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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는 골목에 찬균이 있길래 마중나왔나? 하고 자연스레 데리고 집 가는 연상. 먼저 밥먹고 있으라니까~ 하면서도 은근 기분 좋아서ㅋㅋㅋㅋ 하루 있었던 일 쥑쥑 말할 듯 근데 내내 대답이 없어서 에구 졸려? 하고 골목길 살펴보고 후드 당겨서 짧게 뽀뽀까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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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램 데리고 키즈카페 갔는데 딸램 방댕친화력 누구 닮아서 키즈카페 활보하며 온 아이들 다 자기 칭구칭구 만드느라 아빠 안중에도 없음 카메라 들고 쫓아다니다가
아빠! 성가셔!
불호령 떨어져서 구석에서 장난감 물고기나 잡는 임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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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센터 S급 센티넬 유기연
어제 오프라 집에서 쉬고 다음날 출근했는데 어쩐지 어수선한 센터 분위기... 아무나 붙잡고 뭐야? 물었더니
아, 동부에서 가이드 한 명 전출 온다고 합니다
동부? 근데 그게 이렇게 시끄러울 일이야
아무래도 S급 가이드가 흔한 건 아니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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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때문에 형 김치싸대기 때리고 컷하자마자 손목 붙잡고 미안하다고 안절부절하는 임찬균은 아기공의 이데아입니다 와중에 좋았다고 악수하는 유 띠발ㅜㅜ 이맛에 꿍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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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년 베타였다가 스물 후반에 오메가 발현된 유 보고싶음 근본이 튼튼쥐 건강관리쥐이기때문에 발현통도 감기처럼 넘겨서 당시엔 몰랐는데 며칠 뒤 찬균(현남친, 알파)이랑 데이트하러가서 알게될듯
어디서 초콜릿냄새가 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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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헤.. 왼균이가 1년동안 공들여서 유 호로록 감아먹음 처음 사귄 날 벅참+사랑수치맥스 버프로 포옹까지는 했는데 그 후로 진도가 영 안 나감 막 굴리며 살진 않았어도 순정남은 절대 아니던 왼균이었지만 어쩐지 유기연한테는 이 전에 만났던 애들한테처럼 못 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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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같아도 의심한다
뵤하게 생긴 형이 비행기에서 땅콩을 일곱봉지씩 먹고 찌끄만 몸으로 체력은 넘치고 게다가 아버지까지 견과류 좋아한다하면 진짜 햄스타라고 생각할법도 함.. 근데 웬만하면 의심에서 그치는데
찬균이는 진짜 형을 햄스타로 생각하는듯 해
밤에 몰래 방문 훔쳐보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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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칠 때 햄스터 데려가도 되냐??
어저께 데려온 햄스턴데 나 없으면 안 돼ㅜㅜ
ㄴ 저정도 사이즈면 셔츠 주머니에 넣어도 될 듯
ㄴ애가 가만히 있겠냐
ㄴ ㄱㅆ 말 잘 들어서 괜찮아
ㄴ 햄스터가 말을 알아듣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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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키우는 싱글대디 왼균과 연하 유기연 보고싶다
옆집 이웃사이인데 싱대균이랑 유는 교류 거의 없을듯 근데 아들램이랑 유는 교류 개많음 개친함 유 알바 끝나고 집가는 시간이랑 아들램 유치원버스 오는 시간이랑 딱 맞아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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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웃겼던거 보A웅니가 의자가 좀 높은 거같다고 스태프한테 말하는데 우리 기현이 도와주겠다고 가서는
그 의자를 더 높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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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처음부터 같이 찍자 말하는 게 아니라 유 슬쩍보고 형 걸치게 해놓고 찍는 게 너무 연하균인거임...유기연이 알아서 같이 찍게 되는게 너무 간지러워 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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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하고 대리불러서 집가는 길에 기다리고 있을 임한테 영통 걸 것같은 유대리. 거의 걸자마자 받아서 ㅋㅎㅋ 웃으면 임찬균은 출발했어? 언제도착해 물어볼듯 잔뜩 술된 목소리로 어엉 했지 어엉 잠깐마안~ 하더니 급 안취한척정색하고
선생님 얼마나 걸릴까요?
이러는 유기연때문에 임찬균 웃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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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고구마말랭이 열개씩 먹다가 잔뜩 뽀둥해져서 주인이 말랭이 봉투 찬장에 숨겼는데
햄트리버 또래 강아디보다는 등치커서(프라이드) 그거 믿고 꺼내보려다가 죄 쏟고 임찬균한테 걸린 강아디다
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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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근데 진짜로..
