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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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고 21번 필리버스터 계정
종뱅 & 상뱅 위주 뱅른 + 뇨타 좋아함 FUB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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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박병찬 플레이스타일 모티브 중 한 분이신 김선형 선수가 송도고 졸업>중앙대(!) 52연승 신화의 주역이신데 진짜 조형고 유니폼 디자인 옛 송도고 유니폼이랑 거의 같음 (1번사진은 색이 좀 짙게 보정된 것 같다만) 학교로고도 세로이름+잎사귀로 비슷한 듯
1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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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장도조형전 병찬이 지상조형전에서 한 달 지나고 더 길어진 머리에 작화 버프 받아서 유독 가늘고 찰랑찰랑하고 풍성한 머리카락이 돌파할때 바람에 휘날리는 게 디테일하게 잘 보이는 게 너무 좋음...
장도조형전 작화 볼때마다 병찬이가 다른 인물들 대비 모발이 가늘고 풍성한 타입이라 생각됨 초원이나 상호나 종수는 뭐랄까 솔방울(?)같이 덩어리진 작화인데 (셋다 곱슬기도 좀 있는 것 같고) 병찬이는 가닥가닥 섬세하게 그려진 게... 특히 종앤뱅 돌파짤 나란히 보면 머리카락 굵기 차가 잘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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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운동부 주전들은 부상위험+봄에는 출전대회/예선이 많아 여유가 없어서 체육대회 출전금지임 주전 아니면 코치님 허락받음 될거같은데 허락받으러 간 애를 본적은 없음 보통 체육대회날은 체육관가서 자유연습/쉬고 누가 체육대회 나가면 운동 그만둔거로 생각해요 그리고 얼마안되서 짐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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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찬이가 먹는 거 크게 욕심없다는 것도 매우 납득… 부연뱅 체형보면 얘도 원래는 희찬이처럼 입 짧고 많이 먹는 거 안 좋아하고 그래서 마르고 재빠른 타입 같은데 (+병원밥이라든지 약 많이 먹다보면 있던 식욕도 사라졌을듯() 재활하며 진짜 무릎을 위해 필사적으로 웨이트한 게 지금의 피지컬인…
부연중 병찬이가 초기 작화 감안해도 엄청 가늘고 말라보이는 체격인데 생각해보니까 현재의 희찬이가 딱 부연뱅(-스킬) 타입의 '스피드로 승부하는 가볍고 마른' 타입임... 병찬이는 그때 다치고 난 후에 근육이 보조해주지 않으면 또 다시 다칠 수 있으니까 일부러 열심히 몸 만든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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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조형전 박병찬의 6분 5초의 목적은 승리가 아니라 그렇게 플레이하고도 그가 더는 무릎 부여잡고 쓰러지는 일 없이 코트에 서 있을 수 있다는 걸 모두에게 보여주기 위함이었다고 지상조형이 조형고의 승리였지만 박병찬의 패배였던거랑 반대로 장도조형은 조형고의 패배였지만 박병찬의 승리였다
그래봐야 너 졌어 하면 병찬이는 어 애초에 그 시합 이기려고 나간 것도 아니거든6분 5초밖에 안 뛰었고ㅋㅋㅋ 에휴 그렇게 이기고 싶냐? 그래라 내가 출전한 동안에는 호각이었고 그렇게 플레이하고도 내가 쓰러지지 않는 걸 모두가 봤어. 난 내 목적을 달성했어 난 나를 이겼다고< 할거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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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조형전 작화 볼때마다 병찬이가 다른 인물들 대비 모발이 가늘고 풍성한 타입이라 생각됨 초원이나 상호나 종수는 뭐랄까 솔방울(?)같이 덩어리진 작화인데 (셋다 곱슬기도 좀 있는 것 같고) 병찬이는 가닥가닥 섬세하게 그려진 게... 특히 종앤뱅 돌파짤 나란히 보면 머리카락 굵기 차가 잘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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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찬 아이솔레이션 싸인👍이 지상고 가드들에게 계승(?)/공유되기까지의 과정이 재미있음 (포인트가드인 재유로 시작해 자칭 듀얼가드라는 희찬이도 원중고전에서 아이솔할때 같은 싸인 씀) 그리고 시즌 4 14화에 와서야 자기(팀) 아이솔레이션 싸인이 지상고에서도 쓰이고 있는 걸 보게 된 박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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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마... 대체 누고?
-거의 약점이 없는 수준 아이가?
-공백기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누구보다 성실하고 누구보다 농구를 좋아하는 녀석이었으니까.
-내 옆으로 뛰어가는데... 바람이 쏴악하고 불더라니까.
