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착한 아이.. 싸인도 성민이한테만 후딱 받고 사라지려했는데 자기가 나서서 멤버들 싸인 까지 다 받아주겠다고 함.. 그거 듣고 매니저가 눈치 주면서 성민이 툭툭 치니까 아이가 아 제가 아는 분이세요라고 하고 매니저 떨궈냄...
같이 일한 스탭들도 다 너무 착하다고 함....... 생일축하해요
성민이가 이름이 모에여? 해서 내이름 알려주니까 어.. 어???? 하더니 누나 왜 여기 있어? 이래서 여기가 누나 직장이에요.. 하고 인사하고 도망쳤는데
한참 뒤에 대면에서 성민이가 그때 바로 못 알아봐서 미안했다고 서운해할까 봐 계속 걱정했다고 다시 만나면 사과하고 싶었대..
서바이벌을 앞둔 아이돌한테 어케 잘한다는 말만 해주노
기획이 구렸든 안무가 구렸든 편곡이 구렸든 누가 잘못했든 그 무대의 주인은 아티스트인데 어디가 문제인지 어떻게 개선되어야 좋은지 피드백 받아서 더 좋은 방향으로 같이 나아가야하는 거 아냐? 니만 팬이냐? 나도 걔네 잘되면 좋겠어
대충 타이틀 곡 몇 개로 떼우다가 존나 의미없는 vcr로 의상 갈아입고 땀 뻘뻘 흘리면서 식상한 멘트 하다가 앵콜 라이브 그지같이 하고 들어가는 남자아이돌 콘서트들만 보다가 real well-made 오케스트라 밴드 반주에 쌩라이브 완벽하게 조지는 아이유 언니 공연 보니까 눈물이 차올라서고갤들어~~~~
하. 근데 콘서트가 너무 씹가성비고 너무 예상한 그대로라서 너무너무 허무함 커버곡은 하나도 없고 색다른 무대도.. 없었고..
이미 행사에서 다 본 무대를 똑갘은 구성으로 보려고 굳이 광복절에 굳이 고척돔 그 존나 큰 공연장을 빌려서........
콘서트 아니라 팬콘이라해도 토크도 노잼이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