보이저때 연상 피곤한데 수면에 방해될까봐 작업실로 자리 피해주는 식으로 다정을 보여준 연하가,,, 유기연에게서 안 그래도 됐다는 피드백을 받고난 지금 스케줄 오갈때마다 집에서 다녀와/수고했어 라고 꼬박꼬박 말해주는 방식으로 바꾼 거 어떻게 생각하냐고...난미쳤다고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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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년 대학 2년 도합 5년동안 동고동락하면서 지낸 형을 향했던 짝사랑 접으려고 마음 먹고 같이 찍은 사진 죽죽 넘겨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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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띠발 유서방 임가네 처음 간 날에 부모님이 보존 잘해둔 찬균이 방 구경하다가 옷장에서 수트케이스에 싸여있는 교복 발견하고 헐! 하면 어캄ㅋㅋㅋㅋㅋ 당장 꺼내야 함 잠깐 한 눈 판 사이에 형이 자기 고딩때 교복 들고 야줘봐 눈빛으로 보고 있어서 먼데..; 왜..;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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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했다가 차임~
형은 그럼 이상형이 뭔데요
난 연상 좋아해
철벽짜증...ㅜ
하더니 다음날 이러고 나타남
기연아
그런다고 나이가 많아지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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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문득 궁금해져서 흑표는 고양잇과니까 [고양이가 사람 머리를 치는 이유는 뭔가요] 검색해보는데...
A. 그냥 시비거는 겁니다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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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래봤자.. 흑표가 혼현을 푼 모습을 기연이 볼 일은 없었음 이미 흑표균은 유의 집에서 표범의 모습을 풀고 지냈기 때문인데, 야행성인 흑표의 활동시간은 새벽. 기연이 잠이 든 그 시간에, 흑표는 임찬균의 모습으로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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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쩍 놀란 임찬균 방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그대로 굳는데, 찬균을 훑어보던 유기연도 화들짝 놀라 손가락으로 임찬균을 가리켜
너...너...!
왜 벗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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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남자가 했구나아.. 하면서 아래 확 잡는데 유기연 헉 소리 절로 남 잡은 손에 살살 힘주면서 흔들고
이런 것도 해줬어?
학..아...니...
왼균이 생각했던 형과의 처음은 느긋하고 달달한.. 오늘 사온 와인같이 이룰 거라 다짐했으나 헤남유기연때문에 정반대로 가버렸다는... 그런 게헤 꿍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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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균 숙소에서 웃통까고 서서 스킨로션 바르고 있으면 어디서 빤··· 한 시선 느껴짐 근원 찾아서 보면 유기연이 자기 할 일 하다말고 서서 임찬균 보고있어ㅋㅋㅋ 근데 이제 얼굴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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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점 없는데 걍 같이 사는 애들같다
에타에 00빌라 월세 반띵하실 룸메 구합니다
조건: 잘 씻어야함 코 안골아야함 사생활터치ㄴㄴ 유기연이 글 올리고 임찬균이 연락함 안면 트자마자 쿨거래 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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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욕에 질식한다..
유기연이 자기 집에서 지낸 다음날엔 무조건 자기 옷 입혀서 내보냄 과방에서 애들이 선배 그런 옷도 입어요? 하는 반응 나오는 거 유기연 이렇게 끌어안고 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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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마지막인사 정할때
빠빠이!❤로 하자는 엠비비들 의견에
밴드세션분들 다 터지셨는데
우리 기현이만 아무렇지 않게 빠빠이로 할까요? 이러고 있는 게 너무 웃겼음
왜냐면 우리 쥐가 하는 인사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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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이가 오늘 탁한 무지개떡 색의 앙고라니트를..입었는데(바지는 좀 난해한 청바지) 계속 털갈이를 하더라고.....햄스타라 그런지....그리고 엔딩포즈는 뭐지? 주헌이가 계속 따라하면서 이게 뭐냐고 셔누오빠랑 주위사람한테 물어보는데 아무도 모름 엠비비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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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왼균이 집 가는 길인데 굳이 영통하는 균앤키 보고싶다 햄벅햄벅 걷는 소리들으면서 별말은 안하고 있는데 왼균이가 형 빤히 보면서
형 눈 엄청 빤짝거린다
하면 연상 걸음 잠깐 멈추고 뵤..하게 화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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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인터넷에 찾아본다 [고양이가 다리에 꼬리를 감는 이유가 뭔가요]
A. 집사한테 영역표시 하는 거네요. 자기 거라고 주장하는 거죠
영역표시..뭐야 이거
...