좋아하는 박병찬 원작 서술 문장 to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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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리 재활도 안 마쳤고 학교는 여전히 약체팀이고 수능은 7개월 남았는데... 대학 달아놓고 반수하는 것도 아니고 실패하면 정말 보통 좆되는 게 아닌 단두대 매치를, '다시 농구를 할 수 있다'는 보상이 그 모든 리스��를 상회할만큼 커서... '무조건' 해야한다고 달려든 게 진짜
이사장 피셜 성적은 중위권인 박병찬
수능 한 번 안 치르고 삼수생(21)이었는데 실제 수능 7개월전에 온 초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플랜을 '무조건 해야된다'고 한 박병찬
얜 진짜 대학이 목표였으면 수능을 보는 게 훨씬 안정적이었을텐데 다시 농구할 기회가 찾아오니까 무조건 할게요<가 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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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찬이 욕 할때 다른 캐들보다 더 무섭게 느껴지는건 걔가 '성격이 있어서'가 아님 그 반대임 어지간해선 화 안 낼 사람이 그 정도로 반응할 '상황의 심각성' 때문임 찾아서 죽일거다 씬은 걔가 제 꿈이 완전히 박살났다고 느낀 순간의 단말마인데 일상적 욕설과 비교할때 절망의 무게가 다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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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지타임 451 후기:
병찬이 너한테는 국가대표 가드가 되는 미래가 보여. 내가 가르쳤던 녀셕들중에 단연 최고다. 그뿐인 줄 아냐? 얼굴도 이쁘장하니 인기도 많겠고, 고액연봉까지!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에 있어. 그러니까… 다시는 포기하지마라. 너는 내 농구 인생 최대의 걸작이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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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즈는 초원이가 정말 쪼렙인데도 박병찬을 지켜주려고 한다는 점이 너무 웃기고 사랑스러움 나 정말 괜찮은데... 하면 뭐가 괜찮아요!< (뭐가 살쪘어! 톤으로 외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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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중 병찬이가 초기 작화 감안해도 엄청 가늘고 말라보이는 체격인데 생각해보니까 현재의 희찬이가 딱 부연뱅(-스킬) 타입의 '스피드로 승부하는 가볍고 마른' 타입임... 병찬이는 그때 다치고 난 후에 근육이 보조해주지 않으면 또 다시 다칠 수 있으니까 일부러 열심히 몸 만든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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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피셜 성적은 중위권인 박병찬
수능 한 번 안 치르고 삼수생(21)이었는데 실제 수능 7개월전에 온 초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플랜을 '무조건 해야된다'고 한 박병찬
얜 진짜 대학이 목표였으면 수능을 보는 게 훨씬 안정적이었을텐데 다시 농구할 기회가 찾아오니까 무조건 할게요<가 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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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명이 ‘가드사관학교’인데 영리하고 뛰어난 플레이하는 가드들에게 ‘여우 가드’라는 표현을 쓰신게 ㅋㅋㅋ / 이기는 것은 다음 문제였다. 체벌 구타도 전혀 없었다. < 이기는 건 세번째🥲 조형고도 분명 이규후 감독님 지휘 아래 병찬이를 필두로 가드명문 된다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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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찬이 '이쁘장하다'는 말에 막 부끄러워하거나 잘생긴게 아니고요? 하고 능청맞게 굴지도 않고 그냥 "하핫! 정말요?" 하고 완전 퓨어하게 기뻐하는 성격인게... 규후쌤이 아니더라도 나중에 팬들이 이쁘장/예뻐요 소리하면 칭찬 감사합니다~< 하고 순수하게 기뻐하면서 웃을 것 같아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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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박병찬 같은 '한번 사랑하는 것에 내쳐진' 타입 캐릭터들이 흔히 갖는... 또다시 내쳐질까봐 자기쪽에서 이제 안 좋아한다고 거절하는 디나이얼 없이... 박병찬은 언제고 농구가 자기에게 손을 내미는 것처럼 보일때마다 재고 따지지 않고 무조건 그 손을 잡으려 손을 뻗는 애라는 게 나를
조형고 입학해서도 말이야 '나았다고는 해도 이 다리(*하지부동)로... 2년이나 쉬었는데... 또 다치기라도 하면...'< 이런 거 때문에 농구부 들어오겠냐는 거 거절하고 자기 부정하고 그런 실랑이 없이 학교에 농구부가 생겼다네? 그럼 망설이고 할 거 없이 제발로 찾아감<이었던 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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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뱅 둘 다 최강자인데 종수는 '가장 위에서' 군림하는 캐릭터고 병찬이는 권력 구도에 감히 집어 넣을 수 없는 / 자발적으로 이탈한 '바운더리 밖의 존재'라는 느낌... 서열 최고위의 군림자와 서열 바깥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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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중 본인 덩치만큼 먹고 만두 좋아하고 미더덕 싫어하고 재첩국 먹어본적 X
박병찬 먹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에너지를 채우기 위한 사료로 생각하고 많이 먹음 편식 안함 집밥 좋아함
무쌍즈 식성 다른거 재밌다 뱅이 음식 간 안 맞아도 걍 열량 채우려고 다 비울때 미더덕 남기고 탕 먹는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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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행하다 시즌1 21화에서 병찬이가 희찬이 돌파할때 컷들 서로 이어지는 것 같아서 야매로 만들어본 움짤인데 이렇게 보니까 앞에 있던 사람이 갑자기 가속하더니 쾅하고 부딪혀오는 거 진짜 무서울 것 같음ㅋㅋㅋ 속도감이랑 충돌할때 묘사 보면서 역시 가비지타임 애니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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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상태에 키가 190도 안되는 애가 장도전에서 덩크를 한 건 진짜 미친 탄력성의 소유자란거고 얘 진짜 재능충이 맞구나 싶어지긴 함 키 190 안되면 인게임에서는 덩크 쉽게 못하는 경우가 보통이라 (준수가 덩크 못 하는게 딱히 신체스펙이 엄청 나쁜게 아니라고 박병찬이 특이한거임)
