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되는 가해자의 헛소리(“여자가 절 무시하길래 때려 죽였어요”)를 헤드라인에 실어주는 기사를 보면 그 의도가 의심스럽다.
1. 여자는 남자를 함부로 무시하면 맞아죽을 수도 있으니 입조심하라
2. 이런 미친놈도 있는데 널 죽이지 않는 네 주변의 남자(ex. 나)에게 감사하라구!
한남이 원하는 김지영 결말 :
이혼하고 몇 년 뒤, 김지영의 전남편은 친구로부터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된다. 출장 성매매를 했는데 김지영이 나왔다는 것. 본인은 부정했지만 틀림없었다고 한다. 그 업소 연락처를 받은 전남편은 그날 인근 모텔을 잡고 그 연락처를 손에 든 채 오랜 고민을 한다.
간호사 행위 수가 붙이면 진짜 신날 거 같다
아가씨(이런 놈들이 또 꼭 경칭도 쓸 줄 모름) 와서 나 밥 좀 먹여줘요 내 식판 좀 치워줘요 화장실 데려다줘요 아가씨 와서 이거 해줘요 저거 해줘요 <- 다 생명/건강과 무관하게 요구한 것이므로 비급여처리되며 퇴원시 정산됩니다.
책 읽으며 자란 자들의 공통점 같은 거지.
책 읽는 게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데, 의외로(?) 독서는 돈이 많이 드는 취미가 아닌 거 같지. 나는 돈을 많이 안 벌어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가방이며 옷이며 각종 사치품을 사지 않아도 나는 충분히 만족스럽고, 그저 책이 배송되고 도서관이
결국 마지막 남은 담배까지 다 태울 때까지 고민한 끝에 용기를 내어 전화를 걸었지만, 당연히 다른 아가씨가 온다. 전남편은 착찹하고 우울한 마음에 서지 않고 섹스는 실패한다(하지만 이 과정은 충분히 꼴리게 적나라하게 묘사되어야만 함). 그리고 아가씨가 돌아간 후 전남편은
아니면 열쇠나 특수한 기구 없이는 열 수 없는 벽걸이/붙박이식 투명한 통을 설치해서 아래로 펌핑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게 하면 백번 양보해서 이해하겠음. 근데 이런 초기비용 왕창 드는 방법을 선택하는지 어떤지 보자 환경을 보호하고 싶으면 니들도 희생을 하라고 투숙객한테만 참으라고 하지말고
나는 실제로 웹툰을 소장 목적으로 구매했다가, 작가와 플랫폼 사이의 분쟁으로 그 작품들이 전부 예고 없이 내려가고, 나는 포인트로 돌려받은 적이 있다.
나는 포인트 필요없다, 판매는 중단해도 기존 구매자들은 볼 수 있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고화질 소장이 너네 광고 아니었냐고
지금 특급호텔에서 저걸 소비자에게 납득시킬 방법은 하나다
체크인시 어매니티 사용 여부를 체크하여 미니 어메니티를 사용하지 않고 대용량을 사용할 경우 호텔비를 0.5~1.0만 깎아주는 것.
그런 번거로운 과정을 어떻게 거치냐고? 투숙객은 남이 쓰던 샴푸 비누 써야 하는 불편함도 참잖아
전공의 일체 파업에 의대생 국시 취소는 유례가 없는 대 파업인데 정부가 왜 저렇게 강경할까 궁금했는데
이미 공공의대 지을 땅을 사놓고 토지 보상 중인 단계였음... 물리기가 너무 어려운 거
아니 근데 왜 저걸 의사들 모르게 몰래 진행하고 있었음?;;; 나만 몰랐나?;;;
마지막 사건 이후 종적을 감췄던 범인이 한참 뒤에 현장에 다시 찾아온다는 것이 마지막 장면이었고 사실상 그 범인이 영화를 보는 것 까지가 극의 완결이었을 것...
하지만 실제 범인은 그렇게 연극적이고 치밀한 지능범이 아니라 그저 당시 수사기술로 잡지 못한 운 좋은 반사회적인격자였을 뿐.
