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질
@mil_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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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앉아 차를 드니 반쯤 마셔도 향기는 처음 그대로 일어서 움직이면 물이 흐르고 꽃이 피더라
Joined December 2010
기침하면서 깨지 않고 자연스럽게 잠에서 깨고 뭘 좀 먹을까 했더니 밤 9시네. 나 몇 시간 잤냐. 14시간 잤네. 누룽지에 블럭국 넣고 얼마전에 산 열무김치랑 해서 늦은 저녁 먹고있다. 열이 나는데 오한이 들고 자는동안 땀 엄청 흘렸는데 샤워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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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꾸역꾸역 일어나서 출근준비하고 왔는데 슈퍼바이저가 나 아파보인다고 가도된대서 다시 돌아가는중. 내가 내랑 바꿔줄 사람 없지 않느냐 했더니 그건 상관없대. 아 너무 춥다 오한이 든다. 다시 다서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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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영어권 애들은 영어권끼리 친하거든. 영국 캐나다 호주애들끼리 잘 지냄. 나는 아시안하고 잘 지냄. 내 룸메 홍콩인인데 젤 친하다. 신기하지. 아시안은 서로 언어가 달라도 잘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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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백인남 둘이서 얘기하는데 한 명은 조수석에 앉고 한 명은 왼쪽 뒷자리에 앉아서 둘이서만 얘기하구 간다. 오른쪽에 앉은 나는 계속 기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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