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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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적인 주제의 철학적 측면에 주목하고, 반엘리트주의를 주창하며, 철학을 둘러싼 격차 문제의 해소에 기여하는 ‘전기가오리’입니다. 홈페이지에 상세한 정보를 담아두었습니다.
Seoul, Republic of Korea
Joined July 2016
위로용 멘트가 아니라 정말 그렇습니다. 너무 많은 독서가 주객이 전도된 채로 이루어집니다. 책을 통해 문제를 접하고 그 문제를 통해 세계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책에 쓰인 문장 하나하나를 모조리 해독하는 것이 독서의 본령처럼 간주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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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는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를 통해 매달 미혼모 가정에 필수 가전제품을 지원합니다. 이 일이 가능하게 해주시는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래 지속할 수 있기를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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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전기가오리의 공부 제안에서 소개하겠습니다! 영어 공부하는 법, 논문 읽는 법, 자료 찾는 법, 발제하는 법, 대학원 고르는 법 등을 안내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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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 가정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졌습니다. 두 가정에 가전제품 및 가구를 보내드렸습니다. 이 일을 가능하게 해주시는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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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contemporary art theory + syllabus' ��은 키워드를 조합하여 검색하면 강의 계획서가 많이 나옵니다. 그것들을 몇 개 비교 대조해보면 현재 권위 있는 교과서, 자주 인용되는 논문, 주제들의 흐름과 구조 등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난 전기가오리님이 어떻게 저렇게 좋은 논문이나 이론이나 교재를 찾는지가 진짜 궁금하다. 가져오는 것마다 크리티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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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살피는 것은 철학에 입문하는 효과적인 방도입니다. 『틸리 서양철학사』로 교재를 바꾸어 새로 시작하는 전기가오리의 철학사 공부 모임, 3월 10일에 열립니다. 1년 반 정도 소요될 예정이고요, 이번에 진행한 이후에는 5년 정도 철학사 공부 모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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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가 누군가 고의로 음식과 함께 남긴 낚시바늘을 먹어 크게 다칠 뻔했습니다. 운이 좋아 큰 탈은 없었고, 경찰에 신고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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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일요일에 진행하는 〈예술작품에 다가가오리〉에서는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설명합니다. 세계를 분류하고 이해한다는 것, 삶을 살고 타자를 수용한다는 것의 의미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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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에서 톰슨, 「낙태에 대한 옹호」를 출판하고, 그에 대한 설명을 몇 차례 제공한 적이 있습니다. 해당 설명이 담겨 있는 PDF 파일을 공유합니다. 본래는 후원자에게만 제공되나 이 파일은 예외로 삼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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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가 기존의 출판한 거의 모든 원고를 PDF 파일로 구하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각 원고에 대한 일련번호가 있으며, 신청은 해파리 통해 해두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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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와 함께하는 가전제품 후원이 매달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일을 가능하게 하시는 전기가오리 후원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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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를 통한 미혼모 가전제품 지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전기가오리 후원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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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정의로울 수 있는가, 정의롭지 않다면 적어도 정당화될 수 있는가?」의 번역과 편집을 마쳤습니다. 복수의 도덕적 정당성과 그 한계를 묻는 텍스트입니다. 디자인 작업을 거쳐 3월 텍스트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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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원의 경우, 철학과 대학원 입학생을 위한 안내 세미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Proseminar'라고 불리는 이 세미나를 소화함으로써 철학의 몇몇 핵심 영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한국 대학원에서 제공하지 않는 이 프로그램을 전기가오리에서 올 여름부터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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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가 사운을 걸고 선보일 철학적 보드 게임의 작업자가 확정되었습니다. ooo 작가(@3__ooos) 및 디자인 스튜디오 워크스(@worksmarket)와 함께하게 되었어요.