@aladinbook
진짜 전형적인 고용 차별의 형태 아닌가요. 실무자들은 절반 이상이 여자인데 전체 관리자 13명 중 여자는 단 2명. 여자들 고용해놓고 젊고 쌀 때 써먹은 다음 출산 육아하고 돌아오면 인사 고가 낮춰줘서 승진 막기. 다른 회사들은 뭐 임원/관리자 빈자리가 많이 나서 비율 맞춰줬나요?
글쎄요 사람마다 다를수는 있겠지만.
이런 거에 뭐 사건 목격자의 트라우마까지..? 싶음
작가한테 창작물을 내리라는 요구를 어떻게 저렇게 쉽게 할까… 직접적인 피해 당사자의 유족 정도라면 모를까.
그렇게 치면 뭐 실화 바탕 방송, 영화는 무조건 다 주변 관련자들의 양해를 구해야하나?
대만 차 가게 리스트
1. 린화타이차
No. 193號, Section 2, Chongqing North Road,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도매상처럼 생겼지만 100인가 150g 단위로도 판매. 가격이 매우 싼 편이지만 품질은 떨어지지 않음. 거의 전종류 시음 가능함.
비도덕적이고 유능한 게 그 반대보다 낫다는 얘기는, 그 사람의 비도덕성으로 피해 받는 사람은 내가 아닐 것이지만 유능함의 수혜는 내가 받을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 입에서나 나올 수 있는 말이지. 비도덕성의 피해자가 누가 되든 나 알 바 아님, 나만 아니면 됨. 뭐 이런 이기적인 발언.
한달에 책 열 권 이하 사는 사람들은 이해 못 함...... 책 모으는 독자들에게 책값은 거의 엥겔지수급 지출이라고. 책을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 늘이는데도 한계가 있음. 그렇다면 그게 전체 소비의 얼마를 차지하는가가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는 거. 그런 우리에게 책값의 상승은 쌀값 밀가루값
노동절에 노동한 돈으로 신라호텔에서 망빙 먹다가(ㅋ) 같이 먹은 분이망고양이 점점 줄고 있는 것 같다 하여 사진을 찾아봄
왼쪽위:2016년(42,000원)
오른쪽위:2021년(64,000원)
왼쪽아래:2022년(83,000원)
오른쪽아래:2024년(102,000원)
망빙 지금이 제일 싸다!🥲
@aladinbook
구매자들이 바보인 줄 아는 건지... 15년 이상 장기근속해야 하는 팀장 12명 중 여자는 2명 뿐이고 심지어 이 중 1명은 최근에 승진한 사람. 15년 간 어쨌길래 여자들이 다 근속 못하고 나갔을까요? 아니면 비슷하게 근속한 여자들은 다 팀장 못하고 뭐 하고 있나요? 애 보느라 칼퇴하고 회식 못 가서
내가 묻고 싶은 것도 이거임. 강원도의 산모가 서울의 산모보다 사망률이 높다. 그것이 서울에 있는 의사 책임인가? 그 책임을 지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강제로 지방에 가야하는가?
대체 왜 지방(여기서는 광역시 미만으로 정의. 광역시는 보통 그다지 안 모자람) 의료 수준이 상대적으로 떨어질까?
주말맞이 저녁잠(...) 자고 일어나서도 여전히 6500원남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다시 한 번 원문을 읽어봐따...
1. 첫줄에 자신을 ‘청년’으로 소개 (나이 지긋한 주부의 환심과 동정을 사고 싶은 마음이 엿보임)
2. 한끼에 6500원 내외 생각하고 있다 (깎을 수도 있다)
구구절절빡침
제 탐라의 수많은 잡독서가 여러분 어릴 때부터 독자의 소양을 쌓아오셨으리라 믿으며 제가 십 년 넘게 찾고 있는 동화책에 대해 묻습니다ㅠㅜ
초4 정도 대상의 한국 동화책이었구요
내용은. SF 판타지인데, 이 세계에서 아이들은 열 몇 살 정도가 되면 부모의 품을 떠나 약 열개 정도의 다른 세계
항의했지만 옘병 씨알도 안 먹힘.
