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정대만 지가 몰라서 그렇지 온 우주가 자기를 도와주는 남자일듯ㅋㅋㅋ 뭔 말만 하면 바람이 멋지게 불어와서 의미심장한 장면 연출된다든가 턱 밑으로 떨어지는 땀이 글리터의 신에게 선택받기라도 한 것처럼 반짝인다든가 이런 식으로 남의 삶에 영화 같은 순간을 의도치않게 많이 남겼을것같음
ㅇㄱ 태섭이는 대만이만큼 격차가 큰 편은 아닌데 한/일의 미묘한 캐해 차이가 여기서 온다고 생각함요
태연한척/아무렇지않은척을한다👉 평소의 태도를 일관하려고 함, 덤덤하고 차분한 편
센척/강한척/잘난체를한다👉 일부러 어떤 행동을 꾸며냄, 일본의 료타보다 감정의 진폭이 더 크다는 느낌
퍼슬덩 자막에서는 테섭이의 平気なふりをする。를 '(있는 힘껏)강한척 한다' 고 번역하는데 원문으로는 태연한 척...괜찮은 척 한다..에 가까운 것 같아서 이 문장을 어떤 뉘앙스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캐해가 꽤 갈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4월의 아침...(점심이에요...
교복 안입고 그나마 입는 교복도 잘라서 입고 오도바이 타고 한쪽 귀에는 피어싱까지 했지만 친구 없고 그나마 있는 친구도 순하고 신중한 달재 뿐이라서 저녁되면 꼬박꼬박 집에 잘들어오는 가짜양키 송군인데
그런 송군한테 밤 10시에 집앞이야 나와<를 경험시켜주는 그남자가 보고싶다면
ㄹㅇ 정대만 기본적으로 가오충 서열충 아앙충인데(3연충 죄송합니다) 다정한 구석 있는거 맞음 근데 그게 자기가 그러고 싶어서 하는 거지 남을 위해서 하는게 아닌<더이상 안하고 싶어지면 걍 거기서 끝 섬세한 것도 맞는데 그 방향이 자기 자신을 향해있는... 이런 해석을 꾸준히 밀고 있음
IH 마치고 대태가 사랑에 빠지는거 그냥 너무 당연한... 자연의 섭리 같다 산왕 4번한테 새깅까지 당했는데 쓰리 연습 안할 송태섭이 아님 바로 옆에 8/9 넣는 미친사람이 있는데 달리 누구랑 연습하겠음 유일한 3학년과 2학년 주장인데 붙어있는 시간이 많다? 너네 수상해 안사귀면 그게 더 수상해
사랑과 전쟁 미츠료 비교적 성숙한 연애 시키는 방법 하나 있음 바로 미국 다녀와서 사귀는 거임... 그 녀석을 떠올리면 치밀어오르는 짜증이 뭔지 파악 못한채로(그게 사랑이야 바보야 근데 이제 집착이 20% 정도 섞인) 어영부영 미국으로 보내버리고 정대만 머리 쥐어뜯는동안
자의식 없이 고분고분하다 못해 거의 뇌의 일부분을 태섭이한테 의탁하고 사는(...) 정대만 너~~~무 좋은데요?