그리고 솔직히 병찬이 조형고1학년일때 두번째로 다치게 된거에 하지부동 영향 분명 있었을 것 같아서... 깔창 끼워도 짧은 쪽 다리-무릎에 부하가 안 갈 수가 없음+ 장도원중상평이라는 살인적인 대진표+초짜 조형고 캐리해서 경기마다 43점씩 넣음 (교체멤버 없었을 확률 매우 높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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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수는 '포스트업'이 주 공격무기 중 하나인걸로 봐서 증량 계속 할 것 같고 (키도 더 클지도) 병찬이는 몸무게가 ���이 나가면 무릎에 부하 오고 + 슬래셔 특성상 바람이 싹 빠르고 가볍게 뛰어다녀야해서 80초반 정도로 유지할듯… 상호도 키 더 클것 같은데 '디펜더'니까 당연히 둔둔하게 증량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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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찬의 성장기에 소속집단에서 추방/탈락당하고 다음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애매한 경계에 있어본 경험… 고등학교 5학년이라는 '이방인'의 경험에서 또래집단이 얘한테 미치는 어떤 인력? 중력의 영향이 줄어들어서 생기는 일종의 부유감을 좋아함… 중력의 영향권 바깥의 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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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진짜 최종수는 혈통을 따라 이어지는 유서깊은 영예와 약속된 왕좌의 무게를 견디는 인물인데 박병찬은 뒷배도 연원도 없는 재능을 권력자들의 손에 이용당하다 축출되었음에도 기어코 사선에서 돌아온 모난 돌이란 말임 (스포츠 만화 인물들에게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에요
나 약간 좀 왕관의 무게를 견디는 but 어쩔 수 없는 도련님 최종수랑 자기 무덤에서 기어올라온 경험있는 박병찬의 종뱅이 좋은 거 같음 킹치만 이 둘의 백그라운드가 정말 그것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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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찬이 같은 일 겪은 애가 규후쌤 앞에서 진솔하게 구는 거 볼때마다 이 어른이 애한테 어떤 믿음과 신뢰를 주었는지 상상하게 되어서… 선수기록 되찾아주신 일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선수들한테 어떤 감독이었는지 예상이 된달지... 일단 그 옛날부터 승리(실적)보다 선수생명을 더 우선시하는 것부터
부연중 감독 생각하면 박병찬한테 감독불신 어른불신 생겼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이규후 쌤을 '우리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병찬이를 보면 마음이 따땃해짐... '우리'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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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림하고 지배하고 정복하는게 최종수고 꺾이지 않고 굴하지 않고 정복당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저항하는 게 박병찬임< 메타포적으로 최종수가 왕(황제)이고 박병찬이 영웅인 이유... 최종수의 키워드가 승리라면 박병찬의 키워드는 불굴/불패라고 생각함 이것이 저희집 종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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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자 이거 내시경수술 흉터임 심지어 이미지상으로는 양방향 같은데 그러면 진짜 어제나온수준이라 박병찬 개 어린애 이슈 어쩔 하지만 내생각엔 이사장이 거기까지 생각안햇다에 한표
ㅋㅋㅋㅋㅋㅠ 슈뢰딩거의 가비지타임 시간대...
가비지타임이 어느 시대 이야기인지 얘기하는 트윗을 꾸준히 봐왔는데 다른 거 다 제쳐두고 병찬이만을 위한, 병찬이만 본, 병찬이 중심 사고를 했을 때 2000년대생이 맞을 것 같아요 (아닐수도) 제가 작년에 십자인대논문을 꽤 많이 찾아읽었는데 이런 흉터가 남는 건 굉장히 최근에 도입된 방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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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조형전 병찬이는 지상고전에서처럼 예정 출전시간 오버하고 몸 갈아 이기는 대신 딱 약속한 시간동안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주고 해냈다!< 하고 시원하게 내려간 게… 적어도 이 시합 한정으로 박병찬의 목적은 이미 24점차로 뒤지던 겜 또 몸갈아 역전시키는 게 아니라 '기량과시'였다고<
@장도조형전 박병찬의 이기는건 세번째다<는 말이야 그 시합에서 박병찬이 정말로 이겨야했던 상대는 스스로이기 때문에.. (너(최종수)를/이 게임을) 이기는건 나에겐 세번째 인거에 가깝지 않나 생각함..
천재트윗 (원산지 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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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들은 좋겠네 전교1등이 뒈져버려서 / 쪼개지마라 쿠크다스X아< 전자는 악의없고 후자는 악의있지만 결국 같은 맥락이고 이게 보편적 농구계의 시선임. 그런데도 박병찬은 자기가 어떤 모욕을 들을지 예상하고도, 그 모든 불명예와 오욕을 감수하고 다시 코트위에 올라가기를 선택했다고<<
줄곧 생각한건데 쿠크다스X은 최종수 개인의 발언인 동시에 '두번이나 선수생명이 끝장난 경험이 있는 선수'에게 선고된 농구계의 성적표라고 생각함 왜냐면 그 시점의 뱅이 종에게 '(그가 아는) 규칙/정상성을 벗어난 것'의 상징이라면 종은 뱅에게 '코트 안을 지배하는 보편적 규칙'의 상징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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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는 한번도 '밖'으로 밀려난 적없는 공고한 체제의 수혜자이고 수호자이고 레일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고 알고싶지도 않아하는데 박병찬은 강제로 체제 바깥으로 쫒겨나 좁은 세계 너머의 드넓은 풍경을 목격하고도 자신을 추방한 곳으로 기꺼이 돌아오기를 택한 이단자이고 귀환자임...
