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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myoyong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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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loring editorial and curatorial work in architecture, design and visual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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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2 months
도시는 나무가 필요하다
@iyothustra
이요
2 months
뮌헨에서 길 가는데 사람들 물에 발 담그고 앉아있길래 나도 해봄.. 와 너무 시원하고 기분 좋아 뮌헨의 이런 친자연적 도시미를 사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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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2 years
구 충남도청사.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으로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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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3 years
인왕산 3분초 숲속 쉼터. 솔토지빈건축의 조남호 건축가가 설계한 곳으로 군사시설을 시민들을 위한 산 속 쉼터가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경량목구조를 실험해온 건축가의 역량이 드러나는 멋진 건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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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11 months
강추하는 책. 건축가, 디자이너, 도시계획가, 시각예술가 분들이 읽으시면 더 좋을 책입니다. 사라 헨드렌, [다른 몸들을 위한 디자인], 조은영 역, 김영사,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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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1 year
블록버스터 전시 입장권 2만원의 시대. vip를 위한 각종 전시, 책, 공연 등이 넘쳐나고 점점 문화생활의 장벽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성스레 가꾸어진 공공미술관과 도서실을 보면 이젠 마음 속에서 눈물이 난다. 이 모든게 모두를 위한, 무료라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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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2 years
의정부미술도서관. 소문답게 자유롭고 유기적으로 열람할 수 있는 장치들이 구석구석. 2층 어린이 자료도 작지 않아 가족과 함께 가기 좋았다. 다만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분에선 아쉬움. 서가명이나 공간명을 영어를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쓰거나 ‘기증존’같은 어색한 말이 그냥 쓰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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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3 years
공간의 계급화. 돈이 없는 사람들은 배달음식 시켜 스크린이나 소위 말하는 가상 공간안에만 있고 돈이 있는 사람들은 실제 물리적인 장소인 영화관, 레스토랑, 호텔에서 잘 먹고 잘 놀다 오겠지..라는 상상을 하면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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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3 years
우리에게도 용산공원이라는 마지막 기회가 있습니다. 모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또 다른 아파트촌으로 변하지 않게 요청합시다.
@ash_re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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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도심 한복판에 이만한 규모의 공원을 조성할 생각을 한 사람 + 승인한 사람 + 땅값이 그리 올랐음에도 이 공간을 유지하는 사람들 매번 놀랍다. 어디든 도시 계획은 신기하기만 하지만 뉴욕은 봐도 봐도 감탄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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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1 year
전시는 이제 개막식날 인플루언서들의 인증샷을 위한 장소가 되어 버렸다. 서로를 태깅하고, 해시태그를 무수히 걸고 그렇게 연결되려고 애쓰는 가운데 정작 전시는 고립되고, 가차 없이 버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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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2 years
김하나 작가님에게 빅토리노트가 있다면 나는 [우성노트]가 있다. 아빠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가끔씩 써서 내가 12살이 될 때 준 육아일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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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4 years
제가 기획한 전시도 아니지만 이렇게 계속 알려드리는 이유. 남서울시립미술관 모두의 (건축) 소장품 전이 이번주에 막을 내립니다. 당분간 국현에서도 이런 종류의 건축 아카이브 종합 세트는 보기 어려우실 것 같아요. 놓치지 마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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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1 year
저는 직업상 아이가 아주 어릴 적부터 미술관을 데리고 다녔습니다. 덕분에 아이는 현재 전시의 ‘전’만 들어도 기겁하는 십대가 되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도시의 ‘공공’ 공간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익숙해지고 알게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작품감상만이 목적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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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2 years
강석원 건축가의 자택이자 아뜰리에였던 성북동 구룹가건축사무소. 정말 오랜만에 눈이 황홀해지는 건축 경험이었다. 이 곳을 곧 떠나시기 직전 가지고 계신 여러 자료들를 보고 말씀을 나누고 가는 길. 원하셨던대로 건축전시장이 되면 좋았을텐데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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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1 year
정의엽 건축가가 설계한 대림동 로스톤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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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2 years
와 교육팀 이번에 대단한 거 만들었네. 진짜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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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6 years
한때 서울시 신청사로 계획된 역사였기에 독특한 웅장함을 가진 녹사평역. 좋아하는 곳인데 새롭게 단장해서 기쁘다. 하지만 여전히 이런 기사에 (특히 일간지에) 프로젝트 설계자와 기획자가 빠져 있는 것은 아쉽다. 설계: 유리 나루세 & 준 이노쿠마+박창현, 기획: 이재준.