구단 컨텐츠 찍는다고 정대만한테 mbti 물어보니까 잘 모르겠는데? 집사람이 알고 있을걸요? 하더니 카메라 앞에서 냅다 전화 걸어서 야 태섭아 나 mbti 뭐냐? 묻는
정대만네 부모님... 아들이 중딩이었을 적부터 여친의 존재를 어렴풋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태섭이가 인사드리러 왔을때 당황+떨떠름해 함 아들이 남자 며느리를 데리고 올줄은 꿈에도 몰랐으니까
태섭이도 각오하고온거고 정대만도 부모님 반응에 별로 개의치 않음 우리 둘이 잘 살면 그걸로 된거라고
꽃보다 남자 대태(ㅋㅋ)
서민출신 재벌혐오 프롤레타리아 미야기 료타를 재벌이라고 다 인성파탄 쓰레기인 건 아니구나~ 생각하게 만든 야스다 은행의 야스다 야스하루<절친
그리고 아니야! 역시 전부 인성파탄 쓰레기 뿐이다! 라고 생각하게 만든 남자 미츠이 그룹의 미츠이 히사시<미래의 남친
송의 약한 m성향을 송보다 먼저 알아채고 거기 맞춰주는 정 대체 언제 안꼴려지는거임... 자지로 뱃속 얻어맞는거 엉덩이 맞으면서 가는거 부드럽지만 강한 힘으로 베개에 뒷목 눌러붙여져서 호흡 빼앗기는거 가슴 꼬집히고 당겨지는거 다 좋아하지만 깨물린 다음 살살 핥아지는걸 제일 좋아했으면 함
송준섭과의 원온원에서 송태섭이 슛을 시도함에 의미가 있지 그 슛이 들어갔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그려지지 않은 것처럼...태섭이가미국에감<자체로의미가있는건데꼭~~이룬거없는인생의패배자들이그래봤자성공못한다고왱알왱알도전도성취도못누려보고계속그렇게사세요언젠가는디지니까♡
료타에게 죽은 형이 있다~ 정도는 이노우에가 연재 당시에도 머리 속에 흐릿하게 그려놨던거같은데(피어스) 연재 시작으로부터 3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료타가 이노우에에게 처음으로 털어놓은 이야기가 “저 미츠이상이랑 만난 적 있어요... 옛날에” 라고 생각하면 진짜 대가리 터질거같음🤯
대태 자다가(just sleep) 중간에 깨서 화장실 다녀온 정대만 다시 눕기 전에 새우잠 자고 있는 송태섭 팔다리 펴주고 말려올라간 파자마 상의 끌어내려서 배 덮어주고 뒤척이다 풀린 맨 아래 단추 잠궈주고 바깥으로 삐져나온 손발 이불 속으로 넣어준 다음 안심하고 잠드는 그런게 좋음...
정대만은 송태섭이 임신하고 따끈말랑해진게 넘 좋고 내가 얘를 지켜야된다고만 생각해서 성적인 접촉x인데 그동안 송태섭은 호르몬에 의한 죽음의 감정기복 겪는중
감정조절이 안된다는게 스스로도 짜증나고 슬픈데 그중에서 제일 빡치는건 임신하고 나니까 남편이 자기를 안건드린다는거임
🥦 그러니까 입 좀 맞춰 달라고요
이거 단나가 알면 어쩌구저쩌구
🔥 내가 너랑 입을 왜 맞춰ㅋㅋ
🥦 아 ㅆㅂ 이 인간이 미쳤나 진짜
이런 바보대화하는 대태 보고싶다 근데 정대만 이래놓고 밤에 송태섭이랑 키스하는꿈 꿀듯(맞관임, 좋아한다는 자각 둘다 없었음, 이제 한쪽이 의식하기 시작)
아침에 약해서 잠투정 부리고 정대만한테 팔 뻗으면서 자기 일으켜달라고 하는 송태섭을 보고 싶은건 사실 오타쿠의 욕망이고ㅠㅋㅋㅋ 정이고 송이고 뼛속까지 체육계라서 알람 한번 울리면 복근 힘으로 용수철처럼 일어날거같지
하지만? 우리에겐 미국에서 막 귀국해서 시차적응 덜된 송태섭이 있다
전에 한번 했던 얘기인데
라이트하게 농놀하는사람 만나면 대태가 어떤 걸그룹 좋아할지에 대해 썰을 풀어주거든요?
태섭이는 블핑좋아하지만 퉤니원을좋아하는정도까진아님. 제니혹은리사 최애<까지 말하면 듣던 사람들이 무슨 약속이라도 한것처럼 일제히
“정대만은 트와이스.” 하는게 너무 웃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