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보드 게임을 만들어 1월에 보내드리겠습니다. 주사위 잘못 던지면 논문 자격 시험에서 이유 없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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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벤야민, 「사진의 간략한 역사」에 대한 번역과 편집을 마쳤습니다. 독일어 원전은 물론이고 두 개의 영어 번역본과 한 개의 프랑스어 번역본을 함께 사용하여 번역의 질을 높이려고 노력했습니다. 독해에 도움이 될 각주가 무려 100개나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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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에서 〈미술이론 자료모음집〉을 내기 시작합니다. 세 개의 텍스트와 세 개의 설명 원고를 묶어 매년 두 차례 낼 예정이며, 디자이너는 확정되었으나 지금은 비밀입니다. 우선 5월 텍스트로 만들어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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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턴스 그레이디, 「우리가 사랑하는 예술을 만든 이가 괴물일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가 홈페이지 내 〈자료〉에 업로드되었습니다. '기타 텍스트' 항목에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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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의 새로운 홈페이지에는 〈저작권 없는 옛날 것〉이라는 페이지가 생깁니다. 벤야민과 비트겐슈타인의 길지 않은 원고들을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판본을 모두 활용하는 방식으로 네 명의 번역자가 함께 작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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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의 8월 공부 모임을 소개합니다. 월요일 공부 모임의 주제로는 수잔 손택을 선택했습니다(라임 있음). 『타인의 고통』, 『은유로서의 질병』, 『사진에 관하여』의 핵심 논제를 매주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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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만화』의 ooo 작가님과 함께하는 작업은 해스랭어, 「”그치만 엄마, 배꼽티는 진짜 예쁘잖아요!”」를 만화로 재구성하는 것입니다. 딸에게 배꼽티를 사주기도, 안 사주기도 곤란한 부모의 입장을 서바이벌 북처럼 구성했어요. 다음 달에 벤야민, 「기술적 복제」와 같이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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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변, 변증법, 환원, 기준, 필연과 우연 등 철학에서 쓰이는 개념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한 『철학자의 연장통』(3판)의 저작권을 전기가오리에서 계약했습니다. 양질의 도서를 꼼꼼하게 번역하고, 절판 없이 오랫동안 유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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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와 함께하는, 미혼모 가정에 대한 두 번째 지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일이 가능하게 해주시는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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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에서 새로운 로고와 심볼을 선보입니다. 디자인은 북극섬에서 맡아주셨고, 완전히 새로워진 홈페이지는 내일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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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 도서가 아니라, 오랫동안 기다리신 보드게임이 제작됩니다. <어느 대학원생 X의 석사과정>의 게임 설명서를 일부 공개합니다. 이 보드게임은 9월 도서와 함께 10월 중순에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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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기가오리 스티커의 디자인을 마쳤습니다. 일러스트레이션에 OOO 작가께서 수고해주셨어요. 3-4월 세트와 함께 5월에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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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의 4월 공부 모임을 소개합니다. 월요일에는 김현경, 『사람, 장소, 환대』를 공부합니다.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타인에 대한 윤리적 태도가 무엇인지를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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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빌 코스비, 루이 C.K. 등의 이름을 들으면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윤리적 문제가 있는 예술가와 그가 산출한 훌륭한 작품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조니 뎁과 팀 버튼을 좋아하는 저자가 문학 이론가 세 명에게 전화를 걸어 세 개의 답변을 얻었습니다. 잘 번역하여 선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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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이론 텍스트, 혼자 읽기 힘들지 않으셨나요? 전기가오리에서 로절린드 크라우스와 히토 슈타이얼을 곧 안내할 예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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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하우스와 네이버가 합작한 디자인프레스에 〈전기가오리가 철학을 디자인하는 방법〉이 실렸습니다. 지금까지의 작업을 잘 정리해주신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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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텍스트를 웹문서로 읽으실 수 있는 선택지가 생깁니다!.