@hanitweet
한겨레
6 years
녹사평역이 '지하예술정원'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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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3 years
예술가이자 스탠퍼드대 미술사과에서 디지털 아트를 가르치는 제니 오델의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법]은 이러한 현실을 매우 통찰력있게 진단하며, 관심경제에 빠져 나와 서로를 돌보는 물리적 장소의 회복을 요청한다. 정말 강력 추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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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3 years
연희동에스페프레소 건물로 알려졌던 장석웅주택, 영등포롯데슈퍼가 있는 태양의집. 김중업은 본인 작업들을 파편화시켜 복제하고 이를 재구성한다. 엄정한 질서를 중시하는 기존 건축사(비평)에서 이런 부딪힘, 무질서는 종종 비판대상이 되지만 건물을 경험하면 압도적인 생명감을 인정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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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4 years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남양성모성지 대성전.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소리통이었다. 연주자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는데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되면 꼭 다시 방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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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2 years
건축가 정기용의 무주 등나무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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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23 days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의 <연결하는 집>, 아트선재센터의 <서도호: 서큘레이션스>, 서울공예박물관의 <공예로 짓는 집>을 세트로 관람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집과 건축에 대한 다양한 미학적 접근과 해석의 차이를 흥미롭게 느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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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4 years
건축도 전시도 좋아요. 마곡 Space K 서울. 건축 설계는 매스스터디스(조민석), 헤르난 바스 전시는 5월 2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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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5 years
아직 입학식도 못 치른 어린이 돌봄을 위한 짧은 가족 여행. 마스크 끼고 손 자주 씻고 두번째 날은 호텔에만 있었다. 역시 소문대로 씨마크호텔은 최고였다. 문자 그대로의 ‘건축’을 감각하는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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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11 months
동양척식주식회사 대전지점을 리모델링한 복합예술공간 헤레디움. Heredium은 라틴어로 ‘유산으로 물려받은 토지’라는 뜻이라고. 안젤름 키퍼의 [가을]전이 진행 중인데 대단히 아름답다. 작품을 오래 집중해서 본 게 얼마만인지. 내년 1월말일까지. 작품을 보면 늦가을 지금이 관람 적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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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3 years
국립중앙박물관에서 3월 6일까지 진행하는 [조선의 승려 장인] 전시 놓치지 말고 꼭 관람하세요. 전시 규모가 있어 넉넉하게 시간 잡고 찬찬히 둘러보세요. 정말 좋은 전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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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3 years
서진학교. 정말 이 멋진 건축을 완성해 낸 코어건축 분들께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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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1 year
새로 짓는 고급 아파트의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질적 연구가 필요함. 섞이지 않는 도시, 게이티드커뮤니티는 가속화될 것이고 그에 대응하는 질 좋은 공공장소가 절실하다. 지금 건축과 도시에 산적한 실질적인 이슈가 얼마나 쌓여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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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6 years
부산대학교 인문관. 다채롭고 아름다운 건축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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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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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건축영화제 온라인 상영이 이번주까지네요. 다른 것보다 “알도 로시 디자인”은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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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4 years
모두 평온한 밤🎄 (1980년대 리더스 다이제스트를 위한 한글 레터링, 주식회사 산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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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1 year
교토교세라미술관. 교토시립미술관을 쿄세라사의 지원으로 리뉴얼하여 2020년에 재개관. 건축가 아오키 준과 니시지와 테츠오과 증개축을 맡았다. 물결처럼 부드럽게 진입하는 투명한 저층 광장부가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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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7 months
