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꼭 하고픈 말이 있었다.LG와 저를 10년 이상 응원해주신 이가을 님이 계셨다.오랫동안 위암투병을 하셨고,작년 KS 이후 보이지 않으셔서 궁금했는데,이달 초 생을 마감하셨다는 얘기를 들었다.오늘 승리는 그분께 바치고 싶고,유가족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평생 잊지 않겠다"
일본 선수들은 유도 종주국 국가대표라는 사실에 상상 이상의 자부심을 느끼는 듯.금메달을 따내지 못했을 때 대부분 울음을 터트리는 것도 그 연장선.방금 후나쿠보 하루카의 눈물을 보니 또 떠오르네요. 리우 때 48kg급 동메달 곤도 아미는 "금메달을 못 따는 건 나라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하기도.
선수단은 경기종료 후 심판위원장에게 강력히 항의하고 ISU와 IOC에 항의 서한 발송.
선수들과 국내에서 들끓고 있는 편파판정에 대한 국민들의 감정, 심판 판정이 국제 스포츠계의 지지를 받을 수 없고, 불공정하고 투명하지 못한 국제연맹과 국제심판들과의 관계 역시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소 결정.
이태양 선수 연락 닿았습니다."한화 구단사무실에 계약서 사인하러 가는데 털이 삐쭉 서더라.느낌이 이상했다.무엇보다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SSG에서도 다 너무 좋은 형 동생들과 정이 들어서 아쉬웠다. 다들 '인정받아서 가는거야. 축하해' 하는데 눈물이 나더라. 정말 복이 많은 것 같다"
주장 오지환 “정규리그우승은 우리 선수단,프런트 ,팬들이 함께 만들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29년만의 정규리그우승도 벅찬 순간이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모두가 염원하는 통합우승을 이루도록하겠다. 다시한번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
삼성, 2차 드래프트 관련
=이종열 단장 총평
- 전반적으로 우리가 구상했던 시나리오대로 흘러갔고 지명 결과에 만족스럽다.
=최성훈-좌완 불펜투수진의 뎁스강화
=양현-우완언더 땅볼유도형. 유형 다양화 및 우규민 공백 최소화
=전병우-내야 전 포지션 소화 가능한 우투내야 유틸리티
일단 경기 결과 팩트만 놓고 보면 데구치의 지도 2개는 그립 회피+공격의도 없음. 허미미의 지도 3개는 그립 회피 + 부정공격 2차례. 끊임없이 공격적인 유도를 했고, 밀어붙였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오니 아쉬움이 더 클 수밖에요. 일단 결과 차치하고, 한국 유도에는 큰 별이 떴습니다. 축하합니다.
#ncdinos
채지선 선수와 방금 연락 닿았습니다.오늘이 마침 잠실새내에서 건대쪽으로 이사하는 날이었고, 어제 잔금도 다 치렀다고.그 상황에서 짐도 못풀고 창원으로 이동중이라네요.선수의 숙명이기도 합니다."첫 번째 이적은 실패했지만,이번에는 무조건 잘하자는 마음뿐"이라고 합니다.
#doosanbears
이승엽 감독님 연락 닿았습니다. About 양의지 "현역 때 타석에서 '어떤 공이 오겠다' 생각하면 3개 중 2개는 맞췄다. 그런데 양의지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달랐다.정말 타자들을 힘들게 하는, 대담한 볼배합을 하는 까다로운 포수였는데, 한 팀의 감독과 선수로 만났다"
#doosanbears
스카우트 총평 : 라운드마다 계획대로,눈여겨본 선수들 지명. 특히 키워드였던 야수보강에 성공한 것 같아 만족. 1라운드에서 김택연을 지명한 것이 가장 큰 수확.김택연의 수직 무브먼트는 KBO리그에서도 상위 레벨.향후 몇 년 안에 두산의 뒷문을 든든히 지켜줄 것.
브랜든 “(타구에 맞은 상황)한가운데로 들어간 직구 실투를 상대 타자가 잘 쳤고 머리에 맞았다.현재 어지럼증이나 불편함은 전혀 없다.경기 중 강승호가 찾아와 실책에 대해 사과했다. 실책은 경기의 일부일 뿐이다.누구나 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 정말 괜찮다.“
장원준 선수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는 선택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야구를 그만할때가 왔다고 생각해 결심했다.FA계약으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하게 해주시고,부상으로 힘들때 기회를 더 주신 박정원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개인적으로 세웠던 마지막 목표들을 이뤘기 때문에 후련한 마음이다.“
이승엽 감독 “현역 시절 야구 팬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았다. 지도자가 되어 그 사랑을 돌려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해왔다"며 "그러던 중 두산베어스에서 손을 내밀어주셨고 고민 끝에 결정했다. 그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삼성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