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을 운영하면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이 있습니다. ‘이런 영화를 어디서 구하며,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였습니다. 보고 싶었지만 볼 수 없던 작품, 이야기로만 전해 듣던 작품,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작품들을 소리그림(sorigrim)에서 소개하고, 함께 보려고 합니다.
"그는 죽은 나무 한 그루를 산에 심었다. 나무가 다시 살아날 때까지 매일 같이 물을 주도록 해. 그렇게 3년 동안 물을 주던 어느 날 그는 나무에 온통 꽃이 만발한 것을 발견했다. 끝없이 노력하면 결실을 얻는 법이지. 매일 같이 정확한 시간에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그러면 세상은 변할 것이다."
"영화는 시간 왜곡 장치입니다. 인간은 기억을 형성하고, 색 필터를 입히고, 그렇게 고정시켜버립니다. 하지만 경험과 몸과 생각은 절대로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천구의 빛처럼 무한하게 변화하되, 연속성만 가질 뿐입니다. 카메라는 이런 속성을 일깨워줍니다" 아핏차퐁 위라세타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