전시장의 월텍스트를 얼마만큼 눈여겨 보시나요? 요즘은 전시장 안에 캡션을 포함해서 글 자체가 사라져가는 추세지만(혹은 그것이 세련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큐레이터가 전시에서 개입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장소가 그것이라는 점에서 늘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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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5 years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지하의 텅빈 공간들. 채우지 않고 이대로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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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5 years
최근에 접한 우리나라 책 중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 책. 본문 조판, 책의 판형, 표지 모두 멋지다. 현실문화에서 출간한 조르주 디디-위베르만의 [색채 속을 걷는 사람]. 디자인은 신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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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5 years
속초는 지척에 이런 좋은 서점이 두개나 있어서 참 좋겠다. 문우당 서림과 동아서점은 한 블럭 정도 거리를 두고 있다. 동아서점은 아쉽게 일찍문을 닫아 들어가보진 못했다. 동네서점들의 따뜻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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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11 months
지금까지 본 책 중 내게 [이스탄불]이 자기 도시에 관한 최고의 탐구서라면,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는 인간 존엄에 대해 가장 날카롭게 질문하는 책이다. 참 읽기가 두려웠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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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4 years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 [모두를 위한 (건축) 소장품]전. 이 분야에 몸 담은 사람으로서 감동적인 전시였다. 지난 10년간 건축계의 일부가 쌓아온 성과의 축소판을 보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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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6 years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 1979년 오픈한 호텔이라 오래되었지만 공간 곳곳이 세심하게 가꾸어져 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멋스럽다. 요즘 부산의 웬만한 새로 생긴 비싼 호텔보다 낫다는 생각. 숙박비도 십만원 이하로 저렴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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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5 years
목공예가인 제 선배 부모님께서 가꾸시는 진주매화숲이에요. 저도 제일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인데 시기를 놓쳤죠. 절기에 맞춰 꽃을 보는 일이 이리 귀한 일인 줄 몰랐습니다.
@museyss
ㅡsugi
5 years
노부부가 가꾸시는 매화숲. 올해부터 개방하셨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쁜 곳. 이사 때문에 지난 주에 못가본게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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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1 year
가나자와는 미술관 뿐만 아니라 도서관 여행으로도 훌륭한 목적지다. 다니구치 요시로+요시오 부자 건축가의 유일한 공동작업인 가나자와타마가와공���도서관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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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1 year
가나자와21세기미술관. 정말 덥고 사람 정말 많다. 니시자와 류에의 래빗 체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의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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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2 years
이 책이 교수님의 생전 마지막 저술이 되었습니다. 절정에 오른 교수님의 작업이 뿌린 유전자가 곧 여러 토양에서 피어나리라 믿습니다. 교수님의 이름처럼, 건축의 범속한 대상에 대하여 사랑을 갖고 말을 붙여주신 분. 성실함으로 연구는 반드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주신 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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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2 years
“저걸 보라고 하는 것이 작가의 일이다.” 글쓰기뿐만 아니라 예술이라는 범주에서 작업을 해나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필사를 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소리로 아침 저녁으로 듣고 싶은 문장입니다. 대니 샤피로 지음, 한유주 번역, [계속 쓰기: 나의 단어로] #Still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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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6 months
"공공의 것은 우리를 영구적인 집단으로 만들지는 않더라도 가능성이나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잠시 소집할 수는 있다(...) 우리가 서로에게 빚을 졌다고 기꺼이 인정할 수 있는 보조 도구는 어떤 것일까?" 특별히 오늘 더 많은 분들이 봐주시길 바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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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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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의 가난만큼 힘든 것은 없다. 천연두 흔적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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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2 years
헤어질 결심 각본집. 각본이라는 걸 처음 사서 읽어봤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 나야 영화를 보고 사후적으로 장면을 떠올렸지만 각본이란 문학이면서 설계도면 같은 것이 아닐까. 도래하지 않은 이미지를 상상하게 한다는 점에서. 지면의 지시어가 영화의 장면을 이렇게 건축하는구나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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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1 year