종뱅 둘 다 최강자인데 종수는 '가장 위에서' 군림하는 캐릭터고 병찬이는 권력 구도에 감히 집어 넣을 수 없는 / 자발적으로 이탈한 '바운더리 밖의 존재'라는 느낌... 서열 최고위의 군림자와 서열 바깥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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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동생들 이름 꼬박꼬박 불러주는 박병찬 진짜 좋음... 태영아< 이거 진짜 너무 좋았던 모멘트였음 운동부 최고참 선배가 야 / 이태영 이런 식으로 안 부르고 태영아< 하고 부른다니... 이거 약간 21살 형 무서워할까봐 더 부드럽게 대하려고 한 노력의 결과여도 좋고 원래도 살가운 편이여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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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식 행위가 무관심을 넘어 불호에 이르렀는데도 농구하겠다고 편식없이 아무거나 다 많이 먹기< 이거 진짜 너무 프로의 마인드라고 생각해서 좋음
박병찬이 먹는걸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고 아예 '불호'를 표한 점이 좋다… '무관심'(고로 아무거나 줘도 다 먹음)이 아니고 '좋아하지않음'(하지만 농구해야하니까 편식없이 다 먹을 것임) < 이게... '싫어한다'가 아니라 '좋아하지 않는다'는 단어선택과 농구에 얼마나 진심인지도 같이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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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선출이셨던 트친분 말씀인데 아마 지금도 비슷할거라고... 특히 가비지타임 시간대면... 조형고에서 2차 부상-재활 후 복귀하고 농구부 그만둔다음 무릎 상태때문에 체육대회 뛰진 않고 혼자 애들 보면서 응원하는 박병찬 같은 걸 생각하고 씁쓸해지는 오시(ㅠ
@한국 운동부 주전들은 부상위험+봄에는 출전대회/예선이 많아 여유가 없어서 체육대회 출전금지임 주전 아니면 코치님 허락받음 될거같은데 허락받으러 간 애를 본적은 없음 보통 체육대회날은 체육관가서 자유연습/쉬고 누가 체육대회 나가면 운동 그만둔거로 생각해요 그리고 얼마안되서 짐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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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뱅은 완전 마르고 가는 스피드 위주 테크니션이었다면 조형뱅은 그 이후에 공백기가 4년이나 있었는데도(...) 저 체격인게 얼마나 웨이트를 한 건지 정말... 이제 정희찬 기상호랑 부딪히면 상대를 날려버릴 수 있게 되셨음
부연중 병찬이가 초기 작화 감안해도 엄청 가늘고 말라보이는 체격인데 생각해보니까 현재의 희찬이가 딱 부연뱅(-스킬) 타입의 '스피드로 승부하는 가볍고 마른' 타입임... 병찬이는 그때 다치고 난 후에 근육이 보조해주지 않으면 또 다시 다칠 수 있으니까 일부러 열심히 몸 만든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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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의 과거를 다른인물이 겪었다면 그들은 과연 그처럼 욕만 하는 걸로 끝났을까요? 박병찬은 진짜로 부연중 감독 살인청부하는 대신 죽여버린다는 '말'로 끝내고 다시 뚜벅뚜벅 코트로 돌아간 점에서 겪은 일 대비 성격이 좋음 걔는 진짜 그 이상 할 수 있었는데 안 한거고 그게 대단한고 강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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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찬의 농구 인생 전반부는 입시농구계의 부조리 고발문이라고 생각하는데 (반농담이지만 부연중 병찬이 겪은 일은 산재로 고소해야한다고 생각함) 동시에 걔는… '생존자'임< 이 점이 정말…… 모두가 걔는 죽었다고 했는데 기어이 자길 쫓아낸 곳(코트)로 돌아가서 나는 죽지않았음을 증명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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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프로필 기준으로도 박병찬 키가 '187~186'이라는 도통 정확하지 않은 수치가 주어진 것 때문에 든 망상 (feat:왼발기준 185 오른발기준 188인 박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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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수는 기질적으로 예민한 감각을 일부러 무디게 만들어야 하는 타입 같은데 (잠 안오니까 밤새서 연습해야함) 병찬이는 반대로 기본기질은 무던한데 오늘은 어제보다 상태가 괜찮나? 아닌가? 근육 상태가 어떻지?< 스스로 일부러 감각을 세우고 경계상태로 자기 몸을 파악해야 했을 것 같음
근데 병찬이는... 얘도 은근 예민한 편인 것 같아서 (선천적 기질이 그랬을 것 같다기보단 후천적으로 경계하고 감각을 세워야 할일이 많았음) 추위 타는 것도 그렇게 어색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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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뱅의 뱅이 특히 인생의 기준을 교란하고 사라진 첫 남자<이런 인상이 있는 듯… 아무래도 농구를 그렇게 해서… 원래 아무 생각 없이 그런갑다 했던 섹슈얼리티의 질서도 교란하고 가심
아 이거 진짜 좋아요ㅋㅋㅋ 주류사회 정상성의 화신 적법한 질서의 후계자 최종수를 뒤흔드는 '바깥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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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병찬이네 팀 이기면 박병찬은 흠~ 뭐시킬까? 형님이라고 불러봐? 했다가 최종수가 ....표정으로 입열기 직전에 하하 웃은다음 됐어 가서 쉬어라 할 것 같다면 ( 종뱅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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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찬 과거사 많이 나온 것 치고 의외로 캐해가 어려운? 느낌인데 이유가 뭔가 생각해보니까 얘 의외로... '독백'이 없음 정확히 말하면 독백을 경기 내용으로만 함 내가 막혔다>이유가 뭐지? 방법을 찾자< 이것만 있지 그 순간 무슨 '감정'을 느꼈는지 속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낸 적이 드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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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봐야 너 졌어 하면 병찬이는 어 애초에 그 시합 이기려고 나간 것도 아니거든6분 5초밖에 안 뛰었고ㅋㅋㅋ 에휴 그렇게 이기고 싶냐? 그래라 내가 출전한 동안에는 호각이었고 그렇게 플레이하고도 내가 쓰러지지 않는 걸 모두가 봤어. 난 내 목적을 달성했어 난 나를 이겼다고< 할거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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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쏴악~발언의 좋은점
1)발언자가 '장도고에 재학중인 멤버'(=최종수의 플레이를 지척에서 봤고 그의 실력을 암, 그런데도 박병찬을 묘사하면서 이런 표현을 씀) 2)뭔 바람이 쏵이야 MSG 넣지마 ㅋ 하던 규가 실제 뱅의 플레이 한번에 그 말이 사실임을 몸으로 느끼고 바로 종수한테 헬프콜넣음