전기가오리 계속 모으다보니까 책장이 꽉차서 놓을곳이 없는데 우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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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디, 「우리가 사랑하는 예술을 만든 이가 괴물일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의 번역과 편집을 마쳤습니다. 조니 뎁의 연기를 좋아하지만 더이상 그의 연기를 마음 편히 볼 수 없는 모든 분이 읽으셨으면 합니다. 디자인은 스튜디오 패브릭(에서 맡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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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도대체 무슨 물음을 다루는지 궁금하지 않으신지요? 철학의 물음을 하나씩 적은 일력을 전기가오리에서 준비합니다. 365개의 물음을 통해 철학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한 해가 흘러가는 것을 슬픈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내년 1월에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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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가 『무슨 만화』의 ooo 작가님과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해스랭어, 「“그치만 엄마, 배꼽티는 진짜 예쁘잖아요!”」를 독특한 형태의 만화로 재구성하려고 해요. 잘 준비해서 6월에 후원자께 선보이겠습니다. 사진 이미지를 쓰게 해주신 고스트북스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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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예술작품 속에서 가오리와 함께 유영하기〉와 〈예술평론 어떻게든 가오리와 함께 읽기〉라는 프로그램을 매달 1회씩 선보일 예정입니다. 1월에는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에 대한 푸코의 분석 및 슈타이얼의 「면세 미술」을 소개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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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신도 칸트와 헤겔의 원전을 읽는 것으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고, 올 여름에 헤겔 『논리학』에 대한 해설서도 전기가오리에서 나오지만, 강독 프로그램의 순기능뿐 아니라 역기능에 대해서도 충분한 주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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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부 텍스트로는 천페이전, 「‘그녀’라는 역어: 식민지 시기 대만과 조선에서의 여성 3인칭대명사 발명」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녀'와 '그'라는 대명사가 등장하여 "균질화된 여성 주체를 만드는 동시에 균질적인 국민의 상징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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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페이전, 「'그녀'라는 역어: 식민지 시기 대만과 조선에서의 여성 3인칭대명사 발명」의 제작이 완료되었습니다. 디자인은 체조스튜디오에서 맡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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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 철학적 일력〉에 대한 해설은 휴대전화로 보시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드롭박스 앱으로 보시면 더욱 깔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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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으로 볼 때, 비만은 정말 질병인가?」가 인쇄소에 갔습니다. '비만'이라는 용어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교정하고자 하는 글입니다. 쪽프레스의 템플릿을 빌렸으며, 디자인은 플락플락 이경민 씨께서 맡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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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의 운영자와 편집자가 『현대 한국어로 철학하기』(메멘토)라는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aesthetics', 'validity' 등에 대한 기존 번역어의 문제점을 말하고 대안을 제시합니다. 다른 출판사 책이라서 약간 눈치가 보이지만 가끔 홍보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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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가 급성 목 디스크 문제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합니다. 오른쪽 팔이 떨어져나가는 것 같아요. 이런저런 신청과 문의에 대한 답신이 늦어지는 데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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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가 어떤 곳인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공부 모임인데 출판도 하고, 출판물에 대한 설명도 제공하며, 철학을 다루지만 정치적인 가치도 추구합니다. 무엇을 하는 곳인지 잘 잡히지 않는 전기가오리의 새로운 리플렛을 ooo 작가님과 함께 작업하여 선보이려고 합니다. 제발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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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에서 〈영어 단어 암기를 도와드립니다〉를 시작합니다. 영어 단어를 암기할 필요가 있더라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할뿐더러 혼자 공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암기에 쓰실 문서 파일을 운영자가 매주 월요일에 보내드리면, 해당 문서를 활용하여 단어를 암기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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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고헤이, 『제로에서 시작하는 자본론』(아르테)을 중심으로, '번역자(정성진)와의 대화'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장소는 서울 홍대나 종로 중 한 곳이며, 시간은 3월 20일(수)입니다. 장소 확정을 위해 1차 신청은 3월 3일(일)까지 받으며, 이 신청 역시 해파리 통해 해두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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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의 3–4월 공부 모임을 소개합니다. 3월부터 『틸리 서양철학사』를 교재로 대략 1년 반 과정의 철학사 공부 모임을 시작합니다. 8주 속성 코스에서 접할 수 없는 것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회차 이후에 당분간은 철학사 공부 모임은 없으니 꼭 다들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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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진행하는 〈인터넷은 논문을 싣고〉에서는 「왜 미신을 믿는 것이 잘못인가」를 읽습니다. 