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aigas157646
그냥 내가 끌리는 대로 파고 그리고, 망상하는 그런곳 트위터 처음해봄 H- 우고 제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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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잃을것 하나 없이 살아왔다. 그만큼 자존심이 하늘을 찔렀다. 그래서일까? 너와 만난것도 이렇게 만난거 같은데... *** "응? 저기 구석에 앉은애 누구야?" "아~ 우고라고 그냥 조용한애야" "그래?" "혹시 친해지려는거야?" "응, 그러려고!" "나는 다가가지 않는걸 추천할게" "엥? 왜?" "저 녀석 부모님이 무당이라잖아...! 혹시라도 귀신...
이세상은 무기소지가 불법이다. 하지만 칼, 야구배트, 각족 호신용품 또한 무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면 왜 총은 안되는 걸까? 위험해서? 그런 이유라면 다른 물건들도 사용하면 안된다. 비싸서? 충분히 납득이가지만 호신용품에 사용되는 재료값도 충분히 비싸다. 그렇다면 왜? 무엇 때문에? 이 이유를 찾으려면 저 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봐야한다. ***...
나에게 인생은 거짓이었다. 흔히 말하는 새하얀 거짓말이 아닌. 다들 싫어하는 새까만 거짓말. 지금까지의 내 행적들을 보면 내 인생은 까만 거짓말일 수 있겠다. 그래서 그동안 운수가 더럽게도 없는거겠지. 지금처럼. "우고, 이만 항복하는게 어때? 그럼 우리가..." "됐어요, 위선자분들의 호의 따윈 받고 싶지 않네요." "다시한번 더 생각해봐 옛정을 봐서...
한 마을에는 장난꾸러기 사총사가 있었어요 항상 마을에 장난을 치고 다닌다기에 마을사람들이 붙인 별명이었죠. 아, 오늘도 사총사는 모여서 놀거리를 찾고 있네요! "그러니까 오늘 이사오는 사람들한테 한번 가보자고?" "응! 재밌을거 같지 않아?" "근데 그거 어른들한테 안 혼나는거야?" "어차피 어른들도 이사온집으로 찾아가서 인사할거 아니야 우리도 비슷하게...
금붕어가 돌아다닌다. 저 하늘위를 물처럼 자유자재로 그리고 저 하늘위에 갇힌듯 답답하게 돌아다녔다. 저 안타까운 금붕어를 해방시켜주고 싶었다. 하지만 금붕어는 고개를 저었다. 나는 물어보았다. "어째서 해방되고 싶지 않는거야?" 금붕어는 내 물음에 대답하지 않았다. 그저 하늘보다 더 높은것을 보듯 고개를 위로 올릴 뿐이었다. 역시 나는 이 금붕어가 마음에...
"살려주세요..!! 제발 저희를 내보내주세요.." 비명소리가 귀를 꿰뚫었다. 이런 지옥같은 장소였다. 그들은 우리의 눈에 의문의 약을 뿌렸고 우리는 눈이 뽑힐 듯한 고통에 매일을 몸부림쳤다. "아악..!!"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눈을 붙잡고 고통스러워하며 그들에게 흥미를 주는 일뿐. 정말 실험용 쥐같았다. *** "네 눈물색은 대체뭘까?" 평화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