그러니까 코트에 등판하기 전만해도 '듣도보도 못한 1학년한테 막혔다더라/안됐다/지금은 예전만큼은 아닌가보네' 소리 듣다가 딱 한번의 플레이로 구전설화속(ㅋ 위명을 다시 불러오고(내 옆으로 뛰어가는데 바람이 쏴악~) 바로 긴급헬프콜 불리는게 (엄청 빨라!!! 종수야!) 장도조형전 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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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애들이 다 고딩이라 웨이트도 덜 되어서 성인인 병찬이가 개중 몸이 완성되어보이는데 (근데도 3학년 디펜더인 영중이나 포스트업이 무기인 종수랑 비교하면 체형이 좀 더 샤프하죠) 프로가서 포지션 맞추면 뱅은 상호나 종수 대비 상당히 날렵한 체격이 되어있을 거라고 생각함 슬래셔니까
종수는 '포스트업'이 주 공격무기 중 하나인걸로 봐서 증량 계속 할 것 같고 (키도 더 클지도) 병찬이는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무릎에 부하 오고 + 슬래셔 특성상 바람이 싹 빠르고 가볍게 뛰어다녀야해서 80초반 정도로 유지할듯… 상호도 키 더 클것 같은데 '디펜더'니까 당연히 둔둔하게 증량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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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준혁 박병찬 첫 복귀때도 장도고 감독이었겠지? '부상공백기 2년있던 18세 박병찬'이 '본인제외 전원 1학년인 6개월된 신생농구부' 멱살잡고 '장도원중상평 상대 130득' 한거 봤겠지? 박병찬이 혼자 40+득해서 작탐 불러본 선우준혁< 상상하니까 갑자기 박병찬이 한수위다 말한게 납득가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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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된 고난에도 성실하고 농구를 좋아하던 애가 결국 모든 걸 잃(었다고 느끼)자 완전히 무너져 세상을 저주하는 순간의 참담함의 무게라고… 걔가 원래 자기가 부상입었다고 남에게 공격성 드러내고 탈선하던 애가 '아니라서' 더 충격적에고 씁쓸해지는 엘리트농구 부조리의 표상같은 순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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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에 달리기 빨라서 스카웃되었다는 정보 외에 걔가 농구에서 뭘 '느꼈고' 얼마나 '좋아했으며' 부연중때 어느 정도로 '좌절했는지' = 절대 자기 입으로 얘기하지 않아... 그나마 규후쌤이 특정시기에서 직접 봤을뿐... 이거 진짜 이현성 인증 유일하게 미지의 인물이었던 인마누고의 화신답다ㅋ
종수도 증명해야한다는 독백을 보여줘서 얘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 지 파악이 된단 말임 상호도 독백이 있고 과거사 얘기는 자기 입으로 했고 (전달자는 이현성이지만) 근데 박병찬은... 자기 얘기를 진짜 안 해서 타인의 관찰에만 기반해서 해석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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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찬의 드물게 보이는 냉소적/신경질적인 모멘트 그간 개고생하며 생긴 (해소되지 못 한) 억울함... 한... 분노 etc<가 원인일텐데… 한마디로 타의로 인생이 구겨진걸 열심히 폈지만 남은 잔흔이 그것들인데 그마저도 받은 충격 대비 얕은 흔적임 결국 걔는 부연중 감독을 죽이지도 패지도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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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고 입학해서도 말이야 '나았다고는 해도 이 다리(*하지부동)로... 2년이나 쉬었는데... 또 다치기라도 하면...'< 이런 거 때문에 농구부 들어오겠냐는 거 거절하고 자기 부정하고 그런 실랑이 없이 학교에 농구부가 생겼다네? 그럼 망설이고 할 거 없이 제발로 찾아감<이었던 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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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로... 왼쪽의 선우준혁 발언이 오른쪽의 박병찬을 '직접' 경험해서 나온 말이라면? 박병찬이 장도고 상대로 43득할때 선우준혁이 거기있었다면< 저 경기 이후에 선우준혁이 장도고 감독 된 거였으면 저런식으로 박병찬을 '잘 아는 것처럼' 말하는 게 이상하잖아 이번이 처음 보는 걸텐데<
선우준혁 박병찬 첫 복귀때도 장도고 감독이었겠지? '부상공백기 2년있던 18세 박병찬'이 '본인제외 전원 1학년인 6개월된 신생농구부' 멱살잡고 '장도원중상평 상대 130득' 한거 봤겠지? 박병찬이 혼자 40+득해서 작탐 불러본 선우준혁< 상상하니까 갑자기 박병찬이 한수위다 말한게 납득가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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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뱅 선천적으로 같은 걸 타고났는데 (타고난 재능의 소유자라는 점에서) 후천적으로 완전 반대의 경험/환경 요인으로 인해 '달라진' 게 재밌음... 시작은 같았는데 중간에 겪은 일이 너무 달라서 전혀 다른 형태로 자라난 같은 종의 식물들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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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보다 농구가 박병찬에게 우위고 그래서 쿠크다스로는 박병찬 못 잡은게 너무너무임 지상고전 박병찬이 못 내려간 건 거기서 지면 더는 농구 못 하게 될 지 모른다는 불안때문이었는데 장도전에서는 이제 그 부분이 충족된 상태여서 안 흔들렸다고 농구의 지속 외의 요건으로는 안 흔들림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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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찬은 이미 두번이나 농구를 그만뒀는데(ing) 또 연락이 왔단 말이야 여기서 아 저 이제 농구는 질렸고요 아직 다리 재활도 안 끝났는데 현실적으로 무리고 수능 7개월 남아서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데 괜히 헛바람 넣지 말고 가세요 < 하는 게 아니라 무조건 해야되요!<가 나온다는 게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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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특전에서 공개된 뱅 설정에서 제일 좋았던 거 역시... 먹는 거 별로 안 좋아하고 그냥 연료임 (이거 진짜 제가 좋아하는 속성 중 하나인데 병찬이로 볼 수 있을 줄 예상 못했어서 더 좋아짐) + 독서가 취미< 이 둘인데 진짜 박병찬의 여백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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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상호는... '(1화의 상호가 본 만화책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은 특별한 재능의 소유자이고 스스로는 자신을 '관찰자, 이야기 바깥의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상호에게도 주인공의 덕목(수비스페셜리스트△ 농구를 사랑○)이 있었기에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난개인적으로.... 상호의서사가 아직
안나왔기때문에 이사장이 말을아끼는거라고
생각함. 주인공인데 열혈캐도아니고, 슛도없고, 눈치많이보고, 질질짜고, 오타쿠인데...
관찰력은 또 변태같고, BQ높고, 피지컬도좋음.