말 그대로 미신을 믿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 잘못인지를 구체화하는 텍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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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공부할 때마다 한국어로 된 자료가 너무 없다는 것에, 또 논문을 접할 계기가 부족하다는 것에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외국에서는 '앤솔로지'라는 이름 아래 주요 논문이 주제별로 묶여 출판되고, 그러한 작업이 다음 세대의 교육과 연구에 크게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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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런칭한 〈튜비콘티뉴드〉에 '우리의 철학 공부는 왜 실패하는가'라는 제목으로 네 차례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1화 원고의 이름은 '철학 공부를 하지 않으니 실패한다'이며, 다음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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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가 사운을 걸고 제작하는 <어느 대학원생 X의 석사과정>의 준비를 거의 다 마쳤습니다.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맡아주신 디자인 스튜디오 워크스와 OOO 작가께 감사를 표합니다. 후원자 여러분께는 다음 달 중순쯤 발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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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입니다. 전기가오리는 제주4.3항쟁을 주제로 하는 이성우, 「국가폭력에 대한 기억투쟁: 5.18과 4.3 비교연구」를 출판 준비 중이에요. 기억되어야 하는 것에 대한 지지를 출판으로 표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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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 철학적 일력〉의 디자인 작업이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흑백의 슬리브를 벗기면 여러 별색이 적용된 탁상형 일력이 등장합니다. 10월 물질적 혜택의 부 텍스트로 보내드리며, 지금 가입하시면 12월 중순쯤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역대급 굿즈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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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는 출판사이자 공부 모임이고, 이것저것 하는 것이 많다 보니, 후원자께서 중요 정보를 놓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들도 있고요. ooo 작가님과의 협업으로 <전기가오리 사용설명서>를 제작 중이니 곧 선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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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디, 「우리가 사랑하는 예술을 만든 이가 괴물일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의 작업을 모두 마쳤습니다. 조니 뎁의 연기에 감동을 받은 적이 있지만 그의 연기를 더는 보기 힘들 때 우리가 어찌해야 할지에 대한 세 선택지가 담겨 있어요. 디자인은 패브릭에서 맡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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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우리를 구원할 것이다" 스스로 인문학을 향유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한겨레S 스페셜 스토리에 전기가오리도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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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의 3월 공부 모임을 소개합니다. 화요일에는 사이토 코헤이, 『제로에서 시작하는 자본론』을 읽습니다. 경제학이나 철학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더라도 어렵지 않게 읽으실 수 있는 입문서입니다. 이 도서와 관련한 증정본 배부 및 역자와의 대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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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엄마, 배꼽티는 진짜 예쁘잖아요!”」의 인쇄 감리를 마쳤습니다. 작업해주신 ooo 작가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이 만화와 벤야민 텍스트를 포함한 온갖 물질적 혜택은 다음 주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에 걸쳐 발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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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입문서는 참 많습니다. 그런데 읽다 보면 ‘이게 입문서라고?’라는 생각이 들면서, 철학이 참으로 심오한 것이라거나 나는 철학에 소질이 없다는 생각에 빠지게 되죠. 휴… 전기가오리와 함께라면 오해와 좌절은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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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 철학적 일력〉, 잘 쓰고 계신지요? 받으신 다음에 1)처럼 볼트와 너트를 풀어 앞뒤를 바꾸면 예쁩니다. 사용하시다가 뜯어지는 지점이 2)처럼 지저분하게 쌓이면, 3)처럼 해체하여 뜯어내시고, 재조립하면 4)처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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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의 목표를 추가했습니다. 내년부터는 매주 수요일에 장애인을 대상으로 철학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30년 운영을 마치는 시점에는 각 분야의 논문 앤솔로지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출판하겠습니다. 철학적인 단체 중에서는 가장 정치적이겠다는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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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의 내년 1월 부 텍스트는 「철학적으로 볼 때, 비만은 정말 질병인가?」입니다. 비만 개념에 대한 세련화 내지 정련화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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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의 12월 물질적 혜택은 철학적 보드 게임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예산 문제로 엄청 화려하게는 못 만들겠지만. 그래도 유익하고 재미있게 제작하겠습니다. 머릿속에서 한 번 진행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 매년 12월에는 굿즈를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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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주아지의 비싼 종이를 귀신같이 포착한 맑스입니다. (진짜로 비싼 종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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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의 네 번째 장학 사업이 확정되었습니다. 전기가오리는 전문적인 철학 연구에 진입하는 데 경제적 격차가 장애물로 작용하는 것을 문제로 규정하고, 이에 따라 2020년 1학기에 철학과/미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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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가 콜린 맥긴, <언어철학>을 정식 계약하였습니다. 