나? 나 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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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ㅜㅜ 형 내 눈ㅜㅜㅜ
아니 저걸 왜 열어;
유기연이야 수천년 살면서 서서히 빛이며 뭐며 사회에 익숙해진 거지만 임은 방금 뱀파 된 새끼뱀파임 제로에서부터 시작이라고... 유기연 5살짜리 균 데려다가 키웠던때처럼 다시 육아하는 기분이 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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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햄 둘이 반년 사귀었나... 반짝 사귀고 헤어졌는데 2년 뒤에 임 누나가 결혼할 사람이라고 데려온 게 유기연이면 으캄? 난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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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거너무 좋음 이미 일주일째 찬규니 집으로 귀가하는 연상 같이 패드로 영화 뭐 볼까 고르던 중에 초인종 눌리고 찬균 부모님 목소리 들려서 달려나가는 중...
아부지!
형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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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다르고 노는 무리 다르고 절대 안 친할 거같은데 붙어다님
경영 과탑 임찬균 팀플이며 공모전이며 탐내는 애들많은데 그러려면 유기연 동선 체크 필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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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찬균씨의 데이트 상대를 골라줘야했는데..
저랑 놀면 더 좋겠지만 불안하진 않았어요. 전 제가 할 수 있는 표현은 다 했다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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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표 경계태세 다 무너져서 엎드려서도 아니고 옆으로 발라당 누운 상태로 자고있었는데 유기연이 걔 옆구리를.. 발바닥에 뭉텅한 느낌 닿아서 어우 뭐야 하고 다시 발 올렸음ㅋㅋㅋ 밑에 보면 세상 태평하게 자는 흑표가 있다 허리 밟혔을때 좀 깼었는데 그거 유기연짓인거 알고는 다시 잠.
맹수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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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경험 전혀 없는 국가대표 임찬균이다... 출전 1트에 개인전/단체전 금메달 2관왕 해버려서 방송섭외 물밀듯 들어오게 생김 얼굴을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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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 후발대로 와주는 고학년선배들이다 원래 안 가려고 했는데 학생회가 니네 와야한다고 사정사정해서 쩔 수 없이 와줌 밤새 애들 챙기면서 같이 놀다가 아침일찍 가려할 듯 비몽사몽한 후배가 왜 가여..? 잡아도 어어 눈감아 눈감아 하면서 능구렁이들마냥 빠져나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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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연이 뭐라 더 말을 잇기 전에 유기연이 내민 약속손에 자기 앞발을 들이미는 흑표균 까만색의 거칠거칠한 발바닥이 유의 손과 맞닿았음
이제부터 흑표는 유기연 말 잘 듣는 걸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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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꿍햄 진짜 좋다 !!
유선배 연하남친있는 거 알아서 스몰토크로 선배님 남자친구랑은 잘 지내세요? 물어봤는데
하늘나라 갔어
해서 마시던 물 뿜고 나혼자 사레 들려서 켁켁대도 괜찮을만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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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일어난 유 허리 근육통 미칠 것같아서 스트레칭 쭉쭉해서 등허리 펴주고 어이구야.. 하면서 나갔는데 거실에 임교수 이러고 있음
어 그거 제 옷인데요
내 옷이 다 젖어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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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준비 하느라 지쳐서 골아떨어진 히준이 방에 눕히고 케이크 먹으면서 시시콜콜한 얘기하다가... 유기연 기어코 사고칠 것 같다 테이블 손바닥으로 짚고 앉은 몸 살짝 일으켜서 싱대균한테 입 맞췄으면. 눈 꾹 감고 돌진하듯 닿은 입술에서 생크림 맛이 잔뜩 나겠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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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제 밤에 둘이 같이 있던데(뭐했나)
이거 기연이 형은 대답 했어요? 아, 그럼 저도 말 안 할래요.
-이 인터뷰는 방송에 못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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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멍하게 있다가 나가려고 바닥으로 다리를 내리는데 기연이 어? 하고 의문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바닥에 떨어져있던 네모로 곱게 접힌 휴지를 주웠음
여기 웬 휴지가 있어
길었던 검은 꼬리가 밟히기 직전의 순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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