..절대 애정없이 대충만든캐릭터일리가없음
상호야 농구재미없는데 왜계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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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찬 평소에 교복 단추 끝까지 채워 입고 다니는 바른생활 청년인데 이거… n수생이 일찍 깨서 설거지하는 거랑 같은 결로 보임(실제로도 그게 맞을 듯 비자발적 삼수생()이라… 부모님이 뭐라 안하셔도 본인이 각종 수술비용etc를 의식 안 할 수 없을 것 같고 그래서 집안일 잘 한다는 뇌피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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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볼때마다 키 190 안됨 + 아직 무릎 수술 안함< 의 조합으로 이렇게 높이가 남는 점프가 가능하다고? < 생각하게 됨 안 다친쪽으로 도움닫기해서 뛴 거여도... 일단 190이하 키의 인게임덩크<부터가... 그리고 점프폼 너무 예쁘지않나요 손끝발끝의 엣지가 살아있어서 뭔가 춤추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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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박병찬의 디폴트 성격은 초원이랑 있을때~장도조형전 이후 상호랑 만났을때 정도라고 생각함 (상호랑 체육관에서 만났을때는 워낙 상황이 안 좋아서 평소보다 훨씬 가라앉고 예민하게 반응한 것 같고 + 종수한테 형아가 버릇을~< 한 것도 쿠크다스X에 맞대응하려던 의도적 퍼포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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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 사귀던 종뱅 비오는 날 저녁 늦게 통화하는데 그날따라 유독 텐션이 높던 박병찬이 대화 핑퐁하다 말고 ��자기 침묵하더니 최종수한테 이제 난 피곤하니까 젊은 니가 재롱 좀 부려보라고 하는 게 보고싶음… 갑자기 뭘? / 몰라 노래라도 불러보든지 올스타전 연습 겸. 아니면 책이라도 읽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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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조형전 박병찬의 이기는건 세번��다<는 말이야 그 시합에서 박병찬이 정말로 이겨야했던 상대는 스스로이기 때문에.. (너(최종수)를/이 게임을) 이기는건 나에겐 세번째 인거에 가깝지 않나 생각함..
천재트윗 (원산지 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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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박병찬 성격기준 거의 최대치의 비아냥 냉소 자조가 오디오웹툰 티저 대사들에 집약되어있는데... (+저 말에 담긴 인생역경은 엘리트 농구의 심연 그 자체임) 그런데도 너무 부드러움... 싸늘해봐야 저게 맥스인 목소리이고 성격이라니 < 저런 목소리/성격이니까 쿠크다스를 걍 넘기는구나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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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하게... 승대랑 병찬이 플레이 너무 잘 맞아서... 임승대가 >장도고에 기대한 게< 저런 거였을 것 같아서 약간... 웃다가 못 웃게 됨... 만약 장도뱅이었으면 승대랑 둘이 투맨게임 조지게 때렸을 것 같고 '종수 쪽이 현재의 승대 포지션이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서 갑자기 심란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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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뱅 '그 윙크' 사실 맥락적으로 보면 재석이 세리모니 같은... 상대 킹받으라고 한 거에 가까워보이는데 하필 윙크고 하필 얼굴이 박병찬이라 뭔가 도발이 아니라 다른 걸로 보인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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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는 부럽다 나도 저 사람처럼 기대받고~가 있었고 종수는 코트 위의 모두가 적으로 보인다고 했는데 박병찬은 그런 식의 '감정묘사'가 없음 과거회상조차 본인이 아니라 타인(규후쌤)의 시선으로 진행되고 쿠크다스 소리 들었을때조차 독백이 없어서 '겉으로 보인 반응들로' 얘 심리를 추측해야함
박병찬 과거사 많이 나온 것 치고 의외로 캐해가 어려운? 느낌인데 이유가 뭔가 생각해보니까 얘 의외로... '독백'이 없음 정확히 말하면 독백을 경기 내용으로만 함 내가 막혔다>이유가 뭐지? 방법을 찾자< 이것만 있지 그 순간 무슨 '감정'을 느꼈는지 속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낸 적이 드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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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뱅이 승부욕이 약한게 아니야 오히려 승부욕이 강해서 나온 전술인거지... 자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중요한데서 이기기 위해 져도 되는 겜에선 아이템만 얻고 빠지기… 퀸을 잡기 위해 폰 하나 내주는 전술 그리고 박병찬은 상대의 심리전에 말리지 않고 '계획대로' 6분만 뛰고 내려옴<진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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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찬 찌질해지기엔 그모든걸겪고도 너무잘나지않았냐
걔는 바람이라고 무게가없어
오늘도 명언을 남겨주시는... 무게 없이 산뜻한 바람 박병찬 너무 좋아요 내 옆으로 지나가는데... 바람이 쏴악 불더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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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찬 생일 (10월 1일) 탄생화 꽃말이 '사랑'인거… '그때부터 다시 농구를 하게된 병찬이에게 공백 기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누구보다 성실하고 농구를 좋아하는 녀석이었으니까.'<생각하면 진짜 병찬이는 절절하게 사랑을 '하는' 21세 소년이구나 싶어져서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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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찬이는 관념적으로 구속당하고 날개가 꺾여본 경험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어떤 적극적인 보복의 의지가 없더라도 걔가 살아남아 코트에 계속 서 있는 것 만으로도 저항의 아이콘이 된다는 지점이 좋음... 누구도 바람을 가둘 수 없는 것임 그 모든 제약을 넘어 마침내 자유롭게 코트로 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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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앵클브레이커 못한 이유는 그냥 말도 안되게 운이 없었어서.'< 이 코멘트 볼때마다 정말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을 느낌... 공식 운없는 애... 주어진 모든 운을 농구를 계속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일(조형고에 농구부가 생김, 준향대에서 스카웃 옴, etc) 에 쏟아부은 박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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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라도' 잘 지켜야지 하고 의식적으로 바르게 살자고 머리에 힘 주고 다니는 게 있었을 것 같음 솔직히 병찬이 재활할때 집안 분위기가 얼마나 (현실적으로) 가라앉아있었을지 상상하면 무섭다고… 박병찬이 2차 재활을 제대로 안 끝마쳤던 이유에 금전적 문제가 아예 영향이 없지는 않았을 걸