분더캄머 그 자체인 베니스 자연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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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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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된 아빠의 차실, 죽영당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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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4 years
엽기적인 그녀 마지막 촬영 장소라고 해서 시시한 관광지거니 생각했는데 너무 근사한 장소였다. 같은 강원도라도 정선은 강릉과는 다른 멋이 있구나. 3년 임대로 타임캡슐을 뭍었다. 2023년에 다시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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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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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수도원. 성 베네딕토 문화영성센터. 이로재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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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9 months
자료 찾다가 딜러 스콜피디오의 초기 작업을 보게 되었고, 최근 한국에서 유행하는 전시/인테리어 디자인에서 볼 수 있는 형식들을 발견함. 계속해서 공부하고 겸손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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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4 months
15-16년전 잡지 취재로 만난 젊은 여성 건축가의 (당시 출라룽콘대학 교수였음) 웹사이트를 우연히 들어가보고 그간 작업에 반해버렸다. 22년에 학교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스튜디오에 매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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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7 days
집에 돌아오자마자 책장에 꽂힌 한강 작가의 책을 찍었다. 지금 런던에는 테이트모던에서 이미래 작가의 작업이, 헤이워드갤러리에는 양혜규 작가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여러모로 상징적인 2024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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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1 year
돌아보니 다니구치 요시오 특집이 된 이번 휴가. 매번 봐도 아름다운 교토국립박물관 신관. 빛과 물을 담는 건축의 역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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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6 years
도시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텍스트라면 저는 오르한 파묵의 자전적 에세이-[이스탄불]을 지금까지는 꼽습니다. 건축학도였던 파묵이 소설가가 되겠다고 결심하는 마지막 장면에 책을 덮습니다. 나의 도시에 관하여 스스로 이런 글을 쓰지 못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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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8 months
아파트연구자들이여 마산 창원 수출자유지역 1970년대 아파트들 좀 연구해주셨으면. 사진은 코리아타코마 조선소 사택 아파트. 타이포 너무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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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4 years
어수선한 시국에 공들여 준비한 전시를 오픈합니다. 작가님들의 신작과 처음으로 공개하는 건축/디자인 아카이브 자료들이 선보입니다. 현재 과천관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예약제로 운영 중입니다. 이분들의 작업과 기록이 여러 분들에게 닿을 수 있길 바랍니다. (포스터 디자인: 홍박사, 사진: 최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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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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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베니스비엔날레 일본관의 참여 작가인 Akane Moriyama 작업 흥미롭다. 건축과 텍스타일을 같이 주제로 삼은 작업들로, 유명한 O House의 커튼 디자인을 했다. 드로잉과 목업 과정이 작가의 말 그대로, "Moriyama intervenes architectural space with text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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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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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건축 영역에는 얼마나 많은 여성 전문가가 있���을까. 이화여대 장식미술과를 창설한 고 배만실 박사. 김수근, 이희태, 엄덕문, 김희춘 등 당대 건축가들과 협업. 조선호텔 인테리어는 그의 대표작. 1970년대 ‘실내조경’이라는 개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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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4 years
“디자이너가 온전히 디자이너로 작동하며 미술관으로 들어오는 모습은 너무나 우아하다” - 기획의도를 명확하게 짚어주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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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3 years
어쩌다가 우리 모두의 문화 소비 장소였던 도서관, 영화관, 미술관, 공원, 놀이터, 심지어 골목길까지 누군가에게는 허락되고 누군가에게는 배타적인 장소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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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3 years
건축가 김중업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 다큐멘터리. KBS 구상모 PD님의 노고로 완성되어 내일 방영한다. KBS 다큐인사이드 밤 10시 [자화상, 중업]. 방송국에서도 건축가를 단독으로 다룬 다큐는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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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1 year
