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는 너와의 시간
너와 만나 활짝 피어나
너로서 하루가 끝나간다.
어둠으로 조용했던 주변은
어느샌가 너로서 가득 물들어가고,
매번 보던 풍경이
한 폭의 그림 같이 채워지고 있어.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일까
네게 물어 보고 싶던 말
이제야 용기 내 한 발짝 다가서면
너도 내게 닿지 않을까.
밥 먹다 문득 네 생각에 머릿 속이 가득.
비오는 데 우산은 잘 챙겼을 지
더운 곳에 햇빛을 못 피하고 있진 않을 지
아픈데 서랍 속 약을 못 찾고 있진 않을 지
아끼던 소품이 고장 나 어쩌나
발만 동동 구르고 있지 않을 지 말야.
내가 너보다 중요한 게 어딨겠어.
우리 데이트할까?
보고싶어
내가 게임하고 있을 때면 책상 밑으로 기어 들어와선
펠라하고 싶다고 아랫도리 긁어대는
귀여운 암캐였으면 좋겠어.
그대로 세워서는 입에다 잔뜩 물리고선
사탕처럼 맛있게 빨게 하려고.
한참을 그렇게 물리고 있다가
머리채 붙잡고 가장 깊게 넣어선 목구멍에다
잔뜩 싸버리려고.
#로망트
엉덩이랑 가슴에 내 손자국 잔뜩 남도록 스팽 하고싶어.
아파하면서도 아래는 잔뜩 젖은 채로
자지 받아들일 준비하고 있는 모습 보면
미쳐버릴 거 같아.
다 끝내고 나서 푸릇푸릇하게 멍든 엉덩이랑
한껏 빨개진 가슴 쳐다보고 있으면
또 아래에 한가득 피가 몰릴 거 같거든.
#로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