박병찬 평소에 교복 단추 끝까지 채워 입고 다니는 바른생활 청년인데 이거… n수생이 일찍 깨서 설거지하는 거랑 같은 결로 보임(실제로도 그게 맞을 듯 비자발적 삼수생()이라… 부모님이 뭐라 안하셔도 본인이 각종 수술비용etc를 의식 안 할 수 없을 것 같고 그래서 집안일 잘 한다는 뇌피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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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바로 저 교훈에서 이야기가 끝나고 거위의 죽음은 '비극'으로 남는데 박병찬은 안 죽었어 3학년들은 전교 1등이 뒈져버려서 좋겠다는 쌉소리에도 안 죽었다고 장도조형전의 부제는 박병찬 네버다이다 다들 똑똑히 보라고 이렇게 너덜너덜해졌어도 그래도 안 죽는다고 끝까지 살아남을 거라고<
부연중 병찬이 볼때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 이야기 생각이 남... 욕심많은 어른들은 거위의 배를 갈랐어요 그러나 거위의 뱃속에는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그렇게 어른들은 황금알을 잃었죠 이 이야기의 교훈은 눈앞의 이익에 눈멀어 행동하지 말 것이에요< 그런데 거위는요? 거위는 그냥 희생당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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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조차 경기 중에 과거회상을 하는데 박병찬은 언제나 코트 위의 현재, 그 순간의 플레이에만 집중해서 시합 중에 막혀도 회상에 돌입하기보다 (그래서 그 역할은 코트 밖의 규후쌤에게 돌아감) 바로 어떻게 대처할지 생각해서 움직이는 선수인게 좋음... 언제나 이 순간의 현재를 사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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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찬 워낙 입체적이고 어느 위치에서 관찰하냐에 따라 달리 보일 캐릭터라 머릿속에서 어울린다 생각되는 곡이 여럿 있는데 고등학교 5학년< 이 부외자 이방인 합법적 불법체류자 속성에는 역시 Englsihman in New York 생각이...
I'm an alien I'm a legal alien
I'm an Englishman in New York <
박병찬의 성장기에 소속집단에서 추방/탈락당하고 다음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애매한 경계에 있어본 경험… 고등학교 5학년이라는 '이방인'의 경험에서 또래집단이 얘한테 미치는 어떤 인력? 중력의 영향이 줄어들어서 생기는 일종의 부유감을 좋아함… 중력의 영향권 바깥의 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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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박병찬 목소리 진심 너무 부드러움... 본인의 최대치로 냉소 + 자조적으로 말하고 있는데도 기본 보이스가 너무 다정하게 들림;; < 이게 너무 좋은데요
「가비지타임」 오디오웹툰!
대망의 공식 풀버전 티저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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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념적으로) 자기 무덤을 부수고 지옥에서 기어올라온 박병찬이 너무 좋다.......... 저는 (유사) 사망과 부활을 거치는 인물들에게 정말 약합니다 특히 세계의 부조리에 휘말린... 비극의 주인공 피해자로 남을 법한 인물이 좆까라 암 네버다이 하고 자기 무덤 박살내고 기어올라올때 희열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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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트윗의 첫번째 사진 출처는 <입니다 어째서인지 링크가 잘못 연결되었네요... + 병찬이 플레이스타일 모티브 이야기는 이사장 카페 공식답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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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다스야 도 아니고 왜 다른 애들 별명 보면 쿠크다스가 설령나와도 쿠크다스야 여야하는거 아니냐고 근데 박병찬만 쿠크다스X아임 거진 악에 받쳐서 바득바닥 갈아 뭉개고 싶운 수준의 악담이다 진짜 ㅋㅋ
그러니까 종뱅적으로 이 '적대감' 때문에 최가 박을 의식하고 있는 게 너무 티가난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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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찬 뒷목만 집요하게 잘근대는 최종수... 잇자국난거 보고 야 너 사실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지< 하는 뱅 말에 찔린 표정이더니 갑자기 펑하고 진짜 찐 맹수. 동물원에 탈출했다고 신고해야함. 3D스케치업 써야함. 아무튼 호랑이<가 있어서 순간 할말 잃어버리는 박병찬 보고싶음< 종뱅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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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아마 그 갑타 배경이 우리가 유추하는 그때(2012)가 맞다면 병찬이 수술이 잘못되었다기보단 그당시에 의술은 거기까지가 한계였을거임 우리는 적당한 병원에서 적당한 가격으로 적당히 수술하니까요 준향대처럼 당당하게 자대병원에서 해줄게요 정도는 되야 사실 구미가 당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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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찬이 먹는걸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고 아예 '불호'를 표한 점이 좋다… '무관심'(고로 아무거나 줘도 다 먹음)이 아니고 '좋아하지않음'(하지만 농구해야하니까 편식없이 다 먹을 것임) < 이게... '싫어한다'가 아니라 '좋아하지 않는다'는 단어선택과 농구에 얼마나 진심인지도 같이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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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데 박병찬 텐션다운된 상태인데도 저렇게 부드러운데 저 목소리로 "너 그렇게 재능없지도 않아. 날 그 정도로 막은 건 여태 너 밖에 없었어." 나 "안녕? 넌 날 모르겠지만… 기다리고있었다." 라고 말하는 건… 본인의 발화의도와 무관하게 듣는 사람 입장에서 걍 플러팅으로 들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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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뱅 최종수 지고 나서 다들 내가 잘 졌다고해. 이것도 경험이라고. 난 스트레스 받아 미치겠는데. 너도 그렇게 생각해?<하는데 의외로 뱅이 싫을 수도 있지. 패배나 실패로 뭔가를 배울 수 있더라도... 아픈 건 아픈거고 기왕이면 안 아프게 배우기를 원하는 게 당연하잖아.<해서 기분 묘해지는 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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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찬이 그냥 같은 바운더리에 있는 것 만으로 최종수에게 혼란을 선사하는 존재라는게... (본인은 딱히 적극적 공격 의도 없고 그냥 진짜 인간 상성의 문제임) 항상 타인의 재앙이며 재해가 되던 최종수에게 모두에게 시원하게 부는 바람 박병찬이 최초의 재해가 되는 게 좋음