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서 이번주까지 올해 상영 영화를 네이버TV에서 무료로 상영합니다.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됨)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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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6 years
다니구치 요시오가 설계한 교토국립박물관 헤이세이 지신관. 본관은 현재 지진대비 개보수를 위해 휴관 중이다. 엄정한 질서로 만들어내는 공간의 긴장감. 그래서 오히려 눈에 거슬리는 점 없이 시각적으로 매끄럽다. 1층의 불상 특별전도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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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1 year
테츠로 요시다가 설계한 교토중앙전화국 건물에 구마겐코가 증축한 에이스 호텔에서 1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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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3 years
오늘 라디오에서 방정환 선생님이 첫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발표한 글을 들었다. 구절 모두가 중요하지만 특히 "이발이나 목욕, 의복 같은 것은 때맞춰 하도록 하여 주시오"가 가장 인상깊다. 의외로 양육자 중 일부는 간과하기 쉬운 내용이기도. 매일 관심갖고 시절에 맞춰 준비해야하는 중요한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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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5 years
세계적인 미술사학자 테리 스미스 교수의 말대로 뮤지엄과 도서관은 이 시대 마지막으로 지켜야 할 공공장소이다. 브라이언파크 앞 뉴욕퍼블릭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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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1 year
60캔에 15000원 정도! 넘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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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4 years
[다이어그램처럼 글쓰기]. 올해에 읽은 책 중 단연 일순위로 올리고 싶다. 지면을 의미가 펼쳐지는 역동적인 무대로 규정하고 이를 형식적으로 풀어낸다. 32페이지의 짧은 선언문은 시처럼 읽히는데 최슬기 교수의 유려한 번역 덕분이기도. 작업실유령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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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1 year
그레타 거윅 감독이 새크라멘토 출신인 걸 보고 혹시나 찾아봤더니 역시나 새크라멘토의 딸 조앤 디디온의 유산을 배경으로 레이디 버드를 만들었다고. 고 장영희 교수도 한국에 조앤 디디온의 번역서가없던 시절부터 소개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 #연결되는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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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8 years
1990년대의 가장 흥미로운 건축가는 조건영. 미술계 인사들로부터도 조건영 선생님과 관련된 일화는 간혹 들은 적 있다. 천재, 기인이라 불리는 이분을 꼭 인터뷰 하고 싶지만 연락이 닿질 않는다. 그가 설계한 이 집이 오늘 답사의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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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1 year
아빠의 일기장 표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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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6 years
제가 사랑해마지 않는 그림책 [My Museum]의 한국판이 나왔습니다. 저는 이 책에 짧은 추천사를 썼습니다. 출판사 단추. 가격 13000원. 예술만큼 아름다운 발견의 순간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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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1 year
정교한 학자의 글은 대단히 문학적이며 아름답다고 느낀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읽은 것 중에는 [헤테로피아]에 해제로 수록된 푸코의 연인이었던 다니엘 드페르 교수의 "헤테로토피아-베니스, 베를린, 로스엔젤레스 사이, 어떤 개념의 행로"를 꼽는다. 이 글은 곤잘레스 토레스의 <무제>로 마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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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5 years
도무스코리아 5호 정말 알차다. 임나리 대표가 인터뷰한 금속공예가 류연희, 리나 보 바르디의 상파울루미술관 전시관 재설계, 샤를로트페리앙의 도무스아카이브, 그리고 송은이 비보 대표 인터뷰까지! 멋진 여성들이 지면을 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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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4 months
운전한다고 사진은 못찍었지만 차를 탔을 때 가능한 도시의 몇 안되는 아름다운 경험. 응봉교 터널은 정말 우아하고 아름다움. 건축가 정현아의 작업임. (사진 신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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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2 years
박찬욱 감독의 부친은 아주대 건축학과 박돈서 명예교수. 연구 주제는 당시 드물었던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지만) 건축색채학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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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3월부터 올해 말까지 70권 정도의 책을 읽었다. 전공서부터 페이지터너까지 다양한 책들을 사고 봤다. 그 중에서 오래 마음에 남은 책은 [아카이브 취향], [분더카머], [도서관 환상들], [예술가의 뒷모습], [일기], [눈으로 만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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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years
