걍 맞을거같단게....... 당패랑 당잔이도 달려들겠지.... 진짜 패잔 둘은 펑펑 울거같음.....
소소가 가족한테도 짧게 남긴 글 보고 쬠 진정하려나ㅠ 근데 자식 먼저 보내고 제정신일 부모가 어딨음
고딩소소는 고딩청명과.... 둘이 진짜 학창물 로코 그 자체인데 누가 안주나
동갑설정 때려봐바,,진짜 맛도리,,,뭐 소꿉친구 그런거라 어릴땐 니들 같이 씻었어~ 이런 말 가족모임마다 들음ㅋㅋ둘다 서로의 집 가면 지기들 방 가는데 자연스럽게 침대쓰고..누군 바닥에서 만화책보고..
가이드버스 검송
온갖 가이드마다 매칭률 개박살 나다못해 가이딩받으면 개짜증나는 최악의 매칭률 때문에 백날천날 자소단엇비슷한 폭주 누르는 영약으로 살아가던 검존... 그의 앞에 뚝 떨어진 송백이.. 근데 이제 송백이는 가이딩그딴거 모름 그냥 무협세계에서 다른짬뽕적폐 세계관으로 간거임
제가 일본에서 별의 별 일을 다 겪었는데... 그중하나가 저기 근처에서 숙박을 했던 썰임..ㅠㅠ 정말 나 하나도 모르고 설마 난바에서 겨우 두정거장쯤 떨어진 곳에 매춘거리가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함,,, 중요한건 나름 꽤 저기랑 떨어진 위치였지만 치안이 개에에에에 나빴음!! 일본맞아?싶게..
아오 진짜~~~~!!!!!!!!!!!
경찰은 내일 어플 메세지든 전화든 연결해서 얘기하고.... 아침에 집주인이랑 연락되었는지 확인전화 갈수도 있다하더라.................
그리고 오늘 해가 뜬거임...............
친구는 쫄딱젖고 나는 야밤에 반팔차림으로 밖에 사건 접수땜에 응대하느라 한시간 서있었어
청쑈 2세 현패
당소소 임신하게되면 무조건 당군악이 제일 흥분함. 뭐뭐뭐뭐뭐라고 우리 소소가 애기를...! 내가! 내가 할애비가!!! 하면서 당장 김비서 차 타고 신혼집감.
아빠 제가 내일 이사람이랑 같이 본가에 간댔잖아요..
큼. 뭐 필요한건 없느냐.
초기라 그냥 아무렇지도 않고, 쉬고있어요.
알겠대 근데 내 정보를 뭔 범죄일으킨것도 아닌데 온갖걸 다 털어가더라............. 재류카드도 적고.... 왜 일본 왔는지/언제 왔는지/어디 사는지/직업부터 대학이름학과 다 털어감........ 뭔.........
근데 여기 집주인 연락을 뭘로하냐는거임. 에어비앤비라고 민박 어플이 있다 했더니 모르심.
그렇게 오게된거지...새벽한시반에....사이렌울리며...........난정말비행기타고 한국에 가고싶었음.............
오셔서 싱크대 아래쪽도 보시는데 수도 잠금 없어서 건물 1층 어디로 가더니 잠그시더라고.. 아예 안나오는건 아니고 쫄쫄 흐르는 상태라 원인이 뭔지 보시는데 노후/여행객들(추정)이
생각해보니 당군악의 딸집착애 대학가서 자취 시작하는 당소소 너무 좋은데.. 청명이가 살던 방 부동산어쩌고계약 문제 생겨서 같이 살게되는거 보고싶다.. 방도 두개고 거실도 꽤나 넓은 집으로 아빠가 사줬을거니까 딱히 같은 방침대에서 눈떠지는 꼴은 안남. 근데 당군악 기습으로 벌어지는
일소청명청문 일청청
현화산시점
장일소의 두번째 삶이 청명이보다 빨리 시작했으니까 기억을 깨닫고 가장 먼저 한 행동이 십만대산에 오르는 거였다면.. 청명이는 뒤도 안돌아보고 화산으로 가는 길을 물어서 어떻게든 문파에 갔지만 일소에겐 자기가 평생 몸담근 화산이 아니라 그곳에 가야만했음.
현패 명문 근데진짜 청문이 모시게된 검존신 너무 좋지 않음...? 하��� 신내림받게된 창창한 청년의 삶도 불쌍한데 받은 신이 검존이잖움... 신벌 안주고 싶어서 계속 거부하지말고 자기 받으라고 안타까운 얼굴로 설득하는 무신,,,,, 가위눌리면 무슨 전쟁터에서 악귀같은 모습 청명이 나오고...
검존소소로 평범하게 사랑에 빠진 아가씨 소소가 매달리는거 보고싶음. 검존은 이런 술만먹고 자기 입으로 말하기도 뭣한데 혼인 적령기도 지났고 도사같지 않은 나랑 뭔 소리냐며 타박함. 또래 세가 영식 만나서 오순도순 살아라 나는 일 없다 이렇게 모질게 굼. 포기안했으면 좋겠어
청쑈 소소 애 낳을때 진짜 청명이 머리 다 뽑혀서 자기 이제 소림들어가면 된다고 중얼거리며 방 밖으로 쫓겨나는거 보고싶음.. 자기가 살다살다 모근에ㅋㅋㅋ내공실어서 덜뽑히게 힘주는 날이 올 줄 알았겠냐고ㅠㅠ그럼에도 빵꾸 많이 날거고..밖에있던 오검들 청명이 얼굴보고 식겁함. 전장보다 더해
보여드리기까지함.