불면증 시달리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 옆에서는 잠이 잘 자오는 게 로코 클리셰인데 종뱅은 박병찬이 최종수의 불면을 심화시키는 인간이라는 점이 재밌고 좋다고 생각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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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연중부터 그 어린 애가 겪은 일을 주르륵 놓고보면 다사다난 그 자체라서 걔가 겪었을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사람이 운이 이렇게 나쁠 수 있나 싶지만? 그럼에도 우연과 노력이 겹치고 겹쳐져 박병찬은 결국 다시 코트에 섰다는 게... 그게 가능했다는 게... 병찬이가 운이 좋았지.<<
박병찬의 언럭키 속성과 규후쌤의 '병찬이가 운이 좋았지.' 멘트를 정말 좋아하는데 얘가 그간 겪은 부당한 고난과 부조리와 역경을 보면 운이 나쁜 것 같다가 그럼에도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운이 좋아보인다는 게... >불운한 사람들 중에 가장 운좋은 사람인 박병찬< 같은 것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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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고전은 박병찬의 패배로 일구어진 조형고의 승리였는데 그렇게 팀의 승리를 이끈대신 쓰러지는 병찬을 보고난 조형고가 이후 장도고전에서 걔 빠지면 질 게 확실한데도 6분 5초이후 그를 붙잡지 않으면서 조형고가 뱅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패배를 감당한거 좋아함 부연중과는 다르다 조형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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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부연중 박병찬이 나름대로 신뢰하던 상대에게 내밀한 진심, 약점을 공개했는데 완전 묵살당함< 이런 일을 겪고도 걔가 누군가를 믿으려면 그 분이 선수기록 말소된 상태에서 내가 해결할거라고 하신다음 진짜로 뱉은 말을 지키심<정도는 되어야 한게… 그 정도 신뢰없이는 어리광 안부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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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조형전 초반에 초원이랑 대화하는 거 보면 그렇게 엄청 텐션이 높은 편은 아닌 거 같고 종수가 아무한테나 쿠크다스X 안 시전하는 것처럼() 뱅도 코트 위에서 도발에 맞대응할때 아니고는 평소엔 굳이 자기가 형이란거 별로 강조 안 할 거 같음 조형고 멤 중에 누군지 몰라도 반말하는 친구도 있고
기본적으로 박병찬의 디폴트 성격은 초원이랑 있을때~장도조형전 이후 상호랑 만났을때 정도라고 생각함 (상호랑 체육관에서 만났을때는 워낙 상황이 안 좋아서 평소보다 훨씬 가라앉고 예민하게 반응한 것 같고 + 종수한테 형아가 버릇을~< 한 것도 쿠크다스X에 맞대응하려던 의도적 퍼포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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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즈 좋아하는 포인트 병찬이가 지상고전 초원이 '(나는) 우리팀 최고의 슈터' 발언에 조금도 웃거나 안 놀리고 그냥 인정해주고 초원이 이야기 들어준 거… 이게 이현성 피셜 '(박병찬이 PG볼때의) 슈터로써의 이초원은 위협적인 선수'< 이 발언을 박병찬 본인이 인정해주는 것 같아서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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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하게 가장 낮은 곳으로 추락해 깨지고 부서져 담금질 당하기를 반복하다 결국 죽지 않고 누구보다 예리하게 세공되고 제련된 채 그가 있어야 했던 곳으로 귀환한 인간 of 인간=장조전 박병찬< 장조전은 박병찬에게 내리쳐진 마지막 담금질 같은거라 생각함 그리고 박병찬은 깨지지 않았음 >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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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뱅이 고작 쿠크다스 도발에 말려서 저 더 뛸게요 이 시합 역전시켜볼게요 했으면 그게 더 문제라고 근데 박병찬은 존나 쿨하게 딱 6분 5초만 뛰고 그냥 내려갔음ㅋㅋㅋ 자기는 할 거 다했으니까 신난 애 더 안 놀아주고 내려가는 형아< 쿠크다스로는 자기완수한 박병찬을 붙잡을 수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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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수를 이해할수있는게 박병찬인게 너무 좋음.. 다른애들도 반짝이는데 그 타고난 천재들의 아슬아슬한 외줄타기가 있다.. 추락하면 죽을거 같거든 너무 높이 올라와서 그런데 추락해도 안 죽는다고 말하는 세번이긴 형아. 종수에겐 사이비 종교보다() 거센 충격을 줄 수 있는 존재 인걸료.. (종뱅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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걘 본래 어른 말 잘 듣고 얌전했음 그게 파괴되어 이전에 비해 타인을 경계를 하게 된 게 현재이고… (지상조형에서 감독님 말 안 들으려고 한 것도 전에 하란대로 했다가 박살났기 때문에 나온 반동임) 그래서 부상없뱅은 유리온실속 화초라면 모를까 타인에게 공격성 표출하는 상태로는 상상이 안감
근데 진짜로 부연감독을 만나지 않아 '감독이라는 대상에 경계심이 생기지 않은 세계'의 병찬이라면... 고압적이고 지 잘난 맛에 취하기보단 다치기 전의 부연뱅 (aka 다리 아파도 하늘같은 감독님 말 거부 못함)이 '부서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 온순하고 순종적인 에이스쪽이 더 정합성 있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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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오디오웹툰(시즌1~2)가 잘 되어야 시즌3이랑 4도 오디오웹툰화가 되어서 최종수 목소리가 캐스팅 되고 박병찬이 "안녕? 넌 날 모르겠지만... 기다리고 있었다." < 하는 거를 들을 수 있다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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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박병찬 시즌 3 들어서 전반적으로 작화가 벌크업되어서 그렇지 전설의 빈 노트 첫등장씬 보면 왜 규후쌤이 이쁘장하다는 표현 쓰셨는지 알 것 같던데... 시즌 1 뱅은 진짜 좀 곱상하게? 차분하게? 생겼음... 진하고 딱뚝콱한 남자다운 인상이라기보단 선이 좀 얇다고 생각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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