에어비앤비 첫 이용. 부산에 왔다. 로스트펭귄. 김병찬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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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미술관과 공연장을 비롯한 많은 문화시설들이 생겨났다. 이 건물들이 이제 서른이 넘어간 지금, 한국 사회에서 건축물의 생애주기가 30년 정도라는 것을 감안할 때 어떻게 살아남아 그 삶을 지속할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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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건축 공부를 시작하는 분께, 혹은 다시 건축을 의심하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저 역시 10년만에 다시 이 책을 읽었습니다. 건축계의 드문 저술가 서현 교수님의 짧은 단문들이 페이지를 계속 넘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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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조민석 건축가의 한국 첫 작업 <픽셀하우스>의 놀라운 풍화. -왼쪽 사진: 김용관, 2004 @archilife802 -오른쪽 이미지: 더도슨트, 2024(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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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윤동주문학관 쪽으로 가서 초소책방과 숲속쉼터를 둘러보고 성곽길을 따라 내려와서 부암동 구경하는 코스 좋아요. 우연히 찾은 피자집인데 완전 예스 키즈존! 어린이 왔다고 친절하게 과자도 주시고, 우리 이런 장소들은 널리 공유해요. 부암동 [더피자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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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국립중앙의료원이 스칸디나비아 3국의 원조로 이뤄진 곳이었다. 지금은 뚜레쥬르로 바뀐 스칸디나비아 클럽과 이국적 타운하우스들. 이제 사라진다는 것이 아쉽다. 이연경 박사님의 글을 통해 이곳의 역사를 짐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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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소문대로 4시간은 죽치고 볼 수 있는 전시였다. 13개의 주제어 전부 인상적. 일본 주택의 역사를 개괄하는 건축전이라기 보다 집을 매개로 일본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자신감, 개별성을 존중하고 드러내는 라이프스타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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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본가가서 아부지한테 최저 중고가 40만원인 책을 받아옴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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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어제 동료 큐레이터에게 아이를 낳는 것은 내가 짐승이 되는 경험이고 기르는 것은 괴물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거라고 말해 줌. 한편으로 이는 우리의 예술에 대한 시야를 넓혀주는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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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지금 용산역 앞 보석처럼 반짝이는 건물. by David Chipper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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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황정은 작가의 모든 글을 좋아하지만 [일기]의 이 챕터는 그저 놀라웠다. 그의 글이 오디오북으로 옮겨지는 가운데 이처럼 ��이지의 긴 공백은 어떻게 낭독될 수 있을까. 우연한 편집일지 아니면 편집의 우연일지 모르지만 이렇게 남긴 여백을 어떻게 소리로 느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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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아크네스튜디오. 최근 본 건축가의 인테리어 작업 중 최고. 영국의 여성 건축가 소피 힉스의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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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내가 태어났을 때 아빠가 만들고 그린 내 침대의 설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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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2011년 7월부터 몸 담았던 곳을 떠나 새로운 인생의 좌표를 향해 나갑니다. 미술관이라는 제도 공간에서 전시를 만들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그 동안 만들었던 이야기들에 귀 기울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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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많은 분들이 인왕산 초소책방이랑 헷갈려 하시던데 이충기 건축가가 설계한 초소책방은 인왕산 저지대 차가 다니는 길 옆에 있구요, 숲속쉼터는 초소책방 맞은편 산길에 있는 계단을 올라오시면 산 중턱에 위치합니다. 초소책방에서 커피 한잔 하시고 올라가시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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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1 year
디디피에서 열리는 건축사진가 김용관의 개인전. 한국 현대 건축, 도시의 명암, 문화유산 등의 키워드를 공유하며 전시되어 있다. 이 중 나의 원픽은 산수화처럼 담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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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1 year
저도 일년 동안 이어온 연재를 마무리합니다. 사랑과 돌봄이 수사가 된 요즘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복해서 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감의 건축- 또 다른 건축을 향해]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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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4 years
받자 마자 단숨에 읽은 책. 아카이브와 대면하는 고독을 응시하고 기꺼이 헤매어도 된다고 말해주는 책. 자료의 더미를 응시하는 모든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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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ngshi
정관장
3 years
도서관, 뮤지엄, 책, 아카이브, 전시를 관통하는 알레고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함께 읽으면 좋을 책. 흥미롭게도 책의 표지가 흰색과 붉은색 사이 어딘가를 점유하고 있다. (아카이브 취향, 다이어그램처럼 글쓰기, 분더카머, 도서관 환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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