언어철학의 주요 논문을 해설하는 이 책을, 해당 논문과 묶어 11권으로 분할 출판하는 데 협의하였습니다. 한국어로 읽을 수 있는 언어철학 교재가 드디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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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하기 답답하지 않으셨는지요? 〈전기가오리의 공부 제안〉을 시작합니다. 철학 공부, 영어 공부, 번역과 한국어 문장, 대학원 진학과 발제문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4주에 걸쳐 다룹니다. 철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는 인문학 전공자 전반에게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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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의 사운을 걸고 만드는 철학적 보드게임, <어느 대학원생 X의 석사과정>의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은 워크스(@worksmarket)와 OOO 작가님(@3__ooos)께서 맡으십니다. 잘 준비해서 9월 초에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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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부 텍스트인 노클린,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이제껏 없었는가?」의 디자인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최종 검토를 곧 마치고, 다른 텍스트들과 함께 보내드릴게요. 작업의 물질적 전환을 가능하게 해주시는 후원자께 늘 감사드립니다. 이 텍스트의 디자인은 우유니 씨께서 맡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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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에서 새로운 홈페이지를 선보입니다. 디자인은 북극섬(에서 맡아주셨습니다. '전기가오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바닷속에서 가오리가 헤엄치며, 해파리가 여러분의 친구가 되어 온갖 신청을 받습니다. 임시 주소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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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벤야민, 「사진의 간략한 역사」가 인쇄소에 갔습니다. 두 개의 긴 종이로 만들어지며, 하나에는 본문이, 다른 하나에는 100개의 주석이 인쇄됩니다. 11월 세트에 속하는 인쇄물이고, 디자인은 김영삼 씨께서 맡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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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 철학적 일력〉의 제작을 모두 마쳤습니다. 슬리브를 벗기면 내용물이 있고, 뜯기를 원치 않는 분이 많아 볼트/너트를 활용하여 조립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낱장 단위로 잘 뜯어지기도 하고요. 종이 수급이 안 되어 인쇄를 못 하고 있는 다른 도서의 제작을 마치는 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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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크라테스 떡볶이(@sodducksodduck)를 먹어보았습니다. 돌아가신 소크라테스가 나타나 ‘맛있게 매콤함이란 무엇인가?’라고 물을 것만 같습니다. 상수러셀점은 혹시 제가 신청할지도 모르니 좀 아꼈다 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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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페이전, 「‘그녀’라는 역어: 식민지 시기 대만과 조선에서의 여성 3인칭대명사 발명」이 인쇄소에 갔습니다. '그녀'가 어떻게 등장하고 어떠한 기능을 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텍스트입니다. 디자인은 체조스튜디오에서 맡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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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의 11월 공부 모임을 소개합니다. 화요일에는 도나 해러웨이, 『해러웨이 선언문』을 읽습니다. 이 책에 있는 「사이보그 선언」과 「반려종 선언」을 공부한 다음, 『영장류,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에 있는 「상황적 지식」을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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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에서 새로운 출판물 시리즈를 하나 런칭합니다. <전기가오리 논문 모음집>(가제)이라는 논문 앤솔로지를 매년 10월마다 낼 예정입니다. 본래는 앤솔로지를 논문 30개 단위로 내려 했으나, 30년을 기다릴 수만은 없어서 5-6개 단위로 끊어 내는 것으로 계획을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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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와 함께하는, 미혼모 가정에 대한 세 번째 지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일이 가능하게 해주시는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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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 후원 회원에 4천 명 제한을 두기로 했고, 그 시점이 운 좋아야 연말이 아닐까 예상했는데 오늘이 될 듯합니다. 남은 30자리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믿고 가입해주신 분들께, 또 기존 후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원래 하던 일을 앞으로 더욱 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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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의 7월 공부 모임/설명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예술 관련 텍스트를 연이어 읽습니다. 벤야민, 「기술적 복제 어쩌고」 + 버거, 『다른 방식으로 보기』 + 스타니스제프스키,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를 한 시간씩 설명합니다. 기존의 예술관에 대한 비판적 시도를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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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임신과 출산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학 텍스트를 선보입니다. 번역은 산부인과 전문의인 오리너구리 님(@Mori_im)께서 맡아주시기로 했어요. 성장할수록 후원자께 더 많은 것을 돌려드리는 전기가오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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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스 버틀러의 이론적 작업에 대한 비판이 담긴 마사 누스바움, 「패러디를 말하는 선생—주디스 버틀러의 힙한 패배주의」의 번역을 시작했습니다. 설명 원고와 함께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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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이라는', '-에 관한', '-라는 속성을 가진', '-로 이루어진' 등이 많이 쓰입니다!.