어쨌든 나는 그 뒤로 다시는 그 플랫폼에서 돈을 쓴 적이 없다. 동시에 전자책 컨텐츠에 대한 무한한 불신이 생김. 플랫폼이 망해서 못 보게 되는 것은 당연하며, 유사시에(지난번처럼 플랫폼에서 논란된 작가 작품을 삭제하고자 했을 때) 전혀 독자의 권리는
실제로 나는 온건한 가부장 / 가정적 마초남과 결혼해서 살고 있는데 이들의 특징은 자신을 (말만이라도) 가장으로 대하기만 하면 상대가 마음대로 살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동시에 경제력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즉 명예(...)에 눈이 멀어 의무는 전부 짊어지면서도 권리는 적당히 포기
혼자 탄 기차에서 옆자리에 앉는 사람이 여자냐 남자냐에 따라 이동 시간의 퀄리티가 달라지는 경우가 부기지수인데.....
오늘 옆자리에 앉은 남자는 마르고 키 크고 깔끔하게 차려입은 사람이었고 팔짱을 끼고(=가운데 팔걸이 침범 안 함) 책을 보고 있었으며 다리도 일절 이쪽으로 침범하지 않았고
@aladinbook
진짜 저 리스트 보면서 억장이 무너졌어요. 몇 안 되는 신뢰하는 기업인 알라딘이 철강 운수 가스 산업들 사이에 떡하니 존재하는 꼴을 보려고 내가 그 많은 책값을 전부 알라딘에만 썼나 ㅠㅜㅠㅠㅠㅜㅜ 아 진짜 너무한 거 아닌가요 좀 제대로 해명 좀 해줘봐요ㅠㅜㅠㅠㅠ
창가쪽이었던 내가 먼저 내릴 준비를 하자 즉각 자리에서 일어나서 뒷자리로 비켜주었다.
얼굴은 못봤지만 반드시 잘 생긴 사람이었을 거야... 하아... 인기도 개 많겠지 이미 결혼해서 자식이 둘이지만 추파를 던지는 여자가 넘쳐나지만 본인은 본 척도 않는 막 그런 유니콘남일거 같음
맨날 제안받고 + 수락할지 결정만 하면 되는 성격과 인간관계를 가진 자들은 저 피곤함을 이해 못하겠지
여자도 그런게 익숙한 사람이 아닌데 나름 시간, 장소까지 정해봤지만 남자가 가만히 앉아서 떠먹여주는거 받아만 먹고 아무 적극적인 반응이 없으니 얘랑은 잘돼봤자 피곤하겠다는걸 안것이다
재혼황후.. 정말 시류를 잘 분석하고 특정 독자층을 명확하게 타겟으로 삼아 100% 그 독자를 위해 만들어진 작품...
뻔한 인물 조형에 예상되는 결말과 예측 가능했지만 알면서도 먹으면 맛있는 맛의 사이다...
그리고 이걸 보다보면 나(를 비롯한 독자들)의 보수성에 깜짝 놀라게 된다
나의 최애빵집 ♡성심당♡ 을 씹뜯맛즐 하는 타래.
사람들이 빵집에 기대하는 푸근함을 절대 잃지 않으면서도 결코 유행에 뒤쳐지지 않는 빵집 성심당!!!! 내 최애빵들을 하나씩 소개합니다 (하나씩 먹으면서 소개함->느림)
사진이 없는 빵은 존맛이라 사자마자 먹어 치워서 없는 것임을 밝히며..
@aladinbook
근태 불량으로 승진 누락되거나 짤린 건 아닌가요? 그러고도 그런 환경을 전혀 개선시킬 생각이 없던 거 아닌가요? 심지어 페미니즘 팔아먹는 회사에서.. 실무자들은 절반 이상이 여성, 팀장급은 2/12 여성ㅋㅋㅋ 성별 임금 차이는 과연 얼말지 궁금하네요
진짜 미스테리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라면
삼겹살도 좋지만 극강 스테이크의 육즙을 맛보여 주고 싶고
소주 밖에 모르는 입에 비싼 술의 꿀맛을 알게 하고 싶고
명품백 하나 정도는 들고 다니면서 애인이 사줬어! 라고 자랑하게 하고 싶은 법인데.