진짜 모르더라... 집주인 정보 나온건 없냐고 여기 예약 상세 내역이라던지.. 없다하니 알겠대. 그러고서 둘러보는데 현관에 붙여진 숙박업소?라고 스티커같은거 있단말임. 여기에 번호 작게 쓰여있더라ㅋㅋㅋㅋㅋㅋ
전화 함 해보라 경찰이 그러길래 걸었음.
당연히 안받음..
부엌이라던지 식기구나 가전제품 쓰려고 보통 간단말임. 그럼에도 부엌쪽은 안 건들이고 정말 밖에서 늦게까지 놀고 들어왔었음. 그러다 상황이 터진거임.
그것도 하필 집주인이 연락도 안보고, 나는 이 사람 폰번호도 모르고, 평일 낮도 아닌 주말 새벽에 같이 놀러온 친구가 먹은 음식용기를
그언젠가 일소가 청문사형한테 그냥 한마디 툭 하는거 어떰.. 저는 사형께서 안 계셨으면 저들의 쪽에 가장 앞장서서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요 그랬을 겁니다.. 솔직히 지금당장에라도 청문만 없으면 언제 저렇게 될지 모르니까 최소한 자신이 살아있는 지금만큼은 자신을 잘 잡아달란거
청문귀환해서 그 사람좋게 웃는 법을 아는 양반이 장일소 복날개패듯 두들기는거 보고싶은사람? 청문은 선계있던 그 정신 그대로에, 몸만 한창때로 가져왔기때문에(오타쿠적 허용).. 그는 얼마 가지않아 곧 넝마가 됩니다... 다들 검존~매화검존~ 했어서 청문은 검술이 과연?장일소를? 싶겠지만
누우가 델리만쥬 소리를 내었는가.
당장 지하철역에서 델리만쥬 사달라고 조르는 아가 청명이로 주세요. 이제 말은 못하고 시선 쭉- 고정한채 침 한바가지 흘리는거임. 애기 손 잡은 청문이 난감하게 웃으며 청명아, 우리 집 가서 밥 먹어야하는데 지금 군것질 먹으면... 끄응.. 그래 조금만 먹자.
당보 섹시장갑 한 예순까지 끼고 그 뒤로는 맨손이 비도잡는 그립감이 좋다면서 뺐으면 좋겠다 손이 예민해야하니까 준비운동에 다른거보다 손가락/손바닥 푸는걸 오래할거같고... 몸풀자길래 이리저리 몸 비틀며 체조하는 타 문파 사람들 사이에서 그냥 우뚝서서 뭘 조물조물 거리는 당가고수
청쑈부부
청명이가 2세 먹던 아이스크림 한입만 달라고 해서 애기가 내미니까 거의 반절 와앙 먹는...ㅋㅋㅋㅋㅋ2세 뿌애애앵 우니까 킬킬거리는 철없는 아빠..저-기서 소소가 여보~ 하는 소리에 그때부터 잘못된걸 느끼지만 이미 스윽 다가옴. 으이구!!으휴!!!애 껄 왜 뺏어먹어~!! 등짝맞는 남편..
뒤로 누가 올라와...
경찰이......
신고자가 누구냐는거임. 나라고 했지. 구급센터에서 요청받아서 같이 왔대. 어떻게 된 일이냐고 하더라고,,,,다시 이 모든 이야기를 말씀드리며 진심 고개 오천번 숙임.ㅎ.....
왜 여기에 연락했냐고 하시길래ㅠ 안내받은거 다해보고 주인은 메세지 안봐서 그랬다함
청쑈 부부의 날 맞이 2세 궁상
개인적으로 애기가 엄마품이 좋고 자꾸 안기려들지만 아빠닮아서 발달도 빠르고 묵직~하기때문에 소소가 너무 오래는 힘들어할거같음. 그리고 갓난애면 모르는데 좀 크면 진짜 갓 잡은 활어마냥 팔딱거리기 때문에 또 엄청 힘듬. 이럴때 청명이가 안아주겠지
결국 119에 다시 콜을 함.... 이번엔 정말 나도 죄송해서ㅠㅠ 화재나 응급상황이 아닌거 인지하는데 아까 안내받은거 다 해봐도 민박업소 주인이랑 연결이 안되니까 별수도 없다,,외국인끼리 수습이 안되는데 혹시 소방대원분들이 와서 좀 도와주실 수 있냐고,,,,,했더니 알겠다고 주소받아가심....
심지어 이 건물 대부분이 에어비앤비임.. 그니까 정말 좆된거임... 친구는 벌써 10분째 끙끙대며 그걸 잡고있었음.
다시 고민에 빠짐..
소방대원을 불러서 수습을 부탁드리는게 내 머리로는 최선이었음. 다시 말하지만 이런거에 쓰라고 있는게 아닌거 앎. 근데 힘없는 외국인은 별수가 없었음.,,,,
갑자기 든 뻘한생각..
지 딸래미 도시락 싸준다고 새벽같이 당군악 일어나서 직접만든 메이드인아빠♡ 6층 도시락... 근데 맨날 소소랑 같이 등교하러 청명이가 와주니까ㅋㅋ그거 남의집아들 손에 쥐어줄때 약간 눈 째릴듯.. 참고로 앞치마입은 당보회사 회장님 봐야하는 청명이도 웃참챌중이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