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한 돌아와서 마음의 여유가 생긴 차수현... 어느날 너튭을 보다가 예랑이도시락 컨텐츠를 보게됨 쩜오시절짝사랑열정이 다시 불타오름... 어느날 일찍일어나 이재한 도시락 싸기 시작함 수현이오프날이라 출근하는 이재한 품에 도시락 안겨줌 이게 .. 뭐야?? 하고 묻는 이재한한테
도시락이요. 제가 싼. 하고 말하는 차수현 보고는 부엌을 들여다보니 싱크대 가득 쌓여잇는 식기들... 입을 쩍벌리며 동공지진남 어 응.. 고마워 잘먹을게. 하고 출근햇는데 점심시간에 도시락 열어놓고 물끄러미 들여다볼듯ㅋㅋㅋ 이거 먹어도 되는 음식이겟지...? 약 15년동안 음식실력도 늘엇을거라
믿어보기... 보기엔 꽤나 정갈하고 예쁜 도시락임... 그리고 한입 먹어보는데 설탕과 소금을 헷갈린 수현이땜에 삼키지 못하고 안색이 파리해짐 그러나 수현이 정성을 생각해서 꾹참고 다 먹음 집에 와서 도시락 잘먹엇다며 빈통 건네주는데 눈 반짝이며 맛잇엇어요? 묻는 수현이한테 차마 앞으론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