저딴 걸 사랑스럽다고 느끼는 뇌는 대체 무슨 뇌?
저출산을 담보로 여권을 높여달라!!! 이런 세상에서 어떻게 낳냐!!! 이렇게 외쳐봐야 소용 없는 이유임. 사실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음. 사회 전반을 뜯어고치고 임출육과 돌봄노동에 보상을 해줘야 하는데 그 거대한 비용이 태어날 아이들이 보전해줄 땅값과 연금 재정보다 크니까.
@aladinbook
그래도 팀장 수와 무관하게 성별 임금 차이가 별로 없다면 마음이 좀 풀릴 거 같네요. 매월 1일 15일마다 알라딘 들어가서 굿즈 챙겨가며 오만원씩 주문하며 살아왔는데. 당연히 플래티넘이고, 가입한지도 20년 가까이 됐어요. 하지만 오늘, 제가 처음 알라딘에서 책을 사기 시작할 때 입사한
우리는 이미 인구감소라는 거대한 소용돌이의 바깥 동심원을 타기 시작한 것임.... 배를 뜯어고칠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는 건 어렵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소용돌이의 중심에 도달해 배가 망가지기 전에 수명이 다 할 가능성이 높고... 그냥 우리가 저기로 가고 있구나 아직 좀 남았네 하고 살면 됨
흠...
억대 연봉이라고 하는 게 사실 별 게 아닌 게..
연봉 5000 -> 통장에 한달에 300대 중후반 찍힘
연봉 6000 -> 400대 찍힘
연봉 7000 -> 400대 찍힘 (가끔 500)
연봉 8000 -> 500대 찍힘
연봉 1억 -> 한달에 통장에 들어오는 돈 600대
연봉이 오를수록 세금이 존나 늘어난 결과
저 원트윗 한 사람은 대체 어디서 뭘 먹다 왔는지 의문이나 유럽이나 일본에 잠시 여행만 가도 결코 거기 사람들이 적게 먹지 않는다는 걸 몰랐을 리가 없고, 또 실제로 다녀온 사람들은 당연히 저 주장이 틀린 걸 알 수 밖에 없는데... 대체 뭘 믿고 저딴 소릴 한 거야 무식하면 용감한건가
지방에서 사람들이 더 많이 죽으니 그곳으로 강제로 가라고? 왜 의사에게만 그런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가? 왜 타지에서 죽는 사람을 책임지라고 요구하는가? 의사도 그냥 직장인이고 사람이다. 퇴근하면 놀고싶고 집에서 가까운데서 일하고 싶고 친구들 가족들 많은데서 살고 싶다.
사람들이 뭔가 잘못 생각하는게 있는데…
더이상 서울에 ‘자발적인 자리 양보’라는 문화는 존재하지 않음.
노약자석 정도나 있을까 (이것도 자발적이라고 말하긴 어려움 나름 사회적 강제가 있으니)
특별히 선량한 사람들이 베푸는 선행 같은 거지, 사회 일반의 매너가 아니게 되었다는 말
아기와 지난 1주일 동안 네 번 정도 지하철과 버스를 탔는데 키가 1미터도 안되는 아기에게 노약자석의 그 누구도 일반석의 그 누구도 임산부핑크좌석에 앉은 비임산부 그 누구도 아기에게 좌석을 양보해주지 않았다. 여기 잡고 가. 하고서는 아기의 다른 손을 잡은 내 기분이 개좆같았다.
수도권 사람들은 왜 그 끔찍한 집값을 견뎌내며 수도권에서 살고 있나? 걍 지방에 있는 회사로 이직해서 집값 걱정 없이 살면 될 것을. 지방에는 대기업이 없어서? 대우가 별로라서? 회사 수준이 후져서?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가 없어서?
왜 의사들은 다를 거라고 생각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