분명히 전기가오리 언젠가 수업에서 번역투 '-의'로 퉁 쳐지는 몇 가지의 대체어를 설명했던 거 같은데, 하도 수업을 많이 들어서 어디에 필기해놨는지 기억이 안남ㅜ. 지금 내 글에서 '의' 고치려고 하는데 하. 어디에다 분명히 적어뒀는데 강의록 지금 다 뒤지는중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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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의 건강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상체를 세울 수가 없어 구글폼이나 메일을 확인하여 답신을 보낼 수 없습니다. 수술 마치는 대로 처리하겠으니 모쪼록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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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에서 신간, 「스탠퍼드 철학백과의 항목들 6: 섹스와 젠더에 대한 페미니즘의 관점들」을 선보입니다. 7월 말에 나왔어야 할 책이 새로운 디자인과 제책을 준비하느라 한 달 넘게 늦었습니다. 미뤄진 출간을 기다려주신 후원자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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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먼 미래인 5월에 시작할 공부 모임 하나를 미리 안내합니다. 주디스 버틀러, 『젠더 트러블』의 초판 서문을 몇 주에 걸쳐 천천히 읽습니다. 문체도 난해한 데다가 워낙 다양한 분야가 인용되어, (유명세에 비해) 막상 텍스트를 읽기는 쉽지 않습니다. 전기가오리가 안내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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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누스바움, 「패러디를 말하는 선생 — 주디스 버틀러의 힙한 패배주의」의 번역 원고 및 설명 원고를 홈페이지에 올려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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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 철학적 일력: 2025년〉에 대한 작업이 오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알쏭달쏭한 철학 문장 365개를 골라 그에 대한 한 단락 분량의 짧은 해설을 덧붙인 형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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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가 갑자기 줄지 않는 한, 전기가오리가 2018년 2학기부터 장학 사업(을 시작합니다. 전기가오리는 전문적인 철학 연구에 진입하는 데 경제적 격차가 장애물로 작용하는 것을 문제로 보고, 2018년 2학기부터 철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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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월 도서가 모두 준비되었습니다. 운영자의 건강과 도서 제작에 공히 문제가 있어 예정된 일정을 맞추지 못한 데 사과드리고, 이번 주 안에 발송하여 곧 받아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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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에 다가가오리〉에서는 룰루 밀러,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해석합니다. 세계에 대하여 이루어지는 특정한 범주화가 한 사람의 실존적 삶에 미치는 함의를 파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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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 철학적 일력〉의 배부 계획을 번복하고자 합니다. 판매는 없는 것으로 하고, 10월 물질적 혜택의 일부로 간주하여 보내드리겠습니다. 다만 제작비 문제로 10월 물질적 혜택은 스탠퍼드 철학백과의 항목인 「논리 경험주의」 및 그에 대한 설명 원고로 그 수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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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오리로 서양철학사 읽기〉가 11월 물질적 혜택부터 인쇄물로 후원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두꺼운 갱판지와 한글 타이포에 중점을 둔 디자인은 윤충근 씨의 제안을 따른 것입니다. 전기가오리가 문을 닫을 때까지 이어질 이 시리즈, 이왕이면 001호부